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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美 여행사·언론사 팸투어단 불국사 등 찾아

【경주】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일 미국 현지의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이날 경주를 방문한 팸투어단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과 실크로드 경주2015행사장 등을 둘러보고 경상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에서 마련한 경상북도 관광홍보설명회에 참석해 관광 현황 설명을 듣고 간담회를 가져 상호 정보교류의 기회도 가졌다.또 이들 방문단은 안동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설악산 일대를 현장답사 할 예정이다.지난 1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번 팸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 하나투어 미주본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며 미주여행업계 35개사 관계자들이 한국관광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팸투어단은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덴버에 거점을 둔 대형 여행사들이 참석했으며 대표적 여행사로는 리츠 투어(LitzTour), 고웨이(Goway), 에스케이프스 언리미티드(Escapes Unlimited)가 있다. 특히 지금껏 한국 관광상품이 없었던 콜로라도 소재 대형 여행사인 글로버스(Globus)는 이번 한국 팸투어를 통해 한국여행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김대유 사장은 “미주 최대 관광시장인 미국인들의 한국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한국 팸투어단을 경북지역으로 유치 하게 되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에 편중된 마케팅전략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마케팅전개로 미주지역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9-04

경주시보건소, 부부 미술태교 프로그램 운영

【경주】 경주시 보건소는 1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다목적실에서 임신한 부부 10쌍(20명)을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미술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태교미술치료사 권혜리 강사를 초빙해 부와 모 서로의 바디라인 그려주기, 봉제인형에 태아의 감정표현 하기, 즐거운 나의 집 협동화, 나의 부모성장 과정 앨범 등 다양한 미술을 접목해 부부의 친밀감 회복과 태아와의 교감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부부에게 임신 기간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서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와 새로운 역할인식 및 수행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위기과정이다.또 예비엄마의 여러 가지 변화만큼이나 예비아빠의 정신적 변화와 스트레스도 엄마 못지않게 다양하지만, 예비아빠의 여러 감정들을 표출하고 수용할 기회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태교미술은 임신 중 불편한 심리를 작품 활동을 통해 탐색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해 부부간의 감정이입, 긍정적 상호표현,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 등 부부간의 유대를 통해 부모와 아이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부부관계 유도 및 부모와자녀간의 긍정적 애착형성 증대로 행복한 가정 형성과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통한 일과 가정 양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2015-09-03

경주시 문화의날 행사 `천년고도는 축제 중`

【경주】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1일 `경주시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재춘 포항시부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이동우 엑스포사무총장, 경주문화원장, 경주예총회장,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문화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와 더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는 `신 아리랑`, 최치원 선생을 주제로 신라처용무보존회의 `헌강왕 10년 최치원이 당에서 돌아오다`를 펼쳤다.특히 포항시 교류 무대로 펼쳐진 오페라 뮤지컬을 통해서는 경매 정선이 포항에서 현감으로 재직 시 내연산의 멋진 풍광을 아리아로 노래하는 무대가 열려 박수를 받았다.시는 문화의 날을 맞아 백결공연장 외부와 행사장 일대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움직이는 동상을 곳곳에 설치해 인증샷 사진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장식용 처용탈 만들기 체험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처용은 신라 헌강왕(憲康王) 때 설화를 바탕으로 당시 백성들은 처용의 형상을 그려 문간에 붙여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가 있게 했고 특히 처용이 역신을 물리치기 위해 춘 춤이 처용무(處容舞)로 전해지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실크로드 개막 12일째 시 문화의 날을 통해 시민과 문화를 매개체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59일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없는 실크로드 문화 탐험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는 매일 전국 시도, 시군 문화의 날을 열어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황성호기자

2015-09-02

웹드라마로 만나는 실크로드 경주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웹 드라마 `9초`를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작 발표회는 오는 4일 오후 5시 경주엑스포공원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달 초 촬영을 거쳐 이달말부터 웹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웹 드라마 `9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신비한 카메라를 통해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이다.시력을 잃어가지만 카메라를 좋아하는 소년 `유찬` 역할은 최근 드라마 `식사를 합시다 2`,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주승이 맡았다. 이주승은 지난해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온 소녀 `소라` 역은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이 맡았다. 해령은 걸그룹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 등을 통해 연기로도 활동 폭을 넓혀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그 외에 유찬의 삼촌 역할은 코미디언 이재형이, 유찬과 소라의 담임 역할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캐스팅 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작 총괄감독은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연출한 김영기 감독이 맡았다.웹 드라마 `9초`는 유찬과 소라 두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체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요 행사장과 공연 `플라잉:화랑원정대` 등의 무대는 물론, 첨성대, 왕릉 등 경주 시가지의 아름다운 배경이 앵글에 함께 담긴다.한편 웹드라마는 모바일을 통한 방영에 최적화되게 제작되는 드라마로 모바일의 특성상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청가능 한 뉴미디어 콘텐츠. 회당 10분 정도의 길이로 6회~10회 정도 제작되어,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9-01

“제2 메르스 와도 흔들림 없게”

【경주】 경주시는 신종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대처방안을 위해 `메르스 백서`(사진)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메르스의 국내·외 발생 현황과 정부·경상북도·경주시·유관기관의 대응조치, 시 대응사례, 감염병 예방과 발생 대비 위한 향후 대책을 담아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임현술, 이관 교수의 자문을 거쳐 편찬했다.경주시는 지난 5월29일 정부의 평택환자(11번째, 29번째:2명)가 메르스 국가지정 병원인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부터 6. 12일 시 양성환자(131번째) 확진으로 인한 긴박했던 상황과 20일과 22일 메르스 환자 완치 퇴원과 지난달 6일 경주시 메르스 접촉자 모두 해제 등 대응상황 및 조치 등을 일자별로 정리했고, 확산방지를 위해 대응했던 상황을 사진 및 통계자료로 정리해 백서에 실었다.이번 메르스 사태로 시는 확진자(131번째) 1명, 자가 격리 95명, 능동감시 85명으로 총 181명을 PHIS(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등록·관리해 메르스 확산방지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메르스 예방대책를 위한 신속한 유관기관 확대 비상대책회의 및 경주시장의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일반적 행사자제 및 참여자 제한 등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예방대책 등도 함께 수록했다.특히 메르스 확산과 조기종식을 위해 KTX신경주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경주하이코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감지기 7대 설치 및 보건인력 근무로 국제행사가 많은 경주에서 안전한 행사지원과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병기했다.메르스 백서는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이번 메르스 사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메뉴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황성호기자

2015-09-01

왕릉벌초 기네스북 올려볼까

【경주】 경주시는 옛 왕릉 문화자원을 활용해 기네스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매년 9월 실시하는 대릉원 및 왕릉 벌초에 스토리를 입혀 온가족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인 `제1회 신라 임금 이발하는 날`을 다음달 12일 오후 2시 첨성대 서편에 위치한 신라왕경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벌초기네스` 도전 행사를 비롯해 신라제향의식 재현, 왕릉 벌초 사진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벌초에 참가하는 전원을 제관으로 해 경주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식인 신라제향의식을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그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또 왕릉 벌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왕릉 벌초 기네스 도전이 이번 행사에 이색적인 이벤트로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벌초 행사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네스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1천여명의 최다 인원이 이번 벌초에 참여한다는 것이 기네스 인증에 들어가게 된다.`도전 벌초 기네스` 참여 지원자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천여명을 모집한다. 기네스 도전자들은 벌초 참가에 따른 인증서를 비롯해 기념 티셔츠, 벌초 도구 등 다양한 행사 기념품을 지급받는다. 또, 왕릉 벌초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왕릉벌초 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일반인 참가자들은 디지털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 후 현장에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특히 신라 및 한국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왕령무를 통해 천년 고도 경주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왕령무는 신라임금의 혼을 기리기 위해 만든 창작무용이다.행사에 대해 참가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gjfac.or.kr)나 ☎054-748-772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 경주2015` 행사의 부대행사인 신라 처용무 공연, 별자리 관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황성호기자

2015-08-31

30년 숙원사업 결실… `경주 방폐장` 첫발

38년동안 끌어온 경주 중·저준위 방폐성폐기물 처분장이 첫발을 내딛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8일 경주 양북면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폐성폐기물 처분장에서 1단계 처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문재도 산업부 차관,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원자력 전문가, 건설사,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황교안 국무총리는 “1986년 부지선정 추진 30년만에 맺은 값진 결실이며 국가적 안전과제 해결에 결단을 내려준 경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중 3천억원 특별지원금을 비롯한 28개 사업은 완료되었고 현재 진행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처분시설은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만들어졌으며 앞으로도 운영과정에서 안전문제에 한치의 허점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경주 방폐장은 지난 1978년 원자력 도입 38년만에 확보한 국내 유일의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로 에너지 산업 역사에 남을 중요한 시설이다. 정부는 1978년 최초로 고리1호기 송전을 시작한 이래 1986년부터 원자력이용 책임을 위해 방폐장 확보를 추진했으나 국민적 공감대 부족으로 19년간 9차례 실패를 겪었다. 2005년 11월 민주적인 부지선정 공모와 주민투표를 통해 경주시민의 지지 속에 유치가 결정됐다.경주 방폐장은 우리 사회에 갈등사업에 대한 민주적 의견수렴과 합리적 갈등조정이라는 사회적 선례를 남겼고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의 계기를 마련해 원자력이용 책임 완성에 실마리를 제공했다. 경주 방폐장은 국내 첫 방폐장으로 건설 및 인허가 10년 동안 IAEA 등 국내외 전문기관 및 전문가로부터 국제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10만드럼 규모의 1단계 시설은 핀란드 방폐장 시설의 3배 규모로 IAEA 등 총 7차례나 안전성 검증을 통과해 국제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고 올해 5월에는 `IAEA 제5차 방폐물안전협약`에서 각국에서 참조할 만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석탑, 주상절리, 깍지길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방폐장을 연계해 방폐장을 국제적인 명소로 추진한다.쉼터, 유물전시실을 갖춘 방폐장 방문객센터인 `코라디움`과 6만4천㎡(2만평) 규모의 `청정누리공원`에 사계절 꽃이 만발하는 꽃단지 조성과 사이언스 페스티벌도 추진해 국내 대표적인 안전·과학 체험장으로 개발한다. 경주지역출신 신입사원 20% 채용목표제와 더불어 경주방폐장 환경정비사업에 연인원 4천명을 직접 고용하고 마을기업 추진, 특산품 브랜드화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사업도 지원한다.경주 방폐장 본격가동으로 방폐장 반입수수료는 80만 드럼 기준 약 5천100억원이 발생할 전망이며 75%인 3천825억원은 경주시가 25%인 1천275억원은 원자력환경공단이 지역지원사업으로 집행한다.경주 방폐장은 원전, 병원, 연구소에서 발생한 중저준위 폐기물을 처분하기 위한 시설로 이번에 준공된 1단계 시설은 총 80만드럼 중 10만 드럼규모로 올해 3천여드럼이 처분된다. 2단계 표층처분시설은 12만5천 드럼 규모로 2019년까지 건설하며 단계적으로 증설된다.동굴처분방식은 아시아 최초로 지하 1.4km 터널 끝에 130m 깊이에 높이 50m, 지름 25m의 콘크리트 처분고에 방폐물을 처분해 자연수준의 방사선량이 될 때까지 관리한다. 방폐장 주변 방사선량은 연간 0.01msv 미만으로 자연방사선량인 연간 2.4mSv의 240분의 1, 가슴 X선 1회 촬영시의 방사선량인 0.1 mSv의 10분의 1 수준으로 관리된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5-08-31

경주살림, 시민과 함께 알뜰살뜰

【경주】 경주시는 시민과 함께하 투명하고 소통하는 예산행정 구현을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4일 주민참여 예산위원 3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예산위원들의 역할과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알천홀에서 가졌다.추진위원은 읍면동장의 추천 23명, 시의회 4명, 홈페이지 10명 등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2명은 예산전문가 특별추천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이들은 각 읍면동 등 시민 제안사업 심의의결과 시의 투자 사업에 대한 의견 제출, 위원들이 평소 개선이나 필요한 사업에 대한 고견 제시와 예산절감 의견 등 시의 예산편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안한다. 이날 위원장에는 김종말 경주발전협의회장, 부위원장에는 이찬우 전 시의회 사무국장이 선출됐다.시는 2011년 9월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4월 운영 조례를 다듬어 39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시행을 하게 되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예산분배의 우선순위 결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낭비를 억제하는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제도이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2016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제안사업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선정된 100여건의 사업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다음달께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조정을 통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8-26

“공장인허가 무료상담 받으세요”

【경주】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역내 공장설립 및 산업단지 관리업무 등의 효율적인 지원과 기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공장인허가 무료상담을 실시한다.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한국산업단지 공단 울산 공장설립지원센터와 기업지원과 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공장을 설립하고자 희망하는 기업인은 상담창구를 통해 입지선정 상담, 공장설립 인·허가서류 무료작성, 나대지 신설(창업)의 경우 토목측량 무료대행, 환경배출시설 관련 제반법률의 적합성 검토 및 인·허가 대행, 개별입지 공장설립 관련제도 자금, 세제종합 안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상담은 신청인과 공장설립지원센터 관계자, 기업지원과 직원 등이 사업계획서 등 관계서류를 검토해 인·허가 가능 여부 등 제반사항을 상담해 주며,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10여건을 상담했다.시는 상담창구 운영으로 관내 기업인의 공장설립 지원을 통해 공장설립 예정자의 비용, 시간, 노력의 절감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14개소)는 공장설립과 관련한 입지상담 및 대행,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팩토리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절차 상담 및 대행이 필요한 기업인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 공장설립지원센터(☎070-8895-787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8-25

`실크로드 경주` 59일 대장정

“실크로드 국가들의 문화 역사 교류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59일간 신라천년 고도 경주에서 만끽하세요.”문화로 국가간 더 나은 소통과 교류를 그려보는 글로벌 문화축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경주 2015`가 21일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10월 18일까지 59일간 펼쳐지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올해 아홉 번째를 맞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동서양 문화교류의 장이 총망라 된다.관련기사 3면 21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은`실크로드`를 테마로 문화융성을 통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체화시키고, 실크로드 위에 위치한 국가들과의 문화 교류로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하는 행사의 의미와 비전을 잘 드러내도록 꾸며졌다.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해외 사절들도 행사장을 찾는다. 몽골 롭상냠 강투무르 교육문화과학부 장관, 키르키스스탄 알틴벡 막수토프 문화정보관광부 장관, 태국 위라 롯포짜나랏 문화부 장관, 주한 외교사절단, SUN(SilkRoad University Networks:실크로드 대학연맹) 창립총회 참석 대학 총장 등 120여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시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천800여명에 이르는 내빈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한다.김관용 경북도지사(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와 최양식 경주시장(조직위 부위원장)은 “유럽·아시아의 문화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인민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인류의 평화와 공존이라는 보다 높은 가치의 실현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벌 문화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5-08-21

플라잉-화랑원정대, `실크로드 경주` 공연 막바지 연습

【경주】 `실크로드 경주`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플라잉-화랑원정대`가 21일 개막을 앞두고 최종점검을 실시하는 등 막바지 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플라잉-화랑원정대는 기존의 백결공연장이 아닌 새로 지어진 특설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만큼 입장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가이드맵이 그려진 부채를 준비하고 있다.특히 실크로드를 품은 플라잉 공연 특별판이며, 시간의 문에서 벌어졌던 숨겨둔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40개국 1만여 명의 행사 참가인원과 4개 테마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유료 콘텐츠인 플라잉-화랑원정대는 엑스포 행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중 하나이다.그뿐만 아니라 신라, 중국, 인도, 페르시아, 현대의 경주를 넘나드는 풍부한 볼거리와 리듬체조, 기계체조, 마샬아츠,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펼치는 다양한 기술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양질의 콘텐츠를 더욱 실용적으로 이용할 방법도 준비되어 있다.먼저 경상북도 도민의 경우 플라잉-화랑원정대 공연을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을 이용하면 엑스포 입장권과 더불어 1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명 한정이다.엑스포 입장권으로는 사적지, 테마파크, 숙박시설 무료입장이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구매 혜택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홈페이지(www.cultureexpo.co.kr)에 지속해서 업데이트 된다.한편, 플라잉-화랑원정대는 인터파크 티켓(www.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2015-08-20

경주 신우레미콘 윤영식 대표 기업이윤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

【경주】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하고 지역민들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앞장서는 기업 CEO가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신우레미콘(주) 윤영식사진 대표이사가 주인공이다.윤 대표는 지난 2006년 7월 1일 경주시 외동읍에 신우레미콘(주)를 창업했다. 신우는 지역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며 경주시의 세수 확장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튼실한 지역 중견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12년 12월 13일 부산은행이 지정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며 대외적인 경영능력도 인정받았다.윤 대표는 현재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적 측면에서 다각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경주시 장학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010년 경주 외동지역 폭설로 인한 자연 교통이 마비되고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중장비를 동원해 재설 작업을 실시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섰다. 이같은 노력으로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재해대책업무 추진 유공자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또한 마을 체육대회에 모자 제작비와 정월 대보름 행사 및 마을노인들 효도관광 성금을 전달하고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인근 8개 경로당에 선물을 전하고 있다. 콘크리트 선도업체로 5곳의 레미콘 공장을 경영하고 있는 신우레미콘은 콘크리트 고품질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윤 대표는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매년 800억 이상의 매출과 2개 공장 증설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사업확장 의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직접 건설현장을 방문해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납품한 현장을 찾아다니며 제품공급 현황과 품질만족도를 조사해 개선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경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윤 대표는 “고객들에게 신뢰와 의리로 접근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직원들보다 더 부지런히 일하며 매사에 솔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8-20

볼거리 가득, 새 랜드마크 경주동궁원 `실크로드 경주` 입장권 있으면 할인도

【경주】 경주시는`실크로드경주2015`행사와 연계해 보문단지 일대 명소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경주보문단지는 1979년 개장해 연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경주 대표 관광 1번지이며 넓은 호수만큼이나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은 지난 2013년 9월 개장해 경주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동궁식물원, 농업연구체험시설, 버드파크로 구성되어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동궁식물원은 신라시대 한옥 구조 형태로 야자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 관엽원 등 5개 테마정원으로 나눠져 아열대 식물 400종 5천500본이 식재되어 있으며, 천마도상, 재매정, 동궁과 월지 등의 소재를 활용해 신라의 정서를 연출하고 있다.농업연구체험시설은 유리온실, 하우스, 과수포장 등 농업연구 및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으며, 버드파크는 새둥지 형태의 유선 형태로 펭귄, 앵무새, 플라밍고 등 250종 2천여 마리의 새를 만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특히 동궁식물원 옆 음악분수는 한여름을 뚫고 하늘에 맞닿을 정도의 30m 최고 높이로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경쾌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색다름을 느낄 수 있다.또한 동궁식물원 뒤편에 자리 잡은 보문호수를 온전히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보문호반길은 힐링코스로도 큰 인기다. 8㎞에 이르는 호반길은 최근 물너울교가 설치되어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한다.보문 호반광장에 설치된 달 조형물은 키네틱아트(kinetic Art,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작품)를 활용한 이색조형물로 포토존으로 큰 인기다.또 최근에는 호반길 달빛걷기 참가자들의 추억이 담긴 다양한 모습도 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호반광장에는 느린 우체통이 있는데, 여기서 엽서를 보내보는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것이다.이외에도 매월 보름이면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열린다.한편 이번 실크로드 행사기간 동안 실크로드 입장권을 제시하면 성인은 50%(1만8천원-9천원), 중고생은 1만6천원에서 9천원, 초등생은 1만2천원에서 9천원으로 통합권 입장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8-19

플라잉-화랑원정대 `실크로드 경주`서 화려한 무대

【경주】 플라잉-화랑원정대가 밸리 댄서와 서커스 군단 등의 뉴 페이스 합류로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플라잉-화랑원정대의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특설공연장에서 매일 2회 공연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 출신인 밸리 댄서 ANNA와 중국 서커스단 출신인 LI JUNJIE, NONG TIANYUSHUI, XU JIANFU, ZOU LIN 4인은 각국에서 펼쳐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배우이다.4인의 서커스 배우들도 ANNA 못지않 게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매 해마다 각종 대회를 휩쓴 실력파 군단이다.이들은 올해 상반기 진행된 오디션에서 합격한 이래로 플라잉 공연을 모니터하고, 분위기를 익히는 등 한국에 오기 전부터 플라잉-화랑원정대 합류를 준비했다.59일간 매일 2회씩 진행되는 쉴 틈 없는 공연 일정을 앞두고 체력관리에도 힘쓰며 쉼 없이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빠른 적응력과 친화력은 스텝들의 우려를 날려버릴 정도였다는 후문도 있다. 기존 배우들은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에게 먼저 다가가 공연에 대해 의논하고, 서로를 모니터해주는 등 벌써 동료애가 넘쳐나고 있어, 무대에서도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플라잉-화랑원정대는 플라잉의 실크로드 특별판 공연으로서, 시간의 문에서 벌어졌던 숨겨둔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신라, 중국, 인도, 페르시아, 현대의 경주를 넘나드는 풍부한 볼거리와 리듬체조, 기계체조, 마샬아츠,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펼치는 다양한 기술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는 40개국의 1만여 명의 내·외국인들이 참가하는 문화 박람회로 경주 보문단지 내 경주세계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황성호기자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