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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YU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 내일 팡파르

【경산】 영남대가 22일 `2016 YU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학생 취업활성화 및 창업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영남대가 공동주최하고 영남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단, 공과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산학 공동 기술개발과제 전시(23건) △현장실습 우수사례 전시(6건) △우수발굴기술 전시(TECH-BIZ 만남의 장) △시제품 제작지원 우수성과 전시(7건) △2016 창업 왕중왕전 우수사례 전시 △드론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대학이 연구개발한 우수기술을 기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YU TECH-BIZ 만남의 장`에서는 영남대가 개발한 우수기술이 전시되고, 대학과 기업이 현장에서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 상담을 시행한다.이번 엑스포에서는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컴퓨터공학과 교수), `휴대기기 내장형 리니어 발전기`(김진호 기계공학부 교수), `에피프리에델라놀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노화억제용 약학조성물`(김재룡 의과대학 교수), `농축 쌀뜨물의 제조 방법 및 농축 쌀뜨물을 이용한 식품`(한기동 식품공학과 교수) 등 총 19개의 특화기술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기술보증기금, 금융기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외부 전문가와 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기술상담과 함께 특허, 금융지원, 사업화 등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이 현장에서 이뤄진다.학생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창업 왕중왕전 우수사례`도 전시한다.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실내등을 켤 수 있는 문 손잡이 `오픈-라이트`, 각종 센서로 반응하며 사람과 교류하는 반려식물 `MOMO`, 보행 시 위험상황 인지 기능을 탑재한 `DS(Decibel safety) 이어폰` 등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30여 개의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다.23일부터 28일까지는 지하철역 2호선 영남대역에서 영남대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우수사례에 대한 배너 전시도 진행된다.엑스포를 준비한 이희영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는 대학과 지역의 기업 및 관련기관들이 힘을 모아 기술혁신형 산학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영남대의 우수한 산학협력 결과물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21

사회 맞춤형 인재육성·취업까지 해결

【경산】 대경대와 BMW 코리아가 16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사회 맞춤형 교과과정 운영 MOU를 체결했다.BMW 코리아는 대경대학과 공동으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이번 협력체결을 위해 독일 본사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이 협약은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자동차 딜러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BMW 코리아 서비스교육, 판매, 자동차 관리매니지먼트, 자동차 딜러 등을 재학생들이 전문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과목을 편성하고, 2학년 2학기에는 전원(40명)이 기업체에 인턴십으로 우선 취업을 하는 것이다.또 6개월 인턴십 기간에 BMW측에 파견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업은 인턴십 과정이 끝나면 개인별 업무와 직무능력을 평가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김송병 교수(자동차 딜러과)는 “이번 BMW 코리아와 공동교과과정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공학생들은 안심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MOU에는 독일 본사에서 파견된 전문 `CFO` 인 토번 카라색( Torben karasek) 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채영 총장은 “BMW와 성공적인 사회 맞춤형 교과과정을 운영해 더 전문화된 인력들을 취업 인재로 육성시켜 나가고, 앞으로는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는 BMW 해외지사에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18

청각장애인에 영화감상 선물

【경산】 대구대 경영학과 3학년생 이혜군(24), 남승균(23), 조아라(21·여) 씨로 구성된 팀이 최근 한국정보시스템학회가 주관한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배리어 프리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상을 받았다. 배리어 프리 영화란 장애인을 위해 기존 영화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화면 해설과 대사 및 음악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추가한 영화를 말한다.이들은 자유롭게 영화를 즐기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들이 IT를 활용해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팀장인 남승균 씨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교육 분야 다음으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 대한 의사소통 지원을 부족하게 느끼고 40%에 가까운 청각장애인이 공연 관람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영화를 즐길 방안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청각 장애인의 학대 사건을 다룬 영화인 `도가니`의 경우 전국 상영관이 640여 곳에 달했지만, 정작 청각 장애인들이 볼 수 있는 배리어 프리 버전 상영관은 20여 곳에 그쳤고 한국 영화라는 이유로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 장애인들이 관람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생들은 멜론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배리어 프리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안했다.이들은 대구대 EASTBASE 사업단(경영학과·중국어중국학과·일본어일본학과·산업경영공학과 특성화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학습동아리 프로그램인 EB SIG(Special Interest Group)의 소규모 자율학습활동을 통해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했다.공모전 참가지도를 맡은 박상철 대구대 경영학과 교수는 “EASTBASE 사업단의 EB SIG는 지난 2년간 199팀 1천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자신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켰고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수상을 계기로 EB SIG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특성화 사업단의 목표에 들어맞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상철 교수는 대상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도자상을 받았고, `C2C 옥션 플랫폼 사용자의 충동적 입찰행동에 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받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17

대구한의대, 코어사업 메카로

【경산】 대구한의대가 지난 14일 대학본관에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사업, 이하 코어사업)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출범식에는 변창훈 총장을 비롯해 이영화 교학부총장, 김문섭 코어사업단장, 교무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코어사업은 대학 인문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부재정지원 사업으로,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보호·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들어맞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구한의대는 인문학진흥원과 비 교과통합교육센터를 신설하고 학생 중심의 교양 교과를 운영해 재학생의 인문소양 교육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평생멘토 교수제와 다채널상담시스템 연계를 통해 재학생 개개인의 대학생활을 진단하고 학업 진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문교양 교육실현과 인문 인재 양성을 위한 `인지력(仁知力)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한다.이 프로그램은 △일정 수준의 인문학 교과 수행 학생에게 총장 명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기린인문학 인증제` △포트폴리오 및 성과 경진대회를 통한 우수학생을 선정하는 `인문학슈퍼스타` △인문학수학계획·독서활동·토론활동·나만의 에세이 제출 등 `인문학포트폴리오` △자가진단을 통한 강·약점 발견과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인문역량진단` △입학 후 첫 주 인문학교육을 통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동기유발학기`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변창훈 총장은 “코어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며 “전통과 첨단의 융합에 기반을 둔 대구한의대만의 혁신적인 인문학 역량강화 모델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16

호산대,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 강화

【경산】 호산대는 재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명장·명인에 의한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하며 지난 8일 대한민국 제과명장 1호인 박찬회 씨를 초빙해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에게 명품 도제식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박 명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 위주가 아닌 도제식 수업으로 머랭을 이용해 귀여운 동물, 예쁜 꽃, 소망하는 글자 표현 등 다양한 데코레이션을 선보였다.머랭은 거품을 많이 낸 달걀흰자와 설탕의 혼합물로서 스위스 베른 주 오버하슐리에서 개최된 마이링겐의 요리대회에서 이탈리아 요리사 가스파리니가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박 명장은 대한민국 제과명장 1호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의 대표적 브랜드인 `화과자 세트`가 탄생하기까지의 일화를 들려주는 등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박찬회 명장은 1986년 서울 국제 빵·과자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대한민국 제과 명장 1호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는 제과 제빵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감독이며 (주)박찬회화과자 대표이기도 하다.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앞으로 호텔외식조리과 뿐만 아니라 호산대의 기술과 기능 관련 학과에 명장과 명인에 의한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질 높은 기술 습득으로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호산대는 지난해 12월에 국내에서는 드물게 대한민국 명장 8인을 `명장 석좌교수`로 임명해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들에게 명품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15

경산대추선물세트, 수출 유망 임산물로 인정

【경산】 경산 한방 대추선물세트가 최근 열린 `2016년 수출 유망 청정임산물 발굴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관했다. 대회에서는 우수한 청정임산물을 생산하고 수출하고자 하는 생산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가 이어졌다.경산 한방 대추선물세트를 출품한 `경산에 영농조합법인(대표 최덕현)`은 대상에 따른 부상으로 2017년 해외박람회 참가비(2천만원) 지원과 수출상품화사업(가공개발 시설비 3년간 6천만원) 지원, 임산물 수출컨설팅(1년간)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또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청, 한국농식품유통공사의 다양한 사업 신청 시 우선 선발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대상을 받은 경산대추선물세트는 경산시가 2015년 약용작물 명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용기 개발과 선물세트 디자인개발을 지원한 성과물로, 지역에서 생산한 건대추와 대추 슬라이스, 대추 진액, 대추 발효식초, 도라지 발효청 등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고급스럽게 담았다.이강연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한 농산물을 차별화된 디자인과 특성에 맞는 용기에 담는 등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며 “수출확대 동기 유발과 분위기 조성으로 창조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14

글로벌 융·복합 인재양성 앞장

【경산】 영남대가 제1회 교환학생 엑스포를 개최했다.이번 엑스포는 9일과 10일 이틀간 영남대 정문 시계탑 앞 광장에서 열렸다. 해외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영남대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는 독일, 프랑스, 스웨덴, 영국, 중국 등 12개국 14개 자매대학이 참가했다.대학별로 마련된 부스에는 영남대 국제홍보대사 학생들과 함께 각국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영남대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과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생 등 실제 교환학생 경험자들이 참여했다.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Philipp University of Marburg) 출신의 레오니 만케(22· Leonie Mahacke)씨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인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외국 대학에서의 전공 공부나 현지에서의 문화·환경적인 부분을 비롯해 실제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경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엑스포에서는 실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내외국인 학생들이 외국 현지에서의 주거, 생활, 문화, 교육 등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생생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엑스포를 찾아 독일, 베트남 등 여러 부스를 돌며 상담을 받은 양민식(22·영남대 기계공학부 2학년)씨는 “3학년 즈음에 교환학생을 가고 싶었는데, 마침 이런 행사가 열려 정보를 얻고자 엑스포를 찾았다”면서 “교환학생을 다녀오면 외국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역량도 키울 수 있어 취업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여러 대학에 대한 정보를 듣고 교환학생으로 가고 싶은 국가와 대학을 정하고 싶다”고 말했다.영남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외 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OPP), 주제별 배낭여행 프로그램(윈도우 투 더 월드), 외국인 교환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LPP·버디 프로그램), 해외 자매대학 중장기 어학연수 프로그램(GSP) 등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영남대는 2016년 11월 현재 50개국 358개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매 학기 200여 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해외로 파견되고, 해외 자매대학에서도 2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영남대로 와서 수학하고 있다. 영남대는 올해 처음 시행한 교환학생 엑스포를 내년에는 확대 시행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14

고전부터 현대작품까지 연극 9편 공연

【경산】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연극 9편을 릴레이로 공연하는 중암연극제를 전석 무료로 연다. 국내 연극영화과 개설 대학으로는 캠퍼스 연극축제가 가장 많은 대경대는 1년 최대 30여 편의 연극 공연을 올리고 있다.전공 학생 1인당 졸업 때까지 최소 연극 6편을 공연하고 방송드라마와 영화 제작 워크숍까지 포함하면 방송, 영화, 연극에 10편 이상을 출연해야 졸업할 수 있다.이번 `중암연극제`에서도 비극, 현대극, 고전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우선, 대학로 판 아트홀 소극장에서 `햄릿`(10~12일, 4·7시), `로미오와 줄리엣`(15~17일, 3·7시)으로 셰익스피어의 비극성을 실험성과 현대적 관점으로 그려낸다.캠퍼스 디자인동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연극도 볼만하다.`문제적 인간 연산`(21~22일, 4·7시), `맥베스`(24~25일, 3·7시), `갈매기`(28~29일,3·7시), `시련`(12월 1일~2일, 3·7시), `선착장에서`(12월 5일~6일·4·7시)를 공연하고 `심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12월 12일~14일, 4·7시)를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린다.대경대 김건표 교수는 “연극과 전공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희랍고전에서 현대극 그리고 실험극까지 다양한 연극 장르를 체험하고, 배우로서 전문성을 높이려면 무대를 통한다양한 예술적 과정이 필수이기 때문에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캠퍼스 연극제를 개설해 연극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 개설 20주년이 되는 학과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지난해에는 서울, 밀양, 거창에서 개최된 연극영화과 개설 대학 연극제에서 연기상을 비롯해 작품상, 대상까지 7개 분야를 석권했으며 올해는 거창 대학생 연극제에서 `오이디푸스`로 동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내년부터 연극제 개최 외에도 중·고교 교과서에 게재돼 있는 희곡을 선정해 연극으로 형상화시켜 공연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1-11

대가대, 울산건축대전서 대거 수상

【경산】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19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에서 12명이 입상했다.한국건축가협회 울산광역시건축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도시재생-지역의 가치와 정체성을 계승하는 장소·공동체 구현`이라는 주제로, 시니어부문과 주니어부문으로 진행됐다.대구가톨릭대 건축학전공 2학년 김나은 학생(21·여)은 `연결, 골목을 연결하다 지식을 연결하다`라는 작품으로 주니어부문에서 대상을, 2학년 전용덕 학생(23)은 `잇다, 과거와 현재의 사이`라는 작품으로 주니어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10명이 건축세계상과 입선을 차지했다.김나은 학생은 부산시 중구 보수동의 책방골목을 대상지역으로 정해 기존의 책방골목과 새로운 미디어골목을 연결하고 이곳을 지식이 모이는 골목으로 설계했다.김나은 학생은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헌책방이 몰려 있던 곳으로, 책방 수는 줄고 관광객만 찾는 곳으로 변한 점을 안타깝게 여겨 과거처럼 지식이 넘치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디지털 지식매체를 배치해 미디어골목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전용덕 학생의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생긴 울산시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와 조선시대 울산읍성의 흔적이 있는 똑딱길을 연결해 예전의 기억과 흔적을 다시 되살리고자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10

대구한의대, 제1회 마라톤대회 성료

【경산】 대구한의대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3일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 앞 신천에서 제1회 한의과대학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마라톤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재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이란 취지로 열린 이날 마라톤대회는 변창훈 총장 등 교직원과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신천에서 대봉교 간 왕복 5㎞ 코스를 뛰며 대학 구성원들의 단결된 모습을 과시했다.학생건강증진센터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한방진료, 체질량지수, 혈압, 혈당 등을 무료로 측정하고 마라톤대회 참가학생과 우승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했다.변창훈 총장은 “학생들과 같이 달리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좋았다”며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건강시스템 운영과 마라톤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는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과 체성분분석 및 사상체질 검사와 함께 학생의 건강상태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운동 강습 프로그램과 체중조절 프로그램, 이침·부황을 이용한 한방요법과 물리치료요법, 절주·금연클리닉과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식사요법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07

대구대 “취업고민 함께 해요”

【경산】 대구대가 2일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교내 취업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대대적으로 `취업 112운동 캠페인`을 펼쳤다.112운동은 `(1)일자리 걱정, (1)혼자 고민하지 말고, (2)이제부터 취업처와 함께`에서 따왔다.이날 홍덕률 총장 등 대학 본부 보직자와 취업처 관계자들은 경산캠퍼스 정문과 서문, 통학버스 하차장 등 학생들이 많은 캠퍼스 주요 지점에서 취업 홍보 책자와 함께 따뜻한 커피를 나눠주는 등 홍보 활동을 벌였다.행사장에서 만난 한 학생은 “총장까지 직접 나와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해 주시고 취업 프로그램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면서 “격려해주시는 것만큼 힘내서 높은 취업문을 꼭 넘겠다”고 말했다.대구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등을 소개하며 여대생 커리어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권역별 취업 상담실 운영 등을 안내했다.이해만 취업처장은 “취업처가 성산홀(본관)에 있을 때보다 학생회관으로 위치로 옮긴 이후 찾는 발길이 3배 이상 늘었다”면서 “그만큼 취업 상담 등 관련 서비스 제공과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홍덕률 총장은 “이번 캠페인이 취업난으로 고통 받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이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1-04

영남대 박물관 `올해의 대학박물관상` 수상

【경산】 영남대 박물관(관장 이수환)이 2016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에 선정됐다.영남대 박물관은 상설 및 특별 전시를 비롯해 유물 발굴과 연구, 문화강좌, 교원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학 박물관으로서 역할과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대학박물관상`을 받았다.영남대 박물관은 유물발굴과 유물 연구 활동에서 대외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오랫동안 발굴하고 연구한 경산 임당유적 유물에 대한 관리와 함께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5권의 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해 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산 임당지역 유물 조사는 1982년과 1988년에 발굴조사 된 이후 2005년까지 8권의 발굴조사 보고서가 발간됐으나, 나머지 보고서는 장기간 미발간 된 채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영남대 박물관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9권의 보고서를 추가로 발간해 미발간된 보고서를 완간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발간을 진행 중이다. 또 2012년에는 임당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1982, 임당을 발굴하다`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신라시대 경산지역에 존재했던 `압독국` 왕들의 무덤(고총 고분)을 발굴해 나온 유물과 그 연구결과를 전시한 `1500년 전, 그날`을 개최하기도 했다.현재 영남대 박물관은 중국 소수민족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 `채운지남(彩雲之南), 대리(大理) 백족(白族)을 만나다`를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역사, 건축, 미술, 문화를 주제로 28년째 강좌를 개설하는 등 지역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있다.영남대 박물관은 국내외 역사고고학 및 민속인류학 분야의 유물을 종합적으로 수집·보관·전시하고 유물에 대한 조사 연구와 향토문화의 전승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1968년 5월 개관했다.1989년 신축한 박물관 전시실 1~2층에는 고지도실, 조각공예실, 서화실, 전통문화실 등의 상설전시실과 기증실, 학교사 자료실, 임당유적 특별전시실, 아트스페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남대 박물관 주위의 야외전시장과 교내 민속촌, 경주 최씨 고택 등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2016년 현재 영남대 박물관에 등재된 소장유물은 1만4천여 점이며,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해 보관 중인 유물은 1만여 점에 이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