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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로公,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16일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안전기술·제품의 개발 동기 부여 및 안전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개최됐다.한국도로공사는 `구조물 3D 진단 로봇(Argos)`을 출품해 9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의 상을 받게 됐다.`구조물 3D 진단 로봇(Argos)`은 터널, 암거와 같은 구조물의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분석·평가하는 장비이다. 지난해 독일국제발명품전시회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모두 은상을 받기도 했다.한국도로공사는 334개의 도로교통분야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기술 등 도로교통 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연간 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동시에, 한국도로공사는 16일부터 사흘간 KINTEX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도 참가해 공사가 보유한 각종 교통분야 기술을 전시한다.박람회에서 도로공사는 구조물 3D 진단 로봇(Argos)을 비롯해 비탈면 경보 시스템, 원클릭 상황관리 및 돌발 상황 알림 시스템, 안전띠 체험 장비, 터널 불법운전 자동단속 시스템, 차량과열 알림 시스템, 자율주행과 미래도로교통시스템, 스마트 톨링 시스템 등 12개 교통관련 방재 및 IT 기술을 선보인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안전은 도로교통분야 공기업으로서 우리 공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선도하는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17

김천대, 스포츠도시 김천에 축구바람 예고

【김천】 김천대학교가 축구부를 창단해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에 축구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15일 밝혔다.이창우 감독대행이 이끄는 축구부는 우선 1차목표로 2017학년도 U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천대 축구부는 타 대학들의 축구부 창단과는 달리 김천시민과 김천축구인들의 지속적인 축구팀 창단 요청과 김천대의 적극적인 의지 속에 지역 최초의 엘리트 축구부를 창단하게 됐다.강성애 총장은 “김천대 축구부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지만, 김천시민의 염원을 담고 탄생했기에 김천시민구단이나 마찬가지”라며 “김천시를 대표한다는 마음과 젊은이들의 열정과 순수함으로 결과보다 더 빛나는 과정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스포츠 도시 김천에 엘리트 축구부가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창단되는 김천대학교 축구부가 모범적인 운영으로 건전하고 밝은 축구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김천을 대표하는 대학축구부인만큼 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2017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부터 선발하게 되는 김천대 축구부는 신입생 모집 후 축구부를 선발하게 되며, 수업에 지장이 없는 훈련스케줄과 1인 1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SE(Sports and Education)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2016-11-16

도공, `어는 비` 예측 빙판길 사고 예방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어는비(Freezing Rain) 예측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어는비`는 지표의 온도가 어는점 이하일 때 내리는 비로, 진눈깨비나 우박과 달리 과냉각 상태의 액체로 내리다가 땅에 부딪치는 즉시 얼게 된다. 얼음이 얼지 않은 도로로 보이는 블랙아이스(black ice) 현상을 일으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도공은 지난해 1월 개발에 착수해 `어는비`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15일부터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가는 길인 영동고속도로에 시범 적용한다.도공은 시범운영 결과 예측 정확성이 검증될 경우 겨울철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어는비` 현상이 예상될 경우 미리 제설제를 뿌려 노면 결빙을 막을 수 있으며, 운전자들이 감속 등 주의운전을 하도록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예측된 노면상태를 안내할 수도 있게 된다.이명훈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사물인터넷(IoT_Internet of Thing)을 응용한 예측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거쳐, 2018년까지 고속도로 전 노선에 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며 “노면이 미끄러운 경우에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어는비 예측`은 기상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기상 빅데이터를 토대로 지면에서 수직방향의 기온 분포, 지면 온도 변화폭과 풍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0.5㎞ 간격으로 `어는비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11

김천시 민선6기 공약이행률 평가단 발족

【김천】 김천시는 민선6기 공약이행률을 평가하고 재설정 또는 조정이 필요한 공약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 8일 `2016 공약이행 공감평가단`(이하 평가단)을 발족했다.김천시민 41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한 달 동안 김천시장의 공약에 대해 소통과 개방, 시민 참여를 표방하는 정부3.0의 가치를 기본이념을 토대로 평가하게 된다.이날 1차 회의에서는 평가단원 위촉과 분임구성 및 평가 공약 선정·토의를, 오는 22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업무 담당공무원이 공약 조정과 이행에 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또 12월 6일 3차 본회의에서는 분임토의를 거쳐 최종 찬반 의견과 권고안을 승인할 예정이다.평가단이 심의할 조정 공약은 `공공기관 북부권 이전`, `김천시 인재양성원 설립`, `감문국 이야기촌 조성 사업`, `역사문화 체험장 건립`, `역사 유적지 공원화` 총 5건으로, 실제 사업에 맞게 공약명을 변경·통합해, 예산 절감과 효율적 집행으로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할 방침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도 소통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3선시장으로서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들을 완료해 시민에게 진정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평가단은 지난달 21일부터 만 19세 이상 시민 중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으로 41명이 선발됐다. 공약 심의 조정 및 이행 평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공약추진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10

고속도로 터널·휴게소 이동통신 불편 해소 도로공사-이통 3사 통신설비 등 설치 협약

【김천】 그동안 고속도로의 터널 구간이나 휴게소에서 겪었던 이동통신 이용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U+)와 `고속도로 이동통신설비 설치 및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 성남의 교통센터에서 체결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호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SK텔레콤 류정환 네트워크 솔루션본부장, KT 김영인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구축담당임원, LGU+ 조창길 네트워크전략담당임원이 참석했다.도공은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내 이동통신 음영지역이 해소됨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통화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와 이동통신 3사는 신설 및 확장 고속도로에 기지국 및 중계기 등을 신속히 설치해 도로 개통과 동시에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또 고속도로 자가통신망의 여유채널을 활용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무료 와이파이(ex-WiFi) 서비스를 확대하고 도로공사와 통신사가 소유한 시설물의 상호 제공 및 이용에도 협력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민이 더욱 편리해지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6-10-31

“동학농민군 실체 재확인하자”

【김천】 김천시가 주최하고 동학학회가 주관하는 `2016 동학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4일 김천파크호텔 쟈스민룸에서 열린다.동학농민혁명 제122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동학농민군의 실체를 재확인하고, 이들의 활약상에 담긴 역사적 의의를 성찰·공론화해 당시 지역의 주민들이 기여한 실상을 밝혀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1894년 경상도 김천의 동학농민혁명`을 대주제로 개회식, 학술발표회,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제1부 학술발표는 서울대 이상면 교수의 사회 아래 조규태 교수(한성대), 신영우 교수(총북대), 이병규 교수(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가 주제 발표를 맡으며, 제2부 학술발표에서는 국방대 김한식 교수의 사회로 안외순 교수(한서대), 지현배 교수(동국대), 채길순 교수(명지전문대)가 주제발표를 한다.3부에서는 경기대 조극훈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동학과 인연이 깊은 김천에서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연구 결과가 소중한 역사·문화적 자산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시 구성면 용호리에는 제2대 교주 최시형이 이곳을 방문해 1889년 내칙(內則)과 내수도문(內修道文)을 짓고 발표한 것을 기념하는 `내칙·내수도문비`가 세워져 있으며, 현재 천도교 성지로 관리되고 있다./김락현기자

2016-10-31

김천시 `영상으로 즐기는 클래식 선율`

【김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공연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영상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상영한다.공연영상화 사업은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우수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작품은 흑인, 인디언의 음악적 요소와 보헤미안의 감성이 절묘하게 융합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로 매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내 교향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임헌청)가 연주한 공연이다.장귀희 문화예술회관장은 “일반 공연 실황과는 달리 10대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해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담아내고 있으며,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교향곡 역사를 통틀어 대단한 걸작인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연주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영시간은 6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방문 및 전화(054-420-7824)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무료)할 수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0-21

ex-oil, 전국 평균보다 54원 저렴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전국 ex-oil의 판매가격을 발표했다.ex-oil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주유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자체적으로 유류를 공동 구매해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 공급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지난 18일 기준으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은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주유소로 나타났으며,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양방향)주유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목포) 주유소가 뒤를 이었다. 이들 휴게소의 휘발유 ℓ당 판매가격은 각각 1천338원, 1천345원, 1천347원이다.지역에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의 문경주유소가 휘발유 1천349원, 경유 1천149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속도로 ex-oil 평균 유류 판매가격(10월 18일 기준)은 전국 주유소 평균 1천419원보다 54원, 전국 알뜰주유소 평균 1천387보다는 22원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182곳 중 163곳이 ex-oil로 운영 중이다.채철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서민 가계의 부담을 줄여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유류 판매가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또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주유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0-21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내일 홈 개막전

【김천】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여자프로배구 2016~2017 V리그 개막전 경기가 열린다. 오는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으로 한국도로공사 대 IBK기업은행간의 경기가 펼쳐진다.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시즌 개막을 알리는 쇼마칭밴드와 비보이크루, 치어리더의 합동공연과 인기가수 설운도, 하동진의 축하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개막전은 무료입장이며, 경기 후 추첨을 통해 에어컨, TV, 냉장고, 노트북, 전자레인지,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된다. 여자프로배구는 6개팀이 참가해 6라운드(라운드 당 5경기)로 진행되며, 홈에서 15경기, 원정으로 15경기가 진행하게 된다.하이패스배구단은 지난 2014년 도로공사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1년에 걸친 협상 끝에 2015년 5월 연고지를 성남에서 김천으로 이전하고 새롭게 출발했다.구단측은 정규시즌을 맞아 오픈카 거리 홍보, 랩핑버스 홍보 및 하이패스 인형뽑기, 하이패스 룰넷 등 다양한 장외 이벤트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연중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회원증 발급, T셔츠, 기념 싸인볼이 지급하고, 홈경기 15경기를 무료 입장과 지정된 좌석을 제공한다.박보생 김천시장은 “배구경기를 통해 전시민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배구단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매 경기 평균 2천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해 연고지 구단 중 최다 관중이 참여하는 등 김천시민들은 하이패스배구단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14

김천대 위해 시민·지자체 또 한번 힘모아

【김천】 김천대학교를 위해 다시 한 번 김천시민들과 지자체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김천대학교가 4년제 대학으로 새롭게 탄생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던 김천시민들과 지자체가 이번에는 재정지원 제한을 받은 학교를 위해 또 한 번 힘을 모으기로 한 것.지난 20일 박보생 김천시장은 윤옥현 김천대 구조개혁본부장을 시장실로 초청해 최근 교육부에서 주관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른 긴급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의 유일한 4년제 대학 김천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학자금 융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 또 김병조 김천시 자치행정국장은 (재)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서 매년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해 김천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장도 향후 더 큰 폭의 장학금 지원과 지역 인재 취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윤옥현 본부장은 “여러 가지 극복해 가야 할 숙제가 많은 어려운 시점에도 변함없는 김천시민의 따스한 사랑에 감사하다”며 “반드시 대학구조개혁에 성공해 김천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대는 최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6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대한 자발적 후속 대책으로 기존 보직교수 총사퇴와 더불어 구조개혁본부를 발족해 교육부의 구조개혁방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22

추석연휴 경주 나들이객 급감

【김천】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 전국 휴양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경주만 나들이객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가 19일 발표한 추석연휴 고속도로 소통결과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나들이객들이 증가하는 지난 15, 16일 전국 주요관광지 주변 고속도로 영업소 교통량이 전년대비 1.8~28.4% 증가했다.지리산 영업소가 1만4천176대의 차량이 통행해 전년 1만1천39대 보다 28.4%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강원랜드가 있는 남제천 영업소(12.1%)와 에버랜드가 있는 마성 영업소(7.4%)가 그 뒤를 이었다.반면 경주영업소는 9만8천542대가 이용해 지난해 11만9천112대보다 17.3% 감소했다. 이는 지난 12일 경주 남남서쪽 8㎞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암행순찰차와 무인비행선의 활약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4건이 발생, 전년대비 8건이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연휴 기간 중 암행순찰차는 난폭운전, 지정차로위반 등은 총 354건을 단속했으며, 한국도로공사의 무인비행선도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등 215건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한편, 이번 추석 당일 53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역대 최고 교통량을 기록했지만, 최대 정체 길이는 996㎞로 전년 1천126㎞에 비해 1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