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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위한 ‘역량 UP’

[경산] 2009년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이후 10년 만에 3만 명이 참가할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체)를 개최하는 경산시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4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57회 도체는 시부 26개 종목과 군부 1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300만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융복합 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호는 ‘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다.대다수 경기가 지역에서 열리지만, 경기장 사정으로 수영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자전거는 대구 만촌자전거 경기장, 산악경기는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다.성공체전을 위해 경산시는 주경기장 육상트랙과 천연잔디를 교체하고 800석의 관람석 증설, 전광판과 성화대의 전면교체, 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색채 그래픽 디자인 공사, 경기장의 시설보수 등으로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경기장 여건을, 관람객도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마무리했다.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성공체전을 위해 스포츠 VR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도체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최영조 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성공 개최에 집중하고 있다.제57회 도체에는 9천 명의 선수단과 임원 2천 명, 2천 명의 초청인사, 관람객 1만7천 명 등 3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마스코트는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산삽살개를 형상화한 ‘싸리(Ssaree)’로 단결과 화합을 표현했고, 대회 마크는 경북과 경산의 영문 이니셜 G를 형상화한 것으로 2명이 함께 역동적으로 비상하며 열정과 도전으로 화합되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도체 기간 주경기장을 밝힐 성화는 18일 경주 토함산과 지역의 성암산에서 채화돼 지역 릴레이 봉송과 차량 봉송을 거쳐 남매지에서 만나 합화되고 안치된다.경산시는 성화가 안치되는 남매지에서 이날 오후 6시부터 성화 맞이 행사를 진행해 시민과 선수단의 관심도를 높이고 성공체전을 기원한다.개회식 행사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고, 공식행사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진행되며 KBS TV를 통해 중계된다. 식후행사에는 가수 홍진영과 코요태, 국가스텐, 여자친구 등이 출연해 60분간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폐회식 행사는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경산실내체육관에서 9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시는 4월 9일 도체 최종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마지막으로 놓칠 수 있는 조그만 오차도 바로잡아 제57회 도체의 성공가능성을 높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3-27

경산시, 젊은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

경산시는 지난 26일 젊은 공직자들의 신선하고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2019년 청풍당당포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다양한 직렬의 20명 직원이 참여하는 경산시 2019년 청풍당당포럼은 이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대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의견을 공유하고 시정운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2019년도 청풍당당포럼은 △전체 또는 팀별 자율 형식으로 시행하는 브레인스토밍 정기포럼 △시민 체감형 시책발굴을 위한 1인 1 아이디어 제안 경진대회 △지역특화사업 현장, 타시도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역량강화 현장교육 등 젊은 공직자들의 정책역량을 높이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7급 이하의 젊은 공직자(40세 이하)들로 구성된 청풍당당포럼은 2014년부터 6년 동안 36회의 포럼을 개최하고 시정의 주요현안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격의 없고 신선한 아이디어 제시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이장식 경산부시장은 “법과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의 처지에서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하며 “청풍당당포럼이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약해주길 기대한다”며 격려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7

대구가톨릭대,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년 추모식 가져

대구가톨릭대는 26일 교내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안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안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렸다.사진이날 추모식에는 유족 안용생‧안달생 씨와 한춘희 여사, 백혜숙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장, 대구지방변호사회 이춘희 회장과 정일화 평화위원장, 김명환 광복회 대구시지부장, 김영균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교직원과 안사모(안중근 의사를 사랑하는 모임)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정우 총장은 추모사에서 “천주교 신앙의 모범이며 국가와 민족에 대한 사랑의 귀감이셨던 안중근 의사는 분명 참 신앙인이시며 참 애국자이셨다. 안중근 토마스 의사의 순국일을 기념하며 오늘 우리는 안 의사의 평화사랑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어떻게 연구 계승하고 실천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 23일에는 대구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안 의사 추모 미사가 봉헌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고,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1956년 본교(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추모행사를 열어 안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7

영남대 김창환 씨, ‘BK21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표창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김창환 씨영남대 대학원 전기공학과 김창환(33, 박사 수료, 지도교수 이상봉) 씨가 ‘두뇌한국21플러스(BrainKorea21 PLUS, 이하 ‘BK21플러스사업’) 우수 연구인력’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씨는 2015년부터 영남대 대학원 전기공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하며 ‘BK21플러스사업’인 ‘E-CAR(Electrified-CAR) 핵심 전기에너지 기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해 SCI(E) 논문 10편 게재, 특허 및 기술이전 각 1건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이번 교육부장관 표창은 전력 계통에서의 경제적·환경적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며 전기 차량 충전 때의 계통 분석 및 ESS(에너지저장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가 연계된 배전계통에서의 실시간 보호기기 정정 기술 개발 연구 성과에 따른 것이다.김 씨의 연구는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 전기자동차 통합을 고려한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기술 구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BK21플러스사업은 1999년 1단계 BK21사업으로 시작해 20년간 인재 51만 명을 지원했으며, 현재 석·박사급 인재 3만 2,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는 지난 2015년부터 BK21플러스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인 유능한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해 격려하고자 매년 우수 참여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 인력에 대한 포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올해 교육부는 BK21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총 542개 사업단으로부터 1명 이내로 추천받은 197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32명을 최종 선정해 지난 20일 강남 메리츠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올해 BK21플러스사업 우수인력 시상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6

제8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제8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사진새로 구성된 제8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대학 교수 24명으로 시정의 기본정책과 경산시 장기발전계획의 세부추진 전략 등에 대한 자문․연구역할을 2021년 2월까지 수행한다.지난 2005년에 처음 구성돼 15년째를 맞이하는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열린 행정 △복지환경 △산업건설 △문화체육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된 정책은 시행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된다.경산시는 정책자문위원회가 정책제안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역할을 강화하고 각 분과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10개 대학에 11만 명의 대학생이 있는 대학도시이자 청년희망 도시로서 청년 일자리정책, 경산발전 10대 전략 등 핵심전략과 연계한 활발한 연구와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둔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시는 산업,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라며 “더 큰 경산을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정책자문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5

인도네시아 교사·공무원들 대가대서 연수

[경산] 대구가톨릭대는 인도네시아 교육부에서 파견한 교사와 공무원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특성화고 건축디자인 전공 교사 5명과 교육부 중앙연수원 직원 3명 등 연수단 8명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구가톨릭대 기숙사에 머물며 대구·경북지역에서 건축디자인과 IT 등 실무연수를 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또 교육현장과 산업체 등을 방문해 생생한 정보를 얻고 있다.연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D프린터와 레이저프린터,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건축설계 실습을 했다. 21일부터 이틀간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경북공업고(특성화고), 대구 구암서원, 대구 도심의 아파트 견본주택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새로운 건축 정보들을 얻었다.또 대구의 약령시장과 서문시장, 부산 해동용궁사 등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지난 19일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견학한 데 이어 25일부터 26일까지는 울산 현대자동차, 포항 포스코, 구미 삼성전자 등 산업체를 잇따라 견학할 예정이다.교사 시나가(Sinaga)씨는 “한국 전통과 현대의 건물들을 둘러보고 IT와 접목한 건축디자인 기술을 다양하게 경험했는데,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이런 내용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9-03-24

대구대, 4월 5일까지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생 모집

대구대 스포츠 창업지원센터가 4월 5일까지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대구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으로 올해 창업교육과 보육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포츠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2016년 4월 8일 이후 창업) 스포츠 분야의 창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총 40명의 신규 창업자를 모집하는 창업 교육과정은 기본교육 및 자율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4월부터 7월까지 총 95시간의 교육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스포츠산업 스타트업 집합 교육 및 온라인 교육, 역량강화 캠프, 멘토링 및 네트워킹 특화 세미나, 스포츠 창업 경진대회, 창업현장 견학 등이다.또 보육 사업화는 올해 창업 교육과정 수료자 중 총 5명(팀)을 선발해 최대 4천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대구대는 2017년과 2018년 2년간 스포츠산업교육과정을 운영해 100명의 교육인원 중 85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창업 보육 지원을 받은 신규 창업자들은 3억 4천만원의 매출과 17건의 지식재산권 획득, 2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재현 대구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 소장(산업경영공학과 교수)은 “스포츠 창업분야 창업 기초 교육부터 실전 창업,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창업자 모집과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 창업지원센터(053, 850-4896, 4897) 또는 이메일(sportsup@daegu.ac.kr)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3

대구사이버대,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에서 대학 특성 알려

대구사이버대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2019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에 참가해 호응을 받았다.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전문 채용박람회로 이번 콘서트에는 전국 고등학생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 등 3만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몰렸다.대구사이버대는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 학생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시행해 대구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4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상담을 받았다.홍아영(고3·서울시) 양은 “솔직히 진학보다 취업이 우선이었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일과 대학생활을 같이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학과에서 취업과 동시에 대학생활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대구사이버대 김영걸 기획조정실장은 “선취업·후진학보다 취업과 동시에 진학할 수 있는 사이버대가 취업에 성공한 고졸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졸 취업자들의 사이버대 진학의 장점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3

대구소방 최초 구급전문 간부 강정옥 소방경 “교수가 꿈”

“대구소방학교 교수 요원이 되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대시민 구급서비스 향상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대구동부소방서 구조구급팀장 강정옥 소방경(49, 사진)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1994년 대구소방본부 최초 구급전문 특채자로 임용되어 2012년 대구소방본부 여성 최초로 간부급인 소방위 계급장을 달고 지난 1월 구급특채 출신으로는 최초로 소방경으로 승진했다.20여 년 구급현장을 누비던 그녀가 꿈을 이루고자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대학원에서 낮에는 구급대원들을 진두지휘하고, 밤에는 대학원에서 만학의 열정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강 소방경의 경일대 대학원 진학은 소방서에 현장실습 나온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실습 지도를 하면서 품게 된 지도자의 꿈에서 출발했다.강정옥 소방경은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2006년 2.3%에서 2017년 8.7%로 11년간 3.9배 이상 성장하였고 이 분야에 이바지한 119 구급업무와 소방정책은 가장 눈부실 발전을 한 분야”라고 설명했다.또 “이러한 발전을 정책적으로 잘 다듬는다면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여 응급환자 생존율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는 석사논문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이바지한 소방정책 분석 연구’다.지도교수인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김영화 교수는 “강 소방경은 구급대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본보기”이라며 “역량이 뛰어난 구급대원을 양성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3

영남대 학생들, 지역 중소기업 수출에 한 몫.

영남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고 있다.최근 일본 치바에서 열린 국제식품 음료전시회(FOODEX JAPAN 2019)에 GTEP사업단 학생들은 고량주 제조기업 수성고량주(대표 이승로) 등과 함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푸덱스재팬은 전 세계 80여 개국 3,300여 개의 식품 및 주류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3대 푸드 전시회다.학생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함께 2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들의 만족도도 높아 계약 체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GTEP사업단 13기 전문요원 김희진(20, 경제금융학부 3학년) 씨는 “영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사용하며 기업과 제품 홍보에 나서 상담 횟수가 잦아지면서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업체 관계자와 함께 해외 박람회를 참가하며 직접 바이어를 만나 상담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해외 파견 전 무역실무 기본 교육부터 아이템 선정, 시장분석, 해외마케팅, 상담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통해 현직자 못지않은 이론적 실력을 쌓는다. 박람회 현장에서도 기업체 실무자 역할을 해낸다.이번에도 부스설치부터 제품 진열, 기업 홍보 및 제품 설명, 바이어 상담, 업무 상담일지 작성, 영어 통번역 지원 등 박람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대부분 업무를 지원했다.영남대 GTEP사업단 13기 학생들은 올해에만 벌써 두바이 걸프식품전시회, 홍콩 주얼리전시회, 중국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 베트남 인터뷰티 미용박람회 등에 국내 24개 기업과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해외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경일대,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6년 연속 선정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지도교수 유소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경일대 G.O.P.단은 2014년 창설 이래 전국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 우수활동단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개강 초부터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예방활동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G.O.P.단 6기의 모든 활동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대구센터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다. 6기 단원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새롭고 획기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 대학 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도박문제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활동단을 지도하고 있는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는 “많은 대학생이 도박문제에 직접적인 위험성에 빠져 있으며, 2차적으로 술이나 물질 등에 대한 중독,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진 대학생의 도박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활동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이 활동을 통해 G.O.P. 단원 모두 좋은 간호사가 될 자질을 갖추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대구한의대 음주 예방 팔찌 큰 호응

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제작한 음주 예방 팔찌.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음주 예방 팔찌를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총학생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과에서 진행하는 체육대회, 수련회, MT 등 각종 행사에서 강제 음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팔찌는 2가지 색상으로 빨간색은 ‘술을 아예 못 마셔요’를, 파란색은 ‘술이 매우 약해요’를 의미해 학생들은 각자의 의사에 따라 팔찌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바이오산업융합학부 박동희 학생(1학년)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분위기 때문에 거절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팔찌 덕분에 자연스럽게 거절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우준영 총학생회장은 학과 학생회를 방문해 직접 음주 예방 팔찌를 배부하고 성희롱과 구타, 얼차려 등 안전사고 예방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음주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캠퍼스 클린운동, 사랑의 헌혈하기, 농촌 봉사활동, 독도사랑 캠페인, 독거노인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대구한의대는 20일 학과 학생회장 등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학생건강 지킴이 교육을 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중국 하남성 유소년축구단, 경산 방문

중국 하남성 유소년축구단 71명이 한국의 선진 축구를 배우고자 19일 경산을 방문했다.이들은 애초 대구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산시로 방문지를 급선회해 22일까지 지역에 머무르며 한국 유소년축구의 훈련방식과 전술을 배우고 경산시 유소년 팀과 친선경기도 갖는다.자비로 경산을 방문한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은 15개교의 교장과 교감, 4개교의 코치와 선수, 하남성 체육국·교육국으로 구성되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여름(8월) 전지훈련을 경산으로 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이번 중국 유소년 축구단을 전임으로 지도할 코치는 4월 6일 창단하게 되는 FC경산 U-15세 팀 서수형(38) 코치로 대한축구협회 1급, 아시아축구연맹 1급, 심판 자격증 1급, 피트니스 2급까지 갖춘 경산 출신의 엘리트 지도자다.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유소년 축구단의 하계 전지훈련 및 동계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체육 도시 경산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지난해 경산시축구협회와 MOU를 체결한 중국 대련시의 대표단이 4월 지역을 방문해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5개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경산시 유소년 팀을 초청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0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2019 글로벌 크라운대상’ 선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사진)이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글로벌뉴스통신이 공동주최하는‘2019 글로벌 크라운대상’에 선정 됐다.‘글로벌 크라운대상’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6개의 부문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강수명 의장은 사회부문으로 선정됐다.강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수평적 리더십으로 내부적으로는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외부적으로는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이끌고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의 작은 민원도 소홀히 다루지 않고 문제 해결에 노력을 다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또 제8대 경산시의회에 초선의원이 많은 점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를 의회로 초빙, 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등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강수명 의장은 “의원으로서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에 따라 마땅히 시민을 섬기며, 시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기 위해 의정활동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 및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는소감을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0

압독국 문화유산 공동 연구·활용 ‘한뜻’

[경산] 경산시와 영남대가 압독국 문화유산을 연구·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시와 영남대는 19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산의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연구 성과는 앞으로 건립 예정인 압독국 유적전시관(가칭)에 활용하기로 했다.주요 협약은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오래된 인골(고인골) 연구 및 압독국 사람 얼굴 복원 △고분군 출토 동·식물 유존체 연구 및 고대식생활사 복원 △연구 성과에 대한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 보고서 발간 △임당유적 출토 미공개 유물 연구 및 유적전시관 전시유물 확보 등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학술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그 성과는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고대 압독국의 중심 유적인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은 1982년부터 영남대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이 발굴 조사돼 2만 8천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특히 300여 개체의 인골 자료와 수천 개체의 동물 뼈·생선뼈·어패류 등 희귀한 자료가 출토되어 고대의 식생활을 복원할 수 있는 풍부하고 희귀한 자료가 영남대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이러한 압독국의 고분과 다양한 출토유물의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자 경산시와 영남대는 기존 고고학자들이나 역사학자들이 진행했던 전통적인 연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오래된 인골(古人骨)의 연구를 통해 고대 경산지역 사람들 특히, 고대 압독국 왕과 왕비, 순장자와 어린아이 등의 얼굴을 복원하고 인골의 DNA 연구를 통한 가족 관계 연구, 인골에서 추출한 콜라겐 분석으로 고대 식생활 연구 등 새로운 방향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무덤에 함께 묻었던 상어 뼈(돔배기)를 비롯한 방어, 복어 등 각종 생선뼈와 조개, 소라, 고둥 등 어패류, 꿩을 비롯한 조류와 (멧)돼지, 개 등 각종 포유류 분석을 통해 고대의 제사 음식과 유통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이러한 연구의 성과는 매년 세미나를 통해 학계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앞으로 건립될 ‘임당유적전시관’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에 대한 연구가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압독국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학이 손잡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홍보하는 훌륭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