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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응급체계 컨트롤 타워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개소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7-27 18:12 게재일 2022-07-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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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자 24시간 입원 등 대응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은 27일 자살시도자 24시간 응급 입원을 위한 생명존중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민선 8기 중점 추진과제로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추진 중인 대구시는 지역 정신건강응급 체계의 중추 역할을 할 대구의료원의 생명존중센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사업비 63억 원(국·시비 각 31억5천만 원)을 들여 2019년 2월에 준공했으나 전문인력 부재 및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며 문을 늦게 열었다.

지상 4층, 연면적 2천988.35㎡인 센터는 1, 2층 주차장 49면, 3층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6실)과 심리검사실(3실), 준비실, 예비실, 간호접수대 등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광역자살예방센터 포함), 센터장실, 사무실, 회의실, 응급당직실 등이 있다. 4층은 위기관리병동으로 입원실(1인실 7실), 격리실(2실 등 9병상)이 운영된다.

센터는 자살시도자 24시간 응급 입원실 운영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ONE-STOP 진료를 실시하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자살 예방 및 교육, 응급출동, 치료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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