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2일 광암천(광암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김재욱 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장, 도‧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광암천(광암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하천시설 기준에 부적합한 하천 정비를 통해 제방의 안정성 확보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4년 칠곡군으로 사업을 이관, 지난 2월 공사를 착공했다.
총사업비 90억원 중 도비 54억원이 지원되며 제방보축 3.8㎞, 교량신설 1개소, 교량개체 1개소, 낙차공 13개소 등을 설치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하천 안정성이 확보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제방폭이 확장돼 차량 및 농기계 등의 이동이 편리할 뿐 아니라 하천환경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