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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1년 간의 새마을운동 시책 큰 성과로

【김천】 김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사진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의 새마을업무 추진, 지도자 역량강화, 깨끗한 우리마을만들기, 이웃사랑 실천운동, 새마을 세계화, 특수시책 등 6개 분야 16개 항목 28개 지표에 대해 내·외부 평가단을 구성해 새마을 운동 추진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시상하고 있다.김천시는 지난 1년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주기, 사랑의 집수리, 환경정화활동,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피서지 문고 운영, 새마을 교통봉사대의 교통질서 지도 확립 사업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새마을 문고 자립기반 확립을 위한 이음 협동조합 설립, 제17회 경북도민 문화 한마당 대회 개최, 캄보디아 깜뽕톰 꾸쁘락티아 초등학교 화장실 신축 및 쓰레기 분리장 설치, 휴경지 경작을 통한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공동체 정원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1년간 지역을 위해 한결같이 봉사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각종 새마을 시책을 경상북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28

“하이패스 고객사랑 돌려드립니다”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국 개통 1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연탄 10만장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하이패스를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연시 김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연탄은 지난 1일부터 고객이 하이패스 단말기 1대를 구입할 때마다 도로공사가 연탄 1장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마련했으며, 이 연탄은 김천 지역의 어려운 이웃 335가구에 지원된다.하이패스 전국 개통일인 지난 20일에는 전국 휴게소 및 영업소에서 한국도로공사 선불카드를 2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이밖에도 도공은 겨울철 김천지역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2천500만원 상당의 쌀과 1천37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신동희 한국도로공사 영업처장은 “이번 기부행사는 하이패스 이용고객과 도로공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톨링 시행이 예정된 202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 90% 돌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07년 12월 20일 하이패스시스템 전국 개통을 시행한 첫 해 15.7%에 불과했던 하이패스 이용률이 10년 만에 78%로 5배 증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26

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금 작년보다 55% 증액 지급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고속도로 교통사고 가정의 청소년 218명에게 총 6억2천200만원의 `고속도로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는 지난해 4억200만원보다 55%나 증가한 금액이다.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로 인한 유자녀 및 중증장애인(장애등급 3급 이상) 판정을 받은 사람(또는 그 자녀)에게 주는 이 장학금은 지난해까지 일률적으로 고교생에게 50만원,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지급금액을 대폭 높이고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을 두고, 지급대상도 확대했다.기초생활수급가정일 경우 `고교생 200만원·대학생 500만원`을, 그 외의 경우에는 `고교생 100만원·대학생 300만원`을 지급한다.중학생 이하 학생과 미취학 아동까지 지급범위를 넓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교육보조금 100만원을 준다.올해 신설된 교육보조금의 첫 수혜자는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황모 군으로 2009년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어머니, 남동생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황군에게는 대학생까지 단계별로 장학금이 지급된다.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행복의길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모두 5천373명에게 74억1천300만원을 지급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2-22

김천시 내년 예산 9천858억 최종 의결

【김천】 김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제19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이번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5일간에 걸쳐 예산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져 본회의에 회부된 예산으로, 당초 시에서 요구한 1조 50억원에서 192억원이 삭감된 9천858억원이다.이는 2017년도 예산 8천710억원보다 1천148억원이 증가됐으며 일반회계 8천14억원, 특별회계 1천844억원이다.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한 김천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부처명칭 일괄정비 조례안 외 각종 조례안 11건, 기타 동의안 등 11건, 총 23건의 의안도 의결됐으며,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도 진행됐다.나영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의 심사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시성, 일회성 경비 및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를 과감히 삭감하고, 비생산적이고 관행적인 낭비성 예산이 편성됐는지 여부에 중점을 뒀다”며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시민경제 활성화 등 재정의 건전성 향상과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2-21

김천시 제22회 김천문화상 시상식 개최

【김천】 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강당에서 제22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사진을 가졌다.김천시문화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교육문화체육 부문, 사회복지경제 부문, 지역개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3명이 수상했다.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이상춘 씨는 재경김천향우회 회장으로 사재 105억원을 출현해 (재)상록수장학재단을 설립, 2009년부터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김천시인재양성재단 기금 1억원, 김천대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 김천의 후학 양성에 이바지했다.사회복지경제 부문 수상자인 김정호 씨는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한국전력기술 위기극복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도 했다.지역개발 부문 정병기 씨는 ㈜계양정밀 대표이사로 1994년 인프라가 전혀 없던 김천시에 공장을 설립해 ㈜계양정밀을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자랑하는 터보차저 메이커 기업으로 성장시켜 김천시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락현기자

2017-12-20

김천시, 道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김천】 김천시가 최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지표에 의한 상대평가로 김천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건강한 식단 실천, 자발적 참여유도, 우수사례 발굴·전파 및 도입, 특수시책 등 다양한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김천시 맛집 SNS 공모전`은 소비자들에게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인식개선의 기회를, 업주에게는 자발적인 위생관리 강화의 계기가 돼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김대균 보건위생과장은 “김천시는 시민의 의식전환 및 행태변화 유도와 동시에 영업주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사업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식품위생수준향상과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우준식품 박진호 대표, 대보유통㈜ 추풍령휴게소 김달영 소장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18

김천시, 내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일품벼 선정

【김천】 김천시는 최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심의회를 가졌다.이날 심의회에는 김천시쌀전업농 김경권회장, 쌀연구회 박봉하회장, 농업경영인김천시연합 육광수회장, 농협중앙회 농정지원단장, 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농산물품질관리원유통팀장, 김천시 관계자, 구성면·대덕면 이장협의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2008년부터 일품벼와 함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됐던 운광벼가 정부의 다수확 및 비선호 품종 재배 제한 정책으로 내년에는 공공비축미로 매입하지 않는다.이에 김천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일품벼`단일품종을 지정하고, 지례 5개면 지역의 2모작 지역 주 품종인 운광벼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제한으로 지정됨에 따라 농가의 혼란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존 운광벼를 대체 할 품종이 없어 고심하고 있지만, 양파 2모작 지대의 타작물재배 유도 및 기타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의 계약재배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2019년도부터는 운광벼 대체 품종으로 `해담`이라는 조생종 품종이 보급될 예정으로, 2모작 재배농가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18

턴키 기술자 고강도 근로 사라진다

【김천】 그동안 주 100시간 이상의 고강도 근로에 시달리던 고속도로 턴키 참여기술자들의 근로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술형(턴키·기술제안 등) 입찰을 준비하는 기술자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기술형 입찰제도는 기술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제도로 건설기술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입찰준비 서류에 설계도서가 포함돼 있다보니 시공업체 외에도 설계업체 직원들이 함께 심의준비에 5~6개월 동안 매달려야 하는 부작용이 있었다.한국도로공사의 합동사무실 운영실태 조사에 따르면 입찰 준비에 참여한 기술자들은 일주일 평균 100시간 이상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명절에도 차례만 급하게 지내고 바로 합동사무실로 출근해야만 했다.업계 관계자는 “입찰준비가 끝나면 참여한 40여명 중 2~3명의 기술자가 일을 그만두는가 하면 설계사를 지원하는 젊은 구직자도 찾기가 힘들다”고 말한다.이에 한국도로공사는 기술형 입찰의 설계기간을 2~3개월에서 3~4개월로 늘리고, 입찰참여 업체 대표자들로부터 근로기준법 준수에 대한 확약서를 받고 이를 위반할 경우 평가위원들이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했다.또 입찰 공고 시점부터 계약 시점까지 근로기준법 위반행위에 점검을 하고 신고를 받는 전담창구도 운영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발주한 `함양~울산 고속도로 함양-창녕 구간` 입찰부터 적용된다.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장은 “최근 기술형 입찰이 늘면서 건설기술자 개인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풍조가 관행화 되어왔다”며 “기술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면 더 우수한 인력이 몰려 고속도로의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14

김천대, 시 인구증가 견인차 된다

【김천】 김천대학교가 김천시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김천대는 지난 5일부터 차시환 총무처장을 팀장으로 김천시 인구증가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시 혜택을 주기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 중에 있다.이번 TF팀은 공공기관들의 주소 이전으로 인한 인구증가 정책이 당초 계획보다 미진함에 따라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통한 현실적 증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TF팀은 주소 이전한 학생들에게 기숙사 우선 입사(호실·침실 선택, 상점 부여 등 추가혜택), 마일리지 적립(수강신청 우선권, 장학금 전환 가능), 근로 장학생 선발, 해외 연수 혜택(기본점수 상향부여 등), 지역 상가 이용 시 할인 가능한 쿠폰북 증정 등 다양한 혜택들을 안겨주기 위해 각종 규정 개정 및 정책 변경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차시환 총무처장은 “국립순천대에서 학생생활관 입사기준 중 주소이전을 필수사항으로 진행하다가 각종 민원 및 위법적 사항을 발견해 다른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을 벤치마킹했다”며 “더 많은 혜택과 실효성에 근거를 둔 정책을 수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김천시와 시민들께서 김천대학교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작은 실천으로 보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TF팀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13

27일까지 `별나라 놀이터 체험전`

【김천】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까지 어린왕자를 꿈꾸는 `아이들의 별나라 놀이터 체험전`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꿈과 감동을 주는 동화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가 쓴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해 미술적 표현으로 풀어냈으며, 놀이와 체험 속에서 어린왕자의 꿈과 감동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전시 구성은 다양한 별나라를 형광과 색으로 표현한 놀이공간 `별나라놀이터`, 사막을 모래로 풀어낸 `사막놀이터`,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전시한 `어린왕자이야기놀이터`, 나만의 별자리 그리기 및 비행기와 여우를 창작하는 `만들기 공간`으로 구성됐다.특히, `어린왕자이야기놀이터`는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기성 작가들의 작품과 어린왕자 이야기의 중요한 장면과 캐릭터를 움직이는 상자와 입체, 평면조형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놓았다.장귀희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방문해 아름답고 재미나게 꾸며진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전시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과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054-420-782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12

`스포츠 도시` 김천 인정 받아

【김천】 김천시가 지난 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체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이벤트, 프로스포츠진흥 등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추천을 받아 엄격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김천시는 저렴한 예산으로 연간 60여개의 국제 및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와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한 점과 프로스포츠 진흥에 기여한 점, 엘리트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지난 2011년 한차례 수상한 바 있는 김천은 이번 수상으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번이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천은 일찍이 스포츠를 지역 경제와 연계한 하나의 산업으로 인식하고 10년 넘게 스포츠마케팅에 전념하면서 스포츠산업 분야에 있어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김천시는 올해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으로 선수, 임원, 가족이 김천에 체류함으로써 숙박업, 음식업, 배달업, 관광업, 운수업 등에 267억원 경제 파급 효과를 올렸다. 9년 전인 2008년 스포츠마케팅에 따른 경제효과가 8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또 전국체전을 치른 경험을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인 스포츠산업과를 만들어 차별화를 두었고, 세계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를 여는 등 체육도시 이미지를 굳혀갔다. 여기에 대통령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전국대학수영대회,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등 60여개 국제·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했고 100여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전지훈련이나 경기를 위해 김천을 방문하는 사람의 수가 연인원 26만여명에 이른다.한국도로공사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도 2015년 연고지를 김천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초중고 배구단 육성을 지원했으며 전국유소년배구대회를 여는 등 배구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문화, 관광, 농특산물 판매나 홍보와 융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11

김천시 일반산단 3단계 착공

【김천】 김천시는 지난 8일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서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 중인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우병윤 경제부지사, 배낙호 시의회의장, 김응규 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3단계 산업단지는 2006년 계획된 어모면 남산리 일원 총 4천959천㎡에 기업의 입주수요, 선호도,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천157천㎡ 규모에 총 1천841억을 투입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유치업종은 1, 2단계 등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한 집단화, 계열화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3단계 산업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인 전력공급, 완벽한 폐수처리시설과 국도, 지방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전용진입도로로 인해 물류비용 절감 등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 도시내 12개 공공기관 입주완료, 1, 2단계 시 직영조성 산업단지 100%분양, 십자축 광역철도망 건설, 천혜의 자연환경이 숨 쉬는 부항댐 주변개발 등 큼직큼직한 대형개발사업으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반 인프라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국토 중심의 신 성장 거점도시, 살기 좋은 명품도시 김천 건설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2016년 완공된 2단계 산업단지와 더불어 이번 3단계 조성으로 4천100개 일자리 창출과 2조8천억원의 경제효과로 김천시는 도농 복합도시에서 탈피해 생산적이고 활력적인 산업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