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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의 아름다운 길, 한 컷으로”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길`을 주제로 한 `제16회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도로를 촬영한 사진과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 도로 위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사진 수는 1인 5점 이내로 제한된다. 사진출품은 오는 8월 21일 오후 3시까지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x.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는 8월 말 발표된다.공모전 총 상금 규모는 2천38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는 상금 350만원과 상패를 받게 된다. 수상작은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 등 모두 50점이 선정된다.황광철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수상작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공모전에는 6천여 점이 넘는 사진이 출품됐으며, 대상의 영예는 `고창-담양고속도로 장성물류나들목`과 `울산광역시 아산로`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출품한 허용복 씨와 최관식 씨가 안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6-15

생활쓰레기·가축분뇨 `꼼짝마`

【상주·예천】 상주시와 예천군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생활쓰레기와 가축분뇨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우선 상주시는 죽전교차로와 계산동, 복룡동 등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카메라를 교체키로 했다. 시는 기존 저화질 카메라를 야간투시기능을 갖춘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앞서 상주시는 가장동과 성동동에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 2곳을 시범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19건의 단속으로 54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상주시 장정윤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CCTV 카메라 교체로 폐기물을 차떼기로 버리는 등의 악성 불법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한 시가지를 만드는 데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예천군도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발생과 수질오염에 대해 적극 대처한다.예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고, 지역 주요 가축분뇨배출업소(돈사 24곳, 우사 120곳)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무허가(미신고) 시설과 가축분뇨 무단배출, 악취 및 해충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 미이행,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불법운영 여부 등이 중점 단속 사항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도 악취발생 등 환경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6월 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면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청정예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곽인규·정안진기자ikkwack@kbmaeil.com

2017-06-14

“남부내륙철도 2019년 착수”

【김천】 중단된 남부내륙철도가 민자유치로 전환되면서 행정절차 완료 후 2019년에는 조기 착수가 가능하다고 김천시가 28일 밝혔다.남부내륙철도는 김천과 거제를 잇는 총 172㎞의 연장에 5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 김천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 10분대의 교통망이 구축되면서 낙후지역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2차와 3차에 걸친 국가철도망구축 확정 고시를 통해 사업당위성을 확보한 남부내륙철도 노선은 당초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했으나 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난항을 겪었고, 사업을 희망하는 현대건설의 제안에 따라 민자사업으로 전환 추진하게 됐다.민자적격성 조사, 우선협상자 선정, 협약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설계를 완료하면 2019년에는 착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천시의 설명이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노선확정을 위해 박보생 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인 이철우 의원과 힘을 모아 대정부 건의, 관련 연구기관 및 학계를 100여회 이상 방문했고, 철도가 통과되는 9개 시군과 행정협의체를 구성, 회장 단체장으로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를 위해 지자체간 결속을 주도했다.특히, 지난 19대 대선과장에서 국회 4당 당사를 방문, 남부내륙철도의 대선공약 채택을 강력히 건의해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도 했다.민자제안 사업안에 따르면 2025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당초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른 시속 200㎞의 준고속철도를 대신해 경부선·호남선과 같은 시속 300㎞ 고속철도를 도입키로 했으며, 운행횟수도 30회로 늘려 이용객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김천시는 남부내륙철도의 건설로 혁신도시와 일반산업단지의 순조로운 정착과 고속철도 시대 중심도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29

김천시, 김천대 경쟁력 강화 사회단체장 회의

【김천】 김천시·김천대학교 간 상생협력발전위원회가 최근 김천대 세미나실에서 김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사회단체장 및 임원진, 상생협력발전위원회 김용환 위원장과 임원진, 자문위원인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천대 윤옥현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상생협력발전위원회 김용환 위원장은 “김천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와 재단 및 교직원들의 의지와 함께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사회단체장과 회원들, 김천시민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김천대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천대 윤옥현 부총장은 “학교에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김천시민 여러분과 상생협력발전위원회 회원 여러분의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계기로 그동안의 나태함을 반성하고 혁신적인 개혁과 변화를 통해 지역대학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26

김천혁신도시 이전 `3년차` 한국도로공, 지역 상생 박차

【김천】 지난 2014년 김천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도로공사가 지역사회의 완전한 일원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도로공사는 김천으로 이전한 후 경영목표에 `지역상생`을 추가로 선정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지난 3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과의 최종전에서는 `EX 사랑기금` 2천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EX 사랑기금`은 도로공사가 지역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V리그 2016~2017 시즌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경기결과에 따라 적립한 기금으로, 배구 1경기 승리 시마다 100만원,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 시 각 3만원 등을 적립한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 2천500만원은 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8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계획이다.도로공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나눔활동도 2013년 이후 해마다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낙후된 지역의 노후 주거지 개량사업에 필요한 주민 자기부담금 1억원도 기부해 개량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외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행복버스`, 노인계층을 위한 `행복한 장수사진`, 사내 변호사를 활용한 무료법률상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역사·문화체험 지원,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모금한 성금을 이용한 새터민 등 취약계층 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도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3차례에 걸쳐 `김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농민들에게는 판로를 넓혀주고, 직원들에게는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했다. 올해 1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시행해 지역 상가 활성화를 돕고 있다. 또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9월 김천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2억원 기탁을 시작으로, 김천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어학 및 민간자격 과정 등 총 5천2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온라인 모바일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다.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과 지역주민의 행복에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활동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