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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태도시 포항 그린웨이 정책 벤치마킹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4-05-26 19:38 게재일 2024-05-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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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혁신투어단 지역 방문

포항의 그린웨이 정책관련 우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안성시 혁신투어단이 지난 24일 포항에 방문했다.

혁신투어단은 첫 일정으로 포항시청에 도착했다. 이들은 포항시 공무원들로부터 그린웨이 정책에 대한 개요와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양도시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포항그린웨이정책의 대표 사업인 포항철길숲으로 이동했다. 오크광장과 한터마당을 답사한 후 철길숲 내 전시 객차에 승차해 각종 영상물을 관람하고 녹색도시로 변화해 가는 포항을 메타버스로 체험했다. 포항철길숲 불의 정원에서는 가스분출로 발생된 불꽃을 역발상해 관광자원으로 계속 이용하고 있는 것을 혁신 사례로 꼽기도 했다. 또 각종 스틸아트 조형물이 숲에 문화를 입히고 있는 점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철길숲에서 여러 혁신 사례들을 체감하고 현장 토론을 한 투어단은 이후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로 이동해 조형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포항이 과거 철강 중심의 공업도시에서 녹색 생태도시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도시숲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안성시에 적용 가능한 사항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포항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녹색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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