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오는 30일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제5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올해 5회째인 이번 축제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물놀이용 마스크 무료 배부, 자율적 거리두기 홍보 등 안전하게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아이스축제는 아이스챌린지 존에서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버릴 아이스 인간컬링, 아이스공방, 아이스 족욕체험, 아이스보물 찾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퍼포먼스 존은 식전공연으로 키즈댄스공연 이후 개막식과 식후공연으로 전자현악공연, 매직쇼 등과 연계한 여름의 낭만이 묻어나는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아이스마켓에서는 헤어악세서리, 핸드메이드 컵, 패브릭 소품 등 10개소의 플리마켓 장터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온 가족들이 함께 여름을 즐기고 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3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역대책을 바탕으로 도심 속 피서지인 이현공원 물놀이장에서 가족들이 다양한 아이스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