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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시민안전보험 갱신 가입… 보장항목 확대

대구시는 2월 1일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해 대구시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한다고 31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각종 재난 및 사고 등으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최대 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기존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8개 항목이 보장됐으나 2021년에는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2개 항목을 추가해 통근 및 통학버스 이용 중 사고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시민안전보험 시행 첫해인 2019년는 화재사망 8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2건, 스쿨존 교통사고 1건으로 11명의 시민에게 2억200만원, 2020년에는 화재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10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18건, 스쿨존 교통사고 3건으로 31명의 시민에게 2억8천3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시행 2년 동안 총 42명의 시민이 4억8천500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장항목에 포함된 사고 피해를 본 경우 사고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험 수혜가 가능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31

대구 의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된다

대구지역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가 첫 삽을 뜬다.대구시는 이달 초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60개의 임상연구병상을 갖춘 임상시험 전문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는 총사업비 41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한다.이 사업은 2016년 사업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주관 기관을 선정하고 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의 의료기관 개설 협의 등을 거쳐 2020년 4월 기본설계, 10월 실시설계, 12월 계약 체결을 거쳐 2022년 11월 개소를 목표로 2월 초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신약 후보물질·의료기기 시제품 등의 안정성 및 효과성 검증을 담당할 센터는 1층에 임상환자 접수·안내·검사가 이루어지는 진료공간, 2층은 임상연구병실과 제반공간, 3층은 행정지원공간, 4층은 분석 및 연구공간, 지하 1층은 설비공간 등으로 구성된다.센터 건립으로 첨복단지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등 기존 4개 지원센터 및 한국뇌연구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 한의기술응용센터 등과 함께 RD에서 전임상→임상→인·허가→생산→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의료기업 전주기 기업지원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짐으로써 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임상시험 요양급여 인정 특례(국민건강보험 적용)를 적용받을 수 있어 기업의 임상시험 비용절감 및 첨복단지 내의 연구기관·기업 및 연계·협력기업과의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의료산업을 위한 핵심인프라 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이면 신약 및 의료기기의 제품 생산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인 임상시험을 첨복단지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며 “보건복지부 및 경북대학교병원과 긴밀히 협조해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31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오늘 재의뢰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한다.대구시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신청사 건립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철회했던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를 29일 행정안전부에 재의뢰한다고 28일 밝혔다.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부지(옛 두류정수장 터, 15만8천여㎡)에 청사뿐만 아니라 문화 및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고자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던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를 10월 철회했다.이후 대구시는 내부 검토를 통해 신청사를 남측 두류공원 쪽에 배치하고 도시재생사업은 감삼역 쪽에 위치한 잔여부지에 각각 추진해 ‘부지의 이용 효율성 증대’와 ‘인근 지역의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부지 7만8천여㎡, 총사업비 3천억원, 건축물 연면적 9만7천㎡ 규모를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나머지 부지(8만여㎡)는 공원, 광장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입지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대구시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 의뢰 후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약정을 체결해 8월까지 조사를 마치고 2022년 2월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여부는 시·도민들의 뜻을 모아가는 과정이고 설령 행정통합이 되더라도 대구청사, 경북청사는 유지해야 초광역행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에 대구시 신청사 건립은 행정통합과는 별개로 당초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1-28

달성군, 내달 10일까지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대전’ 운영

대구 달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성서 하나로마트점에서 오는 2월 10일까지 ‘달성군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대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달성군 대표 농·특산물인 찹쌀, 잡곡선물세트, 한우, 천연조미료, 토마토주스 등 4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달성군 농산물가공센터의 마스터파머 제품은 HACCP 인증을 통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식품첨가물 없는 건강한 먹거리로 롯데백화점 대구점, 성서·달성 하나로마트, 문양역·가창 로컬푸드에서 판매되고 있다.이번 선물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판매채널 다변화를 위해 참달성 쇼핑몰뿐만 아니라, 롯데ON, 지마켓,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달성군은 농민들이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적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농민들은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소비자들은 최고의 농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미래먹거리 산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28

달성군, 올해 교통사고 방지 힘 실어

대구 달성군은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목표(사망자 14명 이하)를 수립, 교통사고 방지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군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아 올해에는 분야별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군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달성군에서는 경찰,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협의와 군민 의견 수렴 등의 열린 소통 절차를 거쳐 현장 맞춤형 전략과제 5대 분야 16개 사업을 설정해 210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대 분야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통약자 및 보행자 안전대책 △주차환경 개선 및 교통질서 확립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교통안전문화 조성 등이다.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분야에 18억 원을 투입 △반사경, 시선 유도봉, 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보수 300곳 △차선 및 횡단보도 정비 30㎞ △버스유개승강장을 15곳 설치 및 보수 등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해 달성군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20명이나 된다. 안전 소홀로 인한 이 같은 일이 반복돼서는 안된다”며 “군민들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27만 군민들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27

대구시, 올해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1만2천개 만든다

대구시는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1만2천개를 만든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후 경력단절 여성의 수가 2020년 기준 8만9천700명으로 2019년 대비 2천여명이 증가했다. 경력단절여성 비율도 22.2%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대구의 소상공인 비율이 70.2%(전국 66.8%)로 타 시·도보다 높고, 이 중 여성 종사율이 높은 도·소매업, 식당 등 자영업종이 코로나19 충격 등으로 감소함에 따라 경력단절여성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새일센터에서 추진하는 직업교육훈련과정을 32개 과정으로 늘리고 이 중 고부가가치 직종과 기업맞춤형 장기직업교육 과정을 도입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또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인턴쉽 지원인원을 264명에서 318명으로 늘이고 지원금액도 32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확대하며, 경력개발,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경력이음사례관리 운영사업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굿잡버스 예산도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확대해 기존 7회에서 20회로 확대 운영하고 지역 토종브랜드 커피숍 등과 연계한 굿잡카페 운영으로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신규로 예산을 투입해 여성인력개발센터(2곳)와 함께 전문직종 발굴과 맞춤형 창업지원, 여성창업 활성화, 여성일자리 지원정책 추진 등 여성일자리 지역특화 프로그램 5개 사업을 신설해 운영한다.앞서 시는 지난해 대구형 여성희망일자리 사업과 5개 새일센터 운영 등으로 경력단절여성 1만명 이상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1만개 이상 지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규로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며 “굿잡버스 등 취업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에 조기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27

대구시, 63개 혁신창업기업 550억 지원키로

대구시는 올해 혁신창업기업에 500억원을 들여 집중 지원하고 유망기업 스케일업(성장지원)을 통한 K-유니콘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31개 지원기관을 통해 해마다 300여 개의 기술·벤처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등 창업기업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비롯한 32곳 872개 보육공간을 통해 창업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또 창업지원펀드 11개 1천734억원을 조성해 지역창업기업 233개사에 658억원을 투자해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수도권 이전을 계획했던 기업의 지역안착을 도모했다. 그 결과 누적 창업기업은 2016년 1천426개사에서 2019년 2천519개사, 창업공간은 2016년 553개에서 2020년 872개, 창업펀드는 2016년 5개 685억5천만원에서 2020년년 11개 1천734억원으로 증가했다.특히,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창업기업 육성을 시작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아스트로젠, 쓰리아이, 프링커코리아 등 3개사, 예비유니콘에 에임트가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올해는 혁신창업에 63개 사업 55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창업활성화와 창업역량 강화, 스케일업 지원, 창업투자생태계 강화 등 4개 부문에 중점 투입한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활성화를 통한 기획창업을 위해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 주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인 클러치 사업을 추진해 청년창업을 지원한다.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고부가가치형 미래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그린뉴딜 스타트업 20개사 발굴 및 역량강화를 지원한다.또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진입을 위한 ‘K유니콘 진입TF’를 운영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정부사업 지원을 받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고도성장기 스타트업은 Pre-IPO를 지원해 내년에는 창업지원 최초 상장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01-27

해수담수화 강소기업, 대구 둥지 튼다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강소물기업 대한환경이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로 본사를 이전한다.대구시는 27일 시청 별관에서 국내 물산업 해수 담수화 분야 강소기업인 대한환경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대한환경은 경남 김해에 본사 및 공장이 있으며, 2020년 말 기준 종업원 14명, 연매출 22억원을 올리고 있는 물기업으로서, 수처리 장치 제조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특히, 해수담수화 장치 제조에 관한 다수의 기술특허와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증 받아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이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로 기업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해수담수화 시장과 하·폐수 재이용 분야에서 무한 성장이 기대되는 강소기업이다.대한환경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천18㎡부지에 44억을 투자해 해수담수화 및 순수 장치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계획으로, 2021년 2월 공장을 착공해 하반기에 준공하고, 20여명의 청년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대구시는 해수담수화 강소기업 대한환경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로 기존 입주한 EPC 회사(삼성엔지니어링)와 밸류체인 형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이번 대한환경 유치로 현재까지 36개 물기업을 유치, 부지 면적 기준으로 약 63%(48만1천㎡ 중 30만㎡)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현재 13개 기업이 준공하고, 3개 기업이 공사중에 있으며, 나머지 기업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대한환경은 해수담수화 국내 물시장 선두 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1-26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머리 맞대

대구시는 2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2021 대구 글로벌마이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구지역 마이스(MICE)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대구시, 대구컨벤션뷰로,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상공회의소, 대구마이스산업협회, 대구광역시관광협회, 대구경북이벤트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대구지회,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 등 기관과 협회관계자, MICE산업 업체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포럼은 ‘뉴-노멀시대의 MICE산업’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비롯해 대구경북연구원 오창균 원장의 주제강연으로 이어졌다.패널토론 시간에는 오익근 포럼운영위원장(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대구광역시 이기석 국제통상과장, 지역 마이스(MICE)산업 관련업체 한상돌 대표와 오정현 대표와 더불어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대구시 관계자는 “향후 이와 같은 포럼을 더욱 활성화해 MICE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지역 MICE 관련업체 대표들은 포럼을 통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구축하고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다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1-01-26

대구TP,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서 9백만 달러 수출상담

대구테크노파크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Automotive World Tokyo 2021 전시회’에 참여한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지원해 900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로 지역에서는 스타기업이자 지역 향토기업인 일신프라스틱(주), 대광소결금속(주), 정원산업 등 6개사가 공동관으로 참여했다.특히 일신프라스틱(주)은 창립 49년 만에 이번 전시회에서 1천857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하면서 첫 해외 수출의 기회를 잡았다.대구TP는 최근 악화한 일본현지 코로나19상황을 고려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상담이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했다.대구TP는 도쿄 전시장의 공동관에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바이어를 맞이하고, 지역 참가업체는 대구TP가 별도로 마련한 화상상담장에서 온라인으로 공동관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와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공동관을 운영했다.이러한 독특한 공동관 운영방식은 현지전시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공동관에 참가한 지역기업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일신프라스틱(주)는 기존 수출하던 차량 공조기용 부품에서 리어 램프 부품까지 현지 바이어가 관심을 보여 수출아이템을 확대할 기회를 잡았다.또, 최근 전기 자동차용 샤프트 부품을 양산하기 시작한 정원산업은 전시회 마지막 날에 해당 부품을 찾던 인도 바이어를 만나게 되어,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이번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시회 참가는 코로나 팬더믹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에 필수적인 해외전시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경험과 역량을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1-26

대구시 , 작은 결혼식 비용 100만원 지원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에게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대구의 혼인건수는 9천880건으로 전년도 1만967건보다 9.9% 감소했으며, 특히 전년도 1∼10월과 비교하면 16.4% 감소한 6천689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는 남성 59.0%, 여성 48.7%가 ‘결혼비용 때문에’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이에 대구시는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현금지원으로 결혼을 장려하자는 취지에서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 부부에게 결혼 비용 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대구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거주기간(대구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소재) 및 예식 비용(1천만원 이하)과 장소에 제한을 두고 예비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대구시는 올해 소득기준과 거주기간 등 제한을 과감히 폐지하고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다만, 합동결혼식, 황혼 결혼식, 리마인드 웨딩과 결혼식 관련 타 기관 지원 및 후원 등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예식 전 신청서,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대구시 출산보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곤영기자

2021-01-26

대구 시의회, 올 첫 의사 일정 돌입

대구시의회가 신축년 새해 첫 임시회를 연다.대구시의회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11일간 제28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대구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개의 제·개정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다.26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28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27일부터 2월 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시 집행부의 2021년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심사한다.안건 중 ‘대구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전 주택수요조사, 보상분쟁에 대한 사전조정, 동절기 철거제한 등을 규정해 원주민과 세입자 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김성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다.‘대구시 도시철도채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록 시 도시철도채권 매입감면이 ‘도시철도법 시행령’에 따라 종료됨에 따라 조례로 감면기간을 연장해 리스차량 등록의 타 시도 이탈로 인한 세수 손실을 방지하고자 김원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다.이어 2월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별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 뒤, 상임위별로 심사를 마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280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일상으로 되돌아가 생기가 넘치는 대구로 전환시켜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