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포항시 남구 상대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A씨(31·여)가 행방불명됐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키 149㎝, 몸무게 40㎏의 왜소한 체형이며 실종 당시 검정색 롱패딩과 바지, 검정색 크로스백을 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대구에서 포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10시 30분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뒤 모습을 감췄다.
경찰은 단순 가출로 보고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주변 CCTV 등을 수색 중이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