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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사랑상품권 사고 선물도 받으세요”

[고령] 고령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가야시장 및 고령 상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령사랑상품권 10% 할인(적립) 행사를 지난달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종이형 상품권은 월 구매한도 20만원, 모바일 상품권(제로페이) 및 카드형 상품권(고령사랑카드)은 월 구매한도 40만원이다.편리한 상품권 이용 방식이 소비자와 가맹점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 상품권 가맹점은 종이형 1천100개소, 모바일 530개소, 카드형 800개소가 등록돼 지역 내 소비 진작에 일조하고 있다.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모바일 또는 카드형 상품권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내역을 군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등(10만원), 2등(7만원), 3등(5만원), 그 외(1만원) 경품을 지급한다.또 1일부터 10일간 ‘공직자 설맞이 삼삼오오 장보기 캠페인’을 운영한다.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서 3~4명 정도 소규모 단위로 자율적 장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해소와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 자영업자의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행사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대가야시장 및 지역 상가 이용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2-02

“남부내륙철도 고령군·해인사IC 인근 역사 건립 필요”

[고령] 고령군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검토의견을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성원환 의회 의장·배철헌 의원·김인탁 고령역 유치위원장은 지난 29일 당초 예비 타당성 노선(2안)에 가까운 가야산 국립공원 터널화와 고령역사 설치 대안으로 고령군·해인사·거창군·달성군 등 많은 국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령군과 해인사 IC 인근에 역사건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령군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다수의 노선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령~성주 구간의 노선 검토가 누락 돼 있어 원점에서 3개 이상의 노선에 대한 비교분석과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밝혔다.또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의 환경적 측면에서 식생·육수 생물상 조사가 누락 됐고 가야산국립공원 구역 안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야산 우회 노선을 1안으로 제시했다”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고시한 ‘환경친화적 철도건설 지침’, 국가철도 공단의 ‘역 입지 배치 계획’ 등에 정면으로 반하는 부실한 초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 국토부와 환경부에 충분한 대안 노선의 검토를 통한 최적 노선안을 결정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31

고령군, 올해 공공 일자리 사업 스타트

【고령】 고령군은 지난 21일부터 공공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방역사업 및 고령군 자체 사업 등이다.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5명, 공공근로사업 27명, 코로나19 극복 고령군일자리사업 95명을 조기에 선발해 경로당방역, 청사 방역에 중점을 뒀다.코로나19극복 고령군일자리사업 2차 모집은 27일부터 2월 8일까지이며, 65명을 선발해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신청자격은 고령군 거주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이다.단, 타 사업 참여자와 실업급여수급권자, 공적연금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모집분야는 생활방역, 문화재정비, 공공서비스, 환경 정화, 지자체 역점사업 등이다.사업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고령군청 일자리공동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28

곽용환 고령군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함께해요”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곽용환 고령군수.[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7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행정안전부에서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 시키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저’를 시작했다.SNS를 통해 챌린지 구호를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고령군수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합천군수, 영주시장, 순천시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가게 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들이 우선시 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전 국민이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2021-01-27

고령군, 중소기업 설맞이 운전자금 116억 지원

【고령】 고령군이 설을 맞아 일시적인 자금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116억원 융자규모의 중소기업 설맞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13일 군에 따르면 18~22일까지(자금 소진시 조기마감) 운전자금 지원 신청서를 비대면 접수방식인 온라인으로 접수받을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고령군 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단 용달 및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업, 여행알선·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은 제외),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단 여관업은 제외), 폐기물수집·운반 처리업, 자동차 정비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다.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업체는 3억원 이내, 여성기업, 장애인업체 및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 우대업체에는 5억원까지 융자금액을 추천하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이자 2%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곽용환 군수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명절에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육성시책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13

대구는 지척, 규제는 배척! ‘월드메르디앙 엔라체’로 틈새투자 해볼까

【고령】 금호강과 대명천, 진천천, 천내천 등 여러 갈래 지류가 성지산, 불당산, 인봉산을 둘러 흐르는 낙동과 합류하는 지점, 풍수지리학적으로 안정적인 ‘배산임수’이자 돈과 풍요로움이 몰려드는 명당 중의 명당으로 꼽히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일원에 모처럼 신축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 소식이 알려져 지역민은 물론 대구 등 인접지역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찬란한 사국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작지만 강한 도시’의 면모를 강조해왔던 고령이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 가운데, 다산면에 새롭게 형성되는 브랜드시티가 일대의 주거문화 및 지역가치 향상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다산면은 고령군청이 위치한 대가야읍과 함께 고령군 내 주거선호도 ‘투톱’을 다투는 지역 대표 주거밀집지역이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고령군민은 총 3만 1,398명으로, 전체의 32%인 1만 89명이 대가야읍에, 27%인 8,447명이 다산면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쌍림면(3,406명), 성산면(2,603명), 개진면(1,943명) 등 타 지역들과 많게는 6배까지 격차가 벌어진다.다산면이 이처럼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신도시 및 다산행정복합타운 조성을 기점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현대화사업과 생활밀착형 SOC사업들이 집중되며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 점, 그리고 대구광역시로의 탁월한 접근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낙동강 너머로 달서구, 달성군 등 서대구 지역을 마주하고 있는 다산면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2021년 예정) 등 여러 광역도로망에 인접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로 검토됐을 만큼 대구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현행 사문진교 외에 강정고령보와 연결되는 우륵교의 차량 통행이 재개되면 이동 여건이 더욱 향상될 가능성도 있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대구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과 화원역이 지척이고 성서일반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등 대구시내 대형 산단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도 손색이 없는 입지”라며 “높은 집값과 분양권 전매 금지 조치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 시달리는 대구 실수요자들에게 상당한 가성비를 어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문제는 이러한 장점에 이끌린 주거수요를 포괄할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산면의 경우 1996년 ‘금류강남타운 1차’, 1997년 ‘금류강남타운 2차’를 제외하면 간간이 노령의 지역민들을 위한 100가구 미만의 소형 임대주택 공급이 이뤄졌을 뿐 수십 년째 중대형 아파트 단지의 분양이 없었던 데다, 최근 3년간은 임대조차 전무해 지역 아파트 10채 중 4채가 20년차를 넘긴 노후주택일 정도다. 한 지역민은 “새 아파트를 갈망하는 지역 내 이주 수요도 상당한 상황”이라며 “다들 요즈음 아파트들 특유 의 조경이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을 잘 갖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같은 지역 안팎 수요자들의 희망사항은 머잖아 현실이 될 전망이다. 하나자산신탁이 직접 시행을 맡아 신뢰를 더하는 ‘월드메르디앙 엔라체’가  1월중에, 다산면에서 총 631가구의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441-1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6개 동, 지역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376가구, 74㎡ 142가구, 84㎡ 113가구 등 631가구 전체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하면서 커뮤니티센터, 어린이놀이터, 근린생활시설, 단지 내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부대시설 및 서비스를 마련해‘랜드마크’아파트의 위상을 과시할 방침이다. 분양관계자는 “성지산과 낙동강에 둘러싸인‘배산임수’ 입지를 살려, 밝은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단지로 기본 설계 방향을 잡았다”며 “지상 3층부터 일부 세대는 산과 강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 전원주택과 같은 쾌적함과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단지에서는 지역 내 월성일반산업단지, 고령일반산업단지가 차량 10분 안팎 거리로 가깝고, 사문진교를 통해 대구지하철 1호선 화원역을 차량 10분대, 대구 성서일반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등을 차량 10~20분대로 오갈 수 있어 대구 소재 직장인들의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제격이다. 숙원사업인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및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에 성공하면 대구 외 전국 각지와 쾌속으로 연결돼 관광, 물류산업 등을 위시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가치 급등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성하다. 단지 반경 1km에 면사무소, 파출소, 보건소, 도서관, 문화복지센터 등이 한데 모인 다산행정복합타운과 농협, 마트, 우체국 등 편의시설, 다산초등학교가 밀집해 있다.넘치는 프리미엄들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맞붙은 대구 달성군의 절반 수준이자 지역 내 5~6년차 아파트들의 매매시세와 엇비슷한 평당 8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과 분양권 즉시 전매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월드메르디앙 엔라체’는 이달 중순께 착공에 들어간 뒤 2021년 1월중 분양을 진행할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마련된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1-01-12

고령군민, 남부내륙철도 노선 초안에 ‘강력 반발’

[고령] 고령군민들이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철도 노선 초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고령군민을 대상으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령군에 따르면 국토부가 내놓은 철도노선 초안을 보면 남부내륙철도가 덕곡면 백리와 노리, 옥계리 등을 통과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령군과 군민들은 최근 2년간 쌍림면 고령 IC 부근에 철도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그러나 공개된 초안에는 인근 성주군 수륜면에 역이 생기고 고령군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지역을 철도가 점유하게 돼 주민들 생활 터전 상당 부분이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고 고령군은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해당 노선에 가옥과 축사가 많은데 덕곡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은 물론 상당수 대가야 역사·문화 자산을 잃어버릴 위기에 몰렸다”고 말했다. 그는 “해인사를 비롯해 고령과 성주, 경남 거창 등 인근 지역의 장기 발전 가능성을 제대로 검토했는지도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국토부는 설명회에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초안을 만들었으며 고령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령역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철도역사 위치를 두고 경북도는 물론이고 고령군과도 협의없이 일을 진행했다”며 “노선을 철회할 때까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남부내륙고속철도는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81.6㎞에 달하며 내년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10

고령군, 민생경제 살리기 최우선 과제로 역량 집중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새해 첫 민생행보로 충혼탑 참배 후 올해 군정 업무를 시작했다.곽 군수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 속에서 2020년을 이겨낸 군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2021년은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곽 군수는 2021년에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및 대가야시장 경제 활성화 시책과 일자리 특별사업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소상공인 및 대가야시장 경제활성화를 위해 고령사랑상품권의 종이형, 카드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한 100억원을 발행해 할인행사를 연중 진행한다.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소상공인 고령사랑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연간 최대 50만원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6월과 12월에 신청이 가능하다.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사업과 한시적인 공공일자리 제공 사업으로 지역 방역일자리사업, 시급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도 추진한다.곽 군수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에 전 공직자의 역량을 집중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1-05

고령군, 코로나 위기 속 경제분야 평가 ‘4관왕’

[고령] 고령군은 2020년 중앙·도 단위 경제분야 평가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경제분야의 핵심 지표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에너지분야 등 전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경제침체 속에 거둔 경제분야의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7일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군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코로나 피해로 자금 수급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31개 업체에 713억, 중소기업 운전자금 관련 154개 기업에 442억을 융자추천해 자금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경북도 에너지 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아 상 사업비 7천5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등 에너지 효율 사업을 적극 추진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의 경우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483개소 △태양열 82개소 △지열 59개소 등 총 624개소를 설치해 신재생 에너지원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2021년에도 민생 지원 시책을 이어나가는 한편,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23

고령군,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대 성과

【고령】 고령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경북도에서 실시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41건, 국도비 670억원을 포함해 1천69억원의 재정을 확보했다.국도비는 지난해 336억원 대비 2배 많은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먼저 지역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고령군민체육관 건립사업 130억원(국도비 49억원), 다산건강가족센터 조성사업 121억원(국도비 53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국비 49억원), 쌍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 40억원(국비 28억원), 오사1리 새뜰마을사업 20억원(국도비 16억6천만원)을 확보했다.문화관광분야에서는 대가야 휴문화유수사업-낙동강 수변 관광시설 조성 126억원(국도비 82억원), 대가야역사문화클러스트 2차사업-동서양악기연구소 건립 등 89억원(국도비 58억원),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 15억원(도비 9.7억원), 문화재 야행과 DMO육성지원, 특화 콘텐츠 개발 등에 10억원(국도비 5억7천만원), 김면장군 유적 전시관 리모델링 2억(국도비 1억3천만원), 향교서원 및 종갓집 활용사업에 2억원(국도비 1억원) 등이다.재해예방 및 농업분야에서는 고령농협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10억원(국도비 6억2천만원), 2021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 18억원(국도비 10억원),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8억7천만원(국도비 3억4천만원),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2억7천만원(국도비 1억8천만원), 고방지구 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 160억원(국도비 104억원), 안림지구 배수개선사업 90억원(국비 90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80억원(52억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에 13억원(국도비 8억원), 다목적IOT연구개발지원사업 2억2천만원(국비 2억2천만원) 등이 있다.곽용환 군수는 “내년에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 한국판 뉴딜 사업 등 핵심 전략사업을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I ♡ 대가야 고령’을 완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전병휴 기자기자@kbmaeil.com

2020-12-17

고령군, 내년도 예산 3천359억 확정

【고령】 고령군의회는 14일 2021년 예산안 3천359억원을 의결했다.고령군의 예산편성 방향은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통교부세가 감소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군정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해 편성했다.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고용여건과 소득제공을 통한 소비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회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일자리 관련예산 3억원을 수정예산안으로 추가 반영했다.세입은 관광시설 입장료 등의 수입이 소폭 감소하고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가 전년 당초예산 대비 7.9%로 크게 감소했으나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활동의 영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16.8%로 상승해 예년수준의 예산규모를 유지했다.세출의 주요사업별로 살펴보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45억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지원사업 18억원, 다산건강가족센터 건립 24억원 등을 편성했다.분야별로는 공공행정분야 169억원, 안전분야 80억원, 교육분야 21억원, 문화관광분야 277억원, 환경분야 415억원, 복지분야 746억원, 보건분야 44억원, 농업분야 578억원, 산업분야 98억원, 교통분야 108억원, 지역개발분야 197억원, 기타분야 626억원을 편성했다.곽용환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경상적 비용들을 축소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확보된 가용재원은 주민편익 사업에 최대한 편성했다”면서“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집행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0-12-15

고령군-달성군, 사문진교 야간경관 사업 속도

[고령] 고령군 다산면과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을 연결하는 사문진교 야간경관 기본계획 중간보고회가 2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열렸다.중간보고회에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문오 달성군수, 양 지방자치단체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경북도와 대구시의 상생 협력을 위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지난 10월 27일 착수보고회가 달성군에서 열렸으며, 이날 중간보고회를 고령군에서 갖게 됐다.보고회는 중간 용역 보고와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지산동 고분군 야간경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고령군과 달성군은 이번 사문진교 야간경관 조명설치 사업을 계기로 28일에는 대구경북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 지자체는 앞으로 가야금-피아노 공동연주회, 상생 주말장터운영, 상생공원 조성 등 강나루 문화 광역관광자원화 사업을 공동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그동안 양 지자체의 입장차이로 8년째 답보상태로 있는 강정고령보 개통문제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과 달성군은 낙동강 55㎞를 접하는 이웃으로 사문진교 야간 경관개선사업은 지자체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협의해 나가고,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과 대구경북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중간보고회 뒤 곽용환 군수와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산동 고분군과 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을 방문했다. 양 지자체 일행은 세계유산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산동 고분군 하단부 작은 오솔길에서 고분군 야경을 감상하며 상생할 것을 다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03

영남대 학생들, 2020 공학페스티벌 ‘최우수상’

영남대 학생들이 ‘2020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영남대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20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구준범·지준영·고세림·박유나·양성은, 기계공학부 3학년 권혁준·한국영·강민지, 경영학과 3학년 김경희 씨 등으로 구성된 ‘아임닷(IM.DOT)’ 팀은 ‘휴대용 스마트 점자 인쇄기어플(IM.DOT)’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기존에 시각장애인들이 상품을 인식할 때 활용하는 바코드 스캐너 어플보다 인식률을 높이고, 음성 메시지의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아임닷 어플을 통해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음성을 통해 알려준다. 또 휴대용 스마트 점자 인쇄기와 연동하면 즉시 점자로 출력도 가능하고 어플에 포함된 메모장 기능을 활용하면 작성한 메시지를 휴대용 점자 인쇄기로 바로 출력할 수 있어 비시각장애인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아임닷 팀의 박유나 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품 바코드 정보 연동 등 조금만 수정, 보완을 거치면 충분히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아임닷 팀은 이번에 개발한 ‘휴대용 스마트 점자 인쇄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2020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남대 ‘아임닷’팀(아래 왼쪽부터 구준범, 지준영, 고세림, 박유나, 위 외쪽부터 권혁준, 양성은, 강민지, 한국영 씨)/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