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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찢고 선거사무원 때린 50대 여성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2-27 20:11 게재일 2022-02-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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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영장 발부되면 구속”
선거운동 중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우리공화당 선거사무원 2명을 폭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대구 동구 신천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선거 운동 중이던 선거사무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홍보차량에 붙어있던 현수막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부터 4일간 지역 내 대선후보의 현수막 4점도 훼손했다는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고,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구속할 것”이라며 “구속되면 10일 안에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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