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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인 음악가들 기량 맘껏 펼친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5-19 20:16 게재일 2024-05-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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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24 포항음협 신인음악회’<br/>첼로·피아노·바이올린·성악 등<br/>지역 음악 신예들 감동 무대 선사
포항 음악인들의 등용문인 ‘2024 포항음악협회 신인음악회’가 21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김신성(첼로)과 김주연·김가현·전현준(피아노), 박서현(바이올린), 김원빈(테너) 등 신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첼리스트 김신성은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현재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관현악과 재학 중이다. 대구MBC 교향악단 객원 단원을 역임했고 다양한 무대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주연은 대구가톨릭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대구청년클래식 음악제 ‘경계를 넘어’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피아니스트 김가현은 포항예술고와 영남대 기악과를 졸업했다. 동아음악콩쿠르, 세광음악출판사콩쿠르 등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현재 지역에서 전문 반주자로 활동중이다.

피아니스트 전현준은 포항예술고와 중앙대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그는 포항음악협회콩쿠 대상과 계명대·영남대 등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벌이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서현은 경북예술고와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경주챔버콩쿨과 대구비엔나콩쿨, 부산글로빌콩쿨 등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산KNN방송교향악단 등 많은 오케스트라 협연을 벌였다.

테너 김원빈은 포항예술고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합창 지휘 전공 수료, 동 교육대학원 음악교육 전공을 졸업했다. 성악과 함께 음악교육 분야 우수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희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장은 “지역 신인 음악인들이 이번 등용문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우리 협회는 실력 있는 신인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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