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는 등광, 형상, 색채, 음향, 전파 등의 수단으로 바다를 항행하는 선박에게 신호를 알리는 등대, 등표, 입표, (등)부표, 무신호소 등의 시설을 말한다.
이날 점검은 이용자 입장에서 위해 요소를 확인하고 기능개선에 나서기 위해 항로표지선(포항해양1호·97톤)을 이용, 야간에 육안으로 실시했다.
주요 입출항 항로상에 설치된 항로표지 53기(무인등대 25기, 등표 9기, 도등 1기, 지향등 1기, 등부표 17기)의 항행 통보된 위치 준수 여부, 밝기 및 점멸주기 이상 유무, 배후광 간섭 여부 등을 확인했다.
임영훈 청장은 “항행 선박 안전 운항 저해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이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