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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정수장 현대화 완료… 동경주 전역 ‘깨끗한 수돗물’ 공급"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20 10:00 게재일 2025-07-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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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 완료로 동경주 지역에 맑은 수돗물이 공급된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노후 상수도 기반 시설 정비와 미래 수돗물 수요 대응을 위해 다양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동경주 전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50년 이상 가동된 감포정수장의 노후화로 시설 개선이 시급해 2023년 8월부터 총 90억 원을 투입해 현대화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기계식 여과장치를 급속여과지로 개량하고 배출 수지를 확충했다. 

또 자동화 설비와 정밀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안정성도 높였다. 지난달 공사를 마친 정수장은 시험 운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이로써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권역 주민들이 공급받는 수돗물의 수질이 크게 향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정수장 현대화로 안정적 공급 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탑동~건천전수장 통합현대화사업과 관망 현대화사업 등 대형 국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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