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주택에서 홀로 살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2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주택에서 세입자가 연락이 안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장비를 이용해 출입문을 개방하자 이 집에 살던 A씨(64·여)가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었다. A씨 시신은 발견 당시 일부 부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