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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호우 피해 복구 총력… APEC 준비·민생 과제도 점검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21 13:57 게재일 2025-07-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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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집중호우 피해 점검·하반기 정책과제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와 하반기 정책과제를 점검하는 모습.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21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하반기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3~19일 평균 314.1㎜의 폭우가 지역에 내렸으며, 외동읍은 429㎜로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유림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가 침수되고, 농경지 23ha가 피해를 입자 시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인력·장비를 투입하고 복구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와 함께 민생 정책 33건이 보고됐다. 

시는 서울·부산 등 대도시 전광판을 활용한 APEC 홍보, 동해안 해변 숏폼 콘텐츠 ‘See, Sea 경주’, 한·중 우호의 밤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민생 분야에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문화누리카드 실적 제고 △AI 안부 전화 서비스 도입 △ADHD 영유아 검사 지원 △축산 악취 저감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 완료 등 시민 체감형 정책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해 대응과 국제행사 준비, 민생경제 회복 등을 동시에 추진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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