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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수력원자력 대학생 멘토와 지역 청소년의 특별한 동행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멘티 모집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 50명을 선발하며, 멘티 300명은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되어 멘티들을 위한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일부터 17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 또는 더나은세상 홈페이지(www.1.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멘티는 1일부터 22일까지 각 소속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 43명의 대학생 멘토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하며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 인기를 인정받은 한수원의 장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비록 3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운다’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슬로건처럼 멘토와 멘티가 잘 화합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함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물에서 고준위방폐물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31일 라한호텔에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폐물에 대해 공단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4 방폐물관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 공단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한국형 처분시스템과 방폐물 분야 민간사업 등을 포함한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방폐물분야 솔루션 리더’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해체에 따른 방폐물 발생량과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폐장 등으로 미래 산업에 대한 예측성을 강화하고, 해외 방폐물 전담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킹 강화, 사업위험성 관리와 연계한 사업연속성 인증 등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방폐물 관리 연차대회는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방폐물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방향을 대내외 공표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방폐물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를 위해 방폐물학회 정기총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성과 우수자 시상과 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 등과 함께 진행되었다. 방폐물 안전관리와 관련해 ㈜BRNC 전태훈 대표를 비롯해 한국펀드평가 송인욱 센터장, 울주군청 김연희 주무관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 이상희 이사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진섭 책임연구원 등 5명이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 우리나라 방사성폐기물관리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올해가 고준위방폐물 관리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경주엑스포대공원 면 요리 접목한 푸드 페스티벌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음식문화와 접목한 면 요리를 통해 동서문화 교류에 앞장선다. 공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광장에서 ‘2024 K실크로드 푸드페스티벌 : 누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서양 문화·역사의 교차점인 ‘경주’에서 누들을 주제로 개최된다. 누들페스타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테이지와 실크로드 국가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식음광장, 실크로드 문화교류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관 그리고 지역 상생 프로그램 바자르존을 운영한다. 스테이지는 △8일 글쓰는 셰프 박찬일 초청 ‘누들 토크 콘서트’ △9일 졸탄쇼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진행하는 ‘면 코미디쇼’ △10일 오세득 셰프가 선보이는 경상북도 식자재 활용 ‘면요리 쿠킹쇼’ △11일 국수 미니게임천국 ‘도전 누들벨!’을 통해 볼거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구성된다. 또 실크로드 국가의 음식을 활용한 식음광장에서는 한국의 잔치국수와 불닭오믈렛국수, 필리핀의 판싯 비혼, 베트남의 쌀국수 등을 유료로 판매하며 2024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부터 2015년 실크로드 경주에 이어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까지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실크로드 관련 국가들과 활발히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제13회 경주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 성료

‘제13회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가 지난 1일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 마쳤다. 이 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겨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경북상인연합회 회장, 상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 오후에는 지역 내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 공연, 성동시장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야시장이 열려 고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먹거리 부스에서는 닭갈비, 쭈꾸미, 파전, 소고기덮밥, 어묵, 버터구이 등 성동시장 내 판매되는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성동시장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차장 3층에서 ‘황오락×성동시장 야시장’도 운영했다. 권로욱 상인회장은 “현재 전통시장 대부분이 소비패턴 변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에 성동시장이 선정돼 특색있는 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경주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경주시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주거지원 정책수립을 위한‘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벌인다. 5년마다 시행되는 통계 이 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모든 거처·가구의 기초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경주시 관내 모든 가구로, 빈집을 포함한 총 10만4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소, 거처 종류, 옥탑방 및 (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다만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5~30년 미만의 아파트는 현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경주시는 조사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조사 요원 65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과 현장조사 요령을 교육했으며,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 실습도 병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주거지원 정책 수립과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다”며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주낙영 경주시장 6·25 참전 용사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달

경주시가 6·25 참전 용사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경주시는 지난 1일 대외협력실에 6·25 전쟁 참전 중 무공을 세운 고(故) 김해현 중사와 고(故) 윤원도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기념패를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헌신과 분투로 탁월한 공로를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고(故) 김해현 중사(제7사단 21연대)와 고(故) 윤원도 상병(제1사단 15연대)은 6·25 전쟁 중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고(故) 윤원도 상병의 자녀 윤혜수 씨는 “부친의 희생을 기릴 수 있게 전수식을 열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용사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6·25 전쟁 당시 직접 전투에 참여했던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에게 공적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이 수여됐으나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5만8000여명(2019년 기준)을 대상으로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경주시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경찰청장상’수상

경주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여성친화도시 실질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공동체 치안, 사회적약자 보호, 셉테드(CPTED)의 3개 분야 중 사회적약자 보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2~2026년까지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전부터 지역 정책파트너로서 2020부터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시 전역에 걸쳐 현장 모니터링 활동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해 왔다. 시민참여단은 안전한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주체로 활동하면서 성인 남성의 관점에서 이루어진 도시설계를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현장 모니터링은 단순 시설물 점검에 그치지 않고 ‘거리의 눈’에 의한 자연적 감시체계를 활성화해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보행자의 불안 요소를 해소했다. 이들은 현장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역량강화 교육으로 양성평등 및 성인지 관점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해 시정 전반에 걸쳐 주체적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또 시는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 모자가정,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안장비 설치 및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1인 가구 안전 도어 지킴이 지원사업’을 추진해 범죄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낮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시민이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진정한 의미의 안전 평등을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제36회 경주시민체전 25만 시민 하나되다

제36회 경주시민체육대회가 25만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가 됐다. 경주시민체육대회는 지난 2일 시민운동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여준기 체육회장, 도·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만 여 명이 참석했다.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이번 대회는 우승기 반환, 성화 점화, 선수 선서, 경기 진행, 시민 대화합의 장,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밝힌 성화는 호국의 영산 토함산에서 채화해 봉송 주자들의 손을 거쳐 박몽룡 APEC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5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불꽃을 성화대에 점화했다. 경기는 트랙종목 3종목, 필드경기 3종목, 번외경기 1종목 등 모두 7종목이 펼쳐졌다. 트랙에서는 경쟁보다는 레크레이션 위주 종목인 대형바통 달리기, 3인2각 보드레이스, 화합 달리기가 진행됐다. 특히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민 대화합의 장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부별 편성은 인구 규모에 따라 무열부(8), 문무부(7), 흥무부(8) 등 총 3개 부로 구분했다. 대회 결과 강동면이 종합 우승, 종합 2위는 천북면, 종합 3위는 현곡면이 각각 차지했다. 또 무열부는 현곡면, 문무부는 강동면, 흥무부는 중부동이 부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 진행이 특색있고 열성적인 응원을 보여준 응원상은 안강읍, 대회 질서 확립과 주민화합의 모습을 보여준 모범상은 황성동이 각각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하루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경기와 응원에 임해주신 선수단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질서를 지키며 화합의 정신을 보여준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경주의 미래가 무한히 밝다는 것을 확인한 즐거운 하루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울릉군독도박물관 베트남 상설전시관 개관…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

울릉군독도박물관과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재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를 위해 지난달 31일 학교 내에 독도상설전시관을 개관했다.  울릉군독도박물관은 2013년부터 해외 독도특별전시회를 개최해왔고, 2017년부터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도 교육을 지원하고자 한국학교 내 독도상설전시관 구축사업을 시행해왔다. 2017년에는 중국 무석한국학교, 2019년에는 중국 상해한국학교에 독도상설 전시관을 구축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이번에 5년 만에 재개된 해당 사업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를 시작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5년 만에 개최됐고 울릉독도의 중요성을 고려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관계자와 함께 직접 참가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2006년 개교 이래 현재 2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대규모 한국국제학교다.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의 교육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경북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17년 독도 사랑 행사 개최, 2020년 독도 사랑 플래시몹과 독도사랑 배지 제작 및 수익금 기부 등 지속적으로 독도 관련 활동을 수행해왔다.  2024년 3월에는 경상북도 해외 독도수호 중점학교로 지정돼 독도 관련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독도상설전시관은 교내에서 학생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강당 앞 회랑을 활용해 구축했다.  접근성이 좋은 공간에 구축돼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내에 근무하는 외국인 교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독도를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독도상설전시관은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 학생들의 체험형 전시에 집중하고 있다.  독도의 역사, 자연, 시설물 등의 정보를 다양한 영상과 키오스크를 활용해 전달하고 있으며, 독도의 간접적 체험을 위한 독도 VR 콘텐츠를 구축해 독도 구석구석을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울릉군독도박물관은 독도상설전시관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지속적인 독도 교육 지원과 울릉도를 알리기 위해 상호기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박물관은 앞으로 새롭게 개발되는 디지털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도 적용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독도 교육용 교재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해외에서 독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둬온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독도상설전시관을 개관하고, 활발한 운영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독도상설전시관이 베트남 내 독도 교육에 앞장서며, 학생들과 현지인들이 독도에 관심을 두는 홍보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1

내년에는 울릉도에서 만납시다…울릉JC특우회, 경산JC특우회 방문

울릉JC특우회(회장 이재열) 회원들이 31일 경산JC특우회(회장 성기팔)를 방문했다. 이들은 합동월례회를 통해 양 JC특우회 발전은 물론 현역 JC와 지역 발전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JC특우회는 이재열 회장을 비롯해 최수일 역대회장( 전 울릉군수) 등 회원 15명이 경산JC 특우회를 찾아 합동월례회를 개최하고, 상호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울릉JC특우회의 경산JC특우회 방문은 매년 교환방문의 일환이었다. 이번에 울릉JC특우회가 경산을 방문하고, 내년에는 경산JC특우회가 울릉도를 방문하게 된다. 양 JC특우회 우정은 울릉청년회의소를 경산청년회의소가 스폰서해 만들면서 생겼다. 이 같은 인연으로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우애를 다지고 상호발전에 대해 협의한다. 이날 합동월례회는 경산JC특우회 25명 회원들이 참여하는 등 양측 40여 명의 회원이 함께 모여 우정을 다졌고, 양 J C 발전과  지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산JC가 울릉JC를 스폰서 한지 50년이 넘었다. JC특우회는 현역에서 은퇴한 OB 회원들이기 때문에 양 특우회의 인연은 50년 이상이다. 양 회원들은 20대 현역에서 70대 후반까지 50여 년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어느 단체보다 관계가 돈독하고 우정과 신뢰가 깊다.  이재열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JC특우회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내년에는 울릉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1

동국대 WISE캠퍼스 ‘2024 후원의 밤’ 불교계·동문 결집 48억5500만원 모금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가 불교계와 동문들과 ‘새로운 시작 동국 WISE! 2024 후원의 밤’행사에서 48억5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사진 지난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4 후원의 밤 행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를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 학교 구성원, 동문,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등 각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사랑과 불교 종립대학의 발전을 염원하는 후원이 이어졌다. 행사는 1부 행사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식사 및 치사, 와이즈캠퍼스 비전 발표, 축사, 영상상영, 현장약정, 감사공연,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영상 치사를 통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정신문명을 선도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50주년을 준비하는 동국대 WISE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라고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새로운 시작 동국 WISE! 2024 후원의 밤 행사는 다가오는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미래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동국대 WISE캠퍼스의 첨단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여정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류완하 총장은 “동국대 WISE캠퍼스는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역사 문화 관광과 첨단 에너지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특성화하고 있다”며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정재가 모여 교육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고 글로컬 인재를 키워 건학이념을 구현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부자를 위한 감사공연과 현장 약정이 이뤄졌다. 사전 약정 47억200만원 포함해 48억5500원의 발전기금을 모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경주 낭산 일대 보존과 활용, 학술적 접근

[경주] 경주시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경주 낭산 일원’보존과 활용에 대한 논의를 한다. 경주시는 오는 13일, 14일 코모도 호텔에서 ‘신라 낭산의 시간, 미래로 잇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 낭산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2번의 기조강연, 10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신라 왕경에서 낭산의 가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신라사에서 낭산의 위상과 의미를 당시 사회와 문화, 종교적 이해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낭산과 밀교의 세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 발표는 △기록으로 살펴본 낭산의 이미지 △고고학으로 바라본 낭산 △새로운 불교 도상이 모인 곳, 신라 낭산 △낭산 일원의 고환경 연구에 대한 제언 △신라 왕경 핵심유적의 3차원 공간 정보와 사진 및 동영상콘텐츠 기반 디지털 아카이브의 구축과 활용 △낭산 일원의 현황 및 향후 과제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새롭게 쓰는 낭산 일원의 보존·정비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역사적 맥락과 중요성을 다시 짚어볼 수 있도록 ‘신유림(神遊林) 낭산 자락 유적의 진정성’을 주제로 장헌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주제 발표는 △낭산 일원 사찰 정비·복원 방안 △낭산 일원의 능묘에 대한 조사·정비·활용 방안 △낭산 일원 연구현황 및 보존·정비 향후 과제 △경주 낭산 일원의 유산과 보존관리 방안 등이 마련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경주시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경주시는 31일  2024년도 월성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했다. 방사능 방재 체계 점검과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훈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해 경상북도, 울산시, 포항시, 월성원자력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원전 비상발령 단계(백색, 청색, 적색)에 따른 기관별 대응 조치와 상황 훈련과 원전 비상 경보 방송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월성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누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육상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도 실시됐다. 특히 원전 반경 30km 내 주민과 학생 370여 명이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이재민 구호소에서 비상 훈련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방사선 비상 계획 구역 내 9개 읍·면·동(감포, 문무대왕, 양남, 외동, 내남, 천북, 월성, 불국, 보덕) 일원에서 방사능 피폭 최소화를 위한 갑상샘 방호 약품 배부 훈련이 진행됐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시 행동 요령, 가방 싸기, 구호 급식 체험 등의 실질적 훈련도 함께 실시해 주민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경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시민들이 방사능 누출 시 주민 행동 요령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능 방재 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주민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원전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방사능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경주시 청년 신혼부부 최대 월 30만원 2년간지원

경주시가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최대 월세 30만원을 2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4년도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를 1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도내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면서 월세 8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세 이상~39세 이하) 부부다. 또 신청일 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후 자격 검증을 거쳐 신청일의 다음 달 30일 이내 신청인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지원은 6개월분 월세에 대해 1회 지원하는 방식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마다 재신청해야 한다. 단, 지원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년간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월세 계약자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심사 결과 주거복지시스템에서 자격요건에 부합하면 ‘적합’으로, 자격요건에 미충족 되면 ‘부적합’으로 확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청년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울릉도 화물선 내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신속한 대응 통해 추가 화재 방지 등

울릉도와 포항을 운항하는 대형 화물선 미래 15호(5000천t급)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대응 합동훈련이 시행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30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 울릉도 화물선 선착장에서 민‧관‧군 합동 전기차 화재 진압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포항시청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북119특수대응단, 포항북부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미래해운 등 해양안전을 담당하는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기존 훈련과 다르게 1부 진화훈련과 2부 화재시연으로 나눠 실제 전기차를 활용해 진행됐다. 1부는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카페리 화물선 미래 15호에 적재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선원 초기대응, 해상추락자 구조, 구조대원 선내진입, 여객 대피유도, 경비함정 소화포 이용 타선소화, 소방합동 진화 순으로 이뤄졌다.  2부는 울릉도 화물선이 전기차를 싣고 가다가 화재가 발생해 회항하는 상황을 가정, 육상에 대기 중인 소방세력이 선내 진입,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화재 진화를 했다. 김지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특성과 선박 내 전기차 화재 위험성을 공유할 수 있었고, 효율적인 전기차 화재 진화 방법에 대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서장은 또한,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31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5년연속 1등급 획득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찾으세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이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23년 1~12월 1년간 6339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질환으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전체 평가대상자와 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별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적절한 진료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정주호 경주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고령화 및 대기오염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면서 “만성 호흡기 질환의 진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31

울릉군독도박물관 베트남서 독도교육…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독도상설전시관 구축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 울릉독도상설전시관 구축사업과 연계해 30일 해당 학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을 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한 이번 울릉독도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도팝업북 만들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독도 특강으로 이뤄졌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초등학교 6학년 210명이 참여한 독도 교육에는 “내 손안의 독도”라는 제목의 교육지를 활용, 강의와 체험을 병행했다.  교육지에는 울릉독도에 대한 기본정보와 주요 바위, 동식물, 자연 생태계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또 일반 강의에서 전달되지 못한 부분은 체험활동을 통해 보완, 울릉독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중학교 3학년 205명이 참여한  '독도 바로 알기' 교육은 초등학생보다 심화한 내용의 독도특강으로 진행됐다.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인공조형물, 일본의 불법 영유권 주장의 현재 등 다양한 주제를 복합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독도 의식 함양에 이바지했다.  독도박물관은 이번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업무협약을 통해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 다양한 독도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독도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이번 베트남 하노이 등 외국의 한국학교 등 방문, 독도교육을 강화를 통해 외국에 나가 있는 한국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독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이인숙 교장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독도 교육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고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31

울릉도 경제활성화 위한 사회공헌 협약…울릉군·경북사랑의 열매·(주)대저페리

경북도내 나눔 실천 기부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 등에게 울릉도 여객선 운임할인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울릉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 및 ㈜대저페리와 함께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업무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전우헌 경북모금회장, 박일관 ㈜대저페리 울릉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울릉도 간 초대형 초 쾌속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한 선사인 ㈜대저페리는 그동안 취약계층 학생들의 울릉도 및 독도 탐방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수익 환원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 내 사랑의 열매 기부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대상자들이 울릉도 입도 시 요금 감면의 혜택을 받게 됐다. 요금 감면 방법은 추후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스템이 마련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전우헌 경북모금회장은  “(주)대저 페리 나눔 덕분에 경북의 많은 기부자들과 사회복지종사자, 취약계층이 울릉도 탐방의 기회가 확대 됐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민간복지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저페리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 및 기부자의 울릉도 방문을 지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31

울릉도출신이 이끄는 대구농아 FC…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우승

울릉도 출신 박동현 대구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회장이 35년간의 소중한 인연과 노력으로 이끌어 온 대구농아FC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뜨거운 열정과 끈기를 발휘한 대구농아FC는 뛰어난 기술과 강력한 팀워크를 발휘해 영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농아FC는 안정된 경기 운영과 치열한 수비, 결정적인 순간의 득점으로 상대팀을 압도했다. 특히 대구선수들은 매 경기에서 한 몸처럼 움직이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주장 김종훈 선수의 탁월한 활약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훈 선수는 8강전 경기에서 혼자 3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4대1 승리했고, 준결승전에도 2골을 넣으며 팀의 든든한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그의 연속 득점은 팀 사기를 높이며 대구농아FC가 결승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선수는 결승전에서도 2골을 기록, 팀을 2대0 승리로 이끌어 대구농아FC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종훈 주장은 “이번 첫 우승은 팀원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뛴 덕분이고 무엇보다 박동현 회장님의 지도와 열정이 우리 팀의 성장에 큰 이바지를 했고, 선수들의 훈련과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우승이 박동현 회장님 덕분이다. 노력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동현 회장은 “35년 동안 대구농아FC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쌓아온 소중한 인연들이, 우승이라는 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이며 그동안 후원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인연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저와 또 대구농아FC 선수들과 함께 해온 시간이 더욱 뜻깊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동현 회장은 울릉도 출신으로 울릉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육지로 나갔으며 동생도 장애인으로 농아인 스포츠에 대해 관심이 높아 오랫동안 봉사를 해오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30

외국인도 울릉독도는 한국 땅…경북교육청 원어민교사 독도·울릉도 탐방

경북교육청은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5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독도·울릉도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독도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울릉독도탐방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들을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독도 영토 주권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28일 포항에서 독도재단 관계자로부터 울릉독도에 대한 특강과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저녁에는 포항 해양 문화를 체험하고, 밤늦게 울릉도 행 크루즈에 탑승해 이튿날인 29일 아침 울릉도에 도착했다. 둘째 날에는 울릉군독도박물관 등 울릉도의 주요 역사 유적을 답사한 뒤  울릉독도로 이동해   ‘I love Dokdo’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  이날 오후에는 독도 탐방 소감을 정리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울릉독도탐방을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울릉도 내 독도시티에 위치한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 독도의 역사와 관련된 장소를 탐방했다.  행복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독도의 역사적 중요성을 깨닫고, 독도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독도 사랑을 실천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30

울릉도에 세계적 프라이빗 풀빌라 내년 5월 오픈한다 ...'코스모스 월드 럭셔리호텔 어워즈 3관왕' 수상

울릉도 북면 추산리에 위치한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KOSMOS ULLEUNGDO)가 ‘2024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2024 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세에 힘입은 코스모스 회사 측이 내년 5월 오픈할 프라이빗 럭셔리 풀빌라 컨샙의 리조트를 시공 중이어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비상한 관심이다. 울릉도 안팎에선 코스모스리조트가 향후 지역 관광의 품격을 끌어 올림은 최상급 관광시설을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모스울릉도리조트가 3관왕을 수상한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올해 18회째로 ,세계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를 선정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서비스 우수성,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업계 전문가와 고객 30만여 명의 투표를 기반으로 상을 결정,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리조트 코스모스울릉도가 수상한 부분은 ‘럭셔리 아일랜드 리조트(Best Luxury Island Resort in Asia)’,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리조트(Best Luxury All-Inclusive Resort in East Asia)’, ‘럭셔리 빌라 리조트(Best Luxury Villa Resort in East Asia)’ 등  3개로, 각각 수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모스울릉도는 이번 수상으로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수상에다, 특히  ‘럭셔리 빌라 리조트’ 부문은 2020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잇따라 4회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에선 앞으로도 코스모스울릉도가 여러 평가에서 다양한 기록을 계속 써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스모스 울릉도는 기존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를  리브랜딩(LOVEBRANDING)해 탄생한 리조트로,  2017년 10월 울릉도에 처음 문을 열자마자 독창적인 건축물로 주목받기 시작해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 중 하나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19년에는 영국의 유명 디자인 매거진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2021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올라섰다. 코스모스 울릉도는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빌라 쏘메’의 오픈 준비에도 한창이다. ‘빌라 코스모스’와 펜션형 리조트 ‘빌라 떼레’에 이어 코스모스 울릉도의 3번째 리조트인 ‘빌라 쏘메’는 프라이빗 럭셔리 풀빌라 컨셉의 리조트다.  울릉도 대자연이 주는 음양오행(陰陽五行)과 기운생동(氣韻生動을 바탕으로 고객이 복과 기운을 얻어가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 5월 오픈시  울릉도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모스 측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수상과 동시에 럭셔리 빌라 리조트 등 후보로 선정된 모든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더욱 분발해 최고 시설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리조트는 지난 26일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우승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우승자 곽튜브의 특전인 5000만 원짜리 울릉도 초호화 여행 숙소로 소개되며 방송을 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30

울릉독도명예주민증 모바일로 간단하게…간단히 발급받고 울릉도관광지 할인도

울릉군이 독도방문자에게 발급하는 독도명예주민증을 모바일을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받고 울릉도 관광시설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독도명예주민증 신청 시스템 개편에 예산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는 모바일 신청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독도명예주민증은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이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를 찾아 서면으로 신청하면 발급됐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 노후화로 발급 오류가 잦고 발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등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커지면서 간편하고 빠른  ‘모바일 발급 시스템’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 독도명예주민증은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독도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발급됐다. 현재까지 13만1476명이 발급받았다. 특히 올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건수는 지난 28일 기준 2만798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연간 발급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22년 1만 6898건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독도명예주민증 발급뿐만 아니라 독도비즈니스센터 운영 지원과 독도 실시간 영상 정보 제공 등 입도 행정서비스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