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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40대 농협직원 실종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5-31 00:32 게재일 2013-05-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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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한 농협 직원이 부부싸움 끝에 집을 나간 뒤 3일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농협 직원인 A씨(44)가 지난 27일 오전 부부싸움을 하고 집을 나간 뒤 소식이 없다며 부인이 이날 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4년 전 땅 매입 과정에 금융권에 부채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거액의 개인 빚이 있다는 진술에 주목하고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씨가 다니던 농협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금융사고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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