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역 홍보 단독 부스 설치<br/>주요 관광지·먹거리 ‘큰 관심’
포항시가 일본 자매도시 후쿠야마시에서 열린 ‘제57회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사절단을 파견, 두 도시간 국제 우호 증진을 도모했다.
포항시는 20일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열린 후쿠야마 장미축제의 개막식과 거리 퍼레이드 행사에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이 참여했다”면서 “축제기간 동안 포항 주요 관광지와 대표 먹거리를 홍보하는 단독 부스를 설치, 후쿠야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응수 단장은 “해외자매도시 대표 축제 참여를 통해 민간 교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넓힌 견문을, 천만송이 장미도시 우리 포항에도 접목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979년 후쿠야마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공무원 파견과 청소년 스포츠 교류, 민간 단체 인적교류 등과 양 도시 대표축제 문화예술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후쿠야마시는 매년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규모의 축하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박진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