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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LCK 서머 결승전 경주에서 열려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과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결승 진출전 7일, 결승전 8일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지난달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결승진출전과 결승전 티켓은 단 시간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경주시는 대회 첫날 6일부터는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를 위해 대형텐트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부대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했다. 여기에 결승진출전과 결승전 야외 이원 생중계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팬 페스타 대형텐트 내에서는 대회 생중계뿐만 아니라 △TFT 인플루언서 매치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칼바람 대회 △QWER 축하무대 △경주시립신라고취대공연 △단체 뷰잉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경주시 및 LCK 공식 파트너사 홍보 부스 △결승 시리즈에 진출한 3개팀 부스 △라이엇 머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엇 스토어’도 꾸며져 있다. 팬 페스타 야외 행사장에는 푸드존 및 배달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편의를 제공한다. 앞서 시는 무대, 천막 등 임시 시설물 안전성 검토, 위험 요소 안내 표지판 및 비상 대비 통로 확보 여부 등의 점검을 통해 대회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 대회기간 동안 종합상황본부를 설치‧운영해 행사 시설 및 관람객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조와 응급처치 등의 신속한 대응을 이어간다. 시는 이번 LCK 서머 파이널 개최로 e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을 비롯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적 배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LCK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울릉도 교통체증, 주차난 등 대책 요구…홍성근 울릉군의원 5분 발언

홍성근 울릉군의원은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울릉도 교통체증, 주차난 등 교통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울릉도는 현재 주차시설 부족과 협소한 도로, 휴가철과 관광 성수기에 밀려오는 외지 차량으로 교통지옥, 주차지옥이 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울릉군에 등록된 차량은 6700여 대, 주차장은 4300여 면밖에 되지 않는다. 가뜩이나 주차장이 부족한 가운데,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울릉도에 입도한 외지 차량이 1일 350대에 달해 특정 시간대에는 교통체증으로 도로 전체가 주차장으로 변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일부 일주도로변은 한쪽 차선을 점령하는 주차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운행할 수밖에 없다. 안전에 위험을 줄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에까지 노출돼 있는 것이다.  밀집된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도 문제다.  그뿐만 아니라, 북면 현포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부근과 일주도로 주변을 점령한 캠핑카들의 무분별한 주차와 일부 캠핑족들의 몰상식한 수도와 전기 사용으로 휴가철 북면 지역에는 물 부족 현상까지 생겼다. 또한, 이 기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주차 등 교통 문제와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에 대한 불만을 울릉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인터넷에 게제해 울릉도 이미지에도 재앙이 되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주무 부서인 경제교통정책실만이 아니라 군청 전 부서가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홍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입도 차량제한 및 렌터카 총량제 등의 시행을 촉구했다. 또한, 주차장 확보 우선 정책과  울릉도 입도객 중 숙박객이나 차량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분담금 부과를 위한 연구 및 용역의 필요성도 조언했다. 그외에도 공영주차장 내 캠핑카, 장기방치 주차 차량 및 불법 주차 차량을 단속할 법적 제도화와 주차요금 인상 및 무료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등을 포함한 주차장 조례 개정도 언급했다. 홍 의원은 "이런 문제의 해결 없이는 울릉군의 밝은 미래는 요원하다"며 위에 언급된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자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울릉도 뱃길 추석명절 안전·쾌적한 바다 여행…울릉도 여객선 합동 특별점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대해 추석명절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여행길이 되도록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여객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포항 및 울진, 울릉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6척에 대해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과 울릉도 여객선이 운항하는 포항·울진·동해해양경찰서, KOMSA 포항지사 검사관, 한국선급 검사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추석명절 여객 증가에 따른 적정 관리 인원 배치, 차량구역 여객 안전 관리, 수하물 적재 고박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태풍, 기상 악화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상조타설비 및 항해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비상시 대응 절차 등을 교육했다.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추석명절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능형CCTV 운영, VMS(선박모니터링시스템), 드론 운용 등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불법양식장, 해상부유물 등 여객선 안전운항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항로 점검, 드론 운용 등으로 집중 감시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석 포항운항관리센터 센터장은 “추석명절 대비 특별 점검 중 확인된 지적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해 여객선 안전과 이용객의 교통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울릉도 발전의 선도적 역할 울릉군새마을회…태하 해안 정화활동 및 2024년 수련회

울릉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가 울릉도 옛도읍 태하리 해안 정화활동 및 2024년 수련회를 개최했다.  27일 서면 태하리 해안에서 개최된 정화활동에는 이정호 회장을 비롯해 심상걸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장, 박명숙 울릉군부녀회장, 장홍균 직·공장회장, 전남억 문고회장을 비롯해 읍·면협의회 및 부녀회장 모두가 참석했다. 또한, 박인도, 강영호, 정석두 역대 울릉군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이사·감사 읍·면리 회장단, 울릉군 내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먼저 새마을의 상징 초록색 조끼를 입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서면 태하리 해변과 주변에 모인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정리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서면 태하리는 용암이 만든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다. 우리나라에서 10위 안에 손꼽히는 아름다운 웅포, 북면 해안 전망대, 전망대 진입 관광모노레일, 태하등대, 개척사 전시관, 성하신당 등 울릉도에서 가장 많은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해안 및 마을 주변 정화활동을 마친 울릉군 내 새마을지도자들은 서면 태하리 다목적회관에서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울릉도 발전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새마을지도자로서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 있고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만찬회에서는 각 마을 부녀회 회장단들이 준비한 음식과 역대 회장 및 이사들의 협조로 준비된 음식을 함께 먹었다. 울릉군새마을회 이정호 회장은 “선배님들과 현재 땀 흘리는 회장단, 읍·면회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들이 많이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울릉도에 도움이 되는 새마을 활동에 앞장서자”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울릉도 지원특별법 겨울 안전뱃길 등 종합계획…먼 섬 특별법 따른 종합발전계획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특별법이 제정됐지만 무조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섬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국토외곽 먼 섬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은 특별법 제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용역이다. 2024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진행되며, 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안 발굴과 재원조달 방안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과 한국섬진흥원은 울릉군을 방문해 울릉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종합발전계획수립 TF팀을 만나 울릉군의 실정과 교통, 안전, 환경,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27일에는 지역 해상여객운송사와의 간담회를 가져 겨울철 운행에 대한 애로사항과 여객선 정박에 대한 항만 시설의 미비 등 고충 사항을 들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과 국토외곽 먼 섬 실정에 맞는 각 분야별 사업 발굴을 위해 TF팀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도출된 사업은 종합발전계획 안에 포함해 예산 반영이 이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한전 울릉도지사 조직축소 중단촉구…제281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건의안 채택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 이후 첫 제281회 임시회를 개최해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조직 축소 중단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울릉군의회는 29일 남한권 울릉군수 및 실과소장이 출석한 가운데 제2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홍성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체증과 주차난 캠핑카 등 교통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는데도 ‘쇠귀에 경 읽기’가 되고 있다며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또 최경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 전력공사 조직축소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울릉군은 도서 지역 특성상 전력이 부족해도 주변 지역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잦은 돌풍과 태풍, 폭설 등으로 신속한 복구를 요하는 긴급재난 상황의 빈도가 높아 관리 전문인력이 상시 필요하다. 또, 늘어나는 관광객, 공항건설 등 대형 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 조직 축소 중단 결의안을 낸 것이다. 이번 임시회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 질문과 답변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상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릉군의회는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갖고 군민에게 희망을 줄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의회는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30

울릉도를 상징하는 새로운 얼굴 변신…상징물 선호도 조사 완료 1안 53% 지지

울릉군이 진취적이고 새로운 트렌드를 방영하고자 울릉도의 새로운 얼굴 상징물 여론조사를 했다. 울릉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징물(CI) 개발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해 28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새 얼굴 제작에 착수했다. 기존 울릉군의 상징물은 2003년 개발, 20년 이상 노후하고, 시대적 흐름에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고, 울릉공항 개항 이후 증가할 관광객에게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상징물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올해 3월 상징물 개발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후 현재 3가지 안을 도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해 도시브랜드 ‘에메랄드 울릉도’의 개발과 캐릭터 리뉴얼에 이어 상징물(CI)까지 교체하는 것은 울릉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것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과 관내 기관·단체 및 공무원, 지역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울릉군 전체 인구 9207명(24.7월 기준) 중 1250여 명이 참여해 13.57%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울릉군 상징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1안이 53%, 2안이 22%, 3안이 25%로 선호도가 집계됐다. 1안은 울릉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그대로 상징화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선호도 조사 결과 도출된 1안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1안은 울릉도 상징물이 없다. 울릉이라는 글씨가 없어도 울릉도를 표현하는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태극기에 대한민국을 쓰지 않아도 태극기만 보면 대한민국이라고 알 수 있듯이. 또한, 울릉 글씨가 세로가 높게 보여 불안정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문제점 등을 고려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새로운 얼굴을 위해 많은 주민이 조사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관심도가 큰 만큼 시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울릉도를 가장 잘 형상화 할 수 있는 상징물을 개발·완료토록 할 것이다. 완성된 상징물은 10월 25일 군민의 날에 맞춰 선포식을 열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53%

2024-08-30

울릉도 최초 해녀와 어부대상 대규모 문화행사…독도수호 시니어 문화리더 동행

청정 그린 섬 울릉도 해녀와 어촌계 어부를 대상으로  ‘독도수호 시니어 문화리더 동행 ’SEA 벤져스‘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사)환경미협 포항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한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 누림 문화로 동행사업에 선정돼 시행된다.  울릉군과 업사이클 Art진흥연구소가 후원하며 8월~10월까지 3개월간 울릉도일원에서 전개된다. 울릉도 공항건설과 더불어 1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울릉도가 힐링 생태문화관광 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민이 섬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울릉도·독도 생태·환경·문화·역사 주역이자 그린 리더로 동행함으로써 고립이 아닌 선택과 축복으로, 시니어가 행복한 섬, 탄소Zero섬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도는 2023 해녀문화제에 이어 울릉도·독도 해녀역사 발굴 및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해녀문화를 통한 독도수호 가치와 가능성 발굴, 문화 리더 동행에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도수호, 시니어문화리더 동행’은 울릉도 5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일정은 서동(8월31일, 오후 6시 촛대바위 앞), 도동(9월1일 오후 6시 선착장 3층), 남양(9월 2일 오전 11시 해수풀장), 현포(9월 2일, 바다 공연장), 천부(9일 3일, 바다 승강장 옆)에서 개최된다.  바다를 공유하는 해양인 울릉 해녀와 어촌계 어부들이 마을 마당에 모여 해양가족으로 연대하고, 5개 마을을 돌며 탄소중립 Net Zero 달성을 위한  '기후 행동챌린지'  미션을 수행한다. 기후동행 1은 ‘바다를 위한 5분의 기적’을 주제로 울릉도 주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에너지절약 기후위기에 대처한다. 불 꺼진 5분간 마을을 밝히는 촛불로 자연을 향한 사과와 반성, 응원과 기도의 장이 펼쳐진다.  기후동행 2는 문화리더 어촌계 어민들이 수거한 폐그물을 활용해 분리수거 그물망 주머니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바다공방으로 울릉도 5개 마을 행사장에서 공동 제작, 배포한다.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율 증진 및 증가하는 울릉도·독도 관광객들의 쓰레기 배출 계몽 효과가 기대된다. 섬 주민과 어민, 해녀들이 지키는 그린 섬 울릉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지만 위대한 도전 현장이다. 기후 동행 3은 해양정화의 달 9월에 마을별 어민들과 해녀 그린리더들이 모여 함께 '비치코밍' 해양환경캠페인을 벌인다. 각 마을회관에서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활동을 마을별 전시한다. 또한, 10월 독도의 날 울릉군 행사와 연계해  울릉도 시니어 그린 리더들이 “나도 해녀다”,  “나도 안용복이다”,  “K독도 패션”을 장착하고 독도에 입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진다. 'Eco바다 환경축제 독도패션왕 선발대회'를 팝업(Pop-up)으로 개최한다. 문화와 역사를 생활속에서 즐기고 향유하는 이색 퍼포먼스 현장이자 문화행사로 포항과 울릉을 잇고,  울릉도 독도 어민과 해녀들이 바다의 지속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함께 동행한다. (사)환경미협 포항지회(회장 하은희)는  '세상 모든 것이 예술, 누구나 예술가'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작가 발굴을 통한 정크아트전, 생태환경설치전 등 지역에서 다채로운 작품 발표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그린 도시로의 인식개선,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경북문화관광공사 ESG 문화 캠페인 감탄챌린지로 관광 문화를 확산

감탄챌린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9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ESG 문화 캠페인 ’감탄챌린지’를 진행했다. 감탄챌린지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감시키자는 의미로 공사는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촉진을 홍보했다. 챌린지는 탄소절감 챌린지, 생활 속 건강관리용 걷기 챌린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전시관 관람 스탬프 챌린지 그리고 공원 내 행사와 연계한 특별 챌린지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인증하고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챌린지 전용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기념품(마그네틱, 북마커), 제로웨이스트 키트,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매월 탄소량 저감이 가장 큰 10명의 관람객(동일 저감량일 경우 선착순)에게는 특별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지속 가능한 ESG 활동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고 이를 가공·분석해 연간 탄소 절감 데이터와 관람객 참여도를 평가해 개선 사항을 도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도 관광사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감탄챌린지를 통해 색다른 관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9

울릉독도를 지키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울릉도독도해양연구원·울릉도어촌계·해녀

정치권에서 독도지킴이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울릉도 독도 현지에서 묵묵히 독도를 지키는 진정한 독도 지킴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원, 울릉군수협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원, 울릉도·포항·제주도 해녀,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원과 함께 독도에서 물질했던 해녀들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울릉군수협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계장 김도윤) 주최로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한 독도해양환경정화 활동이 27일 독도현지에서 전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울릉군, 독도재단 후원으로 울릉도와 포항, 제주 해녀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갯녹음 원인생물인 성게 번식 대응 및 독도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는 지난해 6월 23일 독도연안 마을어장을 관할하는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울릉도 독도 바다를 일군 해녀들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전국해녀협회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울릉도 해녀와 함께 포항해녀(구룡포어촌계), 제주해녀(협재어촌계)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연구원,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원, 울릉도 김복선 해녀(제주출향해녀) 및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원들이 참가했다.  특히, 성정희 경북해녀협회장(구룡포어촌계장, 전국해녀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경북해녀 4명, 제주 협재 해녀 9명, 제주해녀문화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또한, 1950년대 독도에서 물질한 홍순옥 해녀와 함께 1960~70년대 독도 물골을 비롯한 울릉도 및 독도에서 어업활동을 한 제주협재노인회 고영익 회장이 함께해 1960~70년대 독도 최초 주민 고 최종덕 옹과의 기억 등을 설명했다.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독도해양환경 정화 활동은 독도 현지 날씨를 고려, 독도 동도 해녀 바위 인근에서 독도 갯녹음 원인생물인 성게 구제작업과 독도 동도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적지 않는 성게와 바람과 파도로 동도 해안가에 밀려든 각종 해양쓰레기를 건져냈다. 수거한 쓰레기 중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떠밀려온 쓰레기와 관광객이 바다에 버려진 태극기 등으로 다양했다.  독도해양생물 다양성회복 및 해양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해녀 및 관계자들은 울릉도 2일 차에 독도박물관 해녀특별전 관람을 시작으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해양생태관 및 나리분지 방문 등의 행사를 이어간다.  김윤배 대장은  “앞으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독도마을 어장을 관리하는 울릉군 수협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와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독도 연안 유용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또 “전국해녀협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사 진행을 협조해준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와 함께 울릉도오징어여행사, 울릉크루즈, 대저페리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울릉도 관광 드론 타고 가볼래…이상휘 국회의원 질의 10년 내 가능

앞으로 10년 이내에 육지 어디서라도 드론을 이용해 울릉도 관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휘 국민의 힘(포항 남·울릉군)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드론의 테스트배드가 필요하면 울릉도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드론기술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 드론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은 드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의원은 목적 기반 드론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인지를 다시물었다. 윤 청장은 사람을 태우는 기술은 UAM이라고 하는데 도심 항공모빌리티라는 그런 개념으로 지금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 청장은  이어  "이 기술은 짧게는 50km, 길게는 한 300km 이상 해당하는 도심 간의 이동수단으로 우주항공청은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10년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하느냐"고 묻자 윤 청장은 "10년 안에는 그게 활용이 될 것으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300km면  울릉도까지 이동이 가능한 거리다.  그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면 울릉도를 이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후송 큰 도움…동해해경청 중형헬기 추가배치

울릉도 응급환자 육지 후송은 물론 동해 경비 및 수색구조 활동에 크게 이바지할 다목적 헬기가 동해해경청 항공대에 추가로 배치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8일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 활동, 해상 및 울릉도 등 도서지역 환자 긴급후송 등 해상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국산 중형 헬기 1대를 양양항공대에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흰수리는 2020년 동해지역에 최초 배치됐던 중형헬기와 같은 기종으로 최대 13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항속거리는 350마일(약 648km)이다. 또한,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와 전방위 관측이 가능한 전자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확성기, 호이스트 등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가 탁월한 첨단장비가 탑재됐다. 흰수리는 오는 10월까지 현지 수색구조 비행 및 팀워크 훈련 등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돼 국민의 해양안전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양양항공대는 2대의 ‘흰수리’ 운용을 통해 울릉도, 독도 등 동해해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더욱더 완벽한 항공임무의 수행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는 동해 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후송은 물론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대부분을 후송하고 있어 울릉도 응급환자들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울릉도 등 동해연안위험예보 ‘주의보’발령…제10호 태풍 산산 간접영향

제10호 태풍 ‘산산’의 간접영향으로 28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 전 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 주의보는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것이 아니라 해경이 발령한다. 울릉도와 독도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와 울릉도 항로 및 포항연안을 담당하는 포항해양경찰서가 28일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면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늦은 오후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10~15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5.0m로 높게 일어 해양 안전사고 우려된다. 또한,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 파도 및 이안류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돼 해수욕장 폐장 후 안전관리요원 철수에 따른 안전사고 대책이 필요하다. 이번 기상악화는 태풍 ‘산산’ 이 일본 규슈지역 상륙 후 북서진 이동하면서 동해안 일대에 영향으로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항·포구 장기계류 선박의 계류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해안가 위험구역 및 방파제 주변 사고예방을 위해 출입을 삼가는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며 기상청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9회 발령했고 지난 한해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는 등 24년에도 지속적으로 연안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n/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울진군의료원, 소아병동 조성 …소아 의료 공백 해소

울진군의료원이 지난 27일부터 소아청소년과 환아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한 소아병동 조성 및 운영에 들어가면서 경북 동부권 소아의료 공백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아병동은 공공산후조리원 2층에 1인실(1병상), 2인실(12병상) 병실 등 총 13병상을 갖추고, 성인과 다른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세심한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병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병실 구성으로 선호도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안중구 과장, 이상우 과장)이 상주 근무를 하면서 삼척, 영주, 봉화, 영덕 등의 소아 환자 유입률도 높아지고 있다. 병원을 찾은 한 부부는 “늦은 저녁 아이가 아프면 항상 걱정이었는데 울진군의료원이 곁에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울진군과 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래 의료원장은 “울진에서 아이를 낳고 우수한 전문의로부터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으로 소아 환자들이 입원하는 동안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28

울릉도 고향 뱃길 뱃삯 최고 50% 할인행사…각 선사협조 가벼운 마음으로 고향 찾으세요

추석 대 명절을 맞아 울릉도가 고향이거나 친인척이 있는 귀성객들에게 여객선 선비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울릉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영하는 다섯 선사의 협조를 받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울릉군 내 6촌 이내 친인척을 둔 귀성객이나 등록지 기준(호적의 본적지)가 울릉군으로 돼 있는 귀성객들에 한해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한다는 계획이다. 여객선 운임 할인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1일부터 20일까지(10일간) 진행되며, 할인신청 접수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된다. 씨스포빌(주) 씨스타 5호, 정도산업(주) 씨스타 1호,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울릉크루즈(주) 뉴시다오펄,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기본 뱃삯의 30%를 할인한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쌍동 초 쾌속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입도시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50%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또한, 선실이 다양한 울릉크루즈(주)의 뉴시다오펄호는 VIP실 및 2인실 제외 전 객실, ㈜에이치 페리의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3등 실에 한해 할인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귀성객(가족포함)은 여객선표 예매시스템 또는 선사를 통해 선표를 사전 예매(예약)한 후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을 신청해야 한다. 울릉군 귀성객 명절 운임할인 사업은 2008년에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울릉도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협조로 울릉도를 찾는 약 1만 3천 명의  향우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도 선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귀성객들의 고향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 졌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부담은 덜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8

울릉도 갯바위 전국 벵에돔 낚시대회…1위 이대명 선수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전국 100여 명의 낚시꾼들이 울릉도 전 지역 갯바위에서 벵에돔 낚시 실력을 겨뤘다.  울릉군체육회 주최, 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관한 울릉도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 대회 울릉도 전역 갯바위에서 3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여 명의 조사가 참여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1대1 토너먼트 넉 다운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라운드 동안 잡아 올린 25cm 이상 벵에돔의 총 중량으로 승부를 가렸다. 경기 결과, 거제에서 참가한 이대명 조사가 858g을 낚아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창원에서 참가한 김성진 조사가 790g으로 준우승(상금 300만 원), 울진에서 참가한 최은창씨가 632g으로 3위(상금 100만 원)를 했다.   대회 부대행사로 도동항 소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일반인 대상 체험낚시 강습 프로그램, 전문가들의 낚시 기술 전수와 시연회 등이 마련돼 주민 및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풍부한 해양동식물과, 천혜의 섬 관광 자원을 가진 동해의 유일한 곳으로, 이번 전국 낚싯대회로 동해의 해양레저 보물섬인 울릉도를 전국에 알리며, 지역 체육 활성화 및 관광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8

경주시 일반·휴게음식점 셀프바냉장고 무상 지원사업

경주시가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셀프바 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기자재 구입에 따른 식당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경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돼 올해는 식품진흥기금으로 시행된다. 경주시는 올해는 총 30개 식당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식당은 영업장 환경에 맞는 크기의 반찬 냉장고 1대를 지원받게 된다. 자부담은 없다. 총 사업비는 3000만 원이다. 반찬 냉장고 지원을 원하는 식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를 방문하거나 신청인 서명과 함께 신청서를 스캔해 이메일(jjoajjoa@korea.kr)로 보내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낭비없는 음식문화개선’에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영업주의 인력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경주시와 중국 츠저우시, 경주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지정에 협력

경주시가 중국 츠저우시와 협력해 ‘경주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국 츠저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질공원 교류를 시작했다. 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불교의 4대 명산 중 하나인 구화산(九華山)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츠저우시 대표단은 지난 27일 경주를 방문해 동남산 상사바위, 탑곡 마애조상군, 불곡 마애불,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을 둘러본 후 경주 국가지질공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츠저우시 대표단은 구화산 세계지질공원(2009년 지정)을 소개하고, 경주시는 경북동해안국가 지질공원의 현황을 소개하며 양 도시 간 지질공원의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지질유산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경주 국가지질공원’은 경주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 4곳이 지난 2017년 환경부 인증을 받았으며 동해안을 따라 울진, 영덕, 포항, 경주 4개 시·군의 지질명소 29곳이 ‘경북 동해안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다. 이 공원의 총면적은 2629.66km²로 국내 최대 규모다.앞서 경북도와 4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4월 서면심사, 지난달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다음달 예비결과 발표를 거쳐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정기 총회에 최종 승인을 남겨 두고 있다.궁원성 구화산 풍경구 관리위원회 당공위서기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 경주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의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명소와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지질 유산의 보고다”며 “자매 도시인 츠저우시 대표단과 경북동해안국가지질공원의 지속적인 상호 방문 등 교류를 통해 향후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KNP 통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 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전문 출자법인 ‘한수원KNP’를 통해 수출 지원체계를 지원한다. 한수원KNP는 지난 5월 타사 수출전문 출자법인 대비 최단기간 누적 수출 2000만불을 달성했다. 또 지난달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지정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한수원KNP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 수출 경험 등 기업별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해 2027년까지 수출전략기업 100개 회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UAE 원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입자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할 수 있도록 국산 대체품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수출 프로젝트 다각화를 통해 2030년까지 중소기업의 누적 수출금액 1억불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한수원KNP를 통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협력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만들고(Scale-up) △한수원 주도의 팀코리아 모델 구축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팀워크는 강화(Team-up)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는 물론 SMR 시장을 위한 북미시장 개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Market-up)하는, 이른바 ‘3-UP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KNP를 통해 일괄 지원이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협력 중소기업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다”며“3-UP 전략으로 더 건강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울릉도 폭염에 기력잃은 취약층 보양탕제공…자원봉사자들 사랑의 보양식단 마련

울릉도 개척 이래 한 번도 겪지 못한 장기 폭염 및 열대야로 기력을 잃은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제공, 기력 회복을 돕는 사랑의 봉사가 눈길을 끌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26~27일 이틀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삼계탕과 밑반찬을 조리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은 26일부터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정성과 사랑이 담긴 특별한 양념으로 깎두기를 비롯한 밑반찬을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남한권 울릉군수까지 참석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해  삼계탕도 조리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원들은 여름철 보신에 최고인 인삼과 전복, 대추 등 어르신 기력에 가장 좋은 재료를 뜸뿍 넣었다.  이들이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은 울릉도 한국전력 MCS사회봉사단이 차량과 도보를 이용, 울릉군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3가구에 전달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폭염에도 이틀 동안 봉사에 참여해 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땀을 흘리며 배달봉사로 수고한 한전MCS사회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에 아름다운 자원봉사들이 있어 더욱 행복하고 살맛난다”며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살고 싶은 울릉도,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