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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영덕 복숭아, 장터 개장 앞두고 ‘친절 교육’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7-15 13:40 게재일 2025-0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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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전문강사 초청 맞춤형 교육
2025년 복숭아 장터에 참여하는 농가들이 친절 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영덕군 제공

2025년 영덕 복숭아 장터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총 24일간 운영된다.

개장을 앞두고 영덕군은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지난 14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장터에 참여하는 26개 농가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고객 서비스 전문가 류하영 강사가 초빙해, 친절 실천을 위한 태도, 고객 유형별 응대 요령, 의사소통 기술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 토론이 병행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군은 앞으로도 복숭아 품질 유지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까지 만족도를 높이기로 하고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민호 영덕군 농촌지원과장은 “영덕의 기후와 토양에서 자란 복숭아는 아삭한 식감과 진한 단맛이 특징”이라며 “방문객들이 직거래 장터에서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농가와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장터는 영덕IC 인근, 영해장터는 영해휴게소 야외 판매장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며, 직거래를 통해서도 전국 어디에서나 영덕 복숭아를 맛볼 수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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