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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남구청, 2개 부서 이전 별관 개소

대구 남구가 노후화된 청사의 부족한 업무공간의 한계에 봉착해 별관을 개소한다.남구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구청 옆 KT봉덕빌딩 9층을 임차해 별관으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경제과와 공원녹지과 2개 부서가 이전해 오는 26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남구에 따르면 현재 20개 부서 463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고, 최근 안전·복지·관광·교육 등 각 분야 업무증가와 그에 따른 인력보강 등으로 청사의 업무공간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남구청사의 경우 지난 1971년 준공된 노후화된 건물로 2008년 정밀 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아 보수·보강 및 리모델링을 한차례 시행한 바 있다. 또 지난 2020년 안전진단결과 빠른 시일 내에 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았다.이에 남구는 청사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19년 ‘남구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해 연차적으로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기금을 적립하는 등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에 나서고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당장은 별관을 개소해 행정을 추진할 수 밖에 없지만, 향후 구민 중심의 열린 봉사행정 실현과 함께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갖춘 신청사 건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1-04-21

삼성 테마거리 ‘경제신화 도보길’ 개발·운영

대구 중구와 북구가 힘을 합쳐 골목투어를 실시한다.중구와 북구는 삼성상회 터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잇는 골목투어 코스 ‘경제신화 도보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오는 5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관광코스는 지난해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의 별세 후 삼성의 발원지 삼성상회 터 복원과 호암 이병철 고택(이건희 생가) 보존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중구와 북구에 흩어져 있는 삼성 관련 테마거리 개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기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투어코스로는 삼성그룹의 모태였던 삼성상회터를 시작으로 지난 1961년부터 형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오토바이 골목, 삼성 창업주 이병철 선생의 거주지이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 생가인 호암 이병철 고택, 1950~60년대 미군 군수물자용 공구를 유통하기 시작하면서 전국 공구가 집중된 북성로 공구골목 등이 있으며 약 4㎞, 3시간 정도의 도보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투어는 무료로 관광해설사가 해설을 지원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정기투어가 열린다.참가 신청은 각 구청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약하면 되고, 단체 10명 이상일 경우 수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정식 운영 전 중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북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심상선·김재욱기자

2021-04-21

엑스코 제2전시장 28일 개관

대구 엑스코 제2전시장이 오는 28일 문을 연다.21일 대구 엑스코에 따르면 제2전시장은 지난 19일, 1년 9개월간 진행된 공사를 완료했다.제2전시장 완공에 따라 엑스코는 전체 전시면적이 3만㎡에 이르게 됐다. 이는 국내에서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에 이어 세번째 큰 규모를 자랑한다.엑스코 제2전시장은 시비 2천6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면적 3만6천952㎡에 연면적 4만472㎡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건물 1층에는 전시장과 주최자 사무실, 카페 등 부대시설을, 2층에는 회의실과 주최자 사무실, 비즈니스센터 등을 배치했다.엑스코는 동관 전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서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엑스코 대표 주관 전시회를 동관으로 이동해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또 경북도 주최의 신규 전시회 개최·확대, 지역 PEO(전시 전문 기획·주최자) 육성 지원을 통한 신규전시회 개발, 수도권 등 경쟁력 있는 민간 PEO와 협력을 통한 민간 전시회 유치 확대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했다.이와 함께 2022년 세계가스총회를 대비해 엑스코 동관과 서관 연결 통로 확장, 동시에 1천명 이상 규모가 가능한 케이터링 시설로 보강하는 주방확장 시설 개선, 2022 세계가스총회 주요 글로벌 유(油)·가스 기업과 VIP들의 개별 회의 장소인 기업면담장 조성 등 전시회 비수기 기간에 시설 기능 보강 사업을 진행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방침이다.개관을 기념해 엑스코는 대표 주관 전시회인 그린에너지엑스포와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동시 개최한다.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는 “내년 세계가스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동시에 엑스코 동관 전시장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해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이지만 주관 전시회 확대 개최와 민간 대형 주최자의 전시회 유치를 통해 올해 가동률 50%를 달성하고, 대구·경북 전략 육성 산업을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산업 육성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엑스코는 자체 주관전시회 22회를 포함 연평균 개최된 전시회는 65회이다. 컨벤션·이벤트·회의를 포함하면 1천630회의 행사가 개최됐으며, 가동율은 60%에 육박했다. 연평균 평균 참관객은 232만명이고, 1만8천명의 외국인이 방문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1

올해 10억 들여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대구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대구시는 올해 신생 골목상권 30곳을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하는 ‘골목상권 조직화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대구시와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점포 20곳 이상 밀집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조직화하고 육성하는 것으로 10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실태조사 및 공모를 통해 경제공동체 30곳 발굴·조직화 및 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한다.구·군별로 골목상권 전담 매니저를 활용해 경제공동체 설립부터 교육, 컨설팅, 사업화 지원까지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4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5월부터 신생 골목상권의 조직화 대상 선정·지원을 진행하고, 6월부터 사업화 지원 대상을 선정해 올해 골목상권 조직화 30곳, 공동마케팅 30곳, 희망 첫걸음 15곳을 지원한다.선정된 골목상권 경제공동체 30곳은 공동체 조직에 필요한 행정지원, 상인공동체 역량강화 및 컨설팅, 공동마케팅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고 이들 중 사업계획서가 우수한 15곳은 심사를 통해 희망 첫걸음 지원사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또 상권 1곳당 최대 1천600만원 이내로 ‘공동마케팅(SNS 홍보 및 판촉물 제작 등)’ 및 ‘희망 첫걸음사업(공동시설 개선, 환경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와 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회복지원 확대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5곳(1곳 당 5천만원 내외) 지원을 계획 중이다.1차 사업 공고를 통해 2곳(달서구 신내당시장상점가, 달서구 동산먹거리타운)이 선정됐고, 5월에 2차 사업 공고를 통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비해 지원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을 육성하고 상권을 이끌어 갈 크리에이터(상인대표) 발굴, 공동체 조직화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골목상권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1

대구시, ‘로봇산업 공급망 스케일업’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가 로봇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대구시는 20일 지역 로봇기업의 스케일업 및 세계 로봇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지역 로봇기업과 부품·소재·SW·SI 등 로봇관련 기업의 스케일업을 대구시와 기업지원기관이 집중 지원해 대구를 세계적인 로봇산업 공급망의 주축으로 성장시키고자 체결됐다.대구시는 현재 추진 중인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로봇산업 가치사슬확장 및 상생시스템구축사업 등 로봇산업 육성시책의 성공적 추진과 글로벌 로봇클러스터(GRC)의 확대를 통해 지역 로봇산업을 지속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또 향후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로봇서비스 산업의 확산에 대비한 시책과 로봇산업의 기초가 되는 기계·부품 등 전후방 연관산업 성장을 위한 시책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지역 로봇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역 로봇기업 전용 정책자금 200억원을 운용하고, 기업지원 정책자금도 활용해 지역 로봇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을 신기술개발, 생산시설설치, 창업, 사업전환 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제조혁신바우처 사업,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 해외BI·KSC·수출바우처 사업 등 기업 지원사업을 활용해 지역 로봇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보유 장비를 활용해 기술개발 연계 인증·시험분석 평가·실증시험, 융복합 소재부품 설계·디자인·분석 등을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기술애로를 해결해 주는 기술자문 및 현장방문 기술지원 컨설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는 지역 기업의 업종전환과 역외 로봇 기업유치,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사업 연계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지역 로봇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대구시는 그동안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로봇클러스터(GRC) 구축, 로봇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등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 분야에서 비수도권 1위로 성장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 글로벌 로봇기업의 집적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확산됨에 따라 로봇산업이 다양하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로봇산업 성장의 디딤돌이 돼 대구가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0

“대구국제안경전 참가 업체 찾아요”

대구시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함께 제19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1)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전시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해외 바이어 발굴과 마케팅에 어려움이 많았던 업체들의 갈증해소와 큰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6월 ‘온라인 디옵스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0월 ‘오프라인 디옵스’, 11월에 서울에서 ‘찾아가는 디옵스’를 차례로 개최한다.‘온라인 디옵스 수출상담회’의 타겟 시장은 업체들의 수요조사 결과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미국, 독일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개사 내외 규모로 4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10월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디옵스’는 엑스코 신축 전시장인 동관에서 열리며, 모집규모는 참가업체 100개사, 120부스정도로 현재 참가업체 모집을 진행 중이다.디옵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하고 업계의 전시회 참가 부담을 줄여 국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부스 참가비용을 60% 정도 대폭 할인한다.또 우수한 국내외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고 국내 구매력 있는 안경사를 비롯해 패션·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구매의 장을 조성해 코로나 영향으로 위축된 안광학산업의 경기 활성화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1-04-20

‘메디시티 대구’,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메디시티 대구’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도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구시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한 셈이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브랜드상이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의료도시’ 등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4가지 평가 분야 모두 ‘메디시티 대구’가 타 도시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했다.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으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운영 등에 힘을 쏟았다. 또 대구시는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 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함께 지역의 주요 의료정책을 결정하고 병원 간 협업사업을 추진했다.특히,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는 국책기관 13개, 의료기업 144개를 유치했고, 2020년 말 기준으로 129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0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200호 설립 달성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2011년 출범 이후 10년 만에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200호를 달성했다.대구특구는 가바(GABA) 함량이 높은 항스트레스 음료 개발을 위해 (주)영남대학교기술지주가 출자한 자회사인 (주)엠에프에스티(대표이사 한기동)가 최근 200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주)엠에프에스티는 (주)영남대학교기술지주 1호 자회사로 교원 창업 모델 사례로 올해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판매를 위한 인증과 유통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대구특구는 2011년 출범을 시작해 현재 누적 200개로 대덕특구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 연구개발특구 중 가장 많은 수치이며,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화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9년 대구특구 연구소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500억원, 고용 인력은 544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구소기업 설립만 24개, 최근 5개년(2015∼2019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100%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대표 성과 사례로, 대구특구 제65호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네이버 웨일 등과 웹기술 서비스 플랫폼 구축 MOU 체결, 산업은행 15억원 투자유치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다.또 86번째인 스마트 배터리 제조기업 (주)에너캠프도 아마존 입점과 완판을 성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B2C 시장 판매 1위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중이다.오영환 대구특구 본부장은 “공공기술 활용과 기술창업에 성공모델인 연구소기업이 지역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대구특구 연구소기업만의 경쟁력을 통해 혁신 선도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19

CCTV·AI 융합해 미아 찾고 범죄 대응한다

대구 수성구가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 발굴을 통해 재난·안전·교통·소외 계층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19일 수성구에 따르면 통신과 데이터를 상호 연결한 커넥티드시티(Connected City)를 비전으로 삼고 ‘스마트시티 수성’을 구축할 계획이다.수성구는 우선 기존 방범, 교통 등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통합플랫폼은 납치·강도·폭행 등 사건 신고를 받은 112상황실이나 사건현장에 있는 경찰관에게 현장의 CCTV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하게 사건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통해 실시간 범죄예방 및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스템 공동 활용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또 화재 발생시에도 위와 같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소방당국에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이어 수성구는 CCTV 자료와 AI를 융합한 국민안전 실증랩을 운영한다.수성구에는 1천880여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이를 기반으로 미아·치매노인 찾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AI기술 융합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시티는 각종 CCTV 및 센서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오류없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수량, 폭설, 피해지역 등을 데이터화해 재난관리시스템에 적용하면 예측·분석이 가능하고, 골목 및 소방도로에 설치된 CCTV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량을 분석하면 도로 도시계획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1-04-19

22일부터 ‘대구 북구! 기록의 소환’ 주제 옛사진 공모전 개최

대구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대구 북구! 기록의 소환’이란 주제로 옛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근대 대구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북구의 자랑스러운 흔적을 찾아 그 시대 삶과 문화 등 발전상을 이해하고, 변화의 기록들을 보존·재조명해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추진됐다.공모 대상은 1900∼2000년대 촬영된 북구의 사진으로 역사와 정취가 담긴 자연경관(풍경), 문화유적(관광명소), 생활상, 발전상, 건조물(오래된 건물), 골목길 등 북구의 옛모습을 담은 작품이다.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품규격은 칼라 또는 흑백 인화된 원본사진으로 별도의 규격과 1인당 출품수를 제한하지 않는다.출품작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8점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북구청장 상장이 수여될 계획이다.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북구청 홈페이지 (www.buk.daegu.kr)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기획조정실(053-053-665-2162~6)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2021-04-19

대구시, ‘2020년 국비확보’ 위해 잰걸음

대구시가 지난 16일 채홍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2년 국비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대구시가 발굴해 국비 반영을 추진 중인 주요 신규사업과 쟁점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에 필요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실 보좌진 26명이 참석했다.이날 대구시는 △지능형 의료시스템(총 220억원) △미래차 디지털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총 440억원) △디지털트윈 기반, 대구 디지털 상수도 구축(총 150억원) △중앙고속도로 확장(총 5천500억원) 등 64개 사업(5천451억원)의 협조를 요청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는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하 자리로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국민의 힘 대구시당위원장인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실의 박대기 보좌관은 “작년 국회와 협력해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이 자리에서 설명되는 사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국가 정책에 반영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한편, 대구시는 발굴된 국비 사업이 각 부처로 제출되면, ‘대구시-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국비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18

“공시가격 결정 권한, 지자체에 이양해야”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정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원희룡 제주지사다. 이들은 정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방식의 투명성을 강조했으며, “공시가격 결정에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공동주택 가격조사·산정보고서’ 제공과 구체적인 산정근거 △감사원의 즉각적인 조사 △2021년 공시가격을 전년도의 공시가격으로 동결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결정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18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공시가격 이의신청 건수는 약 4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4년 전에 비해 30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라면서 “이 수치만 봐도 정부가 산정한 공시가격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팽배해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문제의 핵심 쟁점은 공시가격 상승에 대한 속도와 공시가격 산정의 투명성”이라며 “국민들은 정부의 산정방식에 대해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정부는 지금까지 이를 제대로 공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국민의 세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함과 동시에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제도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면 세금부담으로 이어져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더욱 침체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지자체에 공시가격 결정 관련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도 “중앙정부에서 생각하고 추진하는 여러 국정이 현장 국민들과 떨어져 있다. 아마 공시지가도 그 대표적인 것”이라며 “중앙에서 생각하는 것과 민생의 최전선이 시·도와는 많이 다르다. 앞으로 이런 것들을 모아서 시도지사협의회라는 큰 틀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수도권과 경상북도의 공시가격은 천차만별로 (정부가) 공시가격을 자꾸 정하면 지방 불균형이 더 심해진다”며 “공시가격도 논의해서 지자체로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며 힘을 보탰다.원희룡 제주도지사도 “현 정부의 국정 실패가 모든 분야에 있어서 심각하지만 특히 부동산 정책 실패와 우리 국민의 삶은 정말 절망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헌법의 조세법률주의를 편법적으로 어기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곤영기자

2021-04-18

노후 슬레이트 싹 걷어낸다

대구시는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는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등 총 220동에 대해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지붕이나 벽체에 석면 슬레이트가 사용된 주택·비주택(창고, 축사)의 슬레이트 건축물이며, 지원범위는 슬레이트 철거, 운반, 처리, 지붕개량에 드는 비용이다.슬레이트 처리 지원금은 주택은 동당 최대 344만원, 비주택(창고, 축사)은 동당 면적 200㎡ 이하에 한해 철거·처리비 전액을 지원하며, 지붕 개량비는 주택에 한해 동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에 대해서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 전액을, 지붕 개량비는 동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은 건축물 소재 해당 구·군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순에 따라 현장 확인 후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한 건축자재인 슬레이트는 내구연한 30년이 지나면 석면비산이 발생해 시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물질로 시는 2012년부터 주택 대상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48억원을 투입해 2천274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18

“대구 신혼부부 전세 대출이자 지원 받으세요”

대구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는 국토교통부의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은 이자 자체가 낮은 편으로, 대구시는 ‘우리둥지대구’를 통해 추가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자녀 수(무자녀 0.5%, 자녀 1명 0.6%, 자녀 2명 0.7%)가 많을수록 더 많은 이자를 지원해 다자녀 가정을 우대한다. 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2억9천2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신청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청구는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받고 지급은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신혼부부들의 특성과 트렌드를 고려해 쉽고 빠르게 온라인(우리둥지대구.kr/ 또는 https://dungji.daegu.go.kr/)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는 대구시 출산보육과(803-5443)로 하면 된다.2020년 이후 신규 대출자는 기본 2년, 최대 6년간 지원이 가능해 작년 한 해 384명의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주거복지 혜택을 받는 신혼부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주택마련 비용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을 줌으로써 결혼과 출산을 장려해 청년인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4-18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여행지, 남구가 딱이야”

대구 남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1 대구경북 플레이캠핑페어’에 참가해 지역 홍보에 나섰다.남구는 최근 코로나로 급성장하고 도심 근거리 여행, 가족 단위 여행, 캠핑여행 수요에 발맞춰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준비하고 있다.이 기간동안 남구는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인 앞산 해넘이전망대, 앞산전망대 등의 언택트 관광지와 오는 2022년 개장할 도심형 캠핑장을 선보였다.특히 내년 하반개 개장 목표인 3대가 함께 소통하는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과 앞산 하늘다리, 자연 친화형 스포츠 클라이밍장 등 남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날 남구는 일반 홍보부스와 달리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탑재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차량을 활용해 남구 홍보관을 운영했다.또 차량에 탑재된 LED 패널을 통해 남구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했고, 관람객 대상 룰렛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 남구 관광기념품과 홍보자료를 관람객에게 배포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바뀐 여행 트랜드에 맞춰 남구 관광도 새롭게 변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여행지, 캠핑 및 야외 레포츠 대표관광지 남구로 거듭나 지역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18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시행

대구 수성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수성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수성구는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과 3자 협약을 체결해 지난 13일부터 기존 대출한도 3천만원을 최대 5천만원까지 확대했다.또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10억원 규모를 특례보증 금액에 반영했다.수성구는 2019년 대구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경영안정자금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8억원의 출연금으로 300여건 65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신청대상은 수성구에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고, 3년간 대출이자의 1.5%를 지원받는다.최초 1년은 대출이자 2.5% 중 1.5%를 수성구에서 지원해 1%의 대출이자로 이용이 가능하고, 이후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자금 상환은 3년 거치 후 일시상환하거나 2년 분할상환이 가능하다.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053-744-6500)을 통해 보증을 받고,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15

도원지 인공 생태섬에 수달가족 입주

대구 달서구가 추진하는 환경보전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고 있다.대구 달서구는 최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도원지 수달생태섬에 수달가족이 입주한 상황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도원지는 달서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2019년부터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자주 발견되는 등 수달의 서식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하지만 수달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이에 달서구는 수달의 개체 수 확보와 서식하기에 안전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28일 36㎡ 규모의 수달생태섬을 설치했다.수달생태섬은 스스로 집을 짓지 못해 하천가 바위틈새나 나무구멍 등 주변환경을 이용해 여러 개의 서식처를 두는 수달의 생태적 습성에 맞췄다.설치 후 10여일께 수달이 이용한 흔적이 확인됐고 정확한 관찰을 위해 섬 내·외부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했다.확인결과 수달섬 안팎에서 수달의 모습이 촬영되는 등 도원지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에게 안전한 휴식처로 이용하는 것을 확인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달생태섬에 수달가족 입주를 계기로 수밭골천과 우리 지역 최대 하천습지인 달성습지를 연결하는 생태축 복원사업을 잘 마무리해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과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힘쏟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15

대구시, 우수 자원봉사자에 빵빵한 혜택

대구시가 시민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위해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다양한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5일 대구의료원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대구의료원은 우수자원봉사자 종합건강검진 및 국화원 빈소 이용 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의료원 내 취약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5월부터는 시 산하 문화예술기관인 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자체 기획공연 및 문화행사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도 자체 기획공연 및 문화행사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대구시의회 강민구 의원이 우수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때 기존의 1일 1회 4시간 면제에서 당일 하루 동안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대표 발의한 조례개정을 통해 감면혜택을 확대했다.자원봉사자 예우를 위해서 민간업체의 참여도 이어졌다.지역의 대형스포츠 시설인 홈스파월드, 엘리바덴 등에서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기로 하는 등 현재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누적 50시간 이상 활동자)에게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이용 시 5∼3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업체는 897곳이다.이밖에 대구시가 관리·운영하는 체육시설에서도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표창, 우수 봉사자 국내·외 연수, 대구시 개최 각종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시는 향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원, 호텔 등 선호하는 업종의 할인가맹점들을 발굴하고 금융권 금리 우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다”며 “앞으로 대구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 지원으로 자원봉사자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기진작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15

오늘부터 서구·북구지역 화이자 백신접종 시작

대구 서구와 북구지역에서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이 시작된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구와 북구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접종을 위해 동의절차를 밟은 결과 조사자 3만7천68명 중 2만9천284명(79%)이 백신접종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15일부터 서구 국민체육센터(서구),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북구)에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대구시는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도보나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이 어려운 경우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편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이동을 지원한다.앞서 대구시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4월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8천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4월 1일 중구, 4월 8일 동구와 달서구(성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해 4월 13일까지 9천357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2일에는 수성구, 달성군에서 접종을 시작하고, 이후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남구, 달서구(월배) 등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 4월 19일 장애인 돌봄 및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3천800여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4월 24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경우 접종대상자는 질병관리청에서 발송하는 접종안내 문자에 따라, 코로나19 예약관리시스템이나 위탁의료기관 전화를 통해 접종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에는 접종일에 맞춰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이곤영기자

2021-04-14

스마트교육 용품 총집합 ‘대구키즈엑스포’ 개최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엑스포는 지역 전시전문기관인 마이스산업연구원과 영남권 최대 쇼셜네트워크 단체인 대구맘카페가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또 대구시, 대구시 교육청, 대구유치원연합회,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관련 주요기관이 모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엑스포에서는 키즈산업의 급성장과 디지털, 스마트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00여개 업체의 2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어린이 관련 교육기자재, 안전용품, 건강 및 생활용품 분야 등 다양한 품목을 구성해 전시한다.이와 함께 4차 산업 및 디지털교육 콘텐츠 전문기관인 한국가상현실진흥원이 참가해 VR교육체험, 가상증강현실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더불어 새울에서 미래교육 콘텐츠인 3D스케치, 전자칠판 등으로 에듀테크 특별관을 운영하며, 엠트리스키즈펀에서 스마트스크린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고통, 재난 안전, 화재대피 미로탈출체험과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심폐소생술체험, 북부경찰서의 경찰복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김한수 마이스산업연구원 원장은 “미래 디지털교육에 대한 제품 및 기술전시를 통해 어린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사참가 기업에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교육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4-14

대구 수성구, 범어천 복개구조물 환경·구조 개선 완료

대구 수성구는 범어천 먹거리타운에서 중앙고등학교까지 산책로와 화단을 조성하는 ‘범어천 복개구조물 환경·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범어천 복개구조물 내 하천 슬러지(찌꺼기)를 제거한 후 바닥을 콘크리트로 마감하고, 복개구조물 위에 주민들이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화단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0월에 시작해 이달 완료했다.기존 범어천 반복개구간은 슬러지 퇴적으로 악취 및 깔따구 등 유해충이 발생해 주변지역의 생활환경을 악화시켰다.이에 수성구는 복개구조물 내 슬러지를 제거하고 바닥을 콘크리트로 마감해, 하부 구조물에 슬러지가 쌓이지 않도록 구조를 개선했다.또한 악취 및 유해충이 발생하는 구간에 악취방지 가림막을 설치하고, 오전·오후 하루 2회씩 스프링쿨러를 작동시켜 맑은 물을 흐르게 해 날벌레를 차단하는 등 하천 복개구조물을 쾌적하게 정비했다.주차장화된 도로는 주민들이 거닐 수 있는 산책로로 만들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범어천 복개구조물 환경·구조 개선사업의 준공으로 인근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신천시장과 범어천먹거리타운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