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지역 단체장 구·군정 운영 방향 <달서구>
1988년 출범한 달서구는 그동안 눈부신 발전으로 명실상부 대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의 4년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40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정직과 성실의 행정을 펼치며 달서구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 미래에 대한 통찰력으로 새로운 달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로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대구산업선 성서공단 호림역사 유치다.
또, 대구시 신청사 옛 두류정수장 유치는 60만 달서구민이 합심해 일군 땀의 결실로 KTX 서대구 역사 개통과 함께 달서구는 대구의 중심, 달서의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오는 2027년 완공 목표인 대구산업선 성서공단 호림역사는 대구산업 및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성서산업단지와 대구의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를 연계한 관광자원 조성으로 생태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지역의 생활환경과 문화가 새롭게 태어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4년 연속 추진, 대구역사의 출발점 선사시대로 복합문화공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 신설, 반려인구 1천만 시대 대구 최초 달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방향으로 △일자리가 많아지는 혁신경제도시 △복지도시 △문화관광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명품교육도시 △스마트도시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성서산단 스마트 대개조 사업 및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해 내실 있는 운영으로 창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해외취업지원 체계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과 지원센터 운영, 전통시장·골목상점가 활성화로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달서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 달서 아이꿈센터,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보육교사 근무여건 향상으로 아동을 보호·존중하고,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과 청년센터, 청년주택 건립, 청년들의 구정 참여확대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계획이다.
삶이 즐거워지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문화와 예술이 풍성하고 대구 서부권 관광의 중심이 되는 달서를 위해 생활문화도시와 달서대표축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삶에 자연과 휴식을 더하는 녹색삶터, 힐링도시 달서를 위해 그린카펫 정책강화로 녹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해맑고,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 달서’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명품교육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창의교육, 행복한 평생학습 생태계로 거듭나고자 명품 학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창의 인재육성 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플랫폼을 구축하고, 평생학습관 건립 및 환경망 구축, 학습동아리 활성화, 주민 밀착형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