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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종합 우승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4-05-26 19:38 게재일 2024-05-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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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종목에 선수단 182명<br/>금 40·은 29·동 20개 획득<br/>2위 구미시에 압도적 승리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한 포항시 선수단.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했다.

포항시는 정식 11종목과 시범 3종목 등 모두 14개 종목이 진행된 이번 대회에 선수단 182명이 참가, 금메달 40개와 은메달 29개, 동메달 20개 등 총 메달 89개를 얻었다. 이로써 포항시는 총 점수 2만5604점을 획득해 2위 구미시 1만9373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특히 김경은 선수는 육상트랙 종목 100m·200m 달리기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또 파크골프와 배드민턴, 탁구, 한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 25명이 2관왕을 잇따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 포항의 위상을 떨쳤다.

포항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회에서 선전한 우리 포항 선수들의 인간 승리”라며 “대회 우승이 값질뿐 아니라 장애인선수들의 불굴의 의지도 본받아야 한다“고 자랑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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