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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공용자전거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

경산시가 공용자전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공용자전거는 자가용 사용을 줄여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경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행복 두 바퀴 공용자전거 구축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33개소의 공용자전거 스테이션과 225대의 자전거를 마련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자전거 대여·승인 모듈을 개발했다.또 자전거 식별과 도난방지 장치, 통합관제 센터, 자전거 재배치를 위한 콜센터 등 유기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스테이션은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되는 자동잠금장치가 부착돼 공용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전용 자전거 보관대다.시는 이렇게 구축한 공용자전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개회한 제208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경산시 공용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제정되면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본인 확인이 가능한 휴대전화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용자전거를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이용료는 2시간에 1천원이고 2시간을 초과하면 30분에 500원의 추가이용료가 부과된다. 공용자전거를 자주 이용할 시민이라면 월 회원(3천원)이나 연간회원(2만원)으로 가입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 결제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앱은 현재 개발 중이다.경산시는 5월 중에 공용자전거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모해 선정하고 연간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용자전거 조례를 제정해 운영 중인 지자체는 수원시와 대전시, 양산시, 창원시 등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1

경일대, 한국대학 대표해 아시아어패럴엑스포 참가

경일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 6명의 작품이 국내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독일 베를린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 패션의류 박람회(Asia Apparel Expo)’에 참가했다.‘아시아 패션의류 박람회’는 홍콩의 ‘COMASIA LIMITED’ 주관으로 올해 7회째를 맞으며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 등 아시아 패션브랜드 330개 업체가 참여했다.경일대생들이 출품한 의상은 캡스톤디자인에서 만든 것으로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Universal Fashion Design)을 주제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 모두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상에 주름과 고무 밴드, 트임을 적용해 프리사이즈 착용이 가능하고 스넵 단추와 지퍼를 활용해 착용이 쉽도록 디자인했다. 또 모자와 로프를 연결하여 조끼를 제작해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디자인 패턴을 드레이핑으로 제작해 의상을 착장했을 때 가장 편안하도록 제작되었다.4학년 박소연 학생은 “한국 대학 대표로 참여한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는데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문의와 격려를 받고 판매계약까지 협의단계로 기쁨이 두 배”라고 말했다.학생들을 인솔했던 이주영 교수는 “이번 엑스포는 학생들이 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패션시장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라며 “지속적으로 해외패션 페어에 참여해 해외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9

경산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산] 경산소방서는 성큼 다가온 봄철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뿐 아니라 따뜻해진 기온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한식·식목일,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해 참여하는 각종 단체 행사 등이 집중돼 있어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최근 5년간 경산 내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사계절 중 겨울철(33.4%)에 이어 봄철(26%)이 두 번째로 화재 발생률이 높으며, 봄철 중에서도 봄이 시작하는 3월이 화재 건수가 가장 많다.이에 경산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봄철 나기를 위해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등 총 10개 중점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10개 중점과제는 △부주의(不注意)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 패러다임 전환 △사회 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안심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화재안전 관련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방화(放火) 저감 대책 추진 등이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부주의가 발화요인 중 1위(36%)를 차지하는 만큼 조금만 주의하면 화재는 언제나 예방할 수 있다”며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경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9-03-07

대구사이버대, 스마트폰 지문인증으로 출석에 과제까지 OK

대구사이버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이 가능한 스마트 앱을 도입했다.스마트 앱의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로그인)은 지금까지의 사이버대학들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때 학번인증 혹은 공인인증, 문자인증 로그인 방식 등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안전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대구사이버대는 엄청난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태블릿PC 등이 노트북 및 가정용 PC를 대체하고 있어 모바일 환경의 요구되는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앱 개발에 착수해 2019학년도 개강에 맞춰 공개했다.대구사이버대의 앱은 △강의실 입장 및 전체 강좌 모바일 수강 △학습활동(과제, 토론, 프로젝트, 강의노트 등) 기능 제공 △학적 정보 조회 및 각종 신청(학적변동, 학점포기, 졸업신청 등) △각종 공지 및 학사일정 안내 △수강신청 및 장학 신청 등 대학 수강과 학사와 관련된 대부분 서비스가 웹(PC)과 같게 모바일에서도 적용된다.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해 지문인증이 가능한 휴대폰만 있으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대구사이버대 스마트 앱’만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달 중순에는 애플 앱 스토어도 공개할 예정이다.지문을 한 번만 등록하면 PC에서도 QR 코드를 활용해 지문인증 로그인이 가능하다.이창희 이러닝지원처장(재활상담학과 교수)은 “대구사이버대 온라인 강의 시스템은 이미 과거 3년 전부터 전체 강좌 100%를 스마트폰으로 수강 되도록 지원했을 만큼 모바일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왔다”라며 “이번 스마트 앱 도입을 통해 단순 강좌 보기뿐만 아니라 지문을 통한 출석, 과제 참여, 토론 및 프로젝트 등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구현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7

경산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 운용

[경산] 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으로 도농복합도시며 대학도시인 지역 특색을 살린다.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기업 유치와 주거 및 생활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 지원해 농촌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는 활력 거점육성을 목적으로 경산(기타산업)과 의성(관광산업) 등 전국 6개 지구를 2016년 6월 선정했다.6개 지구에는 8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 경산시는 16억원의 시비를 추가한 96억원의 사업비로 대구대 앞 문천지 일부를 농어촌공사와 협약으로 메워 만든 2만7천759㎥의 부지에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를 완공해 4월 중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경산시의 기타산업은 지역에 있는 10개 대학과 민간 기업체 연계를 통해 30세 이하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가 주변 지역을 활용해 젊은 층이 농촌문화를 체험·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완공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컨테이너 구조의 지상 2층 6개 동으로 40개의 부스에 31개의 사무실과 비즈니스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로컬푸드 판매장, 다목적실, 4개의 판매부스를 갖추었다.로컬푸드 판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창업상품과 경산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먹을거리를, 판매부스는 창업자 공동전시와 창업상품의 판매가 이루어진다. 모든 건물에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6차산업 Open-Lap으로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 해외와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6차산업 플리마켓데이, 선도기업인 초청행사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농촌창업 청년문화 테마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이미 지원한 Open-Lap으로 24건의 시제품 지원에 나서 포도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과채한방주스를 생산하는 (주)프레쉬벨의 제품이 초등학교 급식으로 납품되는 등 7건의 특허출원·등록에 실용신안 3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들 기업은 이미 3억3천680만원의 수출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바이어 초청 품평회와 발전세미나, 창업계획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가 활성화되면 청년창업의 메카로 발돋움도 가능하다.또 대학문화와 청년 창업자의 에너지를 융합시키기 위한 각종 방안이 강구되고 있어 경산시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의 전망은 밝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3-06

“수성이냐 탈환이냐” 3곳 최대 격전지 부상

경산지역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경산농업협동조합과 진량농업협동조합, 경산시산림조합이다.경산농업협동조합장선거와 진량농업협동조합장선거는 다선의 조합장에 신인이 도전해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로, 경산시산림조합장선거는 경산시 산림과장 출신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경산농협조합장골리앗과 다윗 대결 ‘흥미진진’경산농업협동조합장선거는 무난하게 5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였던 이재기(78) 후보에 경산농업협동조합 등에서 전무경력을 쌓은 김외호(66)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이재기 후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지사장 출신으로 4선의 안정된 조합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마지막 한 번 더’로 조합원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고령의 나이에다 농민이 중심이 되는 농협이 아닌 금융 중심의 농협운영, 조합원과의 소통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러한 소통의 단점은 취재를 요청하는 기자와의 만남도 거절하는 행동으로 나타났다.경북도 청렴 도민감사관으로 활동하는 김외호 후보는 “농협은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하며 농민을 섬기고 이익을 대변해야 하고 조합원이 자유롭게 생각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하는 소통의 농협을 만들고 싶다”며 상대 후보의 빈틈을 파고들고 있다.또 “금융 중심의 농협은 농민을 대변한다고 볼 수 없어 농민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는 조합, 즉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농사용 자재를 쉽게 공급하는 조합, 농산물의 유통활성화로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이익을 얻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조합으로 경산농협이 변해야 한다”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진량농협조합장22년 장기집권 vs 새로운 변화진량농업협동조합장선거는 경산시 새마을회장인 이동욱(58) 후보가 6선에 도전하는 박태준(66) 후보를 누를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이동욱 후보는 “고인 물은 썩고 움직이지 않으면 병든다”며 “진량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지만 한 사람에 의해 22년간 농협이 좌지우지돼 조합장을 위해 농협이 존재했다”며 “장기집권에서 벗어나 개인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조합원을 최우선 순위에 △공개채용 △재선(8년)만 △경제사업 확대를 공약으로 내 걸고 새로운 진량농협을 꿈꾸고 있다.여기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사업 활성화로 복숭아 등이 제값을 받는 경제사업의 완성과 영농작업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농자재백화점 운영도 공약했다.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로 진량농협을 22년간 이끌어 온 박태준 후보는 장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박 후보의 22년 임기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행동으로 굳어지고 있고, 이러한 권위의식은 소통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박 후보도 기자의 취재를 거절해 조합원만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조합장선거의 단점을 그대로 드러냈다.산림조합장시청 산림과장 출신 ‘맞대결’경산시산림조합장선거는 같은 결과(적자경영)를 두고 후보자 간의 견해가 다르다.40여 년의 공직생활로 산림행정과 산림기술 전문가로 자처하는 현 조합장인 이용환(66) 후보는 “2016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조합경영의 불합리성을 개선해 이제부터 조합원에게는 이익을, 시민에게는 도움을 주는 부자 산림조합”을 약속하고 있다.공약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림조합의 청사이전 △전국 최초의 종합임산물공판장 운영 △수신액 3천억 달성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림산업 개발 △산림휴양시설 유치 △조합원과 산주에게 이익 제공 등을 내 걸었다.이용환 후보의 뒤를 이어 경산시 산림과장으로 재직한 석상호(63) 후보는 “조합원에게 출자배당을 하지 못한 적자경영의 조합이 경산산림조합이다”며 “조합원에게 출자배당이 되는 조합을 위해 혁신적인 사업발굴과 사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또 “흑자경영을 통해 청사를 이전하는 자금을 확보하고 조합경영의 투명성과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이외에도 전국 146개 산림조합과 연계한 명품 경산대추 판매장 개설과 산림휴양시설 설치 등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표밭갈이에 분주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5

대구한의대, 창의 융·복합 MULTIPLEX 개관

대구한의대가 인터넷 기반의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 습득과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창의 융·복합 MULTIPLEX’를 개관했다.최근 대학 도서관의 리모델링 추세를 반영해 학생들의 창의적사고 능력을 함양하고자 개관한 창의 융·복합 MULTIPLEX는 대학혁신지원시범사업(PILOT)과 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예산 5억7천500만원으로 학술정보관 5층을 인포메이션커먼스, 무비라운지, 스터디라운지, 커뮤니티스테어, 커뮤니티라운지 등으로 꾸몄다.인포메이션커먼스는 협동학습, 멀티미디어 이용, 학술DB 이용을 위해 그룹스터디룸 9실, DVD캐빈 4실, 노트북 큐브 16석, 이용자 PC 16대 등으로, 무비라운지는 영상을 활용한 수업과 학생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180인치 스크린에 7.1채널 음향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5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스터디라운지는 개개인의 학습 형태에 따른 맞춤형 공간으로 스터디라운지 1과 스터디라운지 2로 나눠 운영하고 커뮤니티라운지는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이용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커뮤니티스테어는 자유형 휴식공간으로 각종 소규모 강연과 스터디를 할 수 있다. 특히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이용하고자 스터디라운지 입구에 출입통제시스템(자동 게이트)을 구축하고 새롭게 도입한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인 ‘CLICKER’을 이용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예약하고 배정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창의 융·복합 MULTIPLEX는 학기 중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스터디라운지와 커뮤니티스테어는 학기 중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개관하며 시험기간 중에는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창의 융·복합 멀티플렉스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려고 구축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학습공간이자 문화공간, 휴식공간으로 학습과 놀이가 동시에 일어나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5

대구대 경산캠퍼스 시내버스 운행으로 교통편의 개선

3월부터 대구대 경산캠퍼스 내에 시내버스가 운행되며 학생들의 교통편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대구대는 최근 ㈜코리아와이드대화와 시내버스 일부 노선(818번)의 대구대 캠퍼스 내 운행을 비롯한 교통 관련 전문 인력 양성, 학생 장학지원,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추진 등 교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80만 평에 달하는 대구대 경산캠퍼스는 캠퍼스 정문 및 서문 정류장에서 강의실까지 거리가 멀어 대학은 등교 시간에 캠퍼스를 도는 순환버스를 운행했지만 다른 시간대의 학생들은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대구대는 총학생회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경산시 및 지역 시내버스 업체와 함께 캠퍼스 내 시내버스 운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대학은 캠퍼스에 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부산대, 전남대, 세명대 등 다른 대학 사례로 협의에 나섰고 새로 출범한 총학생회도 공약사항인 시내버스 교내 운행 성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코리아와이드대화 측에서도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교내 운행이 결정됐다.시내버스 교내 운행을 알린 총학생회 SNS(페이스 북)에는 이를 환영하는 학생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대학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먼저 캠퍼스에서 버스 회차지로 연결되는 일부 신규 도로를 개설하고 버스 운행 경로에 유도차선 도색을 시행해 차선 식별성을 높였다. 또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LED 하향등을 설치하고 개강과 함께 교통안전준수 캠페인 및 홍보 활동과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학교와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는 만큼, 더 많은 학생이 버스를 이용해 코리아와이드대화의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대구대와 코리아와이드대화 간 협력 관계를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4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산시가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6월에 개소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과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성장발달을 목표로 현재 246개소의 어린이 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산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우수사례는 ‘어린이 편식 맞춤 관리 서비스 사업(DBT 기반 식행동 중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편식 문제를 해결하고자 체계적 접근이 가능한 과학적 검증 도구를 사용한 프로그램이다.부모와 어린이의 식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 관리 편식개선 프로그램 제공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우선 중재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이바지했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어린이 편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한 현대사회에 어린이급식 관리센터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과학적 검증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4

애국지사 정행돈 선생 후손, 대가대에 20억 장학금 기부

애국지사 정행돈 선생의 후손을 대표해 장남인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은규 몬시뇰(가톨릭 고위성직자) 등 후손 4명이 대구카톨릭대에 장학기금 20억원을 기부해 27일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정은규 몬시뇰과 정신규‧정오규‧정완규(여) 씨 등 후손 4인이 각 5억원을 대구가톨릭대에 기부하고 대구가톨릭대가 2억원을 출연해 총 22억원의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대구가톨릭대는 매년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첫 장학금 수여식은 3월 20일 열릴 예정이다.대구가톨릭대는 5억원 이상 기부자에 대한 예우에 따라 정행돈 선생과 부인 최재경 여사, 후손 정은규‧정오규‧정완규 씨의 흉상을 제막해 감사의 마음을 고이 간직할 계획이다.정은규 몬시뇰은 “선친께서 평소 청소년에 큰 애정을 갖고 계셨으며 ‘어려운 청소년을 많이 도와주라’는 말씀을 해 형제들이 이런 유지를 받들어 대구가톨릭대에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인 정행돈(1912~2003) 선생은 일제강점기 때 농촌계몽과 한글 야학을 통해 항일 민족의식을 높이는 데 헌신했다. 광복 이후 교육자로서 경북 칠곡의 순심중·고 교장을 지냈으며, 문교부 교육 공로상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8

1919년 대구 신학생들의 ‘3‧5만세운동’ 재조명

대구가톨릭대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학의 모태인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1919년 3월 5일 펼친 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기념 학술행사와 음악회를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는 3월 5일 오후 3시 대구 유스티노캠퍼스 대강당에서 ‘3‧1운동과 대구대교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일제 치하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지역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재조명한다.영남교회사연구소(소장 김태형 신부‧대구가톨릭대 교수)와 한국가톨릭신학학회가 주관하며 이경규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국채보상운동의 성격과 3‧1운동’, 김정숙 영남대 교수가 ‘대구 평신도들의 항일 운동’, 김태형 교수가 ‘성유스티노신학교의 3‧1운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유스티노캠퍼스 내 성유스티노성당에서 ‘3‧5만세운동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의 ‘3‧5만세운동’ 은 드망즈 주교가 쓴 일기에 자세히 남아 있다. 플로리안 드망즈 주교는 파리외방전교회 대구교구의 초대 교구장을 지냈다.1987년 한국교회사연구소가 한국어로 번역해 발간한 『드망즈 주교 일기(1911~1937)』 278쪽 1919년 3월 7일 일기에 “한국 젊은이들이 전 황제의 장례식을 계기로 서울과 다른 곳에서 조선 독립을 위한 시위를 했다. (중략) 대구신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흥분되어 있다. 그들은 그저께(3월 5일) 저녁에 운동장에서 독립을 위한 노래를 불렀고, 교장은 그것을 그만두게 하느라 애를 먹었다. 그 후 화들이 나 있으며, 아마도 성소를 잃는 학생들이 나올 것이다”라고 기록돼 있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의 ‘3‧5만세운동’에 큰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며 “이 만세운동은 대구‧경북 최초의 일제 항거 만세운동이었고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신교 학교 학생들 주축으로 일어난 독립만세 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며 “민족의 정신을 일깨운 그날의 외침을 우리 지역민과 학생들이 꼭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7년 1월 김 총장 취임 후 대구가톨릭대 대표홈페이지 ‘학교 역사’ 부분에 이 같은 내용을 게시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매년 3월 5일 교내 전광판에 ‘3‧5만세운동’ 사실을 게시해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7

대가대 역사·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

대구가톨릭대 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대구가톨릭대 역사·박물관은 ‘살아있는 숨결 전통문양, 아름다움을 담아내다’를 주제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36회에 걸쳐 소장품인 청동거울, 기와, 도자기, 민화 유물 등을 관람 해설하고 유물에 새겨진 문양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초, 중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전시해설 및 교육, 체험, 탐방, 문화유적 답사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박물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장 속의 인문학,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캠페인을 통해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도입됐다.대구가톨릭대 역사·박물관은 경산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서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을 생활화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사업인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삼성현의 고장 경산, 그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인문학 특강과 문화유적 답사를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2-27

(재) 경산시장학회 다자녀가구 장학금 확대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가 25일 제26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장학금 지급 대폭 확대 등을 의결했다.이날 이사회는 △2018 회계연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19년도 장학금 지급 계획 △임원 선임안 △정관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수혜대상자 자격 개정, 제3조) △ 2019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2019년도 장학금 지급 수정 계획안 △기금운용 방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사회는 정관시행규칙 일부 개정을 통해 진학장학금을 진학장학금과 다자녀장학금으로 세분하고 다자녀장학금은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지급하도록 했다.또 지금까지 다자녀장학금을 가정 내 최상급 학생 1명에게만 50만원을 지급했으나 지급 수정을 통해 자녀가 3명 이상이면 가정의 모든 취학(재학)생에게 지급한다.올해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3천만원이 늘어난 2억 6천만원으로 선정된 초․중․고․대학생 260명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해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장학금 신청은 지역에 3년 이상 주소를 두어야 하고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최영조 경산시장학회 이사장은 “해마다 경산시 전체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라며 ”경산시 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 다자녀 가정에는 경제적인 도움이, 자녀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에는 출산장려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6

경산시, 치매 고위험군 75세 어르신 집중검진

경산시는 치매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시작 연령인 만 75세(1944년생) 어르신 1,704명에게 치매 집중검진을 시행한다.이번 검진은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1단계 치매선별검사로 3월 중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1차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 대상자를 선별하고 치매 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 검사를, 3차 협약병원에서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를 진행해 치매 여부를 가린다.경산시는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되면 치료비와 치매관리용품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방문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검사결과 인지 저하면 매년 1회 진단 검사를 받고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치매 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검진참여를 위해 개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마을 방송 및 유선 연락 등을 통해 검진 참여를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경산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 집중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810-6411~4)로 문의하면 된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최선의 치매예방법은 조기 발견이므로 치매 고위험군 해당 어르신들은 반드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6

경일대, 올해도 3무·3유 신입생 캠프 진행

경일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교내에서 술과 폭력, 불통이 없는 3무(無)와 안전과 열정, 배움이 있는 3유(有) 키움 캠프(예비대학)로 25일부터 2박3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기초학력 평가 △NEO성격 검사 △두드림Class(취·창업) △수강신청 맛보기 △성희롱 예방특강 등의 교양, 대학생활 적응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야간에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폴킴·홍진영)으로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키움 캠프를 수료한 신입생에게는 교양필수 과목인 ‘플래시 맨 라이프’를 수강한 것으로 인정해 1학점을 부여한다. 경일대는 신입생캠프를 안전하며 실속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하고자 200여 명의 안전진행 및 멘토단을 별도로 꾸렸다. 학과 지도교수와 조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행사 기간 내내 신입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행사 안내와 지도 등 신입생과의 소통을 전담한다. 학생지원팀 직원들과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행사지원 팀은 입·퇴소 과정에서의 안전과 행사장 이동, 생활관 야간 프로그램 등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음주와 군기 잡기, 폭력 등 불필요한 요소는 철저히 차단하고 신입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라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지도교수님과 선배들의 지도로 미래를 설계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