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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보훈회관 애국심 상징물로 자리”

[칠곡] 칠곡군은 18일 왜관읍 애국동산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보훈회관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시상식, 감사패 전달,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보훈회관은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이자 백선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분산된 보훈단체 사무실 일원화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체계적인 지원과 보훈 단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 보훈회관은 대지면적 2천585㎡에 연면적 997.92㎡ 지상 3층 규모로, 1층과 2층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대회의실로 운영된다.보훈회관에는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유족)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한다.백선기 군수는 “보훈회관 건립은 단순히 개인의 희생에 대한 보은이 아닌 국가와 지역의 정기를 세우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국가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민에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애국심의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18

수피아미술관, ‘그리고, 그리고’ 전시회 개최

【칠곡】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수피아미술관이 가을을 맞아 ‘그리고, 그리고’라는 주제로 내년 1월말까지 전시회를 연다.전시회에는 최연소 천재 화가로 유명한 전이수 군을 비롯해 박형진, 이지원, 임지민 등 현대작가 4명의 회화, 미디어, 설치 등 다채로운 미술세계를 선보인다.미술관 1층 전시관에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3차원의 그래픽과 ‘렌터큘러’라는 재료를 이용해 입체적인 화면을 만든 박형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2층 전시관에는 다양한 관계망에 속한 현대인이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는가에 관한 사소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지원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또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섬세한 감수성을 통해 가족과 자연, 사랑을 그려낸 그의 그림들은 삶 속에 넘쳐나는 행복을 일깨워 주는 전이수 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두 권의 동화책을 내며 최연소 동화작가로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된 전이수 작가는 13살이라고 믿기지 않는 깊고 풍부한 감수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내며 세상에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홍영숙 수피아미술관장은 “예술은 그 어떤 백신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5월 개관한 수피아미술관은 대구·경북지역 첫 가족테마형 문화예술공간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03

칠곡군농기센터 코로나 맞춤 전략, 농산물가공업체에 활력

[칠곡] 칠곡군농업기술센터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농업 6차산업화’ 전략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센터는 SNS마케팅 교육, 온라인 홍보단 운영, MD(상품기획자) 초청행사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과 홍보에 공을 들여오고 있다. 또 세무회계교육 등의 경영지원은 물론 가공식품 표준화, 상품개발 등의 기술적 지원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각산마을협동조합, 엄지영지버섯이야기, 태장고, 석전상온주가, 칠칠곡곡 협동조합, 꿀벌나라 사회적협동조합 등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스타급 농산물가공업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각산마을협동조합은 ‘참기름’과 ‘들기름’을 우체국 쇼핑몰, 쿠팡몰, 사이소,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의 온라인 마켓에서 인기를 끌며 코로나19에도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나 증가했다.‘누룽다욧’과 ‘영지버섯 숭늉차’를 생산하는 엄지영지버섯이야기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식품부 ‘농업6차산업인증’에 이어 와디즈 펀딩에 영지버섯 숭늉차를 출시해 이틀 만에 목표 금액의 350%를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토종콩을 원료로 ‘된장’과 ‘고추장’을 생산하는 태장고는 농협하나로마트에 이어 11번가, 쿠팡, 사이소, 더 농부 등의 온라인 마켓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시골 농부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 6월 유튜브에 ‘손마마TV’채널을 개설해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이밖에도 대통령의 만찬주로 널리 알려진 300년 전통의 ‘석전상온주’와 최고 품질의 벌꿀인 ‘허니밤’(Honey Bomb)을 출시한 꿀벌나라 사회적협동조합도 온라인 마케팅과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락현기자

2020-10-26

백선기 칠곡군수, 월드비전 국제총재상 수상

[칠곡] 백선기 칠곡군수가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월드비전 국제총재상을 수상했다. 월드비전 국제총재상은 1950년 한국전쟁의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월드비전이 70주년을 맞아 후원자와 봉사자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백 군수는 탤런트 김혜자, 이광기, 박정아, 정애리, 박상원을 비롯해 스포츠 스타 기성용, 양학선 선수와 함께 수상했다.칠곡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에서 농업과 식수, 교육지원사업 등을 펼쳐왔다. 또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를 지원하고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한 것은 물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했다.월드비전 측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온 점과 기부와 나눔을 통해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백 군수가 7년에 걸친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으로 ‘월드비전 국제총재상’을 받게 되자 에티오피아 국민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쉬페로 시구테 월라싸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는 축전을 통해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알리고 에티오피아와 대한민국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백 군수의 노력 덕분에 양국 관계가 더욱 더 굳건해 질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 후손들과 에티오피아 국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주한에티오피아 대사의 축전은 백 군수 시상에 앞서 월드비전 관계자가 낭독했다.알렉스 에티오피아 교민회장은 “칠곡군의 노력으로 한국에 있는 에티오피아 교민들은 많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에티오피아 각뉴부대 3진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아바타 이마르씨와 멜레세 테세마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회장 등 에티오피아 현지에서도 백 군수의 수상을 축하했다.백선기 군수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70년 전 추호의 망설임 없이 대한민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와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일에 함께해준 군민들에게 돌린다”며 “앞으로도 보훈을 나눔과 연계시켜 더욱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0-19

칠곡도서관, 코로나 19 극복 독서문화 행사

【칠곡】 경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이 재개관을 기념해 ‘삶의 용기를 충전하는 공간, 칠곡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극복 독서문화 행사를 30일까지 운영한다.이번 독서문화 행사 기간에는 지친 삶의 용기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유명 작가 특강과 힐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작가초청특강은 김글리 작가의 ‘내 삶의 용기를 충전하는 시간, 인생모험’, 이창현 작가의 ‘인생의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류대성 작가의 ‘인공지능시대 글쓰기와 책읽기’가 운영된다.힐링 체험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휴대용 천연비누 만들기’,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가죽 필통 만들기’를 운영한다.이밖에도 ‘향기로운 (동)시 나눔’과 ‘난설문학회 시화전’등이 개최된다.행사기간 중 3일간 매일 10번째 도서 대출자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칠곡도서관(054-972-1578)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미성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0-15

칠곡군, 올해 ‘한티가는길 달빛잔치’ 온라인으로

[칠곡] 지난해 첫 행사에서 3천여명이 참여한 ‘한티가는길 달빛잔치’가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이어진다.4일 칠곡군에 따르면 30일까지 비대면으로 한티가는길 축제를 연다.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에 있는 한티는 19세기 초 천주교 박해 때 천주교인들이 피신한 순교성지다.칠곡군은 국·공유지와 천주교 재단법인의 토지를 이용해 2016년 한티가는길(45.6㎞)을 조성하고 순례길로 만들었다.올해 축제는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동명면 한티순교성지까지 천주교인들이 걸었던 순례길을 따라 걷는 인증샷과 달빛콘서트로 치러진다.인증샷 행사는 행사 기간에 한티가는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을 개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으로 상품을 전달한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빛콘서트는 9일 오후 5시 칠곡군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에서 열린다.국악가수 권미희, 어쿠스틱 밴드 코맨스, 다국적 악기연주가 영원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이밖에 한티가는길 5개 코스 소개 영상, 아티스트들의 주요 장소 뮤직비디오, 한티가는길 퀴즈 등도 펼쳐진다.축제 주최 측은 “올해 한티가는길 달빛잔치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며 “각자 편한 시간에 한티가는길을 걷고 인증샷을 올려주면 되고, 콘서트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2020-10-04

칠곡군, 경북기계명장고 졸업생 지역 중소기업 취업 지원

[칠곡] 칠곡군이 칠곡상공회의소, 경북기계명장고와 함께 추진하는 ‘청년인재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한 청년인력의 중소기업 유입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인 ‘청년인재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경북기계명장고 졸업생 10명에게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시 고용지원금과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기술인력 유출 방지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력 공급 등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 7월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칠곡상공회의소(취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해 왔다.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경북기계명장고 졸업생 10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기업조직의 이해, 직장예절, 선배와의 만남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을 위한 특별교육을 5일간 진행하기도 했다.앞으로 10명의 학생들은 내달 5일부터 지역 중소기업 10개사에서 근무하게 된다.1년간 기업은 인건비(월 200만원/1인)를, 학생들은 주거비 및 교통비로 지급하는 지역정착비(월 40만원/1인)를 지원받게 된다.백선기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우리지역 기업에 취업을 계기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28

칠곡군립도서관, 북스타트 부모교육 수강생 모집

【칠곡】 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강생을 모집한다.북스타트 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돕고 독서지도, 양육법 등을 안내하고자 마련했다.수강 희망자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북스타트 부모교육은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으로 마음을 토닥토닥’, ‘뇌발달과 부모의 역할’, ‘그림책 함께 읽기’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강의는 강정아 관장(제천기적의도서관), 김경희 책문화강사(책마실도서관), 신성욱 작자(과학저널리스트), 현상선 작가(그림책) 등이 진행한다.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육아와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교육을 운영하게 됐다”며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칠곡군립도서관으로(979-670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3

칠곡군청 갤러리,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 뜬다

[칠곡] 칠곡군청 민원봉사실에 마련된 갤러리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칠곡군청 갤러리는 전문작가는 물론 칠곡군민의 사진,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2014년 2월 개방 이후부터 최근까지 80여 차례의 작품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완성작품을 지인들이나 외부 사람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없던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이 크다.또 군청을 찾는 군민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최근에는 민원 업무가 아닌 작품 감상을 위해 군청을 찾는 주민들도 생겨나고 있다.현재 전시되고 있는 ‘독도 사진전’을 감상한 한 주민은 “대도시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칠곡군청 갤러리에서 독도의 생태계를 담은 전문 사진작가의 수준 높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녀 교육에도 안성맞춤이고 마치 독도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고 말했다.백선기 군수는 “군청 갤러리는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주민참여 전시의 장이자 주민들이 문화예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칠곡군청 갤러리는 칠곡군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한 달간 무료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예약을 접수한다. /김락현기자

2020-09-08

칠곡군, 지역 청년·신중년 창업기업 지원 사업 성과

[칠곡] 칠곡군이 경북도의 혁신일자리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활성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과 신중년 창업기업이 왜관시장 내 폐·휴업 점포에 입점 시 임대료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3월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빈 점포 10개소에 지역 창업가 입점을 위해 건물주와 입점대상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또 입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그 동안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이에 지난 4월 1호점(홍가네 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2호점(더비슈누), 3호점(아름다운 봄빵), 4호점(아트베베), 5호점(루루), 6호점(유어쉐프), 7호점(진유코스메틱), 8호점(전정희 민화공방), 9호점(타워레코드), 10호점(거행상사)까지 입점을 완료했다.백선기 군수는 “청년 창업점포의 탄생으로 젊은 층의 고객이 유입되고 기존 상인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며 “청년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칠곡의 내일을 주도하는 만큼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이번에 입점한 창업 기업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창업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 피드백 등의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3

“칠곡보로 사계절 썰매 타러 오세요”

[칠곡] 칠곡군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옆에 조성한 ‘칠곡보 사계절썰매장’이 15일 개장한다.군은 호국문화체험지구 사업으로 94억원을 투입해 썰매장, 전동카트 체험장, VR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쉼터 광장 등 총 3만7천㎡ 규모의 칠곡보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했다.썰매장에는 100m 길이 레인에 1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슬라이드와 착륙장이 설치됐다.전국 유일의 3번의 굴곡을 한 슬라이드에서 경험할 수 있어 짜릿한 하강체험을 할 수 있다.여름에는 튜브를 타고 수영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오고, 겨울에는 수영장 자리에 잔디착륙장을 설치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썰매를 즐길 수 있다.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풀장과 워터볼도 갖추고 있어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사계절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을 위한 정기휴일이다.입장료는 성인·청소년 1만원, 어린이는 8천원이다. 정식 개장을 앞두고 14일까지는 시범운영을 위해 임시 개장하며 이 기간 이용료는 무료이다.백선기 군수는 “사계절썰매장 개장으로 여름 휴가철 칠곡관광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장 이후에도 꾸준히 편의시설을 보완하는 등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U자형 관광벨트에 있는 다른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