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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 포항, 희망을 심었다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04-16 20:02 게재일 2024-04-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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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읍 일원서 나무심기 행사 <br/>이팝나무 등 5천여 그루 식재
2024년 포항 희망 숲 나무 심기 행사가 남구 연일읍 유강정수장~연일 향교 앞 건널목 1km 구간에서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생단체 회원들이 구간별로 나뉘어 나무를 심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시는 16일 ‘시민 손으로 함께 가꾸는 녹색도시’를 슬로건으로 남구 유강정수장에서 연일향교 앞 건널목 1km 구간에 걸쳐 ‘포항 희망 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유관기관, 자생·임업단체, 기업체, 산림조합 등 1천500여 명의 포항시민이 참여했다. 제철중학교, 오천 제일유치원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팝나무 외 20여 종 총 5천여 본의 수목을 심었다.

시는 도시 숲 조성으로 도로변의 소음 및 먼지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무심기 행사 후에는 참여 시민들에게 감나무, 복숭아, 민두릅나무묘목을 나눠주며, 살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 만들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튤립 구근을 나눠주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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