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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경북 40분대 광역철도 2023년 개통

대구와 경북을 잇는 40분대 광역철도가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된다.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경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는 ‘경북 구미·칠곡~대구~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선로를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61.8㎞ 구간에 정거장 7개소를 설치해 하루 편도 61회 운행한다. 총 사업비는 1천515억원이다. 사업은 2021년 본격적인 공사 진행과 동시에 전동차량을 제작하고 2023년 상반기 준공 후 종합시험운전을 통해 2023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대구권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대구와 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특히, 서대구역은 광역철도 외에도 KTX고속철도 및 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 역사로 계획돼 향후 지역의 교통거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정부(철도공단)은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지자체는 차량소유 및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한다. 또 철도공사는 열차를 운행하는 등 기관별 역할이 정해졌다.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는 일반철도를 개량해 전동열차를 운영하는 고효율 사업으로, 국가-지방자치단체-공사·공단의 역할이 합리적으로 정립돼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며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현재 계획되어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등을 포함해 수요가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경우 재정 당국과 협의 등을 거쳐 광역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2023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 제작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이 사업으로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이 실질적인 단일 생활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도 “향후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 통합시대에 광역철도를 통하여 대구·경북 도시 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광역생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권광역철도가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2021-01-05

메리어트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 이벤트 선봬

대구 메리어트호텔(Daegu Marriott Hotel)은 오는 9일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애프터눈 티 세트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오프닝 이벤트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네이버 검색창에서 대구 메리어트 어반 키친 또는 로비 라운지로 검색한 뒤 예약 사이트로 접속하면 된다.어반 키친은 런치와 디너 기준으로 예약과 동시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애프터눈 티 세트도 같다.대구 메리어트 호텔 뷔페 레스토랑 어반 키친은 2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최상철 셰프가 이끈다.최상철 셰프는 서울 3대 호텔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에서 대구 메리어트 호텔로 합류했고 여러번의 내부 시식회를 통해 맛의 진수를 한층 끌어올렸다.경북 고령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딸기로 만든 애프터눈 티는 크림치즈 무스를 곁들인 딸기 타르트와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들어간 바삭한 슈, 아몬드 프랄린 크림과 달콤한 딸기를 샌드한 파리 브레스트로 이뤄져 있다.대구 메리어트 호텔과 각 업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외부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며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메이어트호텔 오픈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는 호텔의 공식적인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aegumarriott/)과 식음업장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aegumarriott_fb/)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1-04

달성군 마을공동주차장, 효자 노릇 톡톡

대구 달성군의 마을공동주차장 확충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주차난은 급속한 지역개발에 따라 신도심과 구도심 주변에서 일상화된 문제로, 달성군은 물론 전국 생활권 어디에나 이미 만연해 있는 실정이다.달성군은 이러한 주택가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공동주차장 조성 사업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18곳, 582면의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했다.이어 올해에는 마을공동주차장 확충에 적극 나서 약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10년간 조성한 주차면 대비 약 24%가 증가한 138면의 주차면(4곳)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그동안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컸던 지역에 차량 통행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이면 도로와 골목길의 보행안전 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지역 상권에 편리한 주차공간 역시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돼 왔던 현풍읍 구도심과 하빈면 지역에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한 결과 쇠퇴지역 재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편리한 주차가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원과 문화시설 이용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며 “마을공동주차장 조성과 함께 기존에 확보돼 있는 공공·민간 주차장 개방 및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공유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최대한 완화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04

오늘부터 대구지역 카페 ‘포장·배달만’

대구시가 새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한다.대구시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명이상 사적인 모임금지,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최근 종교시설, 요양시설,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선제적인 방역대책으로 지역 확산세 차단을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수용해 거리두기 단계는 현재와 같이 2단계로 유지하되, 연말연시 특별대책의 핵심조치를 포함하고, 일부 수칙을 추가 강화해 2주간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방역대책의 핵심은 각종 모임에서 발생하는 감염의 전파 고리를 차단하자는 것으로, 권고로 되어 있는 ‘5명부터 사적 모임’을 ‘금지’로 강화 적용한다. 식당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금지가 적용되지만,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돌봄에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는 제외된다.또 브런치카페와 베이커리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무인카페 포함)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아파트 내 편의시설과 주민센터 문화·교육 강좌 등 프로그램 운영도 중단된다.국공립시설 중 파크골프장 등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콜라텍 등의 유흥시설과 운영성격이 유사한 무도장·무도학원 집합금지, 학원과 유사한 요양보호사·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 대한 학원과 동일한 수칙 적용, 사회복지시설 중 휴원·휴관 대상에 현행 어린이집·경로당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추가했다.이밖에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의 방역수칙인 △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식당에서 5명부터 모임 금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홀덤펍 집합금지 △파티룸 집합금지 △종교활동 비대면 실시와 모임·식사 금지 △백화점 및 대형마트 의무화 규정 등은 유지된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대구지역 확진자 숫자도 증가 추세에 있어 방역수칙 실천이 더욱 중요해진 엄중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상황이 진전될 때까지 사적인 모임은 중단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2021-01-03

대구도시철도,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정부 주관기관 9개, 전국 관리기관 115개 등 총 1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분야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원자력, 환경, 식용수, 정부 중요시설 8개이다.주요 평가내용은 기관별 국가핵심기반 보호목표 및 대상범위 설정,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전략 수립, 재난관리 실태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이다.평가는 중앙합동 평가단이 실시했다.공사는 △철도운영기관 최초 무재해 51배 달성 △전국 철도운영기관 유일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학술세미나 개최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해외사업 조기 안정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달성 △철도운영기관 최초 파나마 메트로 건설사업 수주 △전분야 비상대응 모바일 매뉴얼 시스템 확대 운영 등 재난·안전분야 전반에서 호평을 받았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03

달성군, 도로개설 사업 효과 눈에 띄네

대구 달성군의 도로개설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달성군은 매년 자체 예산의 약 10%(1천억 원) 정도를 도로 건설에 투입하고 있다.지난해 1월 개통한 도동서원터널과 5월 개통한 문양역 진입도로 확장 공사의 경우 도심지로부터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이 사업의 결과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해짐은 물론 깨끗이 정비된 마을에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건축신고와 노후주택의 개량사업이 뒤따르고 있다.달성군은 2020년 34개 사업장 8.34㎞를 개설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45개 사업장 13.5㎞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달성군만의 핫플레이스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달성군에 따르면 이달 내로 대구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도로를 개통해 최정산 정상부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곳은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7.6㎞구간의 산길을 공사한 것이다.이곳은 도심지 인근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며, 시민들이 가까운 접근성을 통해 자연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현재 진행 중인 송해공원∼기세교차로 간 도로와 비슬산 자연휴양림도로가 준공되면 두 곳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복잡한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대비도 마련하고 있다.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구4차 순환도로는 칠곡IC, 서대구IC, 성서IC로 집중된 교통을 분산시키고, 달성군이 서대구 지역의 새로운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앞서 지난해 6월 착공한 다사∼왜관 광역도로(2천368억, 9.6㎞, 2026년 12월 준공)는 신천대로-칠곡-구미를 직접 연결해 대구 서쪽의 한 축을 담당하며 하빈지역의 접근성과 개발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예측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도로개설로 인해 마을단위 정주여건 향상, 관광명소 개발, 교통, 물류 등 다각도에서 달성군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03

올해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구시는 올해 1월부터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을 소득하위 40%에서 기초연금 전체 대상자인 소득하위 70%로 확대해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기초연금은 노후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만 65세 이상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소득하위 70%) 이하인 노인에게 지급한다.2020년 11월 말 기준 대구시 기초연금 수급자는 27만5천여명으로 소득 및 재산수준에 따라 월 2만470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소득하위 70% 이하 대상자 모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일정액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거나 배우자가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경우 등은 감액해 지급한다.선정기준액은 1인 수급가구의 경우 2020년 월 148만원에서 월 169만원으로 인상해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고, 부부수급가구는 월 236만8천원에서 월 27만4천원으로 인상해 월 최대 금액에서 20% 감액해 월 48만원을 지급한다.기초연금 수급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며 기본재산액 1억3천500만원 및 금융재산 2천만원 공제, 재산의 소득환산율 연 4% 적용 등 산정기준에 따라 수급대상여부를 결정한다.기존 기초연금을 지급받는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월부터 변경된 기준으로 지원을 받게 되지만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처음으로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03

대구 유흥주점 집합금지 기간 문 열고 식당은 새벽까지 영업

대구시가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 기간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 7곳을 적발했다.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집합 금지시설과 중점·일반관리시설 영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채 영업한 유흥주점 1곳과 홀덤펍(술을 마시며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 주점) 1곳을 적발해 고발하기로 했다.또 오후 9시 이후 업소 안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없도록 한 방역수칙을 어긴 식당 5곳을 적발해 과태료를 매기기로 했다.이 가운데 1곳은 문을 잠그고 내외국인 수십명이 음식점 안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적발됐다.시와 대구경찰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은 지난달 27일 새벽 단속 과정에서 이 음식점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시 등은 업주를 입건하고 적발한 불법체류 외국인 19명을 강제 추방하며 내국인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원을 매기기로 했다.시는 '2021 연초 특별 방역대책' 행정명령에 따라 집합금지 업종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17일까지로 연장했다.김흥준 시 위생정책과장은 "강화된 방역수칙 시행에도 지역 내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코로나19의 대규모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점검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01-03

“대경 첫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올해 가장 자랑스런 정책”

대구 달서구는 30일 ‘2020 달서 구정 베스트 10’을 발표했다.올해 추진한 정책 중 1위는 ‘대구 경북 최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이 선정됐다달서구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직원 내부행정망을 통해 총 637명(1천816건)의 의견을 접수했다.이번 조사는 올해 달서구 주요 시책 50개 중 간부회의 시 선정된 20개 사업 중 직원 1명이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직원 의견 100%를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20개 시책 중 가장 공감을 얻은 달서구정 베스트 10중 ‘대구 경북 최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이 15.6%를 차지해 달서구에서 올해 가장 자랑스러운 정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구민의 결집된 힘을 보여준 대구시 신청사 유치일인 12월 22일을 새로운 구민의 날로 정한 ‘새로운 달서구민의 날’ 선포가 2위를, 달서별빛캠프 내 숲 속·생태놀이터 조성이 3위를 차지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기회로 구정 발전과 구민 행복 증진을 위해 추진해온 정책 및 사업들을 함께 공유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부터는 구민 의견까지 반영해 최종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2-30

계명대 2021 정시 981명 모집… ‘가’·‘다’군서 선발

계명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천615명 중 21.3%인 981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정시모집에서 계명대는 ‘가’군 563명, ‘다’군 418명, 수능(농어촌전형) ‘다’군에서 의예과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하고, 탐구영역은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모집 군별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이는 ‘가’,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된다.다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의예과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지만,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각각 반영한다.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게 되는데, 1등급을 100점으로 1등급 하향시 5점씩 감해져 9등급은 60점이다.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은 5점, 두 등급 하향 시 0.5점씩,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으로 두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각각 뺀다.원서접수는 내년 1월 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를 통해 진행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2-30

“대구행복페이, 새해부터 다시 판매해요”

대구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대구지역 모바일 앱 기반 선불카드인 ‘대구행복페이’ 판매를 재개한다. 대구시는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행복페이 판매를 내년부터 다시 실시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2021년 총 발행목표는 1조원으로 할인율은 10% 적용이 유지된다. 45만원의 개인부담으로 대구행복페이 카드에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고, 개인별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도가 적용된다.대구행복페이 모바일앱(IM샵)을 통해 기존에 소지한 카드로 충전 가능하며, 1월 4일부터는 대구시 소재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규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행복페이 총 발행규모는 일반발행 및 정책발행을 합해 총 3천507억원이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천582억원, 부가가치효과 1천870억원, 취업유발 효과 5천8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판매액 대비 이용률은 12월 말 현재 97%로 음식점, 슈퍼마켓, 병의원, 학원 등 민생과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또 행정안전부가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15조원으로 확대하고 할인요율 10%가 가능하도록 국비를 지원키로 해 대구시는 내년도 발행규모를 올해 3천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조원으로 상향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첫 발행된 대구행복페이는 2020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에 선정될 만큼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며 “내년 1조원 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2-30

대구TP, 지역 기업 자금경색 해소 돕는다

대구TP,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자금경색 해소에 나선다.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는 지역기업과 벤처캐피탈(VC)의 가교 역할을 할 ‘대구 온라인 IR 센터’를 개소 했다고 29일 밝혔다.대구벤처센터에 문을 연 대구 온라인 IR 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보통신,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개소 첫 날인 지난 28일 AI, 바이오, 의료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 및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 등이 수도권 벤처캐피탈 등 6곳 투자기관이 참여한 온라인 IR(기업 설명회)을 진행했다.이날 온라인 IR 참가한 블록퍼즐 제조 기업인 (주)파코웨어 이인규 대표는 “지역기업은 수도권 투자자들과 접촉할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다”며 “유력 VC들과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을 가질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대구TP는 온라인 IR 센터를 통해 월 1차례 이상 정기적인 IR 피칭을 진행하고 지역기업과 투자자가 일대일로 접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또한, 대구TP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500억여 원 규모의 10여 개의 펀드도 지역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등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이번에 문을 연 대구 온라인 IR 센터가 지역기업의 자금난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2-29

인성데이타, 대구형 배달플랫폼 우선 협상자로

대구 토박이 물류 및 배달 플랫폼 전문기업 인성데이타(대표사업자)-KIS정보통신 컨소시엄이 9개 컨소시엄(29개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구형 배달플랫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총 29개 기업이 9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대표사업자의 본사가 대구에 소재하거나 서비스 개시 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에도 다수의 상장사, 은행 등이 사업 공모에 참여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인성데이타(주)는 2001년 대구에서 설립돼 현재 퀵서비스 플랫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로지올을 통해 배달대행 플랫폼 점유율 1위인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등 물류 및 배달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19년에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됐었다.지난 한 해 동안 인성데이타(주) 플랫폼의 총 거래액이 10조원을 넘고, 최근 네이버로부터 약 4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400억원의 투자를 받을 만큼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인성데이타(주)는 나이스(NICE) 그룹 자회사인 KIS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모에 참여해 기술력, 추진전략, 지역사회 기여 계획 등 5개 분야별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안서를 통해 인성데이터는 기존 6∼13% 수준인 배달앱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추고, 카드 매출 24시간 내 정산, 배달기사 바이크 렌트 및 단말기 지원, 급식 아동 배송비 지원, 창업 기업 및 행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데이터 제공, 신규 가입 고객에 대한 대규모 할인 쿠폰 지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시는 내년 7월에는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며, 서비스에 필요한 앱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가맹점 모집, 고객 유치 등은 인성데이타(주)가 담당하고, 대구시는 홍보 등을 간접 지원하게 된다. /이곤영기자

2020-12-29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로 오세요”

대구시가 다가오는 2021년을 ‘기업 유치 총력의 해’로 삼는다. 장기간 계속되는 대구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건다는 계획이다.대구시는 고용우수기업, 국내복귀기업, 역내 이전·확대 투자기업 등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대구광역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전부 개정해 내년부터 기업유치에 총력전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개정안은 대구시의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한도를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원대상에 고용우수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역내 이전·확대 투자기업 등을 포함했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지역 내에서 이전해 확대 투자하는 기업을 추가해 지역 우량기업 유출 방지를 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규정과 고용창출장려금 추가지원(2년→4년), 직원 거주지원 제도(직원숙소 건축비 또는 임대비 지원, 최대 10억원)를 신설해 국내복귀기업 및 역외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이밖에 신규고용인원 20명 초과 시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도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행해 보다 많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투자이행 점검 명문화와 사업이행기간 준수 등 보조금 수혜기업의 의무를 신설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민간의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인 투자유치 포상금도 투자유치금액의 1% 이내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매뉴얼 최초 제작, 기업유치촉진협의회 구성 등 코로나19 진정과 경제 회복세를 대비한 투자유치 지원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별·투자유형별 전문 투자상담을 통해 입지 물색부터 맞춤형 인센티브 등 원스톱 투자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지역 제조업 경영 악화 등 투자불황 속에서도 물, 의료, 에너지 등 미래신산업 분야에서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내년도에도 강화된 투자지원제도를 활용으로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0-12-29

달성군,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2년 연속 우수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제도운영 역량 및 사례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지자체를 선정한다.달성군은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 우선 보장 생활보장위원회 심의상정 보호결정, 기초생활보장 급여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의 적정급여 지급 및 수급권자 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한시생활지원사업 집행을 위한 신속한 추경예산 반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미리 마련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등의 조기 집행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자신의 힘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능력이 없는 빈곤 가구가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내년에도 더욱더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사업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2-29

달성군에 달성교육청 등 새둥지… 교육도시로 부상

대구 달성교육지원청과 심인중·고등학교가 달성군으로 이전한다.28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교육지원청은 현재 옥포읍 옛 경서중학교 자리에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공사가 완료되면 2021년 3월 교육지원청이 이전하고, 예아람학교(가칭)를 개교할 예정이다.달성교육지원청은 1만8천15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함께 건립 중인 특수학교인 예아람학교(가칭)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25학급에 학생 수는 154명 정도이며, 학교시설 내 부대시설로 공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북카페 등을 갖춘다.이들 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최대한 개방할 계획이다.또 남구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이전하는 심인 중·고등학교는 내년 3월을 개교 목표로 현재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심인 중·고등학교는 2만9천796㎡의 부지에 중학교는 남녀공학으로 18학급, 고등학교는 24학급 규모로 건립된다.이곳 역시 학교운동장과 다목적 강당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한다는 방침이다.이밖에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분교(가칭)는 옛 유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IT콘텐츠학과 2학급, 조리·제과제빵학과 1학급으로 내년 3월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내년에 달성교육지원청 및 예아람학교(가칭), 심인 중·고등학교가 이전하고,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분교(가칭)가 개교하게 되면, 명품교육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교들이 우리 군 지역으로 많이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