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8일 포항시산림조합 문화광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는 시민을 위한 동물행동 강좌 ‘포항서당개’를 개최했다. <사진>
이 강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반려동물 전문 강사 이선우 훈련사의 재능기부로 개최하게 됐다.
포항서당개 실습교육은 지난 4일 이론교육을 이수한 시민을 3개 반으로 편성, 24가족 40명이 각자 키우는 개를 데리고 와서 참여했다. 교육은 견주가 원하는 방향으로 반려견 행동을 이끌어 가는 방법, 평소 집안이나 산책 과정에서 적절한 통제에 관한 개별 질의와 해결책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월 1~2회 개최하는 포항서당개 교육 일정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예약은 포항시 유기동물입양센터로 하면 된다. 포항시에는 2만 465명의 시민이 반려견 2만 7935마리를 등록했다. /장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