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2명에도 동일수법 범행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 50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인근 골목길에서 길가던 20대 여성의 스타킹에 검은색 액체를 뿌리는 등 행인 2명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한 혐의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18일 오전 9시15분쯤 경북 경산시의 한 주택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의 신발과 옷에 묻은 검은 액체의 성분을 분석 중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