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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해병대전우회, 母軍·포항발전 위해 앞장”

“전국 해병대전우회 역사의 시작점인 포항시 해병대전우회를, 모군(母軍)과 포항 발전에 꼭 필요한 사회단체로 만들 것입니다”   22일 제20대 포항시 해병대전우회장으로 취임하는 신임 고한중(55·㈜아이언텍 대표)회장이 새 출발을 위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불협화음 없이 발전하는 한편 선후배 간 단결된 모습이 자랑스런 ‘정예 전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와 해병대와의 인연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포항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후 ‘남자라면 당연히 해병대에 가아 한다’는 젊은 패기로 22세, 해병대 병 667기로 자원입대했다.“‘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사나이’들의 단단한 결속력과 모군 사랑이 해병의 큰 자랑”이라면서 “전역 일주일 만에 바로 해병대전우회에 가입했다”고 말했다.포항은 ‘해병의 고향’이라고 불린다.해병대 모군 1사단이 주둔해 있는데다 해병대라면 모두 거쳐야 하는 해병대교육훈련단이 포항에 있다.그만큼 해병대 출신들에게 포항은 깊은 의미를 가진다.특히 포항시 해병대전우회는 포항 인구 50만명 가운데 무려 8만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가진, 명실상부한 ‘매머드급 전우회’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고 회장은 지난해 말 포항시 해병대 원로회와 전우회, 본대 등 모든 산하 단체에서 최초로 만장일치 지지를 받으며 회장에 선임됐다.그는 “많은 지인들이‘힘든 회장직을 왜 맡느냐’며 만류했다”면서 “하지만 전우회 선후배들에 대한 봉사 기회를 갖게 된 점이 개인적으로 행복하다”고 밝혔다.또 “최근의 울진산불과 태풍 힌남노 내습 등 대형 재해 때 궂은 일에 앞장섰던 후배님들이 많이 고마웠다”면서 “향후 봉사활동에 나설 전우회원들에 대한 각종 후원·물품 지원 역할을 하고 싶은 점도 회장직 수락 이유 중 한가지”라고 말했다.고 회장은 ‘선후배 간 신망이 두텁고 부드러운 리더십에다 헌신적인 봉사 등이 돋보인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이달 초 사비를 털어 해상 인명구조 활동에 필수적인 구조선과 구조장비를 마련했다.또 고회장 등 포항시 해병대전우회원들은 올해부터 훈련단 신병 수료식 때 가족이 면회 오지 못한 장병들과 따뜻한 외출 시간을 함께 보낼 예정이다.그는 “재임기간 많은 일보다는,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싶다”면서 “스쿠버 등의 자격증을 가진 회원들과 인명구조활동과 환경정화운동 등을 활발히 벌이고 싶다“고 설명했다.지역 각종 행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올해부터 포항시 해병문화축제와 해병대 사령관배 전군저격수대회, 해병대 사령관배 철인2종 경기 등을 주관 및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50대 중반을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식지 않는 열정으로 ‘무적해병’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군 제대 후에도 ‘항상 자신에게 도전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철인3종경기에 열중하다 결국 협회장까지 맡았다”면서 “지금도 도전하는 삶을 꿈꾼다”고 말했다.고 회장은 “최근 해병대전우회의 작은 의견 충돌이 있긴 하지만 슬기롭게 극복,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2-20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2조원 돌파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포항시는 20일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으로 지난 2017년 시작된 포항사랑상품권이 20일 현재 2조365억원을 누적 발행했다”고 밝혔다.지난 7년 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신용카드와 달리 포항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그 발행·판매액만큼 지역 경제의 활력이 돼 왔다.지난 2021년에는 지역화폐 우수사례 전국 우수상을 수상해 특별지방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또 디지털 화폐로서 시장변동에 대응, 지난 2020년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의 출시와 모바일(QR코드)결제, 삼성페이 간편결제, 교통카드 기능 탑재 등 편의성을 확대하기도 했다.지난해 3월에는 포항사랑카드 오프라인 충전처를 기존 대구은행 14개소에서 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1개소)를 추가한 데 이어 11월에는 대구은행이 없는 지역에 타 은행 웹 충전 서비스를 91개소로 대폭 늘렸다.포항시는 올해에도 설맞이 10%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상시 7% 할인판매 등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시는 조만간 실물 카드 없이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하는 한편 모바일 앱(IM#) 가맹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소비 촉진이 필요한 시기에는 구매한도 및 카드보유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포항사랑상품권은 개인 구매 시 월 40~50만 원(연 6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류(종이)형은 판매 대행 금융기관(165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의 약 2만 개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20

포항 수산물품질관리센터, 지자체 최초 수산 검사기관 지정

포항시는 19일 시 운영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난 7일 지정됐다고 밝혔다.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지자체 검사기관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수협중앙회, 한국에스지에스(주), ㈜이마트 등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제5호’로 지정됐다.포항시는 일본 방사능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비, 지난해 1월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했고 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 장비(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 도입과 방사능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이후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역 생산·유통되는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에 대해 월 40건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지자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수산물 자가품질위탁검사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센터는 이번에 안정성 검사기관 지정 됨에 따라 향후 지역 양식장과 위판장에서 생산·어획되는 수산물과 수산 원료 등에 대한 관리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포항시는 앞으로 센터의 지원 업무 범위가 확장되면서 생산·유통으로 이원화된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동해안 주요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을 보장하는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이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처리수 방류 이후 1년여동안 지역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해 380건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나 부적합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9

한동대 무전공 입학제, 28년 앞선 대학행정 눈길

한동대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학의 ‘100% 무전공 입학 및 무제한 학생 전공 선택권 보장제’를,  이미 28년 전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교육부는 지난달  ‘대학의 신입생 무전공 선발 25%’ 기준 목표 라인을 설정한 후 전국 각 대학에 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그 이유는  ‘신입생들이 입학 후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후 전공을 선택할 경우 중장기적인 융합형 인재양성에 도움이 된다’는 교육부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향후 대학이 신입생을 5∼25% 이상 무전공 선발하지 않으면 대학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입장까지 밝히고 있다.현재 전국의 많은 대학들은 무전공 신입생 선발 시 높은 중도 탈락률을 우려, 제도 도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한동대는, 최근의 정부 시책보다 무려 28년이나 앞선 지난 199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신입생 100% 무전공·무학부 입학'을 시행해 왔다.그동안 한동대 신입생들은 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 기초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한 후,  2학년이 될 때 성적·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왔다.또 한동대는 졸업 전에 선택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을 경우 언제든 전과가 가능토록 해 왔다.이에 지난 28년동안 전공이 맞지 않아 반수·재수하는 한동대학생 수가 타 대학과 비교,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기준 한동대 재학생 충원율이 116.2%, 학생 중도 탈락률은 2.94%에 그치는 등  전국 대학 최상위권으로 집계됐다.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우리 대학은 수십년을 앞서 간 대학 행정의 결과가 최근 신입생 충원율 5년 연속 100%,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 선정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자랑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9

포항시립박물관 2027년11월 개관 목표, 건립 박차

포항시가 지역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시립박물관을 2027년11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역사를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공간”이라며 “흩어진 포항 문화유산을 되찾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역수장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해 시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후 △박물관 부지 선정 △전문 학예인력 충원 △국공립박물관 벤치마킹 등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여 왔다이어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면서 건립이 구체화 됐다.포항시립박물관은 국·도비 등 총사업비 4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 면적 8천24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전시실 5개에다 교육체험실과 도서실, 편의 공간 등 시민 친화적인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다.건립 장소는 남구 동해면‘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 부지’로 확정했고 수장고 규모는 1천300㎡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범시민 홍보 △유물기증운동 전개 △건축 설계 공모 등의 건립 일정을 진행한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립박물관은 우리 지역 최고의 문화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립박물관 건립에 시민의 염원이 담긴 만큼 매 단계마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9

포스텍, 뇌 모델에 사용가능한 매트릭스 개발

포스텍 기계공학·IT융합공학과·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팀은 18일 돼지 뇌에서 유래한 세포외기질을 바탕으로 뇌 모델 제작에 필요한 기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 연구에는 포스텍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기계공학과 배미현 박사, 전남의대 김형석 교수,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조한상 교수, 통합과정 후이엔 응오 씨 등이 참여했다.연구팀은 돼지에서 유래한 세포외기질에 라미닌을 강화해 뇌의 미세한 환경을 재현했다. 라미닌은 탈세포화 과정에서 유실되는 단백질 중 하나로 세포의 생존과 성장에 관여한다.실험 결과 돼지 유래 세포외기질은 사람에게서 유래한 뇌 모사에 필수적인 단백질과 유사했다. 라미닌은 세포외기질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단백질과 시너지 효과를 내 뇌 신경세포 생존과 분화를 촉진했다.또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기질 내에 세포 안전성을 떨어뜨리는 면역 인자도 제거됐음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치매 및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난치성 뇌질환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규명할 뇌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신경염증성 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이나 재생 물질 개발 분야에서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8

포항시, 경북도·지역 산학연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협력 강화

포항시가 경북도·지역 산학연과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을 긴밀히 강화해 나간다.포항시는 지난해 7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실무 정례회의’를 16일 갖고 산단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와 포항시, 경북TP, 포항TP, 포미아, 에코프로, 산업단지공단포항지사, LH포항사업단, 포스텍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이차전지 기업 적기 투자를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과 현황 등을 점검했다.또 지난 14일 중앙정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 발표에 따른 세부추진사항 등에 대한 제안과 보완 사항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특히 최근 첨단특화단지 기반시설 예산 신속지원과 재정지원 제도 개편이 기대되는 가운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반시설(지하관로) 지원과 블루밸리 조기평탄화, 전력인프라 신속 확충 등에 대한 현실적인 후속 조치를 집중 논의했다.또 이날 회의에서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원 추진, 글로벌 협력 지원센터, 남부권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방안 등 특화단지 후속 사업 진행 등도 심도 있게 다뤘다.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 신속 투자 걸림돌인 산업단지 입주 업종코드, 전력, 용수 인프라 이슈 등의 적기 해결과 각종 규제개선, 기업애로사항 해소 등을 집중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라며 “참여 기관들은 분담된 역할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은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해 향후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방향과 지원책을 구체화하고 기관 협업을 통한 후속 사업 발굴과 각종 애로사항 정부 전달, 규제 관련 시책 마련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8

포항의료원, 명사초청 특강 진행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이 최근 2층 강당에서 직원 간 소통 및 교류 확대를 위해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특강은 함인석 원장을 비롯한 주요내빈 및 직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강덕 시장(포항시)을 초청해 ‘2024년 시정운영방향 및 지역의료혁신’이라는 주제로 의료역량 혁신과 공공의료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시장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는 포스텍 의대설립 등 포항을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강의했다.이 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의료를 더욱 세심히 챙겨나야 한다”면서 “중증 의료와 공공의료의 역량 강화로 지역 의료 혁신을 위해 포항의료원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함인석 원장은 강의 소감을 통해 “명강연을 펼쳐 주신 이강덕 포항시장님께 감사하다”면서 “이번 특강으로 포항이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인 만큼, 포항의료원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며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포항의료원은 2022년 2월부터 주기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직원 간 소통 및 교류 확대, 역량 강화, 창의적 사고 함양 등을 도모하고자 명사와 직접 소통하는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2-18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2년 연속

포항시가 올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지난해에 이어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2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는 전국 196개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우수 평생교육 정책을 펼친 자자체와 평생 학습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포항시는 15일 “올해 4개 전 부분을 석권해 경북권역 대표 도시의 위상을 세웠다”고 밝혔다.시는 특히 정책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해병대 1사단 군 관사에 설치한 청림대 평생학습센터 운영이 민·관·군이 함께하는 평생 학습의 성공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청림대 행복학습센터는 군 장병 및 가족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 했을뿐 아니라 인근 지역민에게도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전국평생학습도시 경북권역 대표를 맡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포항시 평생학습과장 등 담당자 역시 표창장을 수상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50만 포항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운영 하는 한편 2025년 개최 예정인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유치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5

포항시, 2034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만호 공급

포항시는 15일 ‘2034년까지 유입되는 인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공공+민간) 1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계획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고령자, 신혼부부, 중소기업 근로자 등 수요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주거와 일자리가 통합된 통합주거 플랫폼도 계획된다.시는 이날 “△창업인과 근로자에게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청년·대학생·신혼부부·고령층에게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위한 수요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소규모 재건축 사업 등 원도심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의 ‘리사이클링 주택공급’△민간임대 공동주택 공급시 임대아파트 전환 유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주택 공급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또 시는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병행해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소규모 청년주택을 우선 건립하고 기존 건물을 매입 또는 임차해 1·2인가구에 대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시는 지난해 남구 일월동에 주거와 의료, 돌봄, 여가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100세대를 국토부 공모를 통해 건립을 확정한 바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형태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청년에서부터 고령층까지 주거 걱정이 없도록 주거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5

포항시, 웹드라마 ‘개복치 왕자의 꿈’ 공개

포항시가 15일 개복치와 포항의 5도(죽도, 해도, 상도, 대도, 송도)를 소재로 제작한 웹드라마 ‘개복치 왕자의 꿈’을 공개했다.‘개복치 왕자의 꿈’은 포항의 특산물 ‘개복치’를 주인공으로 한 웹드라마로, 사람이 된 개복치와 한 여자의 로맨스 이야기, 그리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이번 웹드라마는 포항 특산물과 지역 이야기를, 직접적인 극 소재로 녹여내 관광지를 배경으로만 사용했던 기존의 관광 웹드라마와 차별성을 뒀다.또 이 웹드라마는 코믹 요소에 중점을 둔 소위 ‘B급 감성’ 컨셉으로, 포항에 대한 자연스러운 궁금증과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보여진다.메인 소재인 개복치는 포항에서 결혼식이나 장례식장 등 대소사에 주로 쓰이는 포항의 특산물이다.촬영은 5도(죽도, 해도, 상도, 대도, 송도) 내의 관광 명소인 죽도시장과 해도 도시숲, 뱃머리 마을, 문화예술회관, 송도 해수욕장에서 이뤄졌다.특히 죽도시장 얼음집에서 일하는 장면과 해도 도시숲 달빛 체조 장면은 실제 운영중인 매장과 체조 프로그램을 그대로 웹드라마에 담아내, 포항의 또다른 모습을 소개했다.‘개복치 왕자의 꿈’은 총 5부로 제작됐고, 포항시 유튜브와 네이버TV, 딜라이브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웹드라마가 기존 지자체의 평이한 관광 홍보영상들과 달리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평가되길 바란다”면서 “포항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웹드라마는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를 통해 배포되는 드라마 콘텐츠로다. 한 편당 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짧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스낵 드라마’ 라고도 불린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2-15

포항시에 부산주재 일본국 총영사 친선 방문, 교류 확대 논의

포항시는 15일 오스카 츠요시 부산주재 일본국 총영사가 친선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포항을 방문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 총영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오스카 츠요시 총영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9월 주부산 일본국총영사로 부임한 후 포항의 첫 공식 방문이다.부산주재 일본국 총영사관은 지난 1966년 개관해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을 관할하며 공공외교와 비자발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초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이어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와 양국의 지자체 간 교류, 관광·문화·경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포항시의 포스텍 의대 설립에 대한 설명에 대해 오스카 총영사가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이 시장은 “5월 말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오스카 총영사를 초청해 일본과의 교류를 넓혀 갔으면 한다”며 “향후 포항시와 일본 간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5

‘포항의 딸’ 전유진 '현역가왕', 지역 잔치 분위기

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가수 전유진(17)이 13일 밤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1대 현역가왕에 등극, 지역이 잔치 분위기다.전유진은 이날 방송에서 현장 심사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집계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올해 17세인 전유진은 지난 2021년1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3년간 지역 홍보 활동을 벌여온 포항 대표 가수다. 전양은 포항 사랑 주소 갖기 운동 노래 및 뮤직비디오에 꾸준히 참여해 왔고 지난해에는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응원하는 등 고향 사랑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현재 포항 동성고에 재학 중인 전양은, 지난 2020년 동해중학교 재학 당시 ‘미스트롯2’에 참여해 놀라운 무대와 실력을 보여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이에 앞선 2019년에는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14일 전유진의 현역가왕 우승 소식이 전해진 포항의 시내 곳곳과 전 양의 고향인 동해면 인근에는 많은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다.이강덕 시장은 이날 포항을 찾은 전유진 양을 동해면에서 만나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이 자리에는 전 양이 재학 중인 포항동성고 윤재덕 교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전유진의 팬클럽회원들, 지역주민들이 함께 했다.이 시장은 “포항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세계적인 가수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전 양은 “고향 포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힘을 얻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4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속도 붙인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지원대상 확대, 부지평탄화 조기 시행, 블루밸리국가산단 전력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키로 했다.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지난 7월 지정 이후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특화단지 패스트트랙 추진에 이은 정부 지원을 이끌어냈다.포항 특화단지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이라는 특화단지 최대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시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생산공정에 발생하는 처리수를 공공해역으로 방류하기 위한 지하관로 구축이 필요하지만, 첨단특화단지 지원대상 산업기반시설에 포함돼 있지 않아 기업들이 투자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에 지하관로 구축을 요구해 왔었다.또 이차전지 처리수 지하관로가 첨단특화단지 기반시설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특화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기업들의 생산과 입주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염 폐수의 해양 직방류를 위한 염 증명 가이드라인이 함께 마련되면서, 이차전지 분야의 투자 불확실성이 감소돼 특화단지 조성과 기업 입주가 신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적기를 위해 사업시행자(LH)가 부지 평탄화 공사를 먼저 시행하고 입주협약 체결 기업이 부담하게 돼 생산공장의 신속한 착공이 가능해져 국가 차원의 산업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결정을 환영한다”며 “특화단지 기업들이 마음 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단 인프라 확충과 규제 개선을 획기적으로 이뤄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2-14

경북포항자활센터 '친환경종이빨대사업단’ 출범, 업무제휴 협약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는 14일 센터 내에서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 ‘이로운 제조’를 출범하고 종이빨대 제조와 납품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을 체결한 회사는 ㈜코스코페이퍼(대표 박상희), ㈜민영제지(대표이사 정진호), ㈜타이드(대표이사 곽태근) 등이다.‘이로운제조’는 포항시 1호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으로 포항시 복지정책과와 함께 기획한 사업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는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에 필요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코스코페이퍼(주)를 통해 제품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민영제지와 ㈜타이드와 ‘이로운제조’ 생산품을 전량 매입하는 등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했다.이 센터는 포항시의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 10여 명이 월 생산량 600만 개를 목표로 3겹 종이빨대와 4겹 종이빨대를 생산하고 있다.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단 활성화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사업에 한발 다가가 자활근로 생산 환경의 ESG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로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서비스 영역 업무를 보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4

포항시, 철강도시 넘어 신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포항시가 대규모 산단 부지 확보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13일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300만 평이 신산업 기업 유치에 힘입어 조만간 완판될 예정”이라며 “추가로 포항에 입주할 신산업 기업들의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산단 1천200만 평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추가로 확보되는 지역의 산업 단지에는 이차전지·수소·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입주한다.시는 이같은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특화단지와 기업혁신파크, 경제자유구역, 국가산단 신규 지정 유치 활동을 다각도로 벌이고 있다.또 포항시는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특급호텔 및 레저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장기면 일대 골프장과 복합리조트로 구성된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민간사업자와 사업계약을 성사, 기존 이곳에서 허가난 골프장과 함께 사업을 나란히 추진한다.관광객 750만 방문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특급호텔의 도심지 유치 등도 추진한다.2030년까지 신규 관광숙박시설 2천실 지역 유치를 목표로 서울·수도권 등지 호텔업계를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본으로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대에 1천100여 세대 주상복합을 오는 2030년까지 건축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세계 굴지의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등 신산업과 동해안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 행정은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3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설 연휴 성황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하 과메기문화관)이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관람객 수 3천800명을 기록했다. 사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과메기문화관의 설 연휴 행사는 △과메기를 위하여∼! 윷놀이 대항전 △우리 전통놀이 제기차기 만들기 체험 △투호 던지고, 선물 받자! 등으로 꾸며졌다.지난 9일 진행된 ‘윷놀이 대항전’은 8팀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고,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에게는 과메기 세트 및 각종 수산가공품의 상품이 주어졌다.상품을 노리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기력과 서로 화합하는 팀워크로 설 연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우리 전통놀이 제기차기 만들기 체험’과 ‘투호 던지고, 선물 받자!’ 이벤트도 인기가 많아 빠르게 마감됐다.특히 투호 이벤트에서는 포항의 특산물인 구룡포 과메기 홍보 물품을 증정해 과메기 및 과메기문화관을 홍보하는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김창식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설 연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문화관에 방문한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2-13

포항시, 소각 산불 원천 차단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

포항시는 13일 산림인접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를 적극 추진한다.영농부산물이란 과수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와 뿌리 같은 식물 잔재물을 말한다. 폐비닐, 폐농약통과 같은 영농폐기물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이번 사업은 그동안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 편의로 인한 소각행위 증가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불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상반기 사업 시기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2~4월 중으로 신청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문의는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하면 된다.전국적으로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은 전체 산불의 약 25%를 차지하며, 매년 봄철 영농기에 산불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시는 산림이나 산림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이창준 녹지과장은 “산불 발생에 경각심을 가지고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과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3

포항시, 대규모 산단 부지와 관광 인프라 조성 적극 추진

포항시가 대규모 산단 부지 확보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13일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3백만 평이 신산업 기업 유치에 힘입어 조만간 완판될 예정“이라며 “추가로 포항에 입주할 신산업 기업들의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산단 1천200만 평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확보되는 지역의 산업 단지에는 이차전지·수소·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입주한다.시는 이같은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특화단지와 기업혁신파크, 경제자유구역, 국가산단 신규 지정 유치 활동을 다각도로 벌이고 있다.또 포항시는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특급호텔 및 레저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장기면 일대 골프장과 복합리조트로 구성된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민간사업자와 사업계약을 성사, 기존 이곳에서 허가난 골프장과 함께 사업을 나란히 추진한다.관광객 750만 방문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특급호텔의 도심지 유치 등도 추진한다.2030년까지 신규 관광숙박시설 2천실 지역 유치를 목표로 서울·수도권 등지 호텔업계를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세계 굴지의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등 신산업과 동해안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 행정은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