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발돋움”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의 내년도 시정 3대 운영 방향을 밝혔다. 사진이 시장은 이날 “내년에도 포항시가 역점 추진해 온 이차전지·수소·바이오 신성장산업을 계속 확장해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2조6천400억원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내년도 포항시정 운영방향은 먼저 ‘미래 지향적인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포항을 국내 최대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키는 한편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수소 차량, 충전소 등 각종 인프라를 갖춰 수소도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것. 특히 이 시장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으로 국가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역 최대 숙원사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또 시는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민생 활력 제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기업 수요에 맞춰 신속히 준공하고 내년 착공 목표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통한 MICE 산업 육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타를 통과시켜 동해안 최고 해양휴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민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 가입 지원과 소상공인 고용보험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촌 공간 정비와 첨단기술 기반 미래형 농어업 도입도 계속해 나간다.포항을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린웨이 녹색네트워크 확장과 4대 도심하천 순차적 복원, 도심 단절 숲길 연결, 민간공원 조성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수서행 SRT 운행 편수 확대,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결 고속철도·도로망, 영일만대교와 동빈대교 건설 등도 순조롭게 진행시킬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주민 공공복지를 위한 디지털 원격건강관리와 스마트 헬스케어, 24시간 소아 응급의료센터, 고압산소치료센터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포항에서 행복을 누리고 자긍심을 가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1-30

구룡포과메기문화관서 ‘겨울 추억’ 만들어요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우선 지난달에 이어 12월에도 제철을 맞은 과메기를 홍보하는 ‘과메기 무료 시식회’가 진행된다.과메기문화관 3층에서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재료소진 시까지 열리는 과메기 무료 시식회는 흔히 먹는 꽁치과메기뿐만 아니라 과메기의 원조인 청어과메기도 준비돼 있으며, 꽁치과메기와 청어과메기 중 선호도 투표도 진행한다.또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4일, 25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메기문화관 1층에서는 ‘미니트리 만들기’와 ‘트리 장식 만들기’를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산타가 나타나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과메기문화관 내 3m가 넘는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12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티코스터 만들기 △천연향수 롤온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천연 립밤 만들기 등 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교실도 마련돼 있다.각종 체험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재선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과메기문화관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놀러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11-30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돌입

포항시는 미세먼지가 심화되는 겨울철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실시한다.‘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증가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본격 시행된다.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수도권·부산·대구와 더불어 올해는 광주·대전·울산·세종지역으로 운행하는 5등급 차량도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에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다만 6대 특별·광역시에서는 미세먼지특별법 시행령 제9조 적용 대상 △영업용 차량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 △저감 장치 부착 불가 △저공해 엔진 교체 불가 차량 등은 단속이 유예된다.포항시는 △공공부문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미세먼지 안심 공간, 미세먼지 신호등 점검 △ 대기 환경측정소(11곳) 및 환경전광판(6곳)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또한 계절 관리제 기간 대기 배출 사업장의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환경민원상황실, 민간 환경감시원, 안전신문고 등 24시간 다중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 △도로재비산먼지 집중 관리도로 지정 운영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환경전광판 등을 통한 신속하게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11-30

철 만난 과메기 손님 몰리면서 죽도시장 ‘북적’

동해안 최대 규모인 포항 죽도시장에 겨울철 대표 별미인 과메기와 대게를 맛보기 위한 인파들이 몰려오면서 전통시장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과메기가 본격 본격화되면서 지난 주말 죽도시장 대게·회타운 거리에 쉴 새 없이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면서 “건어물과 수산물 역시 인기 상품으로 팔리면서 평소 매출의 2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연간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포항 구룡포과메기’는 쫀득쫀득한 식감과 칼슘,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을 함유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죽도어시장의 A과메기 매장은 “주말 하루 평균 500만 원 이상, 평일에도 100만 원 이상의 택배와 현장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상가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버스도 줄을 잇고 있다. 죽도시장에는 하루 평균 50대, 주말에는 80대 이상의 관광버스가 방문, 외지 관광객들이 싱싱한 수산물과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죽도시장의 활력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주차 편의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죽도어시장 앞 도로 통제에 따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칠성천주차장, 죽도어시장(타워) 등 3곳을 연말까지 1시간 무료 개방하고 있다.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성 우려 해소를 위해 수산물 품질관리센터는 과메기와 수산물의 미생물·방사능 검사를 실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소비 진작을 위한 노력도 측면 지원이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죽도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아케이트 조성과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 안전시설 보수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와 상인들의 유기적인 협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1-29

포항 유강중, 학교폭력 제로화 앞장

유강중학교가 학교폭력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움직이면서 가시적인 성과도 속속 현실화 되고 있다.이같은 도전은, 법무부 포항법사랑위원회(범죄예방위원회) 청소년 제1분과(위원장 최종석·이하 1분과)가 2022년 유강중을 ‘청소년 범죄 없는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유강중이 법질서 시범학교 지정 후 가장 주안점을 둔 점은 학생자치회를 통한 폭력근절이었다.‘교사와 학부모 보다는 학생이 중심이 돼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회의 결과를 존중했다. 내부 논의를 거친 학교학생회는 자체 제도와 규칙 등을 만든데 이어 학생들이 원하는 안건을 발의하는 통로도 만들었다. 학교 역시 학생자치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지원을 체계화 해 가며 응답, 상호 소통과 신뢰를 쌓았다.학생자치회가 그간 학생들의 제안을 받아 내놓은 대안은 여러 가지다. 그 과정에서 자치회가 운영하는 SNS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공간을 통해 전교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제안하는 한편 결과도 지켜보면서 자긍심을 키웠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학교협동조합(교내매점)과 친구사랑프로그램, 학생자치순찰, 시가 있는 수요일, 유강타임즈, 1인 1스포츠 활동 등도 모두 이같은 프로세스를 거쳐 만들어졌다.특히 지난 2023년 학생들이 제시한 교내 매점 설립에 대한 의견을 학교측이 경북도교육청 협동조합 지원 사업에 그대로 응모, 선정되기도 했다.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내매점에는 교사, 학부모까지 조합원으로 참여해 후원하고 있다. 매일 점심시간때 마다 학생들이 물품을 선정하고, 판매, 정산까지 직접 한다. 셈이 정확하고 투명하다보니 학생들의 신뢰도 높다.이 학교는 시범학교 이후 학생 중심으로 안전사고 등의 방지에 나서다보니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종전의 1/5 이상으로 감소했다. 교사와 학부모들도 놀라워 할 정도다. 이미 다른 여러 학교들도 벤치마킹 해 갔다.유강중 학생자치회의 ‘폭력 없는 환경 만들기’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친구사랑 동아리’도 그중 하나다.또래 상담자 학생들과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유강파머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 등은 학생 상호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줬고, 자칫 빗나감을 옆에서 막아주는 역할을 해 내고 있다.자치회 제안으로 전교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체육활동 종목 가운데 선택한 ‘1인 1스포츠’ 활동 시스템도 갖췄다. 2023년에는 전교생 460명이 교내리그에 참가한 것을 비롯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남자 플라잉디스크) 18명 참가, 포항시 챔피언스(여자 배드민턴) 10명 참가,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180명 참가 등을 통해 여러 입상성적을 냈다.학생들의 성취감 고취도 당연한 결과였다. 학교 교사들도 폭력 근절 제로화를 위해 음으로 양으로 적극 나서고 있다. 신영섭 학생부장과 김성관 스포츠 전문 강사는 자치회가 체육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했고 다른 교사들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물밑에서 도와주고 있다.한편 법무부 포항법사랑위원회 청소년1분과는 유강중학교의 시범학교 지정이 예상외 성과를 거두자 2023년에는 창포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 학생들을 올해 대구지검포항지청으로 견학시키고 검사와의 대화를 주선하는 등 활동 영역을 포항의 다른 학교로 점차 넓혀 가고 있다. /이시라기자

2023-11-29

포항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 본격 운영

포항시는 28일 첨단바이오·유전자·세포치료 글로벌 연구를 선도할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IRC)’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이혁모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사업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세계적인 연구 거점 조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올해부터 실시하는 신규사업이다.올해 1월 세 차례의 평가를 거쳐 지난 9월 21개 대학 중 최종 3개 대학이 선정됐다.포항시와 포스텍은 첨단바이오 분야(유전자·세포치료)로 유일하게 선정,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577억5천만원(국비 487억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는 2026년 555.9억 달러(연평균 49.1%) 규모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다.향후 유주연 센터장(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과 국내 최고 우수 공동 연구진(2개 연구그룹, 16명)이 참여, 중증 난치성 질환 극복 및 연구-사업화-창업이 연결된 선순환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센터는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 원천기술 개발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임상시험 △공정개발 △대량생산 파이프라인 구축 등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센터 사업 운영이 포항 연구중심의대 유치와 마트병원 건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gk0906@kbmaeil.com

2023-11-28

지진소송 시민 불편 해소 ‘머리 맞대’

포항시와 포항 변호사회가 포항 지진 손해배상소송과 관련,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7일 포항 지진 손배소와 관련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와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변호사회 포항지회 엄종규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손해배상 소송 판결 이후 시의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시민들의 궁금증 해결과 불편 해소 방안 논의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대부분 변호사들은 “시민 50만여명 모두가 소송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후진국적 행태”라면서 “최종 판결이 나올 경우 소송 참여와 관계 없이 정부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피해배상을 해줘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시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비용 경감 방안과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 거동 불능자와 같은 소외계층을 위한 불편 해소와 법률서비스 지원방안에 대한 변호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시는 최종 판결 예측에 대해 “1심에서 쟁점 사항이 충분히 걸러졌기 때문에 국가 손해배상책임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위자료 배상 금액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소송 승소는 시가 포항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지진 원인 규명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지진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시민의 피해자 규정과 진상조사 실시, 소멸시효 연장 등이 이뤄짐에 따라 승소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11-28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 9천251명 모집

포항시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내년도 포항시니어클럽과 각 민간 수행기관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9천251명을 모집한다. 시는 28일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는 고령층의 생계유지와 노후 생활 안정 보장을 위해 올해 7천675명 보다 1천576명 증가했다”며 “공익형 일자리 월 활동비는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 월 활동비는 59만4천원에서 63만4천원으로 증액됐다”고 밝혔다.민간 수행기관 10개소를 통해 접수하는 정부 매칭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노케어·스쿨존 교통지도 등 공익형 일자리와 학교·복지시설 등지의 사회 서비스형, 식품·물품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시장형, 민간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 등이 있다.이외에도 내년 1월 8일부터 19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 예정인 지역 사회 환경개선 활동을 주로 하는 포항시 자체 사업이 있다.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청대상자는 공익형 기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건강한 어르신이며, 선발 기준은 소득인정액·참여경력·세대구성·활동 역량 등에 따른 배점 순으로 선발된다. 활동기간은 평균 11개월로 공익형 기준 주 3일(월 30시간) 근무에 월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11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 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급, 인지 지원 등급), 정부 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양성근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퇴직 전 경력을 활용하기 바란다”면서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 바란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1-28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범시민 결의대회 ‘역량 결집’

포항시 지역 최대 현안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를 위한 포항시민결의대회가 열렸다.포항시는 27일 경북도와 포스텍과 함께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 발표에 따라 새로운 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하나 된 뜻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추진위원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1천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대학원 교수의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안’ 보고로 시작했다. 김 교수는 연구중심의대(입학정원 50명, 교육기간 8년)와 스마트병원(500병상 규모) 설립 계획을 소개한 후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렸다.이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첫 서명을 한 이강덕 시장 등은 빠른 시일 내 20만 서명 달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또 시민을 대표해 김선자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과 손동광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장, 김성영 포항 바이오기업 대표는 ‘설립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지역을 넘어 국가와 인류의 염원”이라며 의대정원 확대와 설립 인가 등 정부 차원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행사는 참석자 1천여 명의 ‘바이오보국 포항’, ‘미래형 의사과학자 양성’,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등을 외치는 강력한 퍼포먼스 속에 마무리됐다.이강덕 시장은 “시민 20만 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닌 30만, 40만을 넘어 범지역 차원의 협력과 역량을 총결집,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에 의학과 과학의 융합연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88.6%,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의대·의전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78.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1-27

李 시장 “지진소송 시민 불편 없도록 총력”

이강덕 포항시장이 27일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남·북구청장, 시청과 사업소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소송 결과와 관련된 시민들의 문의 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시장은 “읍면동별로 현장 상황을 살피고 법의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판결 내용과 구비서류에 대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항소심 진행 과정에서 손해배상금이 일부 조정될 수도 있는 부분도 안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6일 법원이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이 제기한 포항지진 관련 손배소에서 정신적 피해 위자료를 인정하면서 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이에 시는 법원의 1심 판결 후 시민 궁금증 해결을 위한 대시민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긴급 배부했다.또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대시민 안내센터 30여 곳을 마련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시는 소송 대란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피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국회 등에 정신적 피해 일괄 피해배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이강덕 시장은 “향후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정신적 피해 일괄배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 추진을 다시 한 번 건의할 예정”이라면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대시민 안내 리플렛 등을 비치해 정보를 얻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오는 2024년 3월 20일까지이며, 이번 소송 및 지진 관련 사항은 포항지진 안내센터(270-4425~7)로 문의하면 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11-27

‘포항의 경쟁력’ 프랑스 경제신문서 집중 조명

포항의 이차전지와 철강 등 혁신산업의 활력 넘치는 모습이 프랑스 일간지에 소개됐다.26일 포항시는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Les Echos)의 지난 11월14일자 지면에 ‘강철에서 배터리로, 한반도 덩케르크의 빠른 성공’을 타이틀로 한 기사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철강산업에서 배터리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포항 혁신산업 현장에 대해 소개하며, 이를 프랑스 북부도시 덩케르크에 비유해 설명했다.기사에 따르면 포항은 지난 몇 년간 연이어 배터리 소재 기업들과 투자 협력을 체결하며 오는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또 포항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는, 향후 프랑스의 배터리 허브가 될 덩케르크에 대한 80억 유로(86억 달러)의 투자유치와 유사한 규모라 평가했다. 이 기사에는 포항 소재 에코프로와 포스코 제철공장을 방문해 취재한 ‘생산 공정과 규모, 생산품’에 대해 설명한 후 국제 시장 경쟁력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산업의 부상과 든든한 지원 등이 배터리 기업의 성장포인트가 됐다”면서 “한국 배터리 산업의 부상은 바로 대담한 수출에 있다”고 소개했다. 포항은 향후 1천만 대의 자동차에 투입할 수 있는 양극재 1백만t 생산을 목표로 배터리산업을 키우고 있다. 미국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양극재 수출은 이미 연초와 비교해 3배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기사의 말미는 “포항이나 한국의 다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는 유럽 국가들보다 빠르게 배터리 가치 사슬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유럽국가들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마무리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보도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와 역량이 유럽과 전 세계에 잇따라 소개 될 것”이라며 “관련 산업·경제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레제코는 1908년부터 발행된 프랑스 경제계 필독지로 영어권 파이낸셜타임스, 독일 한델스블라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 등과 함께 세계적인 경제전문지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11-26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경북권 최초 개소… 이동권 넓어졌다

경북권 최초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포항에 문을 열었다.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장장 신기범)은 24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이서영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포항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문시설로, 경북권역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에서는 열세 번째로 개관했다. 포항센터는 앞으로 장애인들에 대해 학과수업(2시간)와 기능교육 (8시간), 도로주행(10시간)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애 유형에 따른 면허취득 상담에다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안내, 장애인 협회를 통한 취업 지원 업무 등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 2만7천여 명 등 경북권 장애인 18만여명의 이동권 확대를 보장하면서 장애인 복지사각지대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지역 장애인의 상설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장애인들의 취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신기범 장장은 “우리 센터를 장애인들이 활용할 경우 운전면허증 취득과 향후 차량 운용 등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센터 역시 장애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헤택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1-26

“지진 피해 주민에 일괄 배상해주오”

포항시는 23일 포항 촉발 지진 시민 위자료를 ‘국가로부터 일괄 배상 받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포항시의 일괄 배상 건의를 받아 들일지 여부가 불투명해 시민들의 추가 소송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지난 1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민사부가 주민들이 제기한 포항지진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 위자료를 인정함에 따라 지진 당시 포항시 거주자였던 51만여 명의 소송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판결 이후 지역의 많은 변호사들이 포항지진 위자료 소송에 참여하기 시작한데다 시민들의 문의 또한 빗발치고 있어 행정력 낭비와 주민 불편 등 지역 사회 에너지가 크게 허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소멸시효가 내년 3월20일로 임박해 노인과 장애인, 요양병원 장기 입원자 등의 미신청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이에 따라 시는 이날 ‘포항지진피해구제법(이하 특별법)’ 상 피해 지원금(손해배상금) 신청 기간 및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 연장, 정신적 피해 위자료 지급 근거 신설 등 특별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수신처는 국무총리실과 산업통상자원부,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장,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이다.아울러 정신적 피해에 대한 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이 나올 경우 소송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전체 피해 시민들에게 손해배상금을 일괄 지급하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특단의 대책 추진 건의와 함께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일괄 배상은, 특별법 개정 등이 어려워 긍정적으로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2023-11-23

역량 쏟아 본업 경쟁력 강화 자신의 능력과 가치 높여야

이지영사진 강사 초청강연회가 2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포항철강산업대전 시상식 이후 열렸다.이날 강연회에는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장, 시 관계자, 시상식 수상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성공하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이 강사는 “포항에서 올해 두 번째 강의인데 다시 만나니 더 반갑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이 강사는 “최근 수능을 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물어보니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보다 밀린 OTT 영상을 보겠다고 했다”며 “이렇게 하다가는 곧 AI 인공지능, 유튜브 알고리즘, 챗GPT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강사는 “올해가 가기 전 자신에게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인문학 책 3권을 선물하기를 추천한다”며 “자기 자신을 더 알아가고 마음을 돌아보는 일을 꼭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강사는 2017년 맹장염으로 급하게 수술한 후 패혈증에 걸려 아팠던 일을 언급했다. 이 강사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니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느꼈다”며 “각자 연령대에 이루고 싶은 것이 많지만 시간을 내서라도 쉬고, 자기 비하와 자기혐오를 버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자”고 강조했다.이 강사는 어릴 적 죽을 고비를 넘겼던 일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맹자’가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줄 때는 배를 굶주리게 하고 고통스럽게 해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며 “현재 힘든 사람은 조금만 버티면 되니 힘을 내자”고 위로했다.‘경제’ 영역 강사이기도 한 이 강사는 “세상 모든 것은 변화무쌍하게 이뤄지므로 재테크나 주식보다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며 “본업에서 역량을 키우는 등 자기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 강사는 “사람과 인간관계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자산”이라며 “보이지 않는 사람을 험담하지 않고, 정확한 일이 아니면 비난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나 온화하고 따뜻하게 대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고 미소를 지었다.이 강사는 강의를 들은 사람을 모두 앞으로 불러 관중석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11-23

‘포항 맞춤형’ 해양수산 분야 사업 힘 모은다

포항시는 포항시의회와 함께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수산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과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책 워크숍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및 활용 △해양레저 장비·안전 기술 개발 및 활용 △해양 로봇 관련 인력양성 및 교육 훈련 △수산자원 보존 및 이용을 위한 연구 △포항시 주관 RBD 사업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해양무인시스템 분야 관련, 지난 2021년 11월 준공된 흥해읍 용한리의 해양장비시험평가센터에는 현재 부경대가 입주해 해양 신산업 분야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남구 송도동 소재 첨단해양RD센터에는 2024년 준공과 동시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많은 연구기관·기업들이 입주해 해양레저 장비·안전 기술 개발의 성능 평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해양과학기술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포항 맞춤형 해양수산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안 사업인 ‘호미반도 국가 해양 생태 공원 조성’과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등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 대응키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 특화된 해양수산 선도 사업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해양수산자원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확장,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에 설립, 지난 50년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해양 과학기술 분야 성장을 주도한 국내 유일의 종합 해양 과학기술 연구·교육 기관이다. 주력 분야는 해양 개발 정책 수립과 연구, 해양과학기지 구축 및 운영, 기후변화·해양환경 변화 대응 등이다. /박진홍기자

2023-11-22

올해도 이어진 지역기업 기부행진

수년째 포항에서 많은 기부활동을 해 오고 있는 (주)나우기전·(주)아이엠(대표이사 전진만)이 올해도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을 위해 수천만원대 물품을 기증해 화제다.전진만 대표는 22일 포항시청을 찾아 친환경 액체 세제 2천400통, 5천280만 원 어치를 전달했다.포항시는 이날 기부받은 물품을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와 노인·장애인 생활 시설 21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전 대표는 지난 2019년에는 남구청, 2021년에는 북구청, 2022년에는 오천읍에 세탁세제 수천만원 어치를 각각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또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전 대표는 지역에 많은 기부를 했다.전진만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따뜻한 사회를 위해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 향상과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각각 흥해읍 달전면에 위치한 (주)나우기전은 전기배선공사를 주로 하는 업체이고, (주)아이엠은 세탁세제를 만드는 중소기업이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