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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개별주택 공시가격 전년 대비 6.33% 증가

대구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4만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29일 결정·공시했다.올해 공시 대상 개별주택 호수는 전년 대비 5천629호가 감소한 14만168호이며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6.33% 증가했다. 다만, 대구시의 경우 6억 이하 개별주택이 13만5천897호로 전체의 96.9%를 차지하며,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6억이하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세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 상승률은 수성구가 가장 큰 폭인 9.54%로 재건축 시행 등에 따른 기대효과로 주택 실거래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며,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구는 4.68%로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27억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중구 수창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100만원이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소재지 구·군 홈페이지 및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로 우편, 팩스 또는 방문해 제출하거나, 부동산 통합민원시스템(일사편리, http://kras.go.kr)을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구·군에서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이곤영기자

2021-04-28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 매진”

(재)달성복지재단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지 100일 차를 맞은 박성태사진 이사장이 향후 계획에 대한 포부를 28일 밝혔다.박 이사장은 취임 후 ‘함께 만드는 복지으뜸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소외계층의 증가와 고충 가중을 감안해 더욱 활발한 민관 협력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했다.이를 위해 산하시설을 돌아보며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지역 내 복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시설과의 소통을 가졌다.또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활동 방안을 찾고 대내외 다각적인 소통과 자문 청취를 통해 단기간에 양적으로 성장해온 재단의 운영을 보다 내실화함으로써 질적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성태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복지도시 구현이 가장 큰 목표였다”면서 “향후 시설 운영과 나눔 사업 등 모든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원칙을 견지하고, 저소득·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다문화 등 분야별 민관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그는 “아직 산업이 밀접한 지역특성을 살린 기부문화 확산과 비대면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 마련 등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산하시설 종사자들과의 지속적 소통과 전문가 자문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인사교육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관리체계를 향상시키고,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8

오늘 엑스코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제1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가 28~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15개국 핵심 기업 220개사가 참여해 72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 및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국내·외 산업 정책과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올해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탄소중립 달성과 저탄소 경제의 발전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진행된다.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임에도 세계 10대 태양전지(셀) 및 태양전지패널(모듈)기업 중 론지솔라, 트리나솔라, 제이에이솔라, 한화큐셀 등 6개사, 세계 태양광 인버터 기업 중 화웨이, 선그로우, 에스엠에이, 피머 등 7개사 등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 기간에는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2021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을 비롯한 12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이 중 국내의 대표적인 태양광 분야 시장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전문 컨퍼런스인 PVMI는 10개 세션을 오는 28~29일 실시한다.이번 컨퍼런스 중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제1회 수소(H2) 마켓 인사이트(H2MI)’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돼 해외 연사들의 강연을 전시장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 관련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성을 가늠하고, 참가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고 유익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7

“MZ세대 사로잡을 맛집 만들자”

대구 동구가 MZ세대를 겨냥한 지역 대표맛집을 육성한다.MZ세대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엄(M)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최근 관광 트렌드가 먹거리 중심으로 변하고 있고, MZ세대의 경우 소비주축이 스토리가 있으며 인생샷이 될 장소를 선호한다.이에 동구는 지난 26일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 프로젝트로 기획된 ‘대표맛집 스타트-업(up)’ 종합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앞서 동구에서는 공모를 통해 10개 업소를 선정하고 구청장과 대표자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대상업소는 많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음식점 10곳(일반음식점 7곳, 휴게음식점 2곳, 제과점 1곳)으로 영업주의 참여의지를 적극 반영해 선정했다.컨설턴트는 △경영 컨설팅(경영진단, 홍보 마케팅 등) △외식 컨설팅(메뉴개발, 레시피 제공, 밀키트 개발 등) △디자인 컨설팅(업소별 브랜드(BI) 개발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을 적극 지원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의 맛과 멋을 오시는 방문객마다 자발적으로 알려 위기에 처한 지역 외식업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외식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7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 7명 내정

대구시는 27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자치경찰제 관계 법령에서 정한 추천기관이 자체적인 절차를 거쳐 추천한 위원들에 대한 자격요건과 결격 사항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대구시의회는 경찰 근무 경험과 경찰학 교수 경력 등 경찰행정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김상운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치안현장 및 경찰사무를 두루 섭렵한 경찰 경력으로 경찰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가 풍부한 박헌국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교수 등 2명을 추천했다.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학 교수로서 자치경찰제도 도입과 인권문제 개선을 선도적으로 연구해 온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추천했고, 대구시교육감은 오랜 기간의 교사 및 교육행정 경력을 통해 아동·청소년 및 학교폭력 문제에 관한 식견을 갖춘 김기식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추천했다.위원추천위원회는 경찰 및 경찰학 교수 경력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학문적 역량을 갖추고 인권전문가로 활동 중인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법률학 교수로서 중앙과 지방정부의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성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여성위원 2명을 추천했다.끝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여년간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대구형 사회복지 기준선 제정 등 지역의 시민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최철영 대구대 법학부 교수를 지명했다.대구시는 위원회 출범에 앞서 5월 10일 위원회 사무국 조직(1국 2과 5팀)을 신설하고 시 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등 25명을 배치해 위원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7

더 빨리, 더 많이… 대구 백신접종 속도

대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속도를 높인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전국 300만명 접종 달성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6만3천명(누적 접종자)을 목표로 지역접종센터 개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조기에 운영한다.현재 대구지역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6천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개소 예정이었던 남구와 달서구 월배 예방접종센터를 애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긴 28일 개소한다.또 주말 접종, 예방접종센터별 접종인력팀 증원으로 하루 접종 대상자 인원 확대 등 최대한 많은 어르신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특히 상반기인 오는 6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며 백신을 접종할 어르신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접종 안내 연락에 따라 차례대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 시는 도보나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 자가용을 이용해 접종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차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편의 지원’을 지속하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모든 접종센터가 문을 열게 되고 위탁의료기관 접종도 함께 진행되는 등 속도감 있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어르신은 감염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 그리운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당겨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의료인,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및 사회필수요원(경찰, 소방 등) 2만8천900여 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도 위탁의료기관을 조기 운영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6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는 오는 5월 13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2021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TP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사업으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사업과 단순 RD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RBD 프로젝트다.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내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지원 분야는 대구 5대 신산업(미래형자동차·물·의료·에너지·로봇), 스마트시티 및 전통산업(기계부품·섬유·안경·뿌리산업) 등 10개 분야다.지원 규모는 중형과제 2개와 소형과제 9개 정도로 중형과제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원(2년간 최대 4억원), 소형과제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연구원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대구시(www.daegu.go.kr)와 대구TP(www.ttp.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TP 공식 유튜브에서 사업안내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동혁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지역기업들이 RD 투자 및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차세대 사업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금을 100% 선지급해 신속한 연구개발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6

대구 달서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본격 추진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환경부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밭골천에서 달성습지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관련해 진행됐다.이번 용역은 도원지 상류와 달성습지 구간의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 생태계 기능회복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보고회는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해 달서구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장, 생태환경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멸종위기1급 야생동물인 수달이 서식하는 도원지와 지역 최대 하천습지인 달성습지의 단절된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복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도원지 수달의 보금자리 및 은신처 조성 △진천천의 유지용수 확보 △생물 서식공간 조성 및 도원지 상류 수밭골의 반딧불이 서식환경 조성 등 생물 다양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달서구는 최종보고회 수렴의견에 대한 검토를 한 뒤 기본설계 등을 거쳐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달서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25

대구 수성구, 도시브랜드 ‘위더스수성’ 발표

대구 수성구가 차별화된 도시이미지를 형성해 도시의 정체성을 각인하기 위해 도시브랜드를 발표했다.수성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이번 포럼은 도시브랜드 발표 및 개발에 착수한 케릭터 리뉴얼, 대표서체 개발 방향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며 진행됐다.수성구가 발표한 도시브랜드 위더스수성(with us suseong)은 ‘with us’라는 공동체와 수성의 스펠링 중에 ‘US’라는 우리의 의미를 강조한 것이 주된 목적이다.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이 설문조사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개발에 함께 참여한 것이 차별화된 점이다.서울은 아이서울유(I SEOUL U), 부산은 다이나믹부산(Dynamic Busan), 대구시는 컬러풀대구(Colorful Daegu) 등이 있다.이날 수성구 케릭터 리뉴얼 관련해서는 수성못에 한정된 기존 캐릭터 물망이의 디자인 개선과 망월지를 대표하는 두꺼비가 서브 캐릭터로 선정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구감소시대에 미래를 위한 준비로 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통해 정체성 및 도시유일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수성구를 방문한 외국인이나 타 지역민들이 상품을 구매해 이곳을 기억하게 만들고, 그 기억 속에서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정책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5

소득 준 위기가구에 생계지원금 지급

대구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대구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 가구로서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보다 감소한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4인가구 366만원), 재산 6억원 이하여야 하며,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로 조회하거나 적용하지 않는다.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및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는 제외된다.규모는 작년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통계치 및 구·군 사전 수요조사 결과 약 4만3천가구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시 생계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5월 10일 오전 9시부터 5월 28일 오후 10시까지 복지로 사이트(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m.bokjiro.go.kr)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의 경우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며, 홀짝제(출생년도 끝자리)로 운영한다.현장 방문은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세대원, 대리인(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한시 생계지원금은 신청자에 한해 소득·재산 및 타 사업 중복 여부 확인 후 6월 말 지급 예정이며, 지급액은 가구원 수 상관없이 1가구당 50만원을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대상 가구는 이번 한시생계지원금 신청시 차액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모두가 이번 한시생계지원금을 꼭 신청해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위드코로나 시대 시민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가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5

대구시의회, 오늘 제282회 임시회 폐회… 총 26개 안건 처리

대구시의회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이 처리된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1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18건, 동의안 6건, 청원 2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해 조례안 1건을 제외한 총 26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조례안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14건을 원안 가결했고 ‘대구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은 자치경찰사무 전반에 대한 대구시장의 권한을 명확히 하고, 시와 대구경찰청 간의 상호 협업 증진 등을 위해 일부 자구 수정을 거쳐 수정 가결했다.또 ‘대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 조례상 근거가 없는 아동·청소년 의회가 참여하는 것이 현행 규정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해당 부분을 삭제하는 등 총 3건의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고, 1건의 조례안은 추가 검토를 위해 상정유보 처리했다.‘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동의안 6건은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시민의 제안에 의한 조례 제·개정 청원 2건은 모두 채택해 앞으로 논의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이영애 의원은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촉구하고, 박우근 의원은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의 조속한 완전 개통’을, 김태원 의원은 ‘청소년이 행복한 대구를 위한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주문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2

권영진 “동남권 아닌 남부권 메가시티 필요”

대구 경북 행정통합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이 동남권이 아닌 남부권 메가시티 조성을 제안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을 받아 2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대구·부산 상생과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 열자’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이날 강연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태경 부산미래혁신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권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나라 면적의 11%에 불과한 수도권에 사람, 기술, 돈이 집중돼서는 세계와 경쟁할 수 없다”며 “부산, 울산, 경남이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구·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더 나아가 남부권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어 “지난 7년간 대구시장을 하면서 자치분권이 이렇게 소중한지 뒤늦게 깨달았다. 대다수 국회의원이 관심 없는 자치발전과 균형발전은 기다린다고 주지 않는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싸워 얻어야 한다”며 “지방도시의 맏형인 부산이 큰 담론을 리드하는 도시가 돼 부울경은 물론 영남권, 남부권 경제공동체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한 대구와 부산의 갈등에 대해서도 서운함과 함께 발전적인 방안도 제안했다. 권 시장은 “영남권에 인천공항과 같은 관문공항이 있어야 한다는 꿈이 있었지만 가덕도 신공항이 그런 공항이 될지는 의문이다”며 “대구시민 입장에서 보면 가덕도 신공항은 인천공항을 가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이제는 싸울 겨를이 없으며 영남권에서 대구경북 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투 에어포트’ 체제로 가야 한다”며 “부울경과 대구·경북으로 나누려는 지역주의 분열구조에 맞서면서 상생 협력의 길로 나가자”고 제안했다.대구·부산의 취수원 다변화 방안도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구는 31㎞ 떨어진 곳에 유해물질을 다루는 구미 공단이 있어 부산처럼 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며 “1993년 위천공단 추진 때 부산시민이 반발한 것처럼 대구도 취수원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만큼 성서공단 무방류 시스템 등으로 낙동강 하류 지자체에 대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남부권 전체가 협력, 통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답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2

베일 벗은 4차 철도망, 대·경 광역경제권 먹구름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등 지역의 핵심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년)’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인프라 구축에 핵심인 대구·경북선(신공항철도)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기반이 되는 점촌∼영주 구간 전철화 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이 포함됐다.하지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 신공항철도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요구했던 ‘일반철도’ 대신 ‘광역철도’로 지정됐다. 광역철도는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일반철도와 달리 건설비의 30%, 운영비 전액을 지방비로 부담해야 한다. 당장 대구시와 경북도는 물론 철도가 지나는 군위·의성군이 공동으로 부담해야 하는 건설비만 6천500억원이다. 여기에 연간 300억원 가량의 운영비도 지출된다.대구시 관계자는 “지방비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면서도 “쉽지 않을 것이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계획에 수정을 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대구와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달빛내륙철도’도 경제성 부족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에서 빠졌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대구와 광주 203.7㎞ 구간을 고속철도로 연결해 1시간대 생활권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4조850억원이 드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공약사업이었다. 그동안 대구시와 광주시는 “영호남 교류와 국가 균형발전, 광역경제권 형성 등에 꼭 필요하다”며 정부를 설득했지만, 계획안에 포함되지 못했다.이와 관련, 대구·광주를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가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토부가 4차 철도망 계획안에 포함된 사업 외에 추가로 사업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국토교통부와 청와대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달빛내륙철도가 양 시·도가 최초로 간절히 원하는 공동사업임을 고려해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막바지까지 안간힘을 쓸 예정이다.공동건의문은 대구와 광주를 비롯해 경유 예정 10개 지자체 및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등이 970만 명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작성했다. 건의문에는 △수도권 중심 철도망에 따른 지역 불균형 문제점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과 사업추진 이행 촉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반영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대구와 광주의 경제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광주의 기술이 대구의 기술이 되고 대구의 일자리가 광주의 일자리가 되어 출·퇴근을 같이 할 수 있게 하여야 추풍령 이남이 살아갈 수 있다”면서 “이번에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대한민국 국토 균형발전 사업의 대표사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동안 대구시는 동서축의 교통인프라는 상당히 열악하고 특히, 영호남 동서 간의 소통과 발전은 소원하고 지역 청년층의 유출 및 고령화, 인구소멸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만큼 경제성을 떠나 지역균형 발전과 동서화합의 상징성을 감안해 이 사업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곤영기자

2021-04-22

군공항 가는 의성·군위에 3천억 넘는 지원사업 어떻게?

대구시가 군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대구시는 23일부터 5월 말까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대구시는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간 갈등 예방과 원활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23일 의성군, 오는 30일 군위군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이전지역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지원사업 규모는 최소 3천억원 이상 지원하기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지원 분야는 크게 생활기반시설,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사업, 지역발전사업 등 4개 분야이다. 지난 2019년 12월 17일 국무조정실장 주관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에서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주민설명회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통합신공항 추진현황과 지원사업 개요 및 추진방향, 지원계획 등을 설명한다.이후 이전지역 26개 각 읍·면 이장협의회에서 제출된 지원사업 의견 사항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서 타당성, 실현가능성, 효과 등을 검토하게 된다. 또 군위, 의성에 지원되는 지원사업 설명뿐만 아니라,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이전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식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갖는다.서덕찬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위·의성군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군민 모두를 위한 사업인 만큼 실질적인 혜택이 피해지역 중심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2

대구서 24명 신규확진... 산발감염 지속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이 더 나왔다.22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4명이 증가한 9천240명으로 집계됐다.주소지별로 수성구·동구 각 6명, 서구·달성군 각 3명, 남구와 경북 경산 각 2명, 중구·북구 각 1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서구 내당동 S사우나 관련이다. 지난 15일 감염경로 불상확진자가 나온 뒤 사우나 이용자와 n차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동구 청구고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2명은 학생, 1명은 학부모로 알려졌다. 이 학교 교사 1명도 확진됐지만 주거지가 경북이어서 대구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수성구 주상복합건물 내 피트니스클럽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7명이 됐다. 확진된 피트니스클럽 회원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으로 파악됐다.또 대구와 인접한 경북 경산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 5명이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5명이 나왔고, 이들과 접촉한 2명도 감염됐다. 이밖에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김영태 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