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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대설예비특보 중 성인봉 등산객 조난…봉래폭포로 잘못 하산 야간 길 잃어

울릉도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린 가운데 5일 오후 6시10분께 A씨(54)가 성인봉(해발 987m)을 등산을 마치고 봉래폭포 방향으로 하산하던 중 길을 잃고 조난됐다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와 민간 울릉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에 의해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는신고를 받은 후 A씨의 휴대전화 GPS위치를 공유하며 구조를 위한 등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4일 대설경보가 발표된 울릉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고 이날도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으로 많은 눈이 쌓여 울릉119안전센터도 길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전문가로 구성된 울릉산악구조대에 지원을 요청, 길 안내 도움을 받아 2시간 만인 밤 8시 30분께 A씨를 봉래폭로 부근에서 발견, 현장 보온 조치 후 하산을 시작해 밤 9시20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장민규 울릉산악구조대장은 "이날 오전 성인봉 등산로 돌봉 방향으로 등반을 시작한 A씨가 하산할 때는 바람등대에서 팔각정 방향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그대로 계곡아래(봉래폭로 방향)로 오다가 길을 잃었디"며 특히 야간에 이 구간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는 “성인봉 등반 후 바람등대까지는 모두 잘 하산하지만  그 다음코스인 팔각정 방향과 봉래폭포 계곡 갈림에서 길을 놓쳐 조난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면서 몇 년 전에는 등산 전문가도 이 코스로 내려오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숨지기도 했다며 바람등대에서 안내표지판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6

최경환 울릉군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울릉도주민화합·봉사 지방의정 발전기여

최경환 울릉군의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 지방의정 발전 공로로 2025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울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은 5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경환 의원은 매사에 정직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 추진을 통한 군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의 대변자 역할과 새로운 희망을 주는 민생의회 구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주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과 도서지역의 불합리한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펼쳐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경환 의원은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군민께 감사드리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2-05

울진군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참발효어워즈 2025’전통장류 3개 부문 대상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에 소재한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대표 강형국)이 오는 2월 15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최되는‘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간장(방주품간장), 된장(방주품된장),고추장(방주품보리고추장)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참발효어워즈’는 내일의식탁과 참발효어워즈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우수 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 시상은 전통장, 전통주, 한국와인, 목장치즈 등 4개 부문에서 총 42점의 발효식품을 선정하였다. 특히, 엄격한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시민 맛 평가단의 블라인드 평가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방주명가는 1986년부터 자연농법으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아온 기업으로 2002년부터는 친환경 콩과 고추로 전통 장류를 생산하며 기업을 이어오고 있다. 강형국 대표는“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로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다”며“앞으로도 건강하고 친숙한 먹거리를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전통 식문화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방주명가영농조합은 울진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향토식품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며“우리 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고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2-05

울릉도 독도 북방 등 원거리 조업선 피항지시…동해해경 선박대피 이동명령 발령

동해상의 풍랑특보로 울릉도 북방 및 독도 해역 등 원거리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릉도 등 안전해역 이동 조치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동해 전 해상 풍랑특보 발효에 따라 울릉도 동북방, 독도 북방 해상 등 원거리 조업선 2척에 대해  ‘선박의 이동 및 대피’ 명령을 발령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명령은 수상구조법 및 해양 경비법에 따라 태풍, 풍랑 등 해상기상 악화로 조난이 우려되는 선박 등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히 발령하는 조치이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동해상 정체로 인해 3~9일까지 울릉도 연안에 풍랑경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가 예상된다. 동해해경은 지난 3일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주관으로 기상악화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원거리 조업선 이동 및 대피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울릉도 북방 및 독도 인근, 북방해역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을 통해 북방해역 및 동해퇴 등에서 조업 중인 어선 대상 안전해역 이동 권고 및 안전관리를 했다. 5일 오후부터는 급격한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해역에 있는 S호(89t, 통발), B호(56t, 연승) 2척에 대해 조난 발생 우려가 있어 울릉독도 서쪽 울릉도 해역 등 안전해역으로 선박 이동 및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현재 두 선박은 울릉도 저동항으로 입항 피항 중이고 대피기간은 8일 낮 12시까지 이나 기상이 좋아지면 해제할 방침이다. 현재 울릉독도 등 안전해역에서 원거리 조업선 2척이 대피 중으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피항 중인 선박 인근해역에서 안전관리를 실시 중 에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18일 동해퇴 등 원거리 조업선 11척이 기상예보를 사전인지 하지 못하고 출항 조업 중 풍랑특보가 예보된 사항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선박이동 및 대피 명령을 동해해경 최초로 발령해 안전수역으로 이동명령 조치했다. 김환경 서장은 “겨울철 원거리 조업선에 대해 선제로 선박이동 및 대피 명령을 발령해 인명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며“동해해경은 안전이 최우선의 원칙으로 하면서 어업인의 조업권도 양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5

경주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 세계적 반려동물 관광도시 도약 기대

경주시가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적 반려동물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10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선 지정 및 환경 조성 △반려동물 펫피아 조성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경주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2개 도시를 선정해 총 10개 도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울산, 태안, 포천, 순천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경주와 익산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5

한국수력원자력 한-미 자원안보 및 원자력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 다변화로 연료공급의 안정성을 높인다. 한수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핵연료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농축우라늄 10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간 원자력 분야 협력의 첫 실질적 성과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최근 국제 원자력 시장에서 자원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에너지 자원안보 및 핵연료 공급망 강화를 넘어 양국 원자력계의 전반적인 협력을 긴밀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SMR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을 허가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오하이오 주 파이크톤에 있는 시설에서 20kgU(킬로그램우라늄)의 고순도저농축우라늄 초도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후 연간 900kgU 양산에 진입했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상용원전뿐만 아니라 미래 원전에 필요한 연료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농축우라늄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원자력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원자력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5

울릉도 뱃길 또 3일째 끊겨 주민 큰 불편…대설예비특보·한파·풍랑·강풍경보

울릉도에 대설예비특보와 동해상의 풍랑·강풍경보가 발효돼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5일 현재 3일째 운항이 중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 지역에 5일 오전 9시 대설경보가 해제되고 오전 9시 10분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5일까지 10~50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울릉도에는 3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최심적설 3일 4.6cm,  4일 13.7cm, 5일 11.0cm를 기록하고 있다. 최심적설은 전부터 내려 녹지 않고 쌓여 있는 눈을 포함, 가장 두껍게 쌓여 있을 때의 눈의 깊이다. 또, 울릉도지방 일 최심적설은 3일 4.7cm, 4일 9cm, 5일 0.3cm를 기록했다. 일 최심적설은 0시~24시간 새롭게 쌓인 눈이 가장 두껍게 쌓여 있을 때 눈의 깊이를 말한다. 이같이 적설을 설명하는 것은 하루에 눈이 많이 와도 녹은 뒤 내리는 것이 반복되면 하루 50cm 내려도 적설량은 30cm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발표를 이중으로 한다. 따라서 5일 10시 울릉도 적설량은 11.0cm이지만 울릉도에 내린 눈은 14.0cm이다. 울릉도 지방에는 현재 영하 5℃이지만 강풍이 16m/s로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5℃에 달한다.  최근 동해상에 기상악화로 2만t급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잇따라 운항이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6일께 기상이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6일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면 9일께나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울릉도에는 5일 오후부터 다시 동해상에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일부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기상정보를 참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릉군은 4일 섬 일주도로 등에 대한 제설을 완료했지만 바람에 쌓인 눈이 도로 등으로 유입되면서 얼어붙어 있어 살수차를 동원해 바닷물로 얼어붙은 눈을 녹이고 있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제설역량을 총동원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5

경주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 추진

경주시가 출산 및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추진한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하는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4억8000만원(도비 2억4000만원, 시비 2억4000만원)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작년과 올해에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사업장과 거주지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출산일 기준 1년 이내, 최대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원이다. 신청은 ‘소상공인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반드시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단 사업장과 거주지가 다른 경우 거주지 시·군에서 신청해야 한다. 경주시는 출생신고 시 해당 소상공인에게 안내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출산 소상공인들이 경영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4

울릉도 대설경보 발령 시간당 3~5cm 적설…5일까지 최대 적설량 50cm 기록 예상

울릉도와 독도 지방에 4일 낮 12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상에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1~2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 대설경보가 발표됐고 4일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눈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5일까지 10~5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군은 보유 제설차량을 동원 제설에 나섰고 많이 내릴 것에 대비 보유 제설역량을 총동원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울릉도 지방에는 오후 4시 현재 13.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온은 영하 -3℃이지만 강한 바람 등으로 체감 기온 영하 –11℃의 한파까지 겹쳤다. 울릉군 3일 밤부터 살수차를 동원에 눈을 녹이고 4일부터는 제설차량 2대, 소형제설차량 2대, 살수차 4대, 트럭(1t) 1대를 동원해 제설에 나섰다. 울릉군은 특히 4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낮 12시부터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운영에 들어갔다.  울릉도 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기온까지 떨어지자 울릉군은 주민들에게 수설 등 동파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한파에 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운 가운데 여객선 뱃길 마져 끊어져 울릉주민들이 어려움은 겪고 있다"며"눈이 많이 내려도 울릉군의 제설역량을 총동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4

경주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사업비 15억 원 확보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대형한류종합행사는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이 사업 선정으로 경주시는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6월6일부터 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Beyond K in Gyeongju’를 주제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한류를 결합한 차별성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고취대와 K-문화예술의 협연, 신라복을 활용한 G패션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K 디저트 개발‧체험 등을 통해 독창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컬처를 대표하는 K팝 아티시트 공연을 비롯해 K팝 댄스팀, 해외 커버댄스팀, 지역 댄스팀 등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 외국인 유치를 위해 Beyond K in Gyeongju 입장권 구매의 경우 외국인에게는 우선 예매와 할인가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향후 시는 이번 행사와 APEC 정상회의를 연계해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함은 물론 한류 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대형한류종합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 속의 경주,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4

3월 경주서 세계 축제 리더들이 한자리 모인다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축제 리더들이 3월 경주에 모여 동서양 축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원에서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아시아지부가 주관하며, 태국·중국·필리핀·인도·말레이시아 등 15개국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붐업 조성 등 사전 행사 성격을 넘어 축제를 경영과 산업 관점에서 접근하는 동서양 축제 전문가 그룹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여하는 세계 축제 리더들은 세계축제협회 월드 스티브 슈메이더 회장, 텍사스를 축제 성공 지역으로 이끈 세계축제협회 월드 이사회 조 베라 의장, 퍼레이드를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 전략 사례를 안내해 줄 미국 캘리포니아의 세계적인 파사디나 장미퍼레이드의 데이빗 이즈 대표, 아시아 대표 축제인 중국청도맥주축제 30년 경력 림싱위 수석컨설턴트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축제 경영 방안을 들려준다. 특히 야간형 축제를 도입해 소도시 신 야간경제를 성공 시킨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멕기본 대표, 범죄마약 지역을 안전한 관광지역으로 재탄생시킨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금산인삼축제, 무주반딧불이축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대구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광주동구 충장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등이 참가해 저마다의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행사의 메인은 아시아축제 트렌드와 이슈 사례발표, 축제사례 공유의 장인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다. 또 축제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축제협회 이사회와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도 행사기간 함께 열린다. 국내외 축제 관련 기관과 도시가 참여해 펼쳐지는 아시아축제 전시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이사회를 총괄하는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축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이번 아시아 총회를 통해 경주시와 대한민국 축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축제의 경영적 측면과 문화유산 활용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이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총회를 통해 세계인의 시각으로 경주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4

울릉도 뱃길 잦은 기상악화 운항통제…대설주의보, 올겨울 첫 영하 4도까지 떨어져

동해상 및 울릉도 뱃길에 잦은 풍랑경보로 2만t급 초대형 여객선 운항이 3일 밤부터 중단돼 겨울철 울릉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입춘이 지났지만, 울릉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4일 오전 9.5cm의 적설을 기록한 가운데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울릉도 뱃길이 끊어졌으며 올 들어 처음으로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도 지방에는 3일 오후 6시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 자정에 적설량 4.7cm를 기록했고 4일 오전 9시 현재 적설량 9.5cm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겨울철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여객선인 울릉크루즈가 동해상의 풍랑경보로 3일 밤 11시 50분 포항을 출항하지 못하고 통제돼 운항이 중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30분 울릉도 항로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까지 바람은 35~75km/h(10~20㎧) 파고는 2~5m로 높게 일어 운항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풍랑경보는 6일께 잠시 풀렸다가 7일부터 다시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9일께나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크루즈가 6일 운항을 하지 못하면 취항 후 기상악화로 최장기간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울릉도지방에는 5일까지 계속 눈이 내리고 7일 오전까지 영하 5도까지 떨어졌다가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예보했다,  포항~울릉도 간 운항하는 대형 화물선도 5일 포항에서 출발할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7일 출항예정이다. 울릉군은 강설로 시내버스 운행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울릉도 지방은 당분간 대설주의보, 풍랑, 강풍 특보 등으로 여객선 운항 통제로 당분 고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2-04

울릉도 등 동해 기상악화 위험예보 ‘주의보’발령…울릉도 등 동해 전 해상 풍랑특보발효

울릉도 등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동해해경이 해상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발령으로 울릉도 여객선이 예정시간을 3시간 30분 앞당겨 울릉도를 출항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3일 낮 12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 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중부전해상에 바람이 8~20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하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위험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에 신고를 당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상기상이 수시로 변경되면서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며 “올해 위험예보를 총 4번 발령했고,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증가하고 있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3

울릉도 고등학교 서울대 겨울 나눔 교실…교육발전특구 사업 멘토링 캠프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 학생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 재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울릉고등학교(교장 조영철) 1학년, 2학년 27명과 서울대학교 재학생 16명이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울릉고 학생들은 3일부터 7일까지 울릉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함께 나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교실은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울릉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와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교과 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방법 제공을 통해 울릉고 학생들의 학습의지와 자발적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진로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조영철 울릉고 교장은  “나눔 교실이라는 좋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준 울릉군청에 감사하며, 이번 나눔 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접근이 수월해지고 새로워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군에 이번 나눔 교실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해 8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5-02-03

울진군, 강풍 피해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울진] 울진군은 지난달 28일 강풍으로 인해 딸기재배 시설하우스가 전파돼 수확기를 앞둔 딸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강풍으로 시설하우스 비닐이 훼손되고 특히, 매화면 딸기 농가의 단동 광폭하우스 1동 1070㎡가 붕괴돼 입식중인 1만주 정도의 딸기 수확이 힘들게 됐다. 피해 농가들은 재배하고 있는 딸기 중에 화분형 7천주에 대한 급매를 희망했다. 이에 울진군은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울진교육지원청과 울진경찰서, 한울원자력본부,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등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대한 구매 희망 수요조사를 5일까지 실시해 다음주부터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타지역 구매자를 위한 소셜미디어(아이디어스, 네이버스토어 등) 입점 지원 및 경북농업기술원 시험장 및 교육농장 등에 대량 판매처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 예상치 않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울진군 농업대전환에도 총력을 다해 부자 농업농촌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2025-02-03

울릉도 등 동해 먼바다 선박 해양사고 감소…겨울철 원거리 어선 대피명령 등 예방 효과

울릉도, 독도는 물론 동해바다 일부를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 관내에서 지난해 발생한 선박 해양사고가 15% 감소해 안전한 동해바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해해양경찰서(사장 김환경)에 따르면 2024년 울릉도, 독도를 비롯해 동해해양경찰서 관내 선박 해양사고는 총 129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48.4건에 비해 19.4건이 줄어들었다. 특히,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충돌, 화재 등 6대 해양사고는 26건이 발생했고 23년 33건에 대비해 21%가 줄어들었다. 또한, 전체 사고 건수는 2023년 151건 대비 24년 129건 15%로 감소해 선박 해양사고뿐만 아니라 대형 인명사고 높은 6대 해양사고까지 줄어들어 안전한 동해를 구축했다는 평가이다. 지난해 동해해경은 자체적인 기상정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가능성 예방을 위해 ‘선박 이동 및 대피 명령’을 발령하는 등 적극적인 해양사고 예방정책을 추진한 것이 선박 해양사고 감소에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0월 18일 울릉 독도 북방 등 원거리 조업선 11척이 기상예보를 사전 인지하지 못하고 출항 조업 중 풍랑특보가 예보된 가운데 동해해경의 피항 권유 등 적극적인 계도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동해해경은 자체 판단회의를 거쳐 선박이동 및 대피 명령을 동해해경 최초로 발령해 안전수역으로 이동명령 조치했다. 다음날 울릉도기상부이가 순간최대파고 11.6m, 유의파고 6m이상 풍랑 경보 급으로 대피하지 않았다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상황이었다. 이후 동해해양경찰서는 24년 11월 추진동력을 확보, 관계기관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자 해양사고 안전관리 특별대책회의를 했다. 회의에서 동해해경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면서 어업인의 조업권도 양립하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으로 동해해경은 울릉도 및 독도 동북방 등 원거리 조업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정기협의체를 구성하고 반기 1회 이상 점검 및 대책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해해경은 조업 및 항해 중 경계소홀로 인한 충돌 좌초 등 대형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함정, 파출소, 상황실 등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수시로 어업인 대상 단체 문자를 발송해 어업인들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취약해역 및 취역시간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명사고 및 안전과 직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지난해 대형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했고 특히 동절기 원거리 조업선에 대해 선제적으로 선박이동 및 대피 명령을 발령해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해해경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2-03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영덕군 CCTV 스마트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일 영덕군에 따르면 CCTV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나 사건·사고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설 연휴 동안 곳곳에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 등 여러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련 부서와 상황실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케 했다. 또 7번 국도 강구면 오포리 좌회전 차선에서 10여 분간 이동이 없다는 것을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 잠들어 있던 운전자를 깨워 차량을 도로 밖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등 신속히 현장을 처리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여름 달산면 옥계계곡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사고에도 빠른 신고와 정확한 현장 상황 전파로 신속한 사고 대처를 가능하게 했고, 실종신고가접수된 치매노인을 빠르게 발견해 안전한 귀가를 도왔으며, 태풍과 폭설 등 재난·재해 상황에도 피해 예상 지역을 꼼꼼히 관제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관제요원들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통합관제센터와 여러 부서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02-03

주낙영 경주시장 23개 읍면동 순회 시민과 소통강화 위한 간담회 가져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와 시정 운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3일 오전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라는 슬로건으로 주요 시정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간담회는 △축하공연 △읍·면·동별 주요 현안사업 보고 △안건 토론 등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하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통장을 비롯한 주민 대표와 지역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낙영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 기간 시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담당 부서에서 검토한 뒤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소통간담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한 경주시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열린 시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회다”며 “경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당면 현안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정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고견을 많이 듣겠다”고 덧붙였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