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한 기종과 동일한 산림청 소속 S-64E 산불진화용 헬기. 이 헬기는 1992년 이후 미국 에릭스사 제작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4대를 보유하고 있다.산불 진화작업을 마친 산림청 헬기가 임하댐에서 추락해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된 영주119구조대원 박근배(42)소방장이 수색작업중 숨졌다. 박 소방장의 시신은 인근 안동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오전 9시38분께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속칭 `사이`부근 임하댐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S-64E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박동희(58) 기장과 진용기(48) 부기장이 실종됐고, 황영용(42) 정비검사관은 뭍까지 수영으로 탈출에 성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황씨는 경찰에서 “임하댐 수면 5~10m 상공에서 헬기 물탱크 청소를 하던 중 갑자기 추락했다” 며 “추락 당시 기장과 부기장이 기체에서 모두 빠져나온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지역에는 소방 헬기1대와 119수난 구조대 등 소방인력 40여 명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수심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발견지점도 당초 소방당국이 최초로 예측한 추락지점(뭍에서 50m·수심20m)보다 250여m 떨어진 수심 38m 지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난구조대 등 시민단체에서 음파탐지기 등 고가의 장비로 활용해 사고발생 5시간 만인 오후 2시50분께 날개 등 동체 일부분이 발견한 것.▲ 9일 오전 9시 38분께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임하댐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헬기 1대가 추락, 소방당국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특히 추락한 헬기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기름띠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수자원공사 측은 추락지점에서 반경 300m에 이르는 기름띠가 형성되자 오일펜스를 긴급 설치했다. 또 포항과 경주지역으로 보내질 영천도수로 취수를 비롯해 댐 발전까지 모두 중단한 상태다. 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은 이번 취수중단에 따라 취수원을 영천댐으로 긴급 전환하기로 했다.사고 헬기는 앞서 8일 밤 11시께 영덕 국유림에서 일어난 산불을 진압한 후 안동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고 산림항공관리소측은 밝혔다.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추락한 헬기 기체는 보이지 않고 수면 위에 기름띠 등 부유물만 확인되고 있다” 면서 “기체 결함인지, 조종사 과실인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기체를 인양한 후에나 밝혀질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에앞서 8일 오후 11시께 영덕군 남정면 사암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일대 1ha를 태웠다. 불이 나자 영덕군과 영덕소방서는 소방차 4대와 산불진화대원, 공무원 466명, 산림청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했다. 사고 헬기는 이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 중 1대이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3-05-10
김천시에 왔던 청송군의회 강경탁 의원(55·청송군탁구협회장)이 뺑소니 사고 가해차량을 20km나 추격해 경찰과 함께 검거했다.강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께 김천시 성내동 직지교 4거리에서 화물 포터를 운전하던 A씨(55·전북 완주)가 K씨(36·여)가 몰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과속으로 도주하는 것을 목격했다.강 의원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다고 판단, 경찰에 신고한 뒤 김천시 조마면 대광초등학교앞까지 추적해 신고를 받고 대기중이던 순찰차와 함께 붙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강 의원은 해결사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의협심이 강해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으로 이날 도주차량으로 인해 도로주변 화단서 일하던 주민들이 피해를 볼수 있다고 생각해 추격에 나섰다고 한다.한편 뺑소니 운전사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강의원은 김천경찰서로 부터 받은 포상금 2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2013-05-09
서울 마포경찰서는 일방통행길에서 역주행하는 차량만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이씨는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일방통행길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측면에 살짝 부딪힌 뒤 다친 것처럼 꾸미는 수법으로 지난 2011년 4월부터 최근까지 13회에 걸쳐 보험금 약 1천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영천경찰서는 8일 인근 이웃이 사육중인 개에 공기총을 발사한 최모(6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최씨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영천시 대창면 소재 이모(44세)씨의 견사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사육중인 개 7마리에게 공기총을 발사하여 죽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의자는 자신이 경작하는 밭 옆에 있는 이씨의 견사에서 사육중인 개가 울타리를 빠져나와 돌아다니면서 복토해 둔 밭고랑을 훼손하였다는 이유로 소지하고 있던 공기총을 개에게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의자가 사용한 공기총과 납탄을 압수하여 개에게 발사된 납탄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중이다.영천/허남욱기자hnw6749@kbmaeil.com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카카오 스토리에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적었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이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달 23일 오전 9시께 동구 신암동 모 고등학교 복도에서 친구인 박모(16)군을 폭행,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안동지역에서 이틀 사이 각종 변사, 뺑소니 교통사고 등으로 4명이 사망했다. 8일 오전 10시20분께 안동시 상아동 한 철길 건널목에서 A씨(63.김천시)가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열차는 강릉역을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열차 기관사 B씨(40)는 “사고 현장을 지날 무렵 A씨가 갑자기 철로로 뛰어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숨진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8시30분께 옥동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는 C씨(45)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 숨져 있는 것을 건물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숨진 C씨가 발견된 지하주차장에서 가스냄새가 심해 내려갔더니 차문이 걸린 채 인기척이 없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 되지 않은 것과 운전자가 문을 잠궈 둔 점으로 미뤄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같은 날 0시38분쯤 안동시 풍산읍 상리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D씨(39)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사고 접수와 함께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등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펼쳐 이날 오전 9시50분쯤 용의자 E씨(47)를 검거해 조사중에 있다.앞서 7일 오후 8시40분쯤 태화동 도로에서는 길을 건너던 F씨(여·83)가 택시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지기도 했다.안동 / 권광순 기자gskwon@kbmaeil.com
30대 남성이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생식기 일부를 칼로 자르는 이상한 자해 소동을 벌였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43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3번 출구 앞에서 육군 중사 출신의 김모(32)씨가 문구용 칼로 자신의 생식기 일부를 잘라 손으로 들고 역사 안으로 들어왔다.이날 사건 직후 김 씨는 동대구역사 내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던 중 철도 공안에 의해 발견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김 씨는 피를 많이 흘리기는 했으나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의식을 잃지 않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5-07
경북경찰청은 6일 성매매 불법 전단지를 배포한 후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성행위를 제공한 혐의로 업주 최모(33)씨를 불구속입건했다. 또 불법 전단지를 제작한 광고기획업주 정모(37)씨와 인쇄업자 최모(37)씨, 성매수자 등 5명도 입건해 조사중이다. 최 씨는 지난달 30일 구미시 상모동에 밀실 6개를 갖춘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여성 2명을 고용해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현금 11만원을 받고 성행위을 시킨 혐의를 받고있다.광고기획사 정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씨 등 성매매업주들에게 불법 전단지 주문을 받고 인쇄업자 최 씨에게 불법전단지 22만장을 제작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정신병을 앓고 있는 누나를 살해한 동생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명)는 3일 누나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24)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잔혹한 범행수법 등을 감안하면 행위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마땅하지만 우발적으로 범행하게 된 점, 뉘우치고 반성하는 점, 배심원의 양형의견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김씨에 대한 참여재판에는 7명의 배심원이 참여해 모두 유죄 의견을 냈다. 양형의견은 징역 8년과 6년이 각 1명, 징역 5년 3명, 징역 3년 2명 등이었다.김씨는 지난 1월 31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정신병을 앓던 누나가 가위를 들고 집 밖으로 나가려하자 이를 말리던 중 우발적으로 누나를 둔기로 때리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5-06
구미경찰서는 5일 구미 황상동의 태권도장 관장이 관원인 여자 초등학생(13·지적장애 3급)을 골프채로 10여차례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관장인 A(37)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김양(13)이 다른 관원의 안전 알리 미 서비스(마이 키즈 알림이)출입카드를 버리는 것을 보고 엉덩이와 허벅지를 골프채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는 것.경찰은 김양 부모가 딸의 신체에 심한 상처가 난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김양을 상대로 맞은 부위와 상해진단을 확인한 후 관장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양은 골프채로 맞은 상처가 심해 현재 구미 B 병원에 입원 가료중이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5일 오전 11시 35분께 대구 달서구 상인동 앞산 달빛골 5부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산불이 발생하자 소방차 21대와 소방헬기 1대와 구청헬기 1대, 달서구청 직원 등 120여명이 진화에 나섰다. 산불은 나무와 등산로 등 1천여㎡를 태우고 발생 2시간 30여분만인 오후 2시께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측은 이날 산불이 발생한 장소에서 연기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달리던 화물차에서 옥수수가 떨어져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3일 낮 12시께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성서IC에서 달구벌대로로 이어지는 진입로에서 25t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화물차 안에 있던 20여t의 옥수수가 도로에 떨어졌다.이 사고로 화물차에 있던 옥수수가 도로 위에 쏟아져 2시간동안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졌다.사고는 성서IC를 빠져나온 25t 화물차가 달구벌대로 진입을 위해 정차 중이던 앞차를 피하려다가 핸들을 급하게 꺾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직원 10여명을 투입해 바닥에 흩어진 옥수수 수거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2시께 도로 사정은 정상화됐다.화물차 운전자 이모(32)씨는 경찰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앞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꺾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남편이 신병을 비관해 살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지 3일만에 부인도 같은 장소에서 뛰어내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2일 오전 5시 20분께 경산시 모 아파트에서 김모(53·여)씨가 화단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남편의 발인을 앞두고 장례비를 마련하겠다며 장례식장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연합뉴스
2013-05-03
대량문자발송 시스템을 이용해 무작위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휴대폰 문자를 보낸 뒤 채권보증비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대출사기 일당 8명이 검거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대출을 받도록 도와준다고 속이고 채권보증금 등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홍모(31)씨를 구속하고, 이를 도운 인출책 이모(31)씨와 전화상담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11월 말까지 대구지역에 사무실 3곳을 운영하면서 무작위로 대출광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나서 대출을 문의해온 132명으로부터 대출 보증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모두 3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들은 인출책 이씨와 전화상담원들과 미리 공모한 뒤 일반 대출중개업체인 것처럼 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의 대포통장 8매와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대출 의뢰자가 원하는 일정 금액의 대출중개를 통해 일부를 대출해 준 다음 더 많은 금액이나 저리의 금리로 대출을 바꿔 주겠다고 속이고, 의뢰자들에게 대출금의 30~50%씩 최고 1천600만원까지 보증금 명목으로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해 왔다.대구 수성경찰서 관계자는“휴대폰을 통해 대출을 도와준다는 문자메시지는 대부분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5-02
청도경찰서는 30일 자신의 집에서 도박을 하다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정모(51)씨를 붙잡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정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도군 자신의 집에서 고향 선후배 3명과 도박(일명 도리짓고땡)을 하다 후배 정모(49)씨에게 속칭 개평을 요구했으나 딴 돈이 없다며 거부 하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청도/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3-05-01
1년 3개월 동안 심야시간만 골라 전신주에 있는 전선 수억원 어치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 2일 밤 11시30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농로에 있는 전신주에 올라가 절단기로 전선 560m, 440만원 상당을 절단해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22일까지 경북·울산·부산·경남을 돌며 118회에 걸쳐 1억6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는 한편, 김씨가 훔친 전선 처분처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8일 오후 6시께 안동시 임동면 인근 농로 비탈길에서 유모(69)씨가 몰던 농업용 다목적 운반차에 뒤따라 오던 부인 김모(66) 씨가 떨어진 물건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적재함에 실린 배수관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3-04-30
포항남부경찰서가 29일 상습적으로 가족을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S씨(22)는 지난 26일 낮 12시40분께 남구 송도동 한 빌라에서 방을 어지럽혀 놓고 치우지 않는 등의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존속상해)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S씨는 지난해 말께부터 아버지와 어머니·동생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것 드러났다.한편 존속상해는 형법 257조 2항에 따라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9일 오전 1시께 경주시 천군네거리에서 보행자 박모(25)씨가 박병훈 경북도의원이 몰던 그랜저 승용차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박 의원이 음주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청송경찰서는 25일 주차장이나 공사장 주변에 주차된 화물차량만을 골라 기름을 훔친 김모(38)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일 오후 10시30분께 청송군 내 체육공원 등지에 주차된 화물차량에 소형펌프를 이용해 경유 350ℓ(60만원상당)를 절취한 혐의다.이들은 지난 1월 8일부터 지난 19일까지 경북·대구·충북·강원 지역을 돌며 주차된 화물 차량에서 같은 수법으로 28회에 걸쳐 경유 9천600ℓ(1천669만원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청송/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3-04-26
25일 오전 11시25분께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작업장에서 소규모 임대 철구조물제작업체 D사 직원 김모(44)씨가 폭발 사고로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접 작업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김씨가 1~2m가량 날아간 뒤 작업장 구조물에 부딪혔다는 것. 경찰은 공장 내부에서 가스가 누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가스폭발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확신할 수는 없어 과학수사대의 정밀조사 결과가 나와야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술에 취해 식당에서 폭력을 행사하며 난동을 부리던 30대 여성이 체포 과정에서 경찰이 잘못 발사한 테이저건(Taser Gun·전자충격기)에 맞아 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2시 18분께 대구시 달서구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강모(35·여)씨가 남편(53)과 또 다른 여성(52)을 발로 차고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이러한 상황을 목격한 주민이 112에 신고를 했고, 대구 달서경찰서 월배지구대 소속 박모(52) 경위 등 경찰관 2명이 10분뒤 쯤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강씨는 손에 신발 집게를 들고 남편과 또 다른 여자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다.경찰은 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위해 바닥에 넘어뜨려 양손에 수갑을 채우려 했고, 이 과정에서 박경위의 오른손에 들려 있던 테이저건이 강씨의 왼쪽 눈과 우측 코 부위에 발사됐다. 강씨는 바로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왼쪽 눈이 실명됐다.테이저건은 주로 강력범죄자 진압에 사용하는 무기로 지난 2003년부터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에 보급됐다. 테이저건은 순간적인 고압전류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전자총이어서 피부에 닿으면 5만볼트의 고압전류가 흘러 일시적으로 근육을 마비시키는 등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길이 15.3㎝, 높이 80㎝, 폭 3.3㎝ 크기에 무게가 175g 가량으로 유효 사거리는 5m~7m 정도다.경찰이 규정하고 있는 전자충격기 안전수칙은 14세 미만자·노약자·임산부에게는 흉기를 소지하고 대항하는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단순 시비 소란자·주취자 등에게도 사용을 금지한다. 상대방의 얼굴을 향해 전극침을 발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근처에 인화성 물질(휘발류 등)이 있는 경우도 사용할 수 없게 돼 있다.경찰은 박 경위가 강씨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테이저건이 발사된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지구대관계자, 목격자 등에 대해 사실관계 조사 후 과실이 인정되면 형사입건 또는 징계할 예정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아울렛 매장에 손님으로 위장해 침입, 상습적으로 의류 등을 훔친 중학생 일당이 검거됐다.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아울렛 매장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설모(15)군 등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10대들은 지난 22일 오후 6시께 동구 율하동 한 아울렛의 의류 매장에서 진열대 위에 있던 시가 9만8천원 상당의 남성용 가방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날 오후 6시부터 1시간여 동안 아울렛 매장을 돌며 모두 4회에 걸쳐 등산복 등 시가 140여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매장에 손님으로 가장해 침입 후 물건을 구입할 것처럼 하다가 매장 종업원이 한눈을 파는 사이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 이경태 울릉산악회회장(빨간 안전모), 한광열 울릉산악구조대장이 40m 암벽에서 로프를 이용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지난 22일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 성인봉 등산로 옆 해발 600m에서 명이를 채취하다 추락한 주모(49·울릉읍)씨본지 24일 자 8면가 생명을 구한 것은 울릉군 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의 목숨 건 구조 작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날 오후 2시30분 신고를 받은 전경중 대원(119안전센터 팀장), 이경태 울릉산악회장이 119안전센터 대원들과 먼저 현장으로 출발하고 구조요청을 받은 울릉 산악구조대원 김두한 연맹회장, 한광열 대장, 정흥호, 최종술, 최희찬, 유병렬, 조중호, 김대성 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했다.사고 현장은 해발 500m부터 모두 절벽으로 둘러싸인데다 계속되는 낙석으로 엄청난 위험속에서도 구조대원들이 목숨 건 구조활동을 벌였다.환자는 생명은 구했으나 울릉도에서 수술이 어려워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40대 가장이 초등학생 두 아들과 함께 연탄불을 피워놓고 동반 자살했다. 24일 오전 8시20분쯤 대구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김모(44.무직)씨와 김씨의 쌍둥이 아들 두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김씨의 어머니 최모(61·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김씨 어머니는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집을 찾아가 보니 아들과 손자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김씨는 안방에, 김씨의 쌍둥이 아들 두명은 거실에 쓰러져 있었다. 또 안방에서 연탄불을 피운 화덕이 발견됐다. 발견 직후 김씨와 두 아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모두 숨졌다.김씨의 작은방에서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먼저 가서 부모님께 죄송하다. 아내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김씨의 아내는 6개월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다 연탄불을 피워놓고 두 아들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4-25
경북 구미의 한 유치원에서 원아가 유치원생들로부터 폭행 당했다는 글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구미의 학부모 정모(40)씨는 23일 다음 아고라 방에 `학교 폭력만 심각한 것이 아니라 유치원 폭력이 더 심각합니다`란 글을 올렸다.이 글에 따르면 자신의 아이(5)가 유치원에서 원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유치원에 가기를 거부하고, 유치원측의 대응이 안일하다는 게 주 내용이다. 또 담임교사가 연필로 자신의 아이를 찌르려는 가해 원아 엄마에게 심리치료를 권했으나 정작 자신에게는 어떠한 조치도 없는 등 무성의하다는 주장이다.정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치원측이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자신의 아이를 퇴소하라 했다. 현재 아이는 집에서 1시간 이상 거리인 다른 유치원에 보내고 있으나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유치원측은 정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등 전혀 다른 입장이다. 유치원 원장은 “아고라 방의 글은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비방글을 수차례 올려 하도 답답해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하는 등 오히려 피해자”라는 입장이다.원장은 “자체조사결과 가해사실이 없었고, 지난해에 피해 아동의 아버지가 경찰관 제복을 입고 무작정 찾아와 원아들의 팔을 잡고 흔드는 등 위협을 함과 동시에 심각히 교권을 침해했고, 수시로 비방글을 올려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퇴원도 강제가 아니라 일단 퇴원하면 내년에 우선적으로 입학을 보장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러한 사실이 발생하자 구미교육청은 현장을 세차례 방문해 진상조사를 벌였다.구미교육청 관계자는 “조사결과 폭행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정씨가 민원을 올린 것에 대해 답변을 했고, 향후 상담지도를 강화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선불금을 가로챈 다방 종업원을 소개하고 보증한 피해자에게 변제를 요구하면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욕설을 퍼붓고 위협한 4명이 검거됐다.대구 동부경찰서는 24일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다방 종업원을 소개 및 보증한 직업소개소 직원을 찾아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공갈 미수 등)로 조직폭력배 윤모(2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직업소개소 직원으로부터 다방종업원이 떼먹은 선불금을 받아 내기 위해 조직폭력배를 고용한 혐의(폭력교사)로 다방업주 홍모(42)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속보=대구의 한 영어학원 건물에서 반미(反美) 유인물과 함께 방화(본지 23일자 4면)로 추정되는 화재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수성경찰서는 23일 용의자로 추정되는 2명의 남성 수배전단을 시민에게 배포하며 공개수배에 나섰다.대구 수성경찰서는 사건 당일 현장 인근 건물 CCTV에 찍힌 2명을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의 CCTV 분석을 통해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특히 한 건물의 CCTV에 찍힌 남성 2명이 어학원 건물을 빠져나와 급한 걸음으로 달아났기 때문에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경찰이 공개 수배한 2명 남성 중 1명은 키 170~180cm가량의 남성으로 당시 어두운색 점퍼와 청바지, 베이지색 창모자, 어두운색 가방 등을 착용하고, 나머지 1명도 키 170~180cm가량이며, 어두운색 점퍼와 어두운색 계통의 바지, 모자와 가방 등을 착용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범인들의 행방을 알 수는 없지만 사건 당일 이 같은 차림의 용의자를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정적인 제보자에 대해서는 신원 보장과 함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22일 오전 7시7분께 수성구 만촌동 한 영어학원 건물에서 작은 음료수(120㎖)에 기름을 넣은 물체를 터뜨리고 반미(反美) 유인물과 함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24
속보=항공기 안에서 여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Y상무가 23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포스코에너지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임원이 사직서를 냈으며 회사에서 수리했다”고 전했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2일 Y상무를 보직해임하고 향후 진상조사를 마무리한 뒤 정식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3일 오전 5시 30분께 경주시 천북면 모 아울렛 매장 앞에서 경주에서 포항방면으로 달리던 SM5 승용차가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뒤집혀 운전자 이모(30·경주시)씨와 동승객 김모(17·여·포항시)양 등 2명이 숨졌다.함께 타고 있던 김모(17·여), 최모(17·여)양 등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중상자들을 상대로 추후 조사를 벌여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