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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첫 추경 2조7천900억 편성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4-04-15 20:06 게재일 2024-04-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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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경제 활성화 중점<br/>당초 예산 대비 1천500억 증액<br/>李 시장 “신속·차질 없이 투입”

포항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 2조6천400억원에서 5.68% 1천500억원이 증액한 2조7천900억원 규모로 확정,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본예산 2조3천258억원보다 1천495억원(6.43%) 증가한 2조4천753억 원, 특별회계는 3천142억원보다 5억원(0.16%)이 증가한 3천147억원이다.

세입 재원은 보전 수입 등 985억원, 국·도비 보조금 356억 원, 세외수입 154억 원 등이다.

시는 이날 “이번 세출예산은 저출생 극복 및 주요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 내역은 고용 창출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에 175억 원, 저출생 극복 돌봄 사업 등에 54억 원이다. 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200억원, 도시 안전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정비사업 107억원,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구축 49억원 등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편성된 사업들을 뒷받침하는 마중물로써, 저출생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역점사업들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은 22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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