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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전기술 등, 中企 협력사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김천】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7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전KPS,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와 공동으로 중소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사진 35개 협력사 9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10월 체결한 `전력그룹 4개사 동반성장 상호협력 협약`의 후속조치로, 중소 협력사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전기술은 한전KPS,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와 동반성장을 위한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개발,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아카데미는 △동반성장과 상생 특강 △동반성장 제도 및 지원사업 △전력그룹 4개사 동반성장 현황 설명 △수위탁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보안교육 순으로 진행됐다.한전기술 조직래 사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 전력그룹사의 기술·자본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상생모델을 통해 `에너지 전환`이라는 정책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상생협력 활동의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9-29

전국 한시인들 도포자락 휘날리며 풍류 한수

【상주】 세계유교문화재단(대표이사 황재천)은 최근 도남서원과 경천섬 일원에서 `2017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선조들이 문학과 낭만을 즐기던 `낙강범월시회`를 재현한 것이다.영예의 장원은 영주시에서 온 김호철(61)씨가 차지했다. 한시백일장에는 예년보다 많은 전국의 한시인들이 도포차림으로 운집해, 덕담과 담소를 나누면서 한시를 지었다. 또, 청소년 백일장에 모여든 학생들도 시원한 가을 강바람을 맞으며 저마다 정성껏 작품을 구상해 제출했다.부대행사로는 가훈전시와 쓰기체험, 다례시연 및 시음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경천섬 특설무대에서는 안동MBC가`낙동강 경천섬 상주보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참여하는 `라디엔티어링`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 `낭만콘서트`에는 김범용, 백영규, 양하영 등 7080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초가을 밤의 멋진 향연을 펼쳤다.이정백 상주시장은“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속에서도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9-13

김천 어모면에 35만평 産團 조성한다

경북도는 지난 8일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 울진군 `원남골프장 조성사업`, 청도군 `신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 등 3건을 심의·의결 했다.`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은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원 35만평(115만7천387㎡) 부지에 총사업비 1천572억원을 투입해 김천1일반 산업단지 1,2단계와 연계한 가로망 구축, 산업지원시설을 배치한다.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4천여명, 투자효과 2조 8천억원이 기대된다. 심의에서`지하시설관로 종합관망도 작성 및 가설방음벽 방진망 추가 설치`를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원남골프장 조성사업`은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일원 37만평(121만9천740㎡) 부지에 총사업비 508억원을 투입해 18홀 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골프장 유지관리를 위한 그린잔디 보수용 묘장 설치와 저류지 하부에 누수방지 대책 수립`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신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오진리 일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5.6km에 걸쳐 하천과 횡단 교량 8개소 등을 정비한다. 교량명칭 표기 통일 및 가시설 계획 누락분 추가등 일부사항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7-09-11

“탈원전에 위기 맞은 한전기술 지원”

【김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김천에서 열린다.김천상공회의소는 1일 KTX김천·구미역 대합실에서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발표로 인한 한전기술의 위기 극복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연다.선포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도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한전기술 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사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2007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기술은 혁신도시 내 13개 이전 공공기관 중 이전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이다. 전체 매출 중 80% 이상이 원자력 및 원자로 설계 관련 수주에 의존하고 있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계속되면 회사 운영에 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경우 혁신도시 발전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전기술도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리스크를 방지하고자 자구책을 내놨다. 한전기술은 지난 1일 원전해체사업과 신재생 등 에너지신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직 혁신을 단행했다. 원자력본부 산하에 원전해체사업실을 신설하는 등 원전 사후관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김천시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달 29일 한전기술과 에너지사업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개발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20%까지 보급하고 탈원전으로 나아간다는 공약에 따라 공동으로 태양력과 풍력, 바이오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할 계획이다.박보생 시장은 “한전기술의 위기는 김천시뿐만 아니라 김천혁신도시 발전에도 큰 위기”라며 “탈원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를 발굴하고 한전기술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김천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9-01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김동찬 교수 연구팀 국제학술대회 젊은 과학자상·최우수학술연구상

【김천】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동찬 교수 연구팀이 제58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과 최우수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한국생명과학회가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김동찬 교수 연구팀은 총 15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임상병리학과 김해인(2년)씨는 학생 연구부분 최우수 연구포스터상을, 지도교수인 김동찬 교수는 젊은 과학자상(미애부 학술상)을 수상했다.김해인씨는 천연 생약물질인 삼지구엽초를 활용한 치매 예방 물질의 약리학적 효능 규명에 대한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또 김해인씨를 비롯한 총 15명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총괄 인솔을 맡은 김동찬 교수는 학회에서 매년 50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에게 시상하는 젊은 과학자 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김동찬 교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기초 연구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들과 함께 열심히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정성껏 정리해 국제학회에 발표를 하게 됐다”며 “학회 운영위원회에서 학생들의 연구 열정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8-09

한전기술, `탈원전` 신성장 동력 확충 체질 확 바꾼다

【김천】 한국전력기술이 1일 “`탈원전` 이후, 원전해체사업과 신재생 등 에너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혁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기술은 원자력본부 산하에 원전해체사업실을 신설하고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 사용후연료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 해체사업 참여를 통해 원전해체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해외 원전해체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더불어 한전기술은 화력발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플랜트본부를 에너지신사업본부로 개편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신기후체제 대응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한전기술은 기존의 원자력, 화력 등 에너지플랜트 부문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원전사후관리, 중소형원자로, 융합기술, 청정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하고 10개 신성장사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탈원전·탈석탄 중심의 에너지시장 변화 속에서 한전기술의 에너지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과 에너지 신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조직혁신과 함께 시장과 기술변화에 창조적인 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과학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전기술은 지난 2015년 독일의 프로이센일렉트라(Preussen Elektra GmbH : PEL)사와 원전해체 기술전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인 트리가 마크와 우라늄 변환시설 해체사업 등에 참여해 원전 해체기술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김락현 기자 kimrh@kbmaeil.com

2017-08-02

청소년 어울림마당 선포식

김천시는 지난 22일 강변공원에서 `2017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선포식 및 High`s Expo 개막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는 김일수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 교장과 관계자, 청소년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번 김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High`s Expo는 4년째 열리고 있는 행사로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참가동아리 모집, 부스 운영, 후원 등 행사 전반을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다.선포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체험마당에는 서울시립대, 충북대, 대구교대, 경북보건대, UNIST, 부산대 등 6개 대학교 홍보팀과 경제, 외국문화, 과학, 천연제품 만들기, 미용, 안보, 로봇, 등 특색있는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 12개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상담에서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또 2부 행사인 공연마당에서는 밴드팀 허즈밴드(한일여고), 댄스팀 2H(한일여고), 댄스팀 포나(한일여고), 밴드팀 빅파이(성의여고), 밴드팀 YES(김천예고), 댄스팀 그루비(김천여고), 사물놀이팀 길라잡이(김천여고), 밴드팀 REST IN PEACE(중앙고), 밴드팀 남탕(중앙고) 9개 동아리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김일수 부시장은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청소년들을 보니 김천시의 미래가 밝은 듯하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다 빠르게 자신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는 능력을 배양하길 바란다”며 “김천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7-25

박보생 김천시장 `한국경제 빛낸 인물`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이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식`에서 `일자리창출 경영부문`을 수상했다.사진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식`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등 각 분야 발전에 노력해온 국·내외 기관·기업의 리더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창조경제, 사회책임, 사회공헌, 리더십 등 다양한 부문에서 CEO의 경영비전과, 경영철학, 경제적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2006년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김천! 이제는 경제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업유치에 고군분투해 김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전국 1위, 4년 연속 10대 도시대상 수상과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또 2006년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10여 년간 스포츠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여 2016년 59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개최해 24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박보생 시장은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구체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설자리`,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주거할 수 있는 `살자리`, 즐길 수 있는 `놀자리`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7-14

도공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 기념으로 식수와 표석 설치 행사를 가졌다.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는 지난 2007년 하이패스시스템이 전국 고속도로에 도입된 이후 10년만의 일이다.도공은 2만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보급이 50%대에 머물러 있던 하이패스 이용률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출시된 후 3년 동안 하이패스 이용율이 20%나 급증했기 때문이다.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단말기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공이 단말기업체와 협약을 맺어 필수 기능만 담아 개발해 지난 2014년부터 보급하고 있다. 감면형 단말기를 제외하고는 2만5천원 미만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4.5t 이상 화물차용 행복단말기가 출시돼 현재 모든 차종의 차량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도공은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일인 지난 3일을 기준으로 1개월 전부터 하이패스 이용 빈도가 높은 이용객과 단말기 신규등록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 3만원 권을 증정한다. 또 `하이패스 이용률 80% 달성 주(週) 맞추기`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800명에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 2만원권을 증정하며, 오는 18일까지 이벤트 당첨자를 선정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신동희 한국도로공사 영업처장은 “하이패스 이용률이 높아지면 통행시간 감소, 차량 운행비 감소, 환경오염 감소에 따른 사회적 편익도 발생한다”며 “스마트톨링 전국 고속도로 도입이 예정된 202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 90% 돌파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