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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버스요금 단일화

【칠곡】 칠곡군은 오는 22일부터 지역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버스 요금단일화를 전면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군은 그동안 버스요금이 일반 1천200원, 좌석 1천500원의 기본요금에 10㎞ 초과시 1㎞당 107.84원씩 추가되는 구간요금제를 시행해왔다.이번 요금단일화로 가산면 가산리에서 대구 북부정류장까지 운행하는 300번 노선의 경우 종전 5천원에서 2천원으로 낮아져 가장 많은 혜택을 보게 됐다.또 왜관읍에서 북삼읍을 경유해 구미역까지 운행하는 11번 노선은 2천400원에서 2천200원으로, 왜관읍에서 석적읍을 경유해 구미역까지 운앵하는 10번 노선은 2천750원에서 2천200원으로 요금이 저렴해졌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칠곡군 모든 지역에 기본요금만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보게 됐으며 구간에 따라 부담을 가중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군은 이와 함께 오는 8월말까지 김천, 구미시와의 광역환승체계 및 농어촌버스 환승체계를 구축해 교통카드 단말기 호환불가로 이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최홍영 칠곡군 경제교통과장은 “버스요금 단일화 시행에 맞춰 동일 버스업체간 환승제만이라도 우선 시행할 예정”이라며 “석적·북삼읍 주민들이 생활권을 구미시에 두고 있기 때문에 구미·김천시와의 광역 환승제 시행도 중요한 만큼 해당 시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6-04

칠곡, 전기 안전점검 원성

【칠곡】 세월호 사건으로 각종 기관에서 안전점검을 핑계로 준조세 성격인 안전점검비와 부품교체비가 늘어 아파트 관리비가 상승해 주민들의 불만이 많아 관계당국의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으로 최근 전기안전공사, 승강기안전점검, 가스안전점검, 소방기구 안전점검 등 많은 관계기관에서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집중적으로 공공건물 및 다중이용건물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29일 칠곡 북삼 소재 모 아파트에 전기안전공사가 정기점검을 통보하고 고액의 점검비를 받고 사소한 고장이라도 부품 교체를 지시하고 불합격 판정 후 재 점검비를 추가로 받고 있어 아파트 관리비 인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또한 이들은 사전 예고장과 방문 일시까지 알려주면서 점검이라는 이유로 전 아파트를 동시에 정전시켜 민원 발생과 사생활 침해까지 하고 있다는 반발을 사고 있다.10분에서 20분 만에 점검을 하고 17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소형아파트에서 80여만원을 선 입금을 받은 채 검사한다는 것은 권력 행사에 가까운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아파트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아파트 근무자 A씨는 “값비싼 부품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문제라고 설명하고 수리가 안되니 고액이 들어가는 부품 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이는 안전점검 후에는 관련 업체만 배가 부르게 되는 이상한 거래로서 항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불평했다.그는 또 “고액의 점검비를 받지만 전기 관련 사고가 나더라도 책임은 결국 관리소의 전기안전 책임자에게 돌아간다”면서 “아파트마다 전기안전관리자가 있는데 2중으로 돈을 들여 책임도 지지 않는 점검을 왜 하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문제는 중앙과 지방행정이 이원화되고 관공서에 준하는 각종 공기업이 준조세성격의 안전점검비란 명목으로 돈을 받아가는 권한은 있으나 사후 책임은 없기 때문이다.주택관리사 L씨는 “이번에 국민의 안전을 위한 중앙정부 개편도 좋지만 직접 국민생활과 밀접한 준 관공서격인 공사와 단체들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면서 “준조세 성격의 각종 안전점검 비용과 규제를 함께 없애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6-02

칠곡군-대구예술대,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교육 개강식

【칠곡】 칠곡군과 대구예술대학교(총장 이의익)는 지난 26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결혼ㆍ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취업지원 패션·소품제작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패션디자인제품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앞으로 교육생 20명은 총 22주간에 걸쳐 외부강사와 전문교수를 통해 의류·생활한복·패션소품 제작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패션디자인학과가 있는 대구예술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분담 및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으며, 지역의 수공예품 제조업체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교육생 전원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기업과 여성구직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여성 고용률 향상과 경력단절 예방은 물론 여성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의익 대구예술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칠곡군과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지역민의 고용안정을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5-29

칠곡군 `벼 철분 코팅 직파재배` 기술 보급

【칠곡】 칠곡군은 못자리 이앙단계를 생략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조류로 부터의 피해를 줄여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벼 철분 코팅 직파 재배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식량작물(벼) 농업은 모내기까지 전체 노동력의 48%가 소요되지만 벼농사 소득은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칠곡군에서는 작년 한국농수산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조류피해 방지 현장 직파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7개소 7ha에 대해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한국농수산대학 실사단으로부터 완벽한 기술로 평가 받았다. 이는 철분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볍씨를 코팅, 파종함으로써 조류피해를 완전히 없애는 기술로서, 소형기계 및 손파종 병행시험결과에서도 같은 효과를 얻었다.올해 칠곡군은 못자리 모내기 없는 원년의 해로 선정하여 군 전 지역에 이 기술을 확산시키고, 손 파종 및 대형기계 파종 등 농가 실정에 적합하게 보급할 예정이다.이경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철분코팅 직파재배 기술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여 농촌 고령화에 대처하고, 생산비 절감으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여 벼농사 포기로 인한 식량부족 현상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5-22

칠곡군 농업·농촌 6차산업화 매진

【칠곡】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새정부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농업·농촌 6차산업화정책에 따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 모색을 위해 관계기관과 활성화 세미나을 통하여 농촌 6차산업관 건립, 농업인대학원 운영,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칠곡군은 지리적으로 광역도시인 대구와 구미가 인접한 도농복합지역으로써 최근 힐링 및 건강을 이유로 인구유입이 활발해지고 풍성한 먹거리와 깨끗한 자연환경, 유구한 문화가 공존하여 농업6차산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의장을 마련해 우리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쌓고 있다.또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한 인간적인 만남의 공간을 마련하여 소비자와 친숙한 농업을 위한 시도 중 하나로 `팜 파티`(Farm Party)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19일 동명면 태장고농장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지천면 호애농원, 6월14일 왜관읍 금남마을 오이축제, 28일 동명면 허브랜드농원 팝축제 등 작은 마을축제와 연중 실시하는 왜관읍 매원전통마을의 `연꽃 속으로`축제는 숙박을 겸한 장기행사로 진행되고 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4-25

칠곡군 하이퍼텍스 산단 예타조사 통과 전략은?

【칠곡】 칠곡군이 기획재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현지조사에 대비해 관계기관 회의를 지난 18일 군청에서 개최했다.이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원열 칠곡군 군수대행, 이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장과 연구원 관계자, 오도창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 등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기관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는 칠곡군 북삼 오평공단 예정부지 연면적 20만평에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용섬유기계 생산단지 조성, 연구개발 활동 등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2천715억원이 투입한다.향후 칠곡군에서 36만평을 추가로 개발해 섬유기계 관련업체를 입주시킬 것을 목표로 현재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 투자의향서를 받고 있다.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예정부지는 대부분 평야지역으로 간선도로 4차선 도로가 이미 개설돼 있어 개발에 따른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갈 것으로 보아 국내 굴지의 산업단지 개발 전문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4-22

칠곡 지방선거 일정 급제동

【칠곡】 6·4지방선거가 44일 남은 시점에서 칠곡군에서 총 34명이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를 마쳤지만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로 정당 경선일정 정지와 군민 여론을 의식하면서 개업휴점 상태가 됐다. 새누리당 칠곡군수 예비후보 6명 중 백선기 현 군수,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조민정 여성후보 등 3명만 현재 경선 대기 중이다. 배상도 전 군수는 무소속으로, 나머지 2명은 경선 컷오프 탈락 후 출마포기 또는 당 경선을 지켜본 후에 향후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도의원 선거는 1선거구는 현직 도의장이 군수 출마로 선회함에 따라 새누리당 이길석, 이길수, 추채천, 곽경호 등 4명과 무소속 조영현, 이종한 등 2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해 칠곡군 전체 선거구 중 경쟁률이 가장 높다.2선거구는 현재 3명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새누리당 박순범, 김창규 예비후보가 경선 대기 상태에서 무소속 김희원 예비후보가 경선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번 선거의`박-김 리턴 매치`가 될지, 신인과 붙을 지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군의원 가 선거구인 칠곡군청 소재지인 왜관읍 지역은 2명 정원에 현재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군의원 지역 중 가장 경쟁률이 높다. 하지만 새누리당 현 군의원 1명이 도의원으로 선회함에 따라 현 장재환 의원에 권현원, 배성도, 정순재, 김성호 예비후보 등 5명에 무소속 이재명 후보 등 모두 6명이 모여 있다.나 선거구(동명·지천·가산면)는 2명 정원에 새누리당 현직의원 배완섭,오종렬 후보와 정치신인 이우석 후보 등 3명, 무소속 이택용 후보까지 포함하면 4명이 등록돼 있다.다 선거구(북삼읍, 약목·기산면)는 3명 정원에 새누리당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여론조사 경선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탈당해 현직 김학희 의장, 장세학, 나남훈 의원에다 정치신인인 채재수 후보까지 모두 4명이 경선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탈당한 무소속 이재호 후보가 본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의원 범죄경력 자격 시비로 추가 탈당도 예상된다.다 선거구(석적읍)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2명의 의원 중 이상천 현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함에 따라 신인 정용규 후보, 무소속인 조기석 현 의원과 정해창 후보 등 4명이 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한편 칠곡군 예비후보는 군수 6명, 도의원 9명, 군의원 19명 등 총 34명이며 군수 1명, 도의원 2명, 군의원 9명 등 12명이 당선되고 22명이 중도포기 또는 낙선하게 된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