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11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위치한 육묘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압 장비 8대와 소방인력 24명을 동원해 42분 만에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 불로 발효실 벽면과 플라스틱 모판 등이 일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51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