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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 대량 제조 판매, 수천만원 챙긴 일당 검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5-23 00:25 게재일 2013-05-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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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석유를 대량으로 만들어 도·소매상인들에게 판매해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자가 적발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가짜석유 제품을 대량으로 제조해 길거리 도소매 상인들에게 유통시킨 혐의(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등)로 업주 배모(33)씨와 정모(3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김모(22)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해 11월5일부터 올 1월15일까지 달성군 외곽지 빈 건물 창고를 임대해 솔벤트·톨루엔·메탄올 등을 혼합한 시가 1억2천300만원 상당의 가짜석유 10만2천500ℓ를 만들어 이중 시가 7천200만원 상당의 6만ℓ를 길거리 도·소매상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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