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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리는 배달원 향해 유리병 ‘휙’

안동지역의 한 교량에서 오토바이 배달원이 유리병 테러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배달기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어제 저녁 5시 59분쯤 어이없는 사고를 당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영상에는 갓길에 정차 돼있던 다른 오토바이의 차주가 도로로 유리병을 던져 깨지는 모습과 유리병의 파편들이 튀는 모습이 담겨 있다.이 파편들은 피해 배달원의 오토바이 쪽으로 튀었다.이 모습은 피해 배달원이 갓길에 배달 오토바이를 세우는 도중까지 계속됐으며 이후 용의자가 도주하자 피해 배달원이 뒤쫓아 가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 배달원은 결국 산길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만 발견했다.스스로 오토바이 배달기사라고 밝힌 네티즌은 “주행 중이던 도중 갓길에 정차된 오토바이 차주가 유리병을 여러 개 던졌는데, 도로에 깨진 파편들이 제 오토바이와 발쪽에 튀었다”며 “갓길에 세우는 도중에도 유리병을 계속 던졌다”고 주장했다.이어 “뒤따라가니 아예 작정하고 도주하면서 결국엔 산길에서 번호판을 떼고 낭떠러지 쪽으로 도주했다”며 “도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간다. 경찰도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유리병을 던진 가해자를 찾기 위해 피해 오토바이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09

성주 사드기지 차량 진입 방해 주민 9명 체포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차량 진입을 방해한 주민 9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구미경찰서는 사드기지 물자 반입 반대집회에서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은 주민 9명을 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이날 오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와 물품을 반입했다. 지난 23일에 이어 5일 만이며, 올해 들어 67번째다.사드 반대단체 회원과 종교단체, 주민 등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사드기지 진입로 앞 도로를 막아선 뒤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기존에 참여해온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과 반대 단체 회원뿐아니라 타지역에서 온 대학생들을 포함해 60여명이 참가했다.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주민들은 이날 오전 사드 반대 집회에 참여해 도로 중간에 드러눕는 등 장병 생활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기지에 들어가려는 차량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서 집회 참여자들을 도로 밖으로 끌어낸 뒤 사드기지 공사 차량 40여대가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사드 반대단체인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경찰이 지금까지와 다를바 없이 평화적 시위를 하고 있던 사람들을 갑자기 체포했다”며 “매주 반복되는 진압과 무리한 연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