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18일·남구 24일 심포지엄 <br/>전문가 초청 토론·질의웅답 등
포항시는 18일과 24일 ‘영일의 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심포지엄을 주제로 추모 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8일에는 북구 시민을 대상으로 환여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24일에는 남구 시민을 대상으로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각각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추모 공원 부지 선정 전 시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장례문화를 이해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장사 관련 교수 및 전문가 등을 초청하며, 포항시민, 유치지역 주민,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포항시 추모 공원의 비전을 담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화장, 장례문화의 변화에 따른 추모 공원의 미래 △영일의 뜰, 무엇을 담을 것인가? 추모 공원의 미래 △장사시설 언론 기사, ‘혐오로부터 탈피를 향하여’를 발표, 종합토론 및 방청객과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추모 공원은 전체부지 내 80%를 공원화해 인간의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과 함께 문화, 예술, 인문, 역사 및 충효의 정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20%는 장례, 화장, 봉안, 추모의 장소인 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