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취역계층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영양이 가득 담긴 보양식과 밑반찬, 쌀 과자 등 간식 세트가 제공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15일 사랑의 열매나눔봉사단이 정성과 사랑을 담아 요리한 삼계탕과 한국전력공사, 한전MCS(주)가 제공한 간식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랑의 열매나눔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14일 한마음회관 요리실에서 정성스럽게 닭을 장만하고 전복과 인삼, 대추 등 다양한 식재료를 넣은 삼계탕을 준비한데 이어 이날 보양식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울릉도에 폭우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나와 마음을 모았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한전MCS(주)도 ‘세상의 빛을 이웃에 사랑을’ 이란 슬로건으로 쌀국수와 믹스커피, 쌀 과자, 육개장, 전복내장죽, 돌자반이 들어 있는 간식 세트를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김숙희 센터장은 “맛있고 영양 넘치는 음식과 간식을 마련해준 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한전, 한전MCS,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도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물품을 도맡아 배달해주는 한전MCS(주)울릉발전소 자원봉사자들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