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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년에 고용안정과 목돈 마련 기회를”

대구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지역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 6개월 이상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가면 기업과 청년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올해는 시비 7억3천만원을 들여 313명을 지원한다.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신규 취업자와 대구시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일반형’과 ‘정부연계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일반형은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할 경우 기업에 450만원, 청년에 27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정부연계형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한 청년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할 경우 기업에 15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대구시는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타지역 청년도 지역 기업에 취업 후 1개월 이내 대구시로 전입하면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의는 일반형은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053-354-6801), 정부연계형은 대구경영자총협회(053-560-7813)로 하면 된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힘이 되도록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청년이 일자리 걱정 없이 내일의 희망을 차곡차곡 채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1-18

커피와 빵의 향연 달구벌에 펼쳐진다

엑스코는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베이커리카페쇼(D - CAFE2021)’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커피의 대중화가 시작된 2007년부터 우리나라 커피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카페, 홈베이킹 등이 산업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HSW(Health, Safety, Wellbeing), ECO(친환경), Luxurious (고급), Subscription(구독)등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에 대한 새로운 문화가 생기고 있다.또 커피소비의 일상화, 다양화로 커피전문점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저가커피시장과 함께 맛과 품질에 집중한 럭셔리 커피, 스페셜티 등 고가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조치로 인한 카페(커피, 베이커리)시장이 큰 피해를 입었고, 관련 기업들의 장기간 마케팅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카페(커피, 베이커리)시장이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대한 대응이 어려웠던 실정이었다.올해는 커피, 베이커리 시장의 재도약의 중요한 시기인 점에서 커피, 베이커리 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대구시에서 새로운 커피문화보급과 관련기업의 판로개척, 산업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 사무국은 소상공인이 다수인 참가업체에게 ‘포스트코로나 참가비 파격할인 정책’을 통해 행사참가를 독려한다.대구·경북지역 카페, 커피, 베이커리 수요가와 만남을 주선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며, 올해의 D-CAF KEYWORD(GREEN, 친환경)에 해당하는 기업에게는 수천만원에 해당하는 특별한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최사 더페어스의 이인근 팀장은 “D-CAFE 2021는 지역특화 전시회로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마케팅혜택을 줄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는 새로운 카페(커피, 베이커리)문화를 보급해 참가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풍성한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1-17

대구기업, ‘CES2021’서 340만달러 계약

대구시가 세계 최대규모 IT 전시회인 CES2021에서 34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대구시는 11∼14일(미국 현지시각) 디지털 전시회로 열린 CES2021 전시회에 총 33개사 규모의 공동관으로 참가해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17일 밝혔다.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전면 디지털로 전환해 열린 가운데, 대구시는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를 위해 12일~13일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CES 2021 디지털 대구공동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참가 기업을 지원했다.‘CES 2021 디지털 대구공동관 비대면 수출상담회’에서는 (재)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와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등을 통해 모집된 지역의 기업들이 사전에 매칭된 50여 개 바이어들과 이틀간 총 25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33개 참가기업들은 비대면 상담으로 현재까지 총 480여건, 6천270만달러 가량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340만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이뤄냈다.또 참가기업 대표들이 판단하는 계약 가능 예상 금액도 2천3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어 추가적인 계약 성과 창출도 예상된다.하드디스크 구동 및 전기자동차 모터의 부품을 취급하는 (주)성림첨단산업늠 미국의 A사 와 334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증강현실을 이용한 아동 교육용 AR콘텐츠를 취급하는 (주)디지엔터테인먼트는 싱가폴 IT 기업인 DEWBIZ PTED사로부터 3D 스케치 플랫폼을 3만2천 달러 규모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ICT융합 의료기기 회사인 (주)인트인은 중국의 ‘우시가인터과기유한공사’로부터 중국 인증허가 획득 즉시 우선적으로 3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및 제반시스템을 취급하는 (주)대영채비는 미얀마를 기반으로 한 B사와 현지 전기차 충전소 설립을 위한 해외 파트너십을 제안 받아 현지 환경 파악 등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이름을 걸고 참가한 지 5년째가 되는 올해 CES가 가장 예측 불가능한 전시 환경이었다”면서 “비대면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뤄낸 지역 기업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1-17

대구시,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만든다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21 공공혁신플랫폼 공모 과제’ 본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2021 공공혁신플랫폼 공모 과제는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민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지난해 1차 사업에 선정돼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컨설팅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2차 본 사업 추진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대구시는 공공기관 최초로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 해결과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환경 개선, 모빌리티 서비스 마일리지 활용 증대 및 모빌리티 이용 안전사고 대응 등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플랫폼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전동킥보드, 공유자전거, 대중교통 등 이용 시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대구 행복페이로 전환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또한 핸드폰처럼 상시 전기차 충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소상공인의 전기차 충전사업 지원을 위해 원스톱(One-Stop) 창업 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자격 증명서비스와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서비스 및 자녀 킥보드 안심 이용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향후 한국정보원진흥원은 대구시를 대상으로 추진 사업자 선정을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유성필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은 “마일리지 통합 사용이라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도입과 지역 화폐를 접목하는 혁신적인 플랫폼 구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의 사용을 활성화 해 깨끗한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1-14

대구시, 2021 정기분 등록면허세 24만건 83억 부과

대구시는 2021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24만건, 83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건수는 전년 대비 5천257건(2.2%), 세액은 2억2천만원(2.7%) 증가했다.이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무선국 개설 증가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통신판매업종의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등록면허세는 자치구세로 매년 1월 1일 기준 과세 대상인 각종 인·허가, 신고, 등록, 지정, 검사 등의 면허소지자에게 부과되는 정액세로서 제1종 (6만7천500원), 제2종 (5만4천원), 제3종 (4만500원), 제4종 (2만7천원), 제5종 (1만8천원)으로 과세된다.다만, 달성군의 등록면허세는 광역시세로 제1종 (2만7천원), 제2종 (1만8천원), 제3종 (1만2천원), 제4종 (9천원), 제5종 (4천500원)으로 과세된다.구·군별 부과금액은 달서구가 18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달성군은 3억1천만원으로 가장 적다.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는 2월 1일까지 전국 모든 은행의 창구·현금 입출금기(CD/ATM)를 통해 납부하거나 대구사이버지방세청(etax.daegu.go.kr) 및 위택스(wetax.go.kr)를 통한 전자납부, 인터넷 지로납부(www.giro.or.kr),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ARS 지방세 납부 자동안내시스템(080-788-8080)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14

대구 남구, 행안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최고등급

대구 남구는 2020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안전도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2차례의 검증을 거쳐 민간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진단반의 최종 검토를 마친 후 자연재해대책법 규정에 의거 매년 등급결과를 공시하고 있다.지역안전도 진단은 △재해발생 빈도, 사회적·지역적 취약성 관련 재해위험요인분야 14개 항목 △방재대책에 대한 행정적인 노력도를 평가하는 방재대책추진분야 26개 항목 △재난예방시설의 구조적 안전도 진단실적인 시설 점검·정비분야 13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53개 지표의 안전등급을 평가한다.3개 분야 지표를 활용해 자치단체가 시스템 입력한 실적을 진단반 검증 등을 거쳐 안전도 지수 산출 후 총 5등급(A∼E)으로 평가되며, 지역안전도 A등급을 받은 상위 15% 지자체는 2021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 지원받는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민관이 일체되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14

비대면 보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보육환경을 반영해 비대면 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대구형 놀면서 자란다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내 학습공동체를 구성, 교육 및 소모임 컨설팅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실시간 온라인 공유워크숍을 실시해 보육과정 컨설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한다.또 각종 영유아 시설의 휴원 등으로 가정에서 머무는 아이들을 위해 주제별, 연령별 놀이활동으로 구성된 ‘슬기로운 놀이·동화생활’을 체험실누리집(https://www.tgcare.kr)을 통해 매월 제공한다.체험실누리집 온라인 활동안은 영아용과 유아용으로 구분해 수록돼 있으며 이를 통해 영유아에게는 매월 주제 중심(계절, 동물, 교통기관 등)의 동화, 신체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부모들에게는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기존의 대면 형태의 상담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한 비대면 형태의 육아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또한 영유아 가정에서의 건강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기존 대면 형태의 부모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부모교육 영상을 시청한 사람에 한해 놀이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01-14

‘위드 코로나 시대’ 민원은 집에서 편하게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이어나가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시가 운영 중인 스마트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올해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민원 서비스로 ‘두드리소’, ‘뚜봇’, ‘120달구벌콜센터’ 및 ‘민원·공모홈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구시 비대면 민원 서비스 이용 건수가 2019년 대비 두드리소는 37%, 뚜봇은 120%, 120달구벌콜센터는 20%, 민원공모홈서비스는 91% 증가했다.‘두드리소’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으로,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30개의 온라인 민원 접수 창구를 일원화해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민원도 빠뜨리지 않고 민원 접수부터 처리과정, 처리결과까지 민원인에게 상세하게 안내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시민 중심의 대구시 대표 민원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201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말까지 총 12만8천224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2020년 민원처리 건수는 2019년 대비 월 평균 36.5%(877건)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뚜봇’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민원을 자동 상담하는 시민 체감형 종합 민원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챗봇 기반의 스마트 민원서비스다.2017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두 번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현재 8개 민원분야에 대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불편해하거나 궁금한 생활민원에 대해 시간이나 장소의 구애 없이 음성대화, 민원신고, 조회 등의 기능을 포함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전화를 통해 대구 시정 전반에 걸쳐 상담이 이뤄지는 ‘120달구벌콜센터’는 지난해 상담건수가 2019년 대비 20% 증가한 총 42만1천319건이 접수됐고, 1차 처리율 86%를 달성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위험사업장 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무중단 민원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대응 체제를 마련하고 운영전문가를 보강해 체계적 조직관리로 운영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민원·공모 홈서비스’는 각종 허가·등록·신고증 신청 및 수령을 위해 두 번 이상 방문해야하는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2018년 6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등 14종의 서식민원과 연간 400여종의 공모·모집 사업을 서비스 중에 있다.또 지난 6월부터 방문신청만 가능했던 ‘정보통신공사 감리원 배치 신고’를 민원·공모 홈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신청을 가능케 해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스마트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소통 공백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편리성, 신속성, 정확성, 사후관리 등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1-13

대구 달성군 고교, 2021학년도 대학진학 실적 “눈에 띄네”

대구 달성지역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 실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3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7개 일반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연평균 6∼7명에 물렀렀던 달성군의 서울대(수시) 합격생 수는 올해 1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비슬고등학교는 올해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에 21명을 합격시키는 이변을 연출해 테크노폴리스 지역 학부모들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또 화원고등학교는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에 27명이 합격했고, 경북대 22명 등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에 57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대원고등학교는 서울대 1명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 22명이 합격증을 받아 들었고, 의예과 2명, 교대 9명과 경북대 23명을 포함해 지방 국립대학에 62명이 합격했다.올해 화원고와 대원고의 경북대 합격생 수는 수성구와 달서구의 최상위 실적 고등학교에 버금가는 실적이다.이와 함께 전통의 명문 고등학교인 포산고등학교, 다사고등학교, 현풍고등학교와 최근 부상하고 있는 달서고등학교도 예년 이상의 내실 있는 실적을 거두면서 달성군은 대구지역의 새로운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달성군은,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1-13

대구 달성군, 올해 노인복지사업 확대 추진한다

대구 달성군은 2021년 노인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달성군은 올해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126억원 증액한 98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이는 달성군 전체 예산 8천49억원의 12.3%에 달하는 수치이다.주요 사업내용은 △기초연금 지급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확대 △경로당 지원 사업 확대 △노인복지관 운영 내실화 등이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건강증진, 여가선용, 사회참여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또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어난 2만3천300여명으로 745억원을 지원한다.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는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 3천119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켜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세시대에 걸맞는 노인여가문화 조성과 노인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12

달구벌 스마트공장 요람으로 자리매김

대구시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대구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273개사를 선정·지원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인 245개사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50%인 3만개를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시는 2019년 253개, 2020년 273개의 스마트공장을 포함해 2022년까지 지역 내 10인 이상 등록공장 3천316개의 약 55%인 1천821개의 제조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해 제조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대구시에서는 지역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경감을 위해 추가로 시비 지원을 하고 있다.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2019년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지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구축성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87.7%)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영개선 성과 보다는 공정개선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확대 구축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약 300억원의 국비와는 별도로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된 65억의 시비를 확보해 스마트공장의 고도화에 집중지원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스마트공장 시스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지역대학 등과 공동 추진해 생산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