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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폭염 대응 구급활동 총력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13 11:01 게재일 2025-07-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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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차 기반 펌뷸런스, 현장 공백 최소화 역할
경주소방서 소방대원이 온열질환 응급처치 장비를 정비하는 모습./ 경주소방서 제공

경주소방서가 여름철 폭염에 맞서 119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총동원해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주소방서는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응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구급대 13대와 펌뷸런스 14대를 전진 배치했다. 

경주소방서는 각 차량에 얼음팩, 전해질 음료, 냉각 스프레이 등 온열질환 응급처치 장비를 비치해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여지도록 했다. 

펌프차 기반의 펌뷸런스는 전문 구급대원이 없어도 초기 처치와 이송 보조가 가능해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어지럼증이나 열사병 증상으로 119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낮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시간대로, 이 시간대 집중 배치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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