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울릉군수협에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울릉군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질환 예방을 위해 ‘무료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
이번 활동은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한방과 등 4개의 진료과와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총 230여명의 울릉군민을 진료했다.
또 무료진료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취약계층의료안전망구축사업’ 서비스와 연계해 포항의료원에서 정밀 검사 및 추가 적인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함인석 원장은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을 통해 울릉군민의 건강 기본권이 확보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권 확보가 필요한 의료취약지역의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의료원은 경상북도와 함께 2012년부터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벽지 및 의료취약지역의 지역주민에게 건강권을 확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도입해 경북 동부권 7개 시군을 순회진료하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