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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가을여행, 경북으로 오세요”

【경주】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서울역과 인사동에서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가을여행주간 슬로건인 `탁! 하고 떠나자, 가을엔 경북으로!`를 테마로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 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가을여행하기 좋은 경북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홍보캠페인은 가을에 경북에서 개최되는 우수축제, 가을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을밤 테마 여행지와 도내 시군에서 진행되는 가을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을 경북의 즐길거리를 홍보했다.특히 서울역 대합실에서는 방송인 김종국씨가 진행을 맡아 서울역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인사동에서는 키다리 인형(에어 아바타)이 국내외 관광객들 및 시민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또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도내 10개 시군과 공동으로 가을여행주간 경북도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북의 가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공사는 21일 오후 7시 경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가을여행주간 오프닝공연을 개최하고 90년대 최고가수 `심신` 히든싱어 출신 `나건필` 그룹사운드 F-time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가을여행주간 경북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을 살린 경주 리마인드 수학여행 7080 추억콘서트, 보문호반 낭만 달빛걷기,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 내고향 둘러보기 캠페인 등을 개최하고, 성주로 떠나는 가을여행(성주), 아주 특별한 역사와 소리여행(고령), 백설공주, 선비 캐릭터 복장체험(문경) 등이 있다.또 가을에 놀러가기 좋은 경북 가을여행 10선과 경북 유일무이 10선으로 선정된 관광지를 둘러보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같은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20

한수원, 범죄예방 앞장 큰 성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범죄예방활동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한수원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독창성, 적극성, 정부·민간요구 반영, 사회적 약자 보호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공동체 치안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각계 우수사례를 알리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우리나라 전력의 3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은 전력회사의 특징을 살려 태양광 LED 안심가로등을 전국의 방범취약지역에 설치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에 기여해 왔다.한수원은 지난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에 안심가로등 37본 설치를 시작으로, 2015년 경주시, 서울 금천구 등 6개 지역에 가로등을 설치했다. 2016년에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충남 서산시, 경기도 가평군 등 전국 6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완료했다. 올해도 한수원은 강원도 평창군, 전남 해남군 등 전국 7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특히 한수원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의 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올림픽선수촌을 연결하는 군도 15호선 2.4km 구간의 노후 가로등 90본을 친환경 LED 안심가로등으로 교체해 안전한 올림픽 개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태양광안심가로등 설치로 방범 취약지역이 밝아지면서 야간통행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9

월성해자 목간 속 고대 도성

【경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축조의례와 월성해자 목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조사 담당자를 비롯해 한국학자 7명, 중국학자와 일본학자 각각 2명 등 11명이 기조강연 및 발표를 한다.첫째 날인 19일 1부 발표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인 `월성과 해자 출토 목간의 의미`를 시작해 `월성 및 해자 발굴의 성과와 목간 판독`을 주제로 관련 연구들의 조사 성과와 새로 출토된 해자 목간을 소개하고, 기존 연구 현황과 새롭게 출토된 목간의 의미와 판독안을 논의한다.20일 발표는 2부 `중국 도성의 축조의례와 저습지 출토 자료`를 주제로 중국 무한대학의 양후아(楊?) 교수가 발표, 도성이나 지방 성읍 축조의 택일(擇日)에서 축성(築城)까지의 과정에서 행해진 의례를 살펴본다. 또 최근 남경 서남쪽에서 출토된 육조시기(六朝時期)의 간독(簡牘)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분석하는 중국 남경사범대학의 왕지가오(王志高)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3부는 `일본 고대 도성의 축조의례와 수변제사(水邊祭祀)`를 주제로 월성해자 목간이 다면인 점을 분석한 와타나베 부소장(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의 발표와 함께 일본 고대 도성을 만들면서 지낸 진제(鎭祭, 토지신에게 지낸 제사)와 수변제사를 논의한 아오키 교수(일본 국학원대학)의 발표가 진행된다.이어서 4부는 `월성해자 목간의 자료적 신지평`을 주제로 신라 왕경의 구조, 이두, 서체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목간에 등장하는 관등(官等) 각종 지명(地名) 표기를 통해 월성 주변의 관청과 신라 왕경의 구조를 논의하거나 신출토 목간에서 발견되는 다수의 이두(吏讀) 자료에 주목하고, 목간과 고문서의 서체를 분석하는 논고가 발표된다. 마지막 5부에서는 학술회의 내용 전반을 되짚어보고 발표자들의 견해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5년 12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경주 월성 해자에 대한 정밀보완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해자의 구조와 변화 양상을 밝혀냈으며, 각종 토기와 기와는 물론 토우(土偶), 식물유체, 목제품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전체 월성해자 출토 목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분석과 심화 연구를 추진하고 문헌사학·고고학·국어학 등 인접 학문과 연계해 동아시아 문자 문화 변화와 발전을 규명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8

“가을엔 경주엑스포공원으로”

【경주】 경주엑스포공원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여행·경북관광주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와 `아사달 조각공원`, `시간의 정원` 등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조성돼 있어 가을나들이 장소로 최고라는 평가다.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는 다양한 매체 보도와 SNS를 통해 알려지며 경주여행에서 반드시 `인증샷`을 남겨야 할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정동극장의 수준높은 무용극 `바실라`, `난타`, `점프`의 제작진이 만든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등은 경주엑스포공원 대표 콘텐츠다.경주엑스포공원은 이번 가을여행주간, 경북관광주간 기간 동안 경주타워 입장료와 쥬라기로드, 3D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첨성대영상관을 통합한 이용권을 성인 7천원, 어린이 5천원에서 성인 5천원, 어린이 3천원으로 할인한다.매일 오후 2시 30분(월요일 휴연) 열리는 `플라잉`은 관람료를 25% 할인하며 경북관광공사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추가로 5% 할인해 준다.`플라잉` 타켓을 구입하면 경주타워, 쥬라기로드, 첨성대영상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 30분(일요일 휴연)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바실라`는 같은 기간 전 좌석 40%를 할인한다.한국화의 대가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는 `남산아래의 소산수묵`전, 한국 최초의 예술학교인 경주예술학교 출신 고 김종휘 화백 작품전 `김종휘 眞;풍경`전이 열리고 있는 경주솔거미술관은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다. 경주솔거미술관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25일) 관람료를 50% 할인해준다.그 외에도 `엑스포 공룡쇼`, `캐릭터 燈 전시회`,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쥬라기로드`, 3D 애니메이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가 풍성하다.최근 업그레이드한 공원 순환열차인 `새마을 관람열차` 탑승요금도 가을여행·경북관광주간 기간 기존 3천원에서 2천원으로 할인한다. 텔레포팅(Teleporting, 공간이동) 부스 안에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등을 하늘을 날며 볼 수 있는 `리얼4D 큐브체험` 체험료도 같은 기간 3천원에서 2천원으로 할인한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10-17

경주 명활산성 북문지 정비사업 본격화

【경주】 경주 명활산성이 북문지 정비사업을 통해 신라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16일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명활산성 정비를 위해 지난 2007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2013년부터 2014년 토지매입과 북문지 주변 성벽 정밀발굴조사를 마치고, 올해 문화재청의 설계검토와 보완 및 조건부 승인을 거쳐 사업발주를 앞두고 있다.시는 전체사업비 400억원으로 내년까지 11억원의 예산으로 북문지 성벽과 주변정비를 완료하고, 2020년까지 탐방로 4.7km를 정비하고 조망마루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까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한다는 것. 명활성 정비가 완료되면 신라산성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교육·관람 공간으로 활용하고 보문관광단지와 엑스포, 동궁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의미 깊은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명활산성(사적 제47호)은 경주의 동쪽 명활산 꼭대기에 쌓은 둘레 약 6km의 신라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역사유적지구 중 하나이다. 명활산성은 동해로 쳐들어오는 왜구 등에 대해 수도 경주를 방어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축성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실성왕 4년(405)에 이곳에서 왜구를 물리쳤다는 기록이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5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7

경주시, 선진 교통문화 위한 업무협약

【경주】 경주시는 11일 경주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한국교통방송 경북본부 등과 `경주시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 토탈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시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지역 중심의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 교통체계 관리 및 교통발전 방향 모색,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간담회 등 상호 공동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교통신호기 운영체계 문제점 도출, 도로망, 교차로 등 교통안전시설 조사 및 통계자료 수집과 교통안전종합 점검 및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노인과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안전 취약자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복지시설 등 현장 밀착형 교통안전교육도 확대한다.특히 시는 직접하기 어려운 교통관련 통계자료 조사 및 추이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체계 및 대책 수립해 교통사고줄이기 성과관리에 효율성과 객관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3

안강여중, 경주시 환경테마기행

【경주】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1일 안강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테마기행을 실시하고 안전한 수돗물 홍보에 나섰다. 이날 맑은물사업본부는 안강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최대 상수원인 덕동댐과 탑동정수장 견학을 실시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코자 노력했다.정수장을 찾은 학생들은 “수돗물을 어떻게 먹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고, 경주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총 58가지 검사항목에 최저 기준 1억분의 1이하로 수질오염물질을 감시하고 있으며, 따라서 깨끗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샘물과 지하수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성인이 하루 2ℓ의 물을 70년간 마셔도 100만명 중 1명이 인체에 위해성을 일으킬 수 있는 농도로써 마셔도 안전하니 안심해도 된다”며“마실 때 거부감을 일으키는 소독약(염소) 냄새는 수돗물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끓여서 마시는 경우 소독약이 기화되어 냄새가 나지 않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시 환경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환경테마기행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가 먹는물, 버리는 물`의 주제를 담아 시민과 함께 덕동댐의 취수원 주변 환경보존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황성호기자

2017-10-13

카자흐스탄 국제 석유가스 박람회 참가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국제 석유가스 박람회 (KIOGE 2017)`에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각종 석유 및 가스 관련 품목들이 전시되고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4천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GTEP사업단은 ㈜태원정공, ㈜은성, ㈜코노텍 등 한국 업체들과 참가해 지역 주요국 시장조사, 전시회 부스디자인 및 설치, 바이어 미팅과 같은 사전 마케팅과 현장 마케팅을 기업과 협업으로 진행해 총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태원정공은 전시회 기간 중 주최 측에서 수여하는 혁신제품부분에서 수상했다. 정성훈 사업단장은 “원유매장량이 세계 17위에 이르는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대국인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도시 알마티는 중국과 투르크시프 철도가 연결되어 새로운 도시발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석을 통해 GTEP사업의 실크로드 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GTEP사업단은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0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 및 11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회장상,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표창 등을 받았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2

추석연휴 경주관광 `대박~`

【경주】 추석연휴 동안 경주 보문관광단지에는 4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대박을 터트렸다. 9일 경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황금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대명,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현대 등 특급호텔이 만실을 이뤘고, 연휴기간 내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평균 98%의 숙박률을 보였다는 것. 또 연휴기간중 열린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봉화송이축제 등에도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관련기사 17면 공사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국경절 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중국 관광객과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등 동남아관광객 4천여명도 보문단지를 찾아 핑크뮬리와 가을꽃으로 물든 경주의 가을을 만끽 했다.공사는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일원에서 경주를 찾은 중화권관광객 300여명을 초청해 환대행사를 개최해 연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추석 당일인 4일에는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과 임직원, 관광경찰대원 등 50여명이 보문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팸플릿과 기념품을 나눠 주며 경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다.또 연휴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가위 스페셜 보문호반 달빛걷기에는 경주를 찾은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 2천여명이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저마다의 소원도 빌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는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릴레이로 이어진 `추석 !꽃보다 공연!`에는 통기타, 록밴드, 성악 크로스오버, 보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연일 펼쳐 공연장을 찾은 1만여명의 관람객에게 잊을수 없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월드,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벚꽃시즌에 버금가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활기가 넘쳤고,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과 물레방아광장에도 산책과 연휴를 즐기는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또 공사가 관리,운영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에도 탈춤축제와 연계한유교랜드, 핑크뮬리로 각광받고 있는 온뜨레피움, 2개의 관광호텔, 휴그린골프장 등에도 약 4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6일에는 대만 유력여행사인 콜라투어와 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연계한 상품을 이용해 안동을 찾은 대만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사도 안동 현지에서 열렸다.아울러 공사가 젊은 층의 관광객에게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운영중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경북나드리 등의 SNS에도 경북의 맛집, 가볼만한 여행지 등을 하루 수백명의 유저들이 찾아 경북을 실시간으로 알렸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10-10

경주 급속수처리기술 해외로

【경주】 경주시는 28일 에코물센터에서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와 경주급속수처리기술(GJ-R공법)의 해외사업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SANEPAR)의 모우니르 차오위체 대표이사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는 브라질 최대의 환경전문 회사로 파라나주의 345개 도시와 291개 소규모 지역에 상수도, 하수처리 및 고체 폐기물 관리 등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앞으로 시와 브라질 파라나주 상하수도공사는 브라질 현지 수질특성에 적합한 GJ-R 공법 적용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식에는 브라질 상하수도공사 관계자 외에도 브라질 현지 협력업체인 태화엠씨(주)의 이근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태화엠씨는 하루 200t 처리규모의 컨테이너타입 이동식GJ-R수처리장치를 상파울로 지역에 설치 운영해 현장테스트 및 기술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및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에서 브라질 상하수도 관계자들이 경주시의 급속수처리기술의 우수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결과가 이번 협약을 하게 된 배경이 됐다는 것. 시급속수처리기술 `GJ-R 공법`은 시가 5년에 걸쳐 자체 연구 개발한 수처리기술로 수중오염물질을 고속응집장치와 마이크로버블을 이용한 버블 코팅기술로 급속 분리한 후 오존처리를 통해 깨끗한 처리수를 최종 생산한다.최양식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이 남미지역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브라질 현지 수질에 적합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는 등 전략적으로 브라질 물산업 시장에 진입하고, 경주시수처리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9-29

한수원, 지역사회공헌부문 5년연속 `으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대한상공회의소 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복지 증진과 상생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으로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는 한수원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회책임 경영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력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안전취약 골목길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 조성 및 범죄예방에 기여했다.또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 매년 350여명의 원전주변지역 초중고생의 학습능력 향상과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아인슈타인 클래스`,발전소 주변지역에 의료봉사대를 파견, 매년 3천여 명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는 `농어민 건강 지킴이`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발전소 주변지역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지역공동체 경영방침 아래 복지증진, 소득증대, 문화진흥, 인재육성, 환경 개선 등에 투자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매마을 결성과 무료급식, 사랑의 집수리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원전사업은 국민과 지역주민의 신뢰와 수용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원전 안전운영을 기반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9-29

경주 월성 제2발전소 안전 `이상 무`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WANO)가 월성 2발전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일본, 미국 등 8개국 국제 원전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WANO 점검단은 현장점검, 종사자 인터뷰, 운전, 정비, 비상대응, 방사선 방호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WANO 점검단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경주 지진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높아진 불안감을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불식시키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월성원자력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전문화증진 프로그램이 잘 정착돼 타 원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이번 점검단에는 일본 도호쿠 전력의 타카오 와타나베 부사장이 참가해 후쿠시마 지진 당시 오나가와 원전에서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직접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자세하게 설명해 원전의 안전운영에 큰 도움을 줬다.월성 2발전소 강설희 소장은 “안전점검을 통해 제시된 개선 의견은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반영해 월성 2발전소가 안전성과 신뢰성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9-28

국립경주박물관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추석을 맞아`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밝혔다.경주박물관은 30일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고파`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오후 3시 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한다.또 내달 1일부터 2일, 6일부터 7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그림자, 마술, 버블, 드로잉 샌드아트와 마술공연이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씩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역사관 앞마당과 수묵당에서 반짝반짝 신라금관, 문화재 그림 단추, 문화재 목걸이, 주령구 만들기 등 5종의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또한 3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 딸 신랑 찾기` 공연이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추석 다음날인 5일 오후 1시부터는 박물관 문화향연 여성농악단 연희단 팔산대가 펼치는 팔도민요, 검무, 강강술래 등 신명나는 무대가 역사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오후 2시부터는 관람객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송편 빚기, 전통 차 시음, 다식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천년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9-27

“경북 관광의 매력 무궁무진합니다”

【경주】 경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현지 홍보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포항시, 문경시 관계자 등 8명의 경북관광 홍보단이 일본 현지에서 열띤 홍보활동을 전개했다.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방문간담회를 통해 현재 일본시장 동향파악과 지방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JTB, 일본여행 등 현지 주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수학여행상품과 포항크루즈 등 상품개발을 위한 상담회를 가졌다.또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에서는 경북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관광 매력을 어필했다. 사진 `투어리즘 EXPO 재팬`은 140개국 1천180여 기관이 참가하고 약 18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다. 공사는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알리기 위해 경주 역사유적지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 모심정의 한정식 이미지로 부스를 꾸몄고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자원 홍보를 비롯해 최근 각광받는 경주 교촌마을의 한복체험, 한옥펜션, 이색카페와 각 지역의 숨은 먹거리 등 일본 FIT리피터들의 여행욕구를 자극할만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경북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공유 캠페인 및 경북의 유명관광지 퍼즐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재춘 전무이사는 “최근 한반도 정세문제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이 주춤하고 있지만, 방한시장 회복을 대비해 경북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9-25

“신라석재 기증 기다립니다”

【경주】 경주시가 신라왕궁 복원사업을 위한 `신라석재 헌증운동`을 벌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제3회 신라석재 헌증운동은 석재수집기간이 다음달 15일까지며, 석재헌증에 따른 `2017 신라석재 헌증식`은 다음달 19일 오후 2시 경주 월성 석빙고 북편에서 실시 할 예정이다.신라왕궁 복원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월성에서 역사적인 발굴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선현들의 얼과 혼이 깃든 석재들이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민간으로 유출돼 건축 부재로 사용되고, 화려했던 건축물은 사라진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석재 중 활용가치가 있거나 이동 가능한 석재를 헌증받아 찬란한 천년왕도의 새 역사를 꽃피운 신라왕궁 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멸실 또는 타지역으로 반출 우려가 있는 문화재 보상구역이나 산업단지 조성지역, 주택·공장 신축부지 등을 우선해 석재를 수집·헌증 받고 개인이나 관공서, 학교, 문화단체 등이 소유하고 있는 석재는 헌증받아 문화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심의 위원회를 거쳐 신라왕궁 복원 부재로 사용할 예정이다.헌증받은 석재 중에 왕궁복원에 쓰이지 않는 부재는 연구 가치 등을 평가해 귀중한 자료가 유실되지 않도록 별도 장소에 보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신라석재 공원조성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또 석재를 제공한 헌증자에게는 증서를 수여하고 그 이름을 기록해 고귀한 뜻을 영구히 자료로 남길 예정이다.지난 2015년 1차 26점, 2016년 2차 67점의 헌증에 이어 올해 3차로 다음달 15일까지 범시민 기증운동으로 추진한다.최양식 시장은 “석재헌증은 일반적으로 석재를 보유하고 관리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도난, 망실, 훼손의 예방과 왕궁복원에 활용으로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소중한 문화기증 운동이다”며“경주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9-25

“최양식 시장 저류 시설로 물부족 해소”

최양식 경주시장이 20일 물 부족 문제 해법으로 지하저류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이날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2017의 고위급 회담인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다.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인사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국제물주간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해 각국의 실행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 실현을 위한 `실행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최 시장은 이날 기후변화의 갈등 요인을 극복하면서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용수 확보 방안으로 이같이 제안했다.그는 물 관리를 위해 2개의 댐과 348개의 하천, 442개의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마다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며 가뭄 극복을 위한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현실을 먼저 인용했다. 이어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가뭄빈도 증가, 도시화에 따른 물사용량 증가로 하천유지수 부족에 따른 친수공간 부족, 농업용수 고갈은 물론 생활용수의 부족까지 우려되는 현실을 설명했다.최 시장은 물부족 극복을 위한 대규모 댐 건설에는 환경파괴로 인해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의 반대뿐 아니라 많은 토지 잠식과 공사비 과다 소요 문제도 들었다. 특히 하천의 물을 담수하는 보를 설치할 경우 유지수 부족 시 녹조 발생 등 하천수질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최 시장은 입지확보가 용이한 하천 상류 하저지역과 둔치를 활용한 대규모 저류시설을 설치하면 빠르게 유출되는 하천수를 저장해 용수를 확보하고, 가뭄시에는 하천유지수, 농업 및 생활용수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물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중앙정부 차원에서 연구 검토를 통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규모의 개발방식을 유도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할 것도 제안했다.끝으로 최 시장은 “우수기 여유수의 효율적인 물 재사용 기술개발이 요구되므로 국가적 차원의 공동 대응과 전 세계 물 관련 이해당자사들의 공동실행을 통해 물 부족 해결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9-21

한수원 협력기업 이전업무 `원스톱 처리`

【경주】 경주시의 기업이전을 담당할 `기업이전지원센터`가 18일 문을 열었다. 경주시, 한수원, 경주상공회의소는 18일 경주시 동부빌딩에서 기업이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철구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 기관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앞으로 기업이전지원센터는 경주로 이전했거나 이전을 희망하는 원자력 협력기업에게 경주시와 한수원의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상담하는 창구 역할과 기업 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주민 채용을 연계한 임차료 보조사업, 금융지원, 공장 등록 각종 인·허가 등 이전에 필요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또 이날 개소식을 계기로 경주시는 한수원, 경주상의와 함께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그리고 경주시와 한수원, 경주상의는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경주시 기업지원센터`와 `에너지 혁신센터` 등을 설립해 경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설비도입 지원, 원자력 공급자 등록 지원, 기술 이전, 공장등록 등 각종 인허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지금까지 경주시는 한수원과 협력해 한수원 협력업체 54개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94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철구 경주시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기업이 경주로 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한수원 협력기업 이전지원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협력기업 유치와 빈틈없는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