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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AI융합 조성사업 국비 90억 확보… 디지털도시 가속도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4-04-21 19:37 게재일 2024-04-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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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 협업사업 선정<br/>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br/>2026년까지 AI  솔루션 개발 실증<br/>생산설비 노후화·인력부족 심화 등<br/>현안해결 AX 랩 구축·운영 투자도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포항시는 21일 “우리 시는 경북도와 함께 제조업 인공지능(AI) 기반 마련을 위한 공모 사업에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공동으로 참여했다”면서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사업비 450억 원 가운데 90억원을 포항시가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포항테크노파크 부설 경북SW진흥본부가 2026년까지 영남권 제조산업 현안 해결과 AI 활용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제조 AI 기반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90억원을 운용할 예정이다

특히 생산설비 노후화와 인력 부족 심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제조업 현안을 해결하고 제조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AX 랩 구축·운영에 투자된다.

또 AI 기술개발 및 활용·확산을 위한 실증지원 공간 구축과 관련 솔루션 도입 컨설팅을 통한 제조 AI 확산 거점 인프라 구축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수요 맞춤형 제조업 현안 해결 AI 기술 개발·실증에도 사업비가 투입, 실제 산업현장 발생 문제 해결 AI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작업 과정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게 된다.

포항시 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디지털 기업 성장지원 사업’ 등 디지털 국비 3개 사업비 56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90억 원을 확보했다”면서 “포항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 지원사업 등을 기반으로 지역 디지털 기업을 많이 성장 시켜야 한다”면서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 지역의 미래 제조혁신 선도 모델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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