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청정수소의 글로벌 동향 및 전망 2024년 청정수소 국제포럼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 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3일 한수원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정수소의 글로벌 동향 및 전망 등을 논의하고, 수소경제 기반 구축과 관련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ʻ2050 Net Zero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의 역할 및 전망ʼ을 주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국내외 원자력 및 수소 관련 민・관・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다. 포럼 첫째 날은 국제기구 전문가의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글로벌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국내외 수소 생산 관련 기업·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정수소 생산 실증 사례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수소 관련 프로젝트 현황 등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앞으로 한수원은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해마다 개최해 글로벌 청정수소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국내 청정수소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청정수소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실증 및 사업화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3

소나무 재선충 방재 위한 혼효림 육성 및 대체수종 전환 필요…김동해 경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김동해 경주시의회 의원이 소나무 재선충병은 경주시만이 아닌 국가적 재앙으로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확산 방지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재를 위한 혼효림 육성 및 대체수종 전환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김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조사된 소나무가 애국가 가사에 등장하는 것을 비롯해 경주의 많은 문화유적지에 분포하고 있음을 예로 들어 우리 민족과 소나무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북미에서 시작된 소나무 재선충병이 일본을 거쳐 중국과 우리나라에 전파된 사실을 언급하며, 1988년 부산에서의 최초 발생 이래로 1차 확산시기인 2006~2007년, 2차 확산시기인 2014~2015년을 지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방재에 최선을 다했으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주의 경우에도 2004년 양남 수렴리 일원의 최초 발생 후 20년이 지난 지금, 방재 예산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을 투입하지만 여전히 확산추세라고 지적했다.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선도산 지구 및 감포-양남 해안가 주변지역은 그 피해가 심각하고 남산 및 토함산 지구의 경우도 감염된 소나무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경주시에서 방재계획을 재수립하고 대체수종 전환사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예산 및 산주와의 협의 등의 난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이에 따라외국 및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적극적인 소나무 솎아베기와 혼효림 조성, 우량 소나무 수종 식재 등의 방안을 시행하는 한편, 재선충 방재에 대한 범국민적 홍보를 펼칠 것을 주문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3

동국대 WISE캠퍼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동국대 WISE캠퍼스가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인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3년간(2024년 9월~2027년 8월) 5억원을 지원받아 경주시와 함께 ‘경주, 공감문화 상생플렛폼 도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명사초청강연, 찾아가는 인문강좌, 맞춤형 인문강좌, 삼경체험의 길(용담정-최제우생가), 6훈 재연 퍼포먼스(최부자고택, 교촌), 신라차명상(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 경주학 학술대회 토크콘서트, 공연, 디지털배지, 공감시민상 등이 있다. 홍은숙 동국대 WISE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장은 “경주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본산으로 다양한 정신문화가 창발한 도시로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의 공감정신을 되살리고 공감문화를 창발해 인문 플렛폼을 구현할 계획이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최부자댁의 공감정신, 자연과 함께하는 동학 삼경사상, 신라차문화 체험을 통해 인문도시 경주의 지평을 넓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은 사업단 블로그, 경주시청 알짜배기 문자시스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소개와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3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코스모스 인력채용…일자리 창출로 젊은 울릉도 만든다.

울릉도에서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가 울릉도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코오롱글로텍은 2일 울릉군과 함께 일자리 창출 상생 협약(MOU)을 맺고, 울릉군의 고용 분야 정책 개발 협력 및 울릉도 내 좋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으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글로텍의 신규 인력 채용으로 울릉도 출신 젊은 인력의 육지 유출을 막고 육지의 유능한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울릉도가 젊어지게 된다. 코오롱글로텍은 2017년 10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 사업을 시작으로,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인 ‘울라(ULLA)’ IP를 개발해 식음 및 관광 산업 전반으로 울릉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올 10월 완공, 내년 5월 개장을 앞둔 신규 풀빌라 리조트 건설사업을 진행중이다.  2021년 8월에는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 삼자 간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2022년 4월에는 울릉도 최초의 민관 합작 결과물인 울릉도 관광 길라잡이 울릉(저동)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를 개설했다.  코오롱글로텍은 울릉도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 인력 채용도 울릉도 관광 산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과 함께 채용 홍보와 취업자의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코오롱글로텍은 24년 10월과 25년 1월, 3월 세차례에 걸쳐 리조트 프론트, 식음, 하우스키핑, 운영 및 시설 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 사원과 경력자 총 20명 안팎의 인원을 신규 채용 예정이다.  특히, 울릉군 주민 자녀, 울릉군 정착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고졸 출신 인력까지 채용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할 방침이다. 채용인력에는 울릉도 정착을 위한 기숙사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울릉군 역시 채용 인력이 울릉도와 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 기반 로컬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울릉도를 잘 이해하는 지역 출신 젊은이들을 육성하고, 타지의 젊은이들이 새롭게 유입할 수 있도록 울릉군과 함께 적극적인 고용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3

울릉도 공무원 음주운전 특단 조치해야…만취 운전 잇따라 덜미 도 넘어

울릉군 공무원들의 음주 등 사고가 잇따르자 음주 운전 공직자에 대한 징계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8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공무원 A씨를 범인도피교사(운전자를 바꿔치기)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해 7월 사고지만 올해 적발됐다.  경찰은 1년 전 당시 음주 운전이 아니었다면 운전자 바꿔치기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지만, 1년이 지나 알코올 수치를 측정할 수 없어 음주 혐의는 빠지고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형을 받았다. 또,  술을 마시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잠이 든 울릉군 6급 공무원 B(54)씨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7월 31일 새벽 0시41분쯤 음주 상태로 울릉군청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넘어져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근 주민이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울릉군청 소속 7급 공무원 C씨(47)는 지난해 12월 7일 오전 7시37분께 울릉읍 사동리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C씨는 당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지난 2018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었다. 음주 운전 혐의로 감사를 받은 C씨는 지난 4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처분을 받고 7월에 복직해 현재 근무 중이다.  C씨는 지난 4월25일 포항지방법원 포항지원으로부터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불복하고 항소해 대구지방법원에서 곧 항소심이 열릴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3

국가유산 보존부터 신기술까지 ‘한눈에’

경주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8회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관 중심에서 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의 국가유산산업 중심으로 확대 개편됐다. 지난해 보다 17% 늘어난 총 112개 업체 및 기관이 308개 부스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가유산 기술 상담회, 국내바이어 상담회,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잡페어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참가업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디너인 ‘경주 나이트 디너’와 밤하늘을 수놓은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드론 라이트 쇼도 열린디. 전시관 1층에서는 단청장, 소목장 등의 무형유산 전통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로 펼쳐진다. 3층 로비에서는 애프너눈 콘서트가 준비돼 신나는 퓨전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학예연구사와 함께 지역 비공개 금척리 고분군 국가유산 발굴 현장과 동궁과 월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국가유산 필드트립은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산업전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헤리티지 미래포럼’은 11일 오후 2시 3층 메인 무대에서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국가유산을 집중 조명한다. 강연은 먼저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그라치아노 라노키아(Graziano Ranocchia) 파피루스학 교수가 서기 79년 폼페이 화산 폭발로 인해 묻혀 숯덩이처럼 변한 헤르쿨라네움 파피루스에 담긴 고대 플라톤의 무덤 위치와 관련한 미스터리를 AI로 밝혀낸다. 이어 꿈의 발전소라 불리는 미국 MIT 미디어랩 팻 파타라누타폰(Pat Patara nutaporn) 연구원이 ‘사이보그 문화 :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유산의 재해석, 혁신, 그리고 진화’에 대해 안내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산업전은 국가유산 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총 망라하는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가유산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관련 단체를 비롯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원자력산업協, 원전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원전산업 활성화 및 체코 원전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제1기 원전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했다. 최고경영자 과정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15주간 매주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우리나라가 체코 원전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과 연계해 원전산업 리더들에게 최신 경영 전략과 혁신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 과정이 신설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갤럭시 신화의 주역인 고동진 의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신재용 교수,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서강대학교 박현도 교수 등 저명한 교수진의 강의로 구성됐다. 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주요 공기업, 정부 및 산하 연구기관의 기관장, 정책관계자가 참석해 원전기업의 최고경영자들에게 필요한 국제정세, AI, 에너지, 경제 등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개강식 환영사로 황주호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경영 기법을 습득하여 적용하고, 사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기회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원전 관련 주요 공기업, 두산에너빌리티와 주요 민간 중소기업 등 37개 기관 41명의 최고경영진이 참여해, 산업 내 협력 강화와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과 그룹 활동을 통해 원전산업 주요 현안과 공통 관심사에 대한 토론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울릉도 100만 관광객 유치 일조…울릉크루즈(주) 가수 최성 홍보대사 위촉

울릉도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 출신 가수 최성이 울릉크루즈(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울릉크루즈(대표 조헌덕)는 30일 울릉크루즈 선내 대 공연장에서 가수 최성, 윤희종 울릉크루즈부사장, 최영수 영업본부장, 황진성 영업본부, 최성원 사무장과 심산운 세인클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포항의 아들’ 가수 최성은 2023년 신인 트롯인기상 수상을 비롯해 KBS 교양감동대상 가수상, 불타는 트롯맨 T0P30 등 트롯 무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뮤지컬 ‘어둠을 이기는 빛, 반딧불 뮤지컬에서도 활동하는 등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은 ‘포항의 아들’이라는 별명 외 ‘용광로 사나이’로도 많이 알려졌고, 본업인 제철소 일과 함께 연예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KBS아침마당, KBS 6시 내 고향, KBS 라이브 오늘 ‘살다가’, SBS 오늘 오늘, SBS 생방송 오늘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가수 최성은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포항시민들의 응원과 함께 포항에 진심인 만큼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빛났다.  가수 최성은 “포항시민 중 한 사람으로 웬만한 풍랑에도 문제없이 포항~울릉도 간을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면서 소형선박만 있던 과거와 달리 관광객 및 도서민의 불편을 없애는 등 포항에 다시금 활기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울릉크루즈의 홍보대사에 임명된 만큼 울릉크루즈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 및 포항·울릉도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퍼포먼스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릉크루즈 뉴시다오펄호는 국제총톤수 1만9988t 승선원 1200명, 화물 488t, 차량180대 이상의 차량 선적이 가능한 전천후 초대형 여객선이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최성과 함께,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신비의 섬 울릉도 100만 관광시대 유치를 위한 홍보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2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한마음 다짐 ‘CEO토크콘서트’개최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2일 공단 운영과 직원들의 개인적 고충 해소를 위한 한마음 다짐‘CEO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공단 창립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최우수기관’ 선정을 자축하고 공단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비롯해 모두가 한가족같은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사장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시간을 통해 평소 이사장에게 직접 질문하기 힘든 속깊은 이야기를 격의 없이 전달해 개인적 고충을 해소하고 협력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직원들이 평소 경주시 전역에 산재한 46개 개별사업장에 분산 근무하는 여건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적어 구성원간 일체감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청렴 및 부패방지, 장애인 인식개선, 감정노동보호 등 필수 법정의무 교육을 실시했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더욱 합심해 최우수 지방공기업으로 계속 유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공단도 최선을 다해 일정 부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경주시 인기 캐릭터 첨성이 공식 관광 앱 홍보맨으로

경주시 공식 관광 앱의 홍보맨으로 첨성대를 닮은 인기 캐릭터 ‘첨성이’가 발탁됐다. 경주시는 지역 관광기념품 제작업체 아모르데이가 개발한 캐릭터 ‘첨성이’를 별도의 로열티 없이 공식 관광 앱 ‘경주로온(ON)’의 홍보 부장으로 위촉했다. 첨성이는 아모르데이 손예진 대표가 2017년에 국보 31호 첨성대를 모티브로 20~30대 관광객을 겨냥해 개발한 캐릭터다.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지난 2020년 장려상을 수상, 같은 해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홍보부장 위촉으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첨성이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홍보 부스와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첨성이를 통한 챌린지와 SNS 채널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첨성이가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감을 주고 MZ세대 관광객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앞으로 첨성이를 경주시 상징 캐릭터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첨성이를 통한 관광홍보로 우리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영덕군 영해면 사라져가는 예절 우리부터 솔선수범…노인복지분회 인사문화 운동

영덕군 영해면 노인복지 분회(회장 김영수)가  인사문화 예절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영해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교육은 강사 김대감을 초빙해 ‘인사’라는 작은 습관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달라지고 나아가 지역사회에까지 전파된다는 주제로 열렸다. 김 대감은 영해면은 고려 태조 23년, 서기 940년에 태조가 영해를 처음 순시하였을 때 주민들이 예의 바르고 서로 사랑하는 미풍이 있다고 예주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주는 땅이 기름지고 인심이 순후한 고장에 살던 선조들의 탁월한 문장력이 평화와 풍성의 바탕이 되었고, 흙냄새와 더불어 살아도 나라가 힘들고 위태로울 때면 어김없이 의협심을 앞세워 구국에 앞장서며 수많은 애국지사가 배출된 정의로운 땅이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영해면(예주)에서도 요즈음 사회적 예의범절이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 못해 실망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예주의 후예들로서 어르신들부터 젊은 세대들의 무례만을 탓할 게 아니라 나이 든 사람들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수 영해면 노인복지분회 회장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뿌리 없는 나무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처럼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지역 역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예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어르신들이 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면민이 화합하며 발전하는 기회로 승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빙강사 김대감(김천석)은 영해면 출신으로 공직생할을 마치고 지역 체육발전에 헌신 해 왔으며 18년동안 영덕과 포항 학교를 찾아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해오고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9-02

경주시 사료용 옥수수 재배 확대로 연간 60억원 경영비 절감

경주시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에서 2일‘사료용 옥수수 품종별 평가 및 기계화 수확 연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농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옥수수 품종별 평가, 기계화 연시, 전시 포장 및 전시화판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험은 최적합 사료용 옥수수 품종을 발굴해 농가에서 옥수수 품종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종자 가격을 절약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 특성상 동계작물 후속으로 주로 재배가 되고 있어 생육기 가뭄에 강한 품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 또 외국산 품종과 비교했을 때 가격 또한 포당(20㎏) 23만7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내건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착수고, 출사기, 해충 저항성 등의 시험성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료용 옥수수 5종류의 품종을 평가했다. 그 결과 경주지역 최적합 사료용 옥수수 품종으로는 ‘광평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시는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이 950㏊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넓어 연간 60억원의 배합 사료비를 대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여름철 대표적인 사료작물 역할로 농가 사료비 절감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농업혁신타운 내에는 경주지역에서 가장 적합한 사료용 옥수수 선정을 위해 사료용 옥수수 5품종에 대한 품종별 비교 전시 포장을 올 6월에 조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소값 하락 및 사료비 증가로 전국의 대부분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현장 연시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료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울릉도 더 가까워진 KTX와 쾌속선 여행…코레일,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

더 빠르고 편리하게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9일부터 KTX 열차와 포항~울릉도를 오가는 초 쾌속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를 연계한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크루즈선으로 여행하는 ‘울릉도 KTX 레일쉽’을 출시한 후 매년 5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9일부터 포항으로 가는 KTX와 ‘초쾌속선’을 결합한 상품을 추가해 운영키로 했다. 쾌속 쌍동 대형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정원 970명)는 포항여객선터미널과 울릉도 도동항 간 217km를 최대 51노트(95km/h)의 속도로 2시간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오전 6시 43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포항역에 내리면, 무료 셔틀버스로 울릉도 여객선터미널까지 갈 수 있으며 오전 10시 10분 출발하는 쾌속선을 이용해 오후 1시 울릉도에 도착한다. 편도 운임은 서울역 출발 기준 정상운임(14만 2600원) 보다 30% 할인된 9만 9800원이다. 상품은 9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첫 운행은 11일이다. 이번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을 구입하면 울릉도 현지 렌터카와 다이빙 체험, 숙박, 기념품 등 다양한 제휴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송예현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오전 출발 울릉도에 오후 1시에 불편 없이 도착할 수 있다”며 “많은 국민이 울릉도 KTX초쾌속 레일쉽을 이용 울릉도와 독도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2

울릉도 바닷가 수영금지 구역 지정해야…조례제정 등 통해 위험지역고시

울릉도에 수영금지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해안선이 급격한 경사로 이어져 수심이 깊다. 특히 바닷물이 흐르다가 얕은 지역을 만나면 조류가 강해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몽돌해안 등 마을이 위치한 원만한 해안을 제외하고 지형을 모르는 사람들이 수영을 하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울릉도 관광객이 단체에서 개별관광으로 바뀌는 등 관광트렌드가 바뀌면서 바닷가 물놀이객들이 익사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조례를 통해 수영금지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는 지난 8월 울릉군(안전건설단장)에 북면 삼선암 해상 출입금지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보냈다. 울릉도 해상관광지 삼선암 해안 주변은 수심이 깊고 이상 조류가 심하며 화산으로 인한 바위가 칼처럼 날카로워 사고 위험이 높다. 더욱이 차량들이 주변도로를 점령하면서  교통사고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삼선암 해안은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지만 섬 일주도로와 안전지대가 없어 수영하지 않는 동료나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도로에 차를 세워 놓고 경관을 조망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삼선암 부근은 지형적 특성으로 조류가 바다쪽으로 급격하게 밀리는 이안류가 발생해 사고의 위험이 가중된다는 것이 동해해경의 설명이다. 따라서 조례제정을 통해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울릉도 관광은 버스나 선박을 이용한 단체관광이 아니라 머물며 휴식하는 관광지로 점차 변하는 만큼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조례제정을 통해 해수욕장 지정 및 출입 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위반하는 물놀이객에게는 강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화산섬은 몽돌해변, 모래사장 등 수영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마을 등이 형성된 집단부락 지역 해안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위험지역이어서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주민 이창재씨(65)씨는  “관광객들을 보면 참 황당하다. 수영을 좀 한다고 아무해안이나 함부로 들어가 수영을 하는데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울릉도에서 아무 곳에서나 함부로 수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2

경주국립공원 남산의 문화유산 지역 카페와 협업을 통해 홍보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경주남산지역 카페와 협업해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카페 메뉴 개발해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라온커피로스터스가 남산 문화유산 홍보 및 지역 상생을 위해 특별한 동행에 나섰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5월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라온과 1년 간 협약을 체결해 약 3개월 간 메뉴 개발 및 홍보 방안을 연구했다. 그 결과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메뉴 3종을 공동개발했다. 탐방객들에게 문화유산을 접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페 내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문화유산 설명지 배부, 한정판 컵코스터 증정 및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노천박물관 경주 남산의 대표적인 봉우리인 금오봉을 형상화한 ‘금오’(아인슈페너), 용장사곡 삼층석탑 모양의 초콜릿과 함께 마시는 ‘용장’(에스프레소), 서남산 자락에 나란히 위치한 신라 박씨 3왕의 능을 표현한 ‘삼릉’(빵)이 있다. 사무소는 향후 추가적인 이벤트,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경주국립공원의 문화유산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순성 문화자원과장은 “전국 유일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국립공원의 특색을 고려한 문화유산 홍보를 통해 국립공원 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한수원, 중기 디지털 경쟁력 강화 돕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및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창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협약했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구축을 통한 기업의 운영 효율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확보를 목표로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한수원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앞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5개 기업을 지원했던 것에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1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기업으로 선발했다. 또한 기업규모별 단계적 선발을 통해 80%를 소상공인 및 창업·벤처기업으로 선정해 기업의 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성장 지원에 중점을 뒀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경쟁력 확보는 중소기업 성장의 필수 조건이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4-09-01

울릉도 독도 홍보, 포항 이미지제고 ㈜대저페리…포항 철강 마라톤대회 급수봉사 등

㈜대저페리(대표이사 송예현) 임직원들이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4년 제8회 철강 마라톤대회에서 울릉도·독도 알리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저페리는 울릉도~포항 항로에 2시간 50분에 주파하는 대형쾌속 여객선사이다. 대저페리는 지난달 31일 철강마라톤대회 10km 2차 반환점을 지나 참가자들이 가장 힘들게 느끼는 지점에 급수대를 설치했다.  3000여 명의 10km 참가자들에게 생수를 종이컵에 따라 더운 날씨에 갈증을 느끼는 주자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상쾌함을 선물했다. 대저페리의 이번 급수대 봉사는 상반기 포항해변 마라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급수대 100m 전방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마라토너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힘을 북돋는 등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포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대저페리 직원들은 단체로 대회에 참가해 울릉도 독도 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송예현 대표이사는 “포항시는 울릉도를 가고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포항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는 울릉도에 대한 관심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일이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특히  “마라톤 대회가 열린 영일 대해수욕장은 엘도라도익스프레스가 운항하는 포항여객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영일대 주변에 열리는 포항시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울릉도 중소기업지원 특례보증 금융지원…소상공인 최대 5억 원, 대출금리 2% 지원

울릉도 중소기업형 소상공인에게 파격적인 중소기업 지원 특례보증 금융이 지원된다. 울릉군은 NH 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지부장 정위용)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재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의 재정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지방 이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기존 이자지원 사업을 받는 기업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만기 일시상환, 최대 3년)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시중 대출금리로 이용하고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한다. 울릉군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지역기업의 경영상황 개선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되고,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 및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융자신청 관련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경제교통정책실 경제투자 팀(054-790-6271)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아름다운 울릉도(태하)등대 9월의 등대로 선정…바람의 언덕에 위치 동해 안전 길잡이

울릉도 서면 태하리 대풍감(바람의 언덕)에 위치한 울릉도등대가 9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태하등대로 처음 출발한 울릉도등대는 1958년 최초로 설치돼 25초 간격으로 하얀색 불빛을 깜빡이며 울릉도를 찾는 선박은 물론 동해를 지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9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한 울릉도등대는 바람을 기다리는 언덕이라는 뜻의 대풍감 절벽 위에 있다. 등대에서 몽돌로 이뤄진 학포해변과 코끼리 모양을 닮은 바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바로 옆에는 웅포 해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아래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해안으로 꼽히는 북면 현포 해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울릉도등대로 가려면 태하마을 버스정류장에서 30분가량 걸어 올라가거나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좀 더 쉽게 등대에 도착할 수 있다. 울릉도는 오랜 시간 자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신비의 섬이다. 나리분지, 봉래폭포 등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독도와 함께하는 애국심 고취 여행, 거북바위, 버섯바위 등 다양한 바위기행 등 이색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울릉도에서는 오징어, 호박엿뿐만 아니라 울릉약소, 홍합밥, 따개비칼국수, 독도새우 등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해수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의미가 있는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 ‘울림워터’ 판매…(주)울릉샘물 연말부터 정식판매시작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ViO휘오TM 울림워터’가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과 경북도·울릉군의 합작회사인 ㈜울릉샘물에서 오랜 생산준비를 거처 생산되는 ‘프리미엄 먹는 샘물’로 올해 연말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이달부터 국내 5성급 호텔과 백화점 VIP 라운지 등을 찾는 고객들이 울림워터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한정 수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먹는 샘물로 ‘지표 노출형’ 용천수로 만들어졌다. 용천수는 자연의 압력으로 인해 땅 위로 솟아오르는 지하수를 뜻한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울릉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 정화된 청정 수질의 용천수를 원수로 사용했다.  이에 따라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이 들어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본격 출시에 앞서 울림워터의 차별적 고객 가치를 홍보하고자 시음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달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과 CAC피트니스 센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전 객실, 조선 웰니스 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지에 울림워터를 한정 수량으로 비치해 브랜드를 알리고 시음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타임월드 VIP라운지 등 백화점 라운지에서도 울림워터를 만날 수 있다. 코카콜라 음료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울림워터 시음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울림워터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담은 프리미엄 용천수”라며 “화산섬 깊은 곳에서 스스로 솟아난 자연의 물 울림워터를 통해 대자연이 품은 생명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황당한 중국, 울릉독도 ‘일본 땅’…“센카쿠는 중국 땅”으로 표기

일본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이 울릉·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SNS에 “누리꾼들의 제보를 받고 확인해 본 결과, 실제로 바이두의 지도에 독도가 ‘일본 시마네현’(영문 Shimane, Japan) 지역으로 분류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울릉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시마네현 고시 40호로 울릉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마네현 의회는 고시 100년 되던 해인 2005년 3월에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만든 뒤 이듬해부터 매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바이두 외에 구글 및 아이폰 지도에도 울릉독도 표기는 잘못돼 있다. 구글 지도에는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돼 있고, 애플 아이폰 지도에는 독도가 이름도 없이 올라 있다.  서 교수는 이에 대해  “명백한 중국 바이두의 잘못”이라며 “수많은 중화권 누리꾼이 울릉독도에 관해 오해할 수 있기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독도에서 일본 측 날씨 정보를 제공하다 여론의 질타를 받은 후 바로잡은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 구글, 아이폰, 바이두 측에 꾸준히 항의해  ‘독도’(Dokdo)를 올바르게 표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동중국해 남서부에 있는 센카쿠 열도를 두고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영덕 예주행복드림센터 이용 불편 …도서관 체육관 헬스장 환경 개선 시급

영덕군이 북부권 군민들에게 맞춤형 문화·생활체육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147억원의 들여 올 8월 준공한 예주 행복드림센터가 시설물 미비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1일 헬스장을 이용하는 주민 A씨에 따르면 새롭게 지어진 헬스장이 샤워시설과 탈의실, 화장실 음수대, 신발장 조차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격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 했다. 또한 실내 체육시설엔 장애인 축구골대만 설치돼 있어 군민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수 있도록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민 B씨는 도서관 전문서적 부족과 분야별 정리 정돈이 안 돼 서적을 찾기가 어렵다고 불평했다. 또 1층 어린이 놀이터 소음이 그대로 2층에 전달돼 도서관 활용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로 인해 지역 차별 논란마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준공한 강구면의 헬스장은 모든 시설이 잘 갖춰져 사용불편 없이 주민 활용도를 높은 반면 영해 예주행복드림센터는 모든 관리 운영 상황이 허술해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예산 부족 등으로 예주행복드림센터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아쉽다”며 “실내체육관은 앞으로 배드민턴 탁구 협회와 상의해 활용하겠으며 운동기구와 음수대는 보완 방안을 적극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9-01

영덕‘가자! 블루로드’회원…해변 맨발걷기 숨은 조력자

영덕의 블루로드 64.6km 도보여행을 안내하는 ‘가자 블루로드(회장 손기섭)’ 단체가 주목받고 있다. ‘가자! 블루로드’는 지역주민 20여 명으로 구성,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영덕 블루로드 64km 전 구간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개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킴이 회원 10명은 노르딕 워킹 2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블루로드를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걷기도 지도, 매월 블루로드 노르딕 워킹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노르딕 워킹은 1930년대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눈이 내리지 않는 여름 훈련법으로 고안한 워킹법이다. 스틱으로 바닥을 찍으며 걷기 때문에 평소 무릎이 약하거나 여러 관절 질환으로 운동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쉽게 시도할 수 있다. 명품 해안 트레킹 코스로 알려진 영덕 블루로드 일대에서 ‘가자 블루로드, GO 상대산대진 해변’ 걷기 행사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자! 블루로드’는 이날 행사에서 가이드로 나서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도우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수 국회의원, 신정희 군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진해수욕장을 출발해 예주목은 명품 길, 상대산 관어대, 대진 해변 맨발 걷기로 이어지는 약 3.5km 코스를 걸었다. 이번 걷기 행사는 ‘가자! 블루로드’ 주관, 영덕군 산림조합, 영해면 새마을금고, 대진해수욕장 운영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 중 선착순 150명에겐 신발주머니와 생수 지원, 걷기대회를 마친 참가 시민은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기쁨과 행운을 만끽했다. 손기섭 ‘가자! 블루로드’ 회장은 “상대산 관어대에서 내려다보는 천혜의 비경과 블루 로드 해변 맨발 걷기대회가 시민의 건강 100세 생활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9-01

김석기 국회의원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안 대표발의…여야의원 191명 공동발의 동참

김석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APEC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김 의원은 특별법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근거 규정 마련에 초점을 뒀다. 이번 APEC 특별법 발의 과정에서 여야 의원 총 191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라는 목표에 여야 구분이 없는 초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 큰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힘의 경우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의원 108인 전원이 공동발의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前 개혁신당 대표 등 83명의 야당 의원들도 APEC 특별법 공동발의에 서명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함께했다. 20년 전인 2004년에도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는 특별법”이 발의된 전례가 있으나, 결국 소관 상임위원회인 통일외교위원회(現 외교통일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전례가 있다. 김석기 의원은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으로, 부산과 달리 경주시는 국회의원이 김석기 의원 1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야 국회의원 191명의 참여를 얻어냈다는 것에 모두가 놀라워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소관 상임위원회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전원과 정청래 위원장을 비롯해 법안 심사의 필수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다수의 공동발의를 이끌어내, 부산 APEC 때와는 달리 경주 APEC 특별법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APEC 정상회의 성공은 곧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특별법 발의에 여야 구분없이 많은 의원들이 동참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나라의 국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인 만큼 행사 성공을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국가와 당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특별법 발의에 초당적인 협조가 이뤄졌지만 실제 특별법이 통과되는 마지막까지 여야의원들께서 적극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우수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시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해 시상하고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 올해부터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전 직원 자위소방대 편성,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도입 및 전기차 소유주 대상 자체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 강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계획서에 포함되어야 하는 화재의 대비, 대응, 복구, 실현가능성 등 총 6개 분야 19개 항목 전반에 관한 심사에서도 중앙연구원은 관련 법령 개정내용 검토 등을 통해 해마다 소방계획서를 개정해 운영하고 있어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소방안전관리대상 우수상 수상을 통해 중앙연구원 소방계획서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며“앞으로도 일반 화재 대응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인 전기차 화재 대응장비 추가 구매 및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발생 가능한 모든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조태열 외교부 장관,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현장 점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확정 후 경주를 첫 방문했다. 조 장관은 주낙영 시장과 지난달 30일 보문관광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주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해 더케이호텔, 힐튼경주, 소노벨 경주 등 주요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오‧만찬장 및 문화행사 개최지인 황룡원, 불국사, 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조태열 장관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경주시가 갖고 있는 문화유산과 한국적인 전통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APEC 정상회의가 세계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적의 운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시와 경북도, 외교부는 오찬 및 만찬장, 부대행사장 등 정상회의 주요 시설을 확정하고 조성 및 리모델링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범정부 차원의 ‘2025 APEC 정상회의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과 이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